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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삐179

여름의 뽀삐양~ 이번 주 연이은 마감과 회의의 여파로 기진맥진이라 그나마 여유있는 오늘 낮잠을 즐기고 싶은데 이상하게 졸리면서 잠은 안 오는 상황. 그래서 조금은 영양가 있게 뽀삐양의 사진을 털기로 했다. 뭔가 먹을 걸 들고 있는 동생을 쫓아다니는 모습 ^^ 이제 얻어 먹으려도 딱 자리를 잡은 여유있는 모습이다. 일하는 내 옆에서 뒹굴뒹굴. 부러운 팔자. ㅠ.ㅠ 극심한 위층의 소음으로 신경쇠약에 걸린 행운군이 잠시 우리 집으로 피신왔다. 언제나 변함없는 뽀삐양과 행운군의 거리. 절대 저 반경 안으로는 서로 잡근하지 않음. 존재하지 않는 척 외면 중인 뽀삐양. 무념무상의 행운군. 나름 불쾌한 뽀삐양. ㅎㅎ; 넌 절대 캔디는 될 수 없을 것이다... 뽀삐양의 시선이 향한 곳의 저 멀리에 행운군이 있다. 먹을 걸 든 동생을 .. 2010. 6. 17.
오늘도 뽀삐 사진들~ 간만에 취미 생활을 좀 해볼까 했지만 진도도 안 나가고 그냥 자기는 좀 아쉬워서 사진을 털어보려고 앉았다. 오늘도 피사체는 우리 디카의 존재 이유인 뽀삐양. ㅎㅎ 근데 좀 꾸질하군... 왜 이리 우수에 가득찬 표정이냐??? 고양이 세수 중. ^^ 세수를 마쳤지만 전혀 표가 나지 않는 꾸질한 모습. 사진기를 거부하고 외면 중. 그래도 찍으니까 이제는 피신 중이다. ㅎㅎ 장난감 물고 앙앙이 하다 휴식 중. 위에서 찍은 부감 샷. 이건 옆에서~ 그만 좀 찍어라! 살짝 짜증 내는... 내 옆에서 zzzzzz 카메라 때문에 눈을 살짝 떴다가 다시 무거워지는 눈꺼플 따뜻한 계절이면 보여주는 발라당. 졸고 있다. ㅎㅎ 불 끄고 잠 좀 자자고 열 받은 모습. 이 사진 찍고 나도 잤다. ㅎㅎ 2010. 5. 23.
뽀삐 사진 쪼끔 디카 하드를 리더기에 꽂아놓은 김에 사진을 좀 더 털어내려고 앉았음. 동생이 여행간 뒤 우울 모드인 뽀삐양의 우수에 젖은 시선. 사람에게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를 않으려고 함. 덕분에 난 날마다 의자를 상납하고 벌 서는 자세로 마감을 해야만 했다. ㅠ.ㅠ 식탁 위에 놓인 차봉지를 보니 화요일에 찍은 사진인듯. ㅅ님의 선물~ ^^ 잘 마실게요~ 사진들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오늘 오후 늦게 찾아온 예쁜 언니들 아래에서 자태를 뽐내는 중. 어제와 달리 오늘은 배가 터지도록 예쁘단 소리를 들었다. 저녁에 산책 갔다와서. 죽어도 안 걸으려고 하는 애를 질질 끌고 다녔음. 다른 애완 동물 블로그에 날아다니는 애들 보면 부러워 죽겠다. ㅠ.ㅠ 2010. 5. 15.
뽀삐 산책 등등~ 상상만 해도 두려운 죽음의 다음 주가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딴짓할 수 있는 시간이라 뽀삐 사진을 좀 털어보려고 앉았다. 아직 좀 쌀쌀하던 4월 말에 산책 다녀온 사진부터~ 한강 공원으로 나갔다. 전날 용산 가족공원에 갔다와서 좀 피곤한 상태지만 그래도 나가자고 하니까 따라 나왔음. 산책 초반에는 비교적 쌩쌩한 모습. 쉬자고 자꾸 주저 앉아서 나무 그늘에 앉았다. 동생에게 안겨서 행복해~ 하는 표정이 만발. 얘는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쁘다. >.< 다시 걷기 시작....인데 이미 걷기 싫어져 있음. 잔디밭에서 냄새 맡기. 얌전한 어린 친구와 눈인사 중. 이렇게 들이대지 않는 애들은 참 좋아한다. ^^ 근데 이렇게 쉬엄쉬엄 산책하고 몸살이 나서 골골했다는... -_-; 이틀 연달아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 2010. 5. 8.
또 뽀삐양~ ^^ 디카 하드를 비워줄 때 가장 만만하면서 효과적인 게 바로 우리 뽀삐양 사진들~ 저번에 올리다 만 나머지 + 그동안 또 찍은 것들을 오늘 다 풀어버려야겠다. 동생의 엉덩이에 말 그대로 딱 달라붙어서... ^^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동생을 졸졸 쫓아다니다 보니 체력이 딸리는 뽀삐양.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고 퓨즈가 딱 끊어지기 직전이 되면 가구(=나. -_-;) 곁으로 와서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이렇게 혼절한다. 끙끙 앓으면서 자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 동생이 나간 날이었던가? 우울우울~ 모드를 폴폴 풍기고 있음. 다리가 시원치 않아서 적외선 조사기로 치료중. -_-; 전엔 병원에 들고 뛰었는데 20년 넘게 개를 비실거리는 개를 2대에 걸쳐 키우다보니 나도 야매 치료사가 되어가는 것 같.. 2010. 4. 19.
10년을 넘긴 뽀삐양 사진들~ 2000년 4월 10일 생이니 이제 10년을 꽉 채우고 하루를 넘긴 우리 뽀삐양. 생일이라 특별히 좋아하는 돼지등갈비에 고구마를 하사하고 산책까지 시켜줬다. ( 2010. 4. 11.
뽀삐양 사진들~ 모처럼 빡센 마감으로 머리도 멍하고 졸리지만 너무 일찍 자면 새벽에 깨서 오히려 다음날이 더 피곤한 관계로 버티기 중이다. 뭐 할까 하다가 동생이 보고 싶다고 뽀삐 사진 올려달라고 해서 카페에 올리는 김에 여기도 함께 업데이트~ 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은 변함없이 난 뭔가 먹고 있고 뽀양은 떡고물을 기다리고 있는 시추에이숑~이다. ^^ 불만이 덕지덕지 묻은 표정을 보니 안 주고 있었나보다. 회의 나가려고 준비하는 옆에서... 처음엔 따라나가려고 설치다가 화장하는 걸 보더니 안 되겠다는 판단이 섰는지 그냥 엎드렸다. 엄청 우울해 보임. 나도 미안타... ㅠ.ㅠ 요즘 열독서 중인 부친 옆에서 치대기~ 책 읽고 계시면 옆에 가서 다리를 톡톡 쳐서 저렇게 안으라고 한다. 안겨 있다가 더워지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2010. 3. 19.
뽀삐양~ 하드를 터는 김에 가장 만만한 우리 뽀삐양부터~ 내가 돌아온 날 늘 그렇듯 짐 푸는 거 검사 중인 뽀삐. ^^ 장기간 집을 비우고 돌아오면 처음에는 반가워하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면 이렇게 뾰족하니 뿔이 솟는다. ^^ 붙박이 가구가 자리를 비운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게지. 뭔 생각인지 알 수 없지만... 멀쩡한 침대 위를 두고 가방 위에서 이렇게 시위 중. 그래. 넌 럭셔리 체질이지. ^^; 좋아하는 거위털 이불 위에서~ 이건 놀자고 시위 중~ 돌아온 뒤에 춥지 않은 날은 매일 끌고 나갔더니 요즘은 놀자고 조르는 일이 팍 줄었다. ㅍㅎㅎㅎ 이번에 사온 뽀삐양 선물~ 가볍고, 색깔도 너무 예쁘고 가죽도 좋고 개가 편하도록 내부 구성이며 디테일이 환상. 겉은 번지르르하고 주인이나 개나 불편한 개가방들과는 비교.. 2010. 3. 9.
뽀삐양 사진~ 방년 10세의 노처녀犬. ^^ 겨울이라 털이 복슬복슬 뽀샤시~하니 예쁘다. 추울 때 밖에 나가는 건 엄청 싫어하면서도 겨울에 제일 예쁘다. 광합성 하면서 낮잠을 즐기는 중. 저러다 몸이 따끈따끈 더워지면 그늘로 피신한다. ^^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분홍 방석에서 포즈. 놀자고 쳐다보는 중. ^^ 무시했더니 혼자 놀고 있다. ^^ 부친의 품안에서 예쁜 척~ 2010. 2. 14.
2010년 뽀삐 사진 시작~ 마감 중간에 잠깐 딴짓 중. 사투리로는 해찰, 호는 호작질이라고 하던데... 저게 어느 동네 사투리인지는 모르겠다. 무~지하게 춥고 눈이 엄청 내렸던 1월 4일날. 정말 꼼짝도 안 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는데 죽어도 따라 붙겠다는 뽀삐양을 달고 나가서 찍은 사진들부터~ 찍은 장수는 많지만 실제 소용시간은 5분 미만. 저것도 내려가기 싫다고 버티는 걸 억지로 내려놓고 찍은 거다. 뽀삐양은 겨울에 성묘에 따라갔다가 눈밭에 허우적거린 이후 눈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허연 눈밭에 내리는 걸 엄청 싫어함. 뽀삐 1세는 눈밭 위에서 예쁜 발자국을 남기면서 사뿐사뿐 잘 걸어다녔는데 얘는 쫌... -_-a 성격과 미모로 커버하는 거지 인간으로 치면 생활력 강하고 똑똑한 타입은 아니다. 집에 돌아와서 티타임.. 2010. 1. 14.
2009년 12월의 뽀삐와 조카 디카 하드를 한번 털어줄 필요가 있어서. ^^ 여전히 예쁜 조카와 뽀삐양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올해의 유행 아이템인 호피무늬로 뽑아줬다. 이렇게 커플룩으로 맞춰 입히고 촬영을 시도했지만 동반 촬영을 완강히 거부하는 뽀삐양 때문에 부친이 찬조출연. ^^ 뽀삐와 달리 촬영에 아주 협조적인 조카. 그런데 집에서는 자기가 사진 찍겠다고 사진기에 덤비고 절대로 말을 안 들으면서 여기만 오면 시키는대로 포즈를 취한다고 동생과 올케가 아주 경악을 한다. 이렇게 협조를 해야 떨어지는 게 있다는 걸 일찌감치 파악을 한 듯. ㅎㅎ; 역시나 우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인형과 유모차 앞에서 인증 샷. 유모차를 받았을 때 좀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이즈가 딱이다. ^^ 인형도 자기 동생이라고 아주 좋아함~ 점심 먹으러 그.. 2010. 1. 7.
겨울 뽀삐~ 작년에는 윗집에 맞벌이를 하는 부부 단 둘만 살아서 난방을 틀지 않는지 우리 집까지 추웠는데 올해 이사온 윗집은 바람직하게 난방을 팍팍 틀어줘서 덩달아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 그래서 뽀삐양도 작년처럼 노숙견 모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추위를 많이 타는 개라 역시 거위털 이불과 내 라마털(인지 야크털인지 모르는) 담요를 사랑해주고 계심~ 어제 이러고 자다가 새벽 4시에 깨서 (-_-+++) 안방에 간다고 설쳐서 보내줬더니 다시 잠 좀 들려는 참에 돌아왔다. 얇은 이불 덮고 자기엔 추웠나 보다. ^^ 다시 돌아와서 이불 속에서 똘똘 말고 자다가 아침 먹을 때 나가버렸음. 뽀삐양의 다채로운 일상들....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나가기엔 너무 추운 날씨라... 주로 집에서 뒹굴거리는 포즈들이다. 어제 .. 2009.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