전체 글4880 견종 아이큐 순위 http://blog.naver.com/smileilkyo/120024803530 뽀삐는 23위. 수재형이라고 한다. ^^V 쉬츠 보면서 애들 참 멍청하게 생겼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머리가 나쁜 아이들이로군. ㅎㅎ; 주변에 쉬츠 키우는 사람들 많은데... 보면 열받을 것 같다. 2006. 6. 4. 피곤... 하루 걸러 한번씩 공연 관람에다 날벼락 같은 마감. 종합소득세 신고 때문에 스트래스 팍팍 받고... 또 월말에 꼭 움직여야 하는 일들까지. 밤을 샌 것도 아닌데 몸이 계속 찌부둥이다. 어제 하루종일 자고 또 자고, 오늘도 파크 하얏트에서의 애프터눈 티 약속과 결혼식 참석도 펑크내고 잤는데도 또 졸리다. 슬슬 마감 준비를 해야하지만 이 상태론 앉아봤자 소용없을 것 같으니 포기하고 잠이나 자야겠다. 낮부터는 꼼짝없이 마감 모드 돌입. 월요일엔 동생이 간다. 예정대로 2달이 될지, 아니면 2-3년이 될지는 가서 결정할 예정. 좋은 제안을 여러개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 부럽다. ㅠ.ㅠ 쟤는 시청의 돌덩이가 대통령 되는 초비극 사태가 오면 정말 그 꼴 안보고 나갈 수 있는데... 나는? 0국의 한국인 학교는 요즘도.. 2006. 6. 4. 에이프만 발레단- Who's Who (2006. 6.3) 이 공연으로 보리스 에이프만 주간이 내게는 끝이다. 돈 주앙과 몰리에르를 보면서 느꼈던 에이프만에 대한 걱정(?)과 실망을 확 날리는 무대. 한마디로 환상이었다. ㅈ님 말마따나 남의 얘기라서 버벅거렸는지 미국에 온 러시아 이민,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러시아 출신 유대인 이민자들의 초창기 정착 과정을 그린 Who's Who 는 코믹과 아련함이 적절하게 뒤섞인 멋진 안무~미국쪽에선 별로 평이 좋지 않았다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아마 중국인들이 중국을 어설프게 흉내낸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처음 봤을 때나... 88년에 올린 메노티의 시집 가는 날을 한국인이 봤을 때 느껴지는 그 뭔가 어설프고 맛이 나지 않는 듯한 자국 문화의 색채를 미국인들이 느꼈지 싶다. 그러나 발레를 좀 많이 본 애호가.. 2006. 6. 4. 마리아쥬 프레레 - 볼레로 얘도 홍차 사면서 딸려온 시음티. 오후에 한잔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 꼭 이겨야할 이유가 있나???) 고른 홍차다.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음. ^^ 라벨의 볼레로. 베자르, 롤랑 프티 등등이 안무한 발레에다 토빌&딘 커플의 전설적인 아이스댄스 프로그램까지. 보 데릭이라는 잊혀진 육체파 배우가 나왔던 그 요란야시꾸리한 영화를 제외하고 일단 볼레로란 단어가 나오면 내게는 당연히 매혹적인 설렘이 느껴진다. 이름으론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찻잎을 조사하는 평소 잘 안 하는 짓까지 해봤다. 파란색과 노란 꽃잎이 보인다. (사진은 없으니까 알아서 상상해 주시길.) 콘플라워와 메리골드가 섞였지 싶음. 이런저런 과일향도 섞여서 나는 느낌이었고. 한번 마실 분량이라 탈탈 털어넣고 뜨거.. 2006. 6. 2. 히틀러 최후의 14일 요아힘 페스트 | 교양인 | 2006. 5.27-6.2 이런저런 이유로 요즘 2차 대전사와 1940년대에 관한 책읽기에 몰입중이다. 배달된 책 중에서 비교적 얇았다는 게 빨리 선택한 이유. ^^; 거기에 비해 괴벨스는 베개로 써도 충분한 두께다. ㅠ.ㅠ 이 책의 저자가 밝혔듯, 베를린에 진주한 소련군의 조직적인 증거와 증인 말살 -이유는 모르겠음. 히틀러보단 좀 덜했지만 역시나 피해망상증인 스탈린의 병적인 비밀주의 때문이 아닐까 혼자 추측중- 때문에 상당히 오랫동안 히틀러의 최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었다. 나만 해도 꽤 최근까지 소련군에 의해 날조된 히틀러 시신의 사진을 진짜라고 믿고 있었고, 그 다음엔 히틀러의 시체는 추종자들의 집결지나 성역이 될 걸 걱정한 소련군에 의해 소련 영토로 옮겨져 모처에.. 2006. 6. 2. 마리아쥬 웨딩 임페리얼 예전에 홍차 샀을 때 시음티로 딸려왔다. 홍차 한잔이 하고 싶은데 기존에 있는 것들은 이상하게 땡기지 않아서 밀봉해놓은 작은 병을 열었다. 2번 정도 마실 분량인데 일단 열었으니 나머지도 조만간 해치워야 한다. 밀크티로 명성이 자자한 홍차 웨딩 임페리얼. 그.러.나. 어떤 종류건 향이 들어간 차에 우유가 섞이는 건 질색을 하는 고로 그냥 스트래이트로 우렸다. 새로 구입한 구박 엄청 받았다. 그릇 좀 그만 사라고. ㅠ.ㅠ 앤슬리 에디워디안 키친 가든 티포원을 개시. ^^ 막 포트를 덥혀놓고 차를 넣은 순간 짐 좀 지러 내려오라는 동생의 호출. -_-;;; 박스 여러개 갖고 오다보니 포트가 미지근해져 있다. 그래도 찻잎을 이미 넣어둔 상태라 그냥 GO GO. 예열이 덜 되서 좀 걱정했는데 맛을 보니 별 문제.. 2006. 6. 2. 흠...??? 방금 보니 블로그 통산 방문자가 1000을 넘었다. -_- 오픈한지 한달도 안 됐는데 이 무슨 조화인가...????? 이글루에서 함께 오신 분의 숫자는 한손가락으로도 충분한데????? 모든 검색엔진도 다 스팸으로 처리해서 일차로 다 막아놨고... 이 숫자가 어디서 온 건지 그것이 알고 싶다. 2006. 6. 2. 에이프만 발레단의 차이코프스키 (2006.6.1) 드디어 봤다~ 처음 봤을 때의, 얻어맞은 것처럼 아프고 몸살이 나는 정도의 충격은 없었지만 만족한 저녁. 에이프만과 내가 다 죽고 없어지고 우리 뒷세대가 에이프만에 대해 논한다면 이 차이코프스키는 분명 그의 대표작 반열에 오를 것 같다. 문학, 음악, 무용... 미술을 제외하고 이런 예술 장르에서 소위 역사에 남을 창조물을 남기는 사람들이 모두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주아주 극소수를 제외한 소위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인간들을 포함해서 인간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의 숫자는 거의 엇비슷하다고 본다. 그 한정된 아이디어를 얼마나 잘 다듬고 정리해서 그럴듯하게 세상에 끄집어 내느냐, 아니면 날걸로 내던지느냐가 명작과 쓰레기를 나누는 기준이 될 것이다. 내 관점에서 그 걸작을 만들어낸 거장들은 자기가 갖고 .. 2006. 6. 2. 멋져요~ 언니~ ^^ 열우당은 애들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열나 싫지만 당신은 좋아했는데 우거지상 안쓰고 웃으며 떠나는 모습을 보니 역시 멋지심... 인생만사 세옹지마니 이게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겠지. 2006. 6. 2. 늙음 푸닥거리가 필요할 정도로 엄청 꼬이고 꼬이는 날. -_-;;; 쓰면 또 혈압이 오를 것 같아 이하 생략하고 서핑하다 발견한 기사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ranking_type=popular_day&date=2006-06-01§ion_id=003&office_id=073&article_id=0000028969&seq=2 다른 사람들이야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지만... 알렉 볼드윈의 무너진 모습이라니.... 이 아저씨... 대학 다닐 때 나의 이상형이었다. ㅠ.ㅠ 전처인 킴 베이싱어와 나왔던 결혼하는 남자 보면서 심봤다~~~~를 외쳤건만. -_-a 세월 앞에 장사가 없긴 하지만 좀 가꾸시지.... 2006. 6. 1. 행복해~ 월요일까지 마감 없음~ 일과를 다 마치고 올해 햇 煎茶를 끓여 옆에 놓고 포스팅 중~ 차 한잔 마시고 뭘 하고 놀지 궁리해봐야겠다. 2006. 5. 31. 에이프만 발레단 돈 주앙과 몰리에르 (2006.5.30) 4년을 기다려 예매를 했고, 그리고도 몇달을 기다려서 봤다. 첫 내한 공연의 충격과 만족감이 워낙에 컸기 때문에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만빵. 하지만 돈 주앙과 몰리에르만을 놓고 얘기하라면 솔직히 실망이다. 물론 이건 에이프만에 대한 기대가 워낙 높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듣도 보도 못한 안무가나 기대치 0인 국내 안무가가 이 작품을 안무했다면 괜찮군, 꽤 잘 했네 정도까지 평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에이프만이라는 걸 젖혀놓고 냉정하고 봤을 때 범작이라고 감히 말한다.일단 아이디어가 정리되지 못한 느낌. 기존의 에이프만 안무작들은 어떻게 저런 거대한 스토리를 2-3시간 짜리 발레로 뭉쳐놓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탄탄하고 짜임새가 있었다. 또 쓸데없는 군더더기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는.. 2006. 5. 31. 이전 1 ··· 388 389 390 391 392 393 394 ··· 4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