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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스 만빵인 모님(뿐 아니라 다른분들도)을 위한 테스트. 오늘 가끔 들르는 카페에 올라온 테스트. 스트래스 지수를 테스트하는 그림이랍니다. 아래 그림을 열심히 주시해 주세요. 그림이 빨리 움직일수록 스트래스가 많은 거라고 하네요. 실제 그림이 움직이는 건 아니고 착시 현상이래요. 스트래스가 심한 경우는 빙글빙글 마구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엔 완전히 정지된 걸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네요. 어떻게 보이시나요? 오늘 제게는 거의 정지. 느릿느릿 약간의 물결만 살짝~ ^^ 진상을 엎은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상과 아직 대결중이었으면 초속으로 돌아갔을지도,.. 2006. 8. 3.
청첩장 그냥 쓰는 김에... 이 밤이 지나면 다시 마감 전쟁 돌입이니 한가한 밤에 끄적이자. 언젠가 한번 블로깅한 기억이 있는데... 세계적인 VIP와 친분이 있다고 자랑할 유일한 기회를 줄 수 있었던 M양이 이번 가을에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내왔다. 상대는 자그마치 인도 남자!!!!!! 이게 뭐 놀랄 일이냐고 하겠지만 그녀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다 이 순간에 기절을 안 할 수가 없다. 그녀가 다닌 대학은 미국에서도 아주아주 부자집 애들이 다니는 명문 여대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부자집 딸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일본에서 알아주는 재력가 출신인 이 M양 마저도 자기가 영세민처럼 느껴진다고 했을 정도니 나같은 사람으로선 상상이 안되는 동네. 여하튼 그녀의 학교에 엄청난 인도 여인네들이 다녔다. 명문대가집 고.. 2006. 8. 3.
중식 - 후 이번 주는 내게 무전취식의 신이 씐 게 틀림없다. 화요일에 두끼, 수요일에 한끼 얻어먹었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얻어먹을 약속이 잡혀 있음. 불평할 생각은 전혀 없음. ^^ 화요일에 두번째 먹은 점심과 수요일 점심은 기록의 가치가 전혀 없는 고로 패스. 첫번째 점심 먹으러 갔던 곳만 간단히. 홍대 로데오 거리 초입에 있는 중국 음식점 후. 중국음식답지 않게(?) 느끼하지 않고 조미료도 적게 썼고 비교적 깔끔한 맛. 매운맛, 신맛, 단맛이 미묘하게 어우러지는 스타일의 요리를 추구하는 것 같다. 이 세가지 맛을 추구하는 게 광동식이던가, 사천식이던가 좀 헷갈리는데 여하튼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에게 환영받을 스타일의 맛. 세명이 갔기 때문에 세가지 식사를 시켰는데 새우 볶음밥은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 새우, 달걀,.. 2006. 8. 3.
신화 속 영웅들은 어떻게 탐험했을까 마우리시오 오브레곤 | 이끌리오 | 2006.7.28-8.1 원제 Beyond the edge of the sea. 한국 출판사의 작명자를 칭찬해주고 싶다. 원제목을 직역했으면 절대 팔리지 않았을 거다. 나만 해도 구입했을 가망성이 거의.... ^^; 이 책을 읽기 직전에 마쳤던 상상력의 세계사에선 신화의 내용에 따라 항해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검중을 하는 건 엄청 무의미한 일로 치부를 했었다. 그 기억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그냥 생각없이 이 책을 잡고 읽다보니 자꾸 앞 책의 시야가 적용이 되어서 처음에는 조금 방해가 됐지만 나중에는 전혀 문제없이 즐겁게 읽었다. 그리고 제목이 신화 속 영웅들 어쩌고지 반 정도는 그냥 고대인들의 항해이고 반 정도가 그리스 신화 속 주인공, 이아손이나 오디세우스의 항로를 .. 2006. 8. 2.
부페 - 롯데 호텔 라 세느 금요일에 조카의 돌잔치가 열린 곳. 결혼 8년만에 간신히 얻은 귀한 아이라 과감하게 지른 행사이다. 내 돈은 아니지만 어쨌든 본전은 빼줘야 한다는 생각에 문이 열리는 6시에 딱 맞춰서 칼같이 도착.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쓰인 가격을 보니까 저녁엔 어른이 장장 57000원이다. 거기에 세금 붙고 어쩌고 하면 6만원이 훌쩍 넘을 텐데... 눈이 튀어나왔지만 얻어 먹는 입장에선 덕분에 감사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입장. ^^ 결론을 얘기하자면 돈값을 아주아주 만족스럽고 충분하게 한다. 즉석에서 양념 갈비를 구워주는 부스가 없다는 걸 제외하고는 내가 가본 부페 중에선 가히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음. 롯데 본점에 일본인 투숙객이 많은 영향이겠지만 일식이 다양하고 많은 것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너무 음식이 많아서 한식은.. 2006. 7. 30.
상상력의 세계사 뤼시앵 보이아 | 동문선 | 2006.7.14-28 250쪽 정도에다 크기도 작은 책인데 장장 2주에 걸쳐 읽었다. 진상에게 시달리느라 -아직도 시달리고 있다. ㅠ.ㅠ- 심신이 피폐한 탓도 있지만 그냥 가볍고 만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란 게 가장 큰 이유. 예전에 아주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덤볐다가 큰코 다쳤던 나무의 신화처럼 이 책은 가벼워 보이는 제목과 달리 철학과 역사 전체를 꿰뚫는 독특한 시각을 갖고 읽기를 요구한다. 사실을 씹어서 잽싸게 내 것으로 잘 정리하는 데는 강하지만 깊이 생각하기가 필요한 글에는 아주 쥐약인 내게는 상당히 버거운 내용이다. 그렇지만 다 읽고 난 다음의 만족감은 상당히 있었음. 물론 한두번은 더 읽어야 이 텍스트의 시각에 대한 이해가 되겠지만. 내용은 요약 불가능이다.. 2006. 7. 30.
뜻밖의 음식사 - 흔한 재료, 흔치 않은 이야기 김경훈 | 오늘의책 | 2006.7.?-20 아마 이 책의 저자가 뜻밖의 한국사를 쓴 사람이란 걸 미리 알았더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책이다. 깊이가 얕은 걸 제외하고 오류가 있는 내용을 쓴 사람의 책을 또 사는 건 좀 위험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고로... 그렇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런 사전 지식이나 편견없이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포커스를 음식이라는 것으로 좁혀놔서 그런지 좀 평범한 얘기들의 연속이었던 이전의 책과 달리 내용의 참신함이나 깊이가 꽤나 있었다. 씹어먹을 것이 많은 음식이라고나 할까...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먹어왔던 재료들, 그리고 비교적 가까운 때에 만나게 된 고추며 양파 같은 재료들까지 많은 얘기들이 다양한 근거 자료와 그림과 함께 제시가 된다. 읽기도 편하고 쉬우면서.. 2006. 7. 30.
가볼 식당 4 - 쌀국수집들 가봐야겠다. 출처는 여기. http://panic.egloos.com/2592508 2006. 7. 30.
마음이 싱숭생숭 부친의 연세가 연세다보니 심심찮게 친구분들의 부고나 편찮으시단 얘기를 전해 듣게 된다. 내가 잘 모르는 분들이야 그냥 그런가 보다 하지만... 바로 몇달 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지까지 와주셨던, 건강하신 모습을 뵀던 분이 췌장암 선고 받고 병원 들어가기 위해 사무실 정리하셨단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참 그렇네. 더구나... 아직 은퇴를 하지 않으셔서 아버지와 함께 교육도 받으러 다니시고 (정말 대단한 노인네들이란 생각이... -_-; 그 연세에 하루종일 교육 받으시니...) 일 관계로도 서로 많이 의지를 하셨는데. 이제 누구랑 같이 교육 받으러 가나 하고 혼잣말씀 하시는데 왜 이리 마음이 안 좋은지. 이제는 가까운 사람들을 차곡차곡 보내는 나이긴 하지만 이 일은 절대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나저.. 2006. 7. 26.
으아아아악!!!!!!! 정말 포효하고 싶다. -_-;;; 3번째로 엎은 대본 보냈음. 도대체 아놀드 슈와제네거를 데리고 백조의 호수를 춤추게 하라니. 딱 한번은 더 봐주겠지만 두번 이상 대규모 수정을 요구하면 내가 엎어버리겠다. 내 수명과 노화방지를 위해서라도 그 동네는 멀리하는 게 상책이라는 결론을 이번에 확실하게 내렸다. 가뜩이나 성질도 좋지 않은데 정말 그나마 남은 성질마저 다 버리겠음. 도대체.... 글자체가 마음에 안들면 지가 고칠 것이지 그것까지 고쳐달라니... -_-;;; MC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고 여러번 퇴짜놓던 도로공사의 그 부장 이후로 최강이다. 그래도 좋은 일~ 일이 두개 딜레이가 되어 이번주에는 이제 수정만 하면 된다~ 만세~~~ 2006. 7. 25.
시놉 일은 하기 싫고 잠은 안 오고. 앉아서 지금 쓰는 설의 후반부 시놉을 다시 정리. 처음에 짰던 것에서 골격을 제외하고는 왕창 엎어졌다. 그래도 납득 안 되던 구멍들이 대충 메워졌으니 시간만 있으면 대충 진행은 되겠지. 저기서 세포 분열만 하지 않으면 에필로그 포함해서 대충 10회 안에서 완결이 될 듯 한데... 7월은 이미 물 건너갔고 8.9월에 5회씩 쓸 수 있으려나? 고딩 때 만화 스토리로 써놨던 얘기인데... 주인공 커플을 제외하고 등장인물의 80% 이상이 다 날아가버렸으니... 그대로 썼다면 과연 몇권짜리였을까? ㅎㅎ; 이제 겨우 반 정도 온 것 같은 한승원의 프린세스를 능가하는 대장편이 나왔을듯. 물론 끝까지 내주는 출판사가 있다는 전제 아래. -_-;;; 한권이건 열권이건 죽음의 7월을 넘겨야.. 2006. 7. 23.
수호신 늘 외근에 태업이지만 수호신이라는 게 아주 가끔은 자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물론 대단한 도움은 아님. -_-;;; 본래 예정된 다음주 스케줄이었다.월요일 진상 3차 수정 마감. (다시 한번 강조. 내가 또 정훈교재를 하면 난 붕어다!!!!!) 화요일 PD와 다큐 회의 목요일 H 사 광고 1차 대본 금요일 실버타운 홍보물 2차 수정, 목요일에 넘긴 광고 2차 수정도 아마 이날쯤... 그리고 저녁 6시에 조카 돌잔치. 그런데 기적같은 해결은 아니고... 그냥 죽지 않을 만큼의 일정 조정이 내 의사와 상관없이 일어났음. 화요일 진상 3차 수정 마감 및 PD와 다큐 회의 수요일 ?사 광고 회의 금요일 실버타운 홍보물 2차 수정 및 조카 돌잔치 월요일 H사 광고 1차 대본오늘 회의한 광고주가 가져온 보쌈 김치.. 2006.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