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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삐179

설날 조카 & 뽀삐 깜박하고 몇장 안 찍었지만 그래도 어제 찍은 사진들 몇장~ 우리 얼굴이 많이 나온 건 다 빼고 아가만 나온 걸로~ 이제 만 6개월을 넘긴 ㄷ양. 잘 먹어서 뽀얗고 통통하니 인물이 훤~해졌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코트 사줬을 때는 우리 부친 표현을 빌려오자면 "뼝아리 우장 쓴 것" 같았는데 지금은 봐줄만 하게 맞음. 안에 입은 핑크색 원피스는 동생의 백일 선물. 다다음주에 할아버지 제사니 그때는 설빔으로 사준 옷을 입고 오겠지. 올케가 여우라서 그런 건 진짜 SHOW UP을 잘 함. 어쩌고 저쩌고 해도 곰보다는 여우가 백 배 낫다. 우리 집안 머스마들이 다른 건 헐렁해도 여자는 다 어디서 자기보다 똘똘하고 괜찮은 애로 잘 구해오는 것 같다. 수영하고 지쳐 있는 뽀삐양. 사진 좀 그만 찍고 나 좀 자게 내.. 2011. 2. 4.
2011년 1월의 뽀삐양 탈탈~ 오늘 간만에 영상의 따뜻한(?) 날씨라 산책을 길게 나갔다 온 뽀삐양은 뻗었고 마감에 시달린 주인도 뻗기 직전이지만 앉은 김에 길게 글 쓰지 않아도 되는 건 다 털어버리기로 작정~ 오늘 진짜 폭풍 포스팅이로군. ㅎㅎ 오늘만큼은 파워블로거가 두렵지 않다~ 늙어서도 맛있는 걸 많이 먹기 위해서 식전에는 늘 이렇게 열심히 알아서 양치질을 하는 뽀삐양. 덕분에 주인들이 병원 가면 양치질 잘 시킨다고 늘 칭찬 받고 있다. ㅎㅎ 외출 전. 추워서 옷을 입혔더니 열 받아서 집 한번 엎어놓고 앉았음. 부루퉁퉁퉁퉁. 목걸이랑 옷이 잘 어울리는군. 비타민 D 합성 중. 광합성도 혼자 알아서 열심히 하는 개. 좀 꼬질꼬질하군. ^^; 오메가 3 캡슐에 초 집중. 크릴 새우 오일이라서 비리비리한 냄새가 나서 그런지 우리가 저.. 2011. 2. 2.
또 뽀삐양~ 영혼 정화 겸 해서 터는 김에 그냥 왕창. 그나저나 왜 이렇게 머리가 계속 아프냐... 오늘은 만사 다 젖혀놓고 일찍 자야겠다. 주인은 마감하고 개는 담요 덮고 자고. -- 동생 침대 위에서. ^^ 저 아일랜드 위에 뽀삐 밥이 있다. 그거 내려주기를 기다리면서 대기 중. ㅎㅎ 동생이 심심했는지 담요로 꽁꽁 싸놓고 난민놀이를 했던 날. 뽀삐 1세 같으면 벌써 튕겨져 나왔겠지만 이 무던한지 둔한지 분간 안 되는 개는 그냥 맘대로 하세요~ 모드로. 이건 또 다른 날. 동생이 거금을 들여 생일선물을 해줬으나 버림 받는 집에 강제로 집어 넣고 촬영 중. ㅋㅋ 못된 표정. ^^ 멍한 표정.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2011. 1. 27.
오랜만에 뽀삐양~ & 조카들 글을 좀 써야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눈이라도 좀 붙이기에는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냥 사진을 털어보려고 앉았다. 정말 2시 전에는 꼭 자는 버릇을 들여야지. 요 며칠 무리를 했더니 몸에서 곧바로 신호를 보낸다. 몸이 너도 늙었어~ 하고 신호를 팍팍 보내주고 있음. ㅜ.ㅜ 나보다 더 늙은(ㅜ.ㅜ) 뽀삐양. 작년과 달리 사진에서도 나이 먹은 티가 슬슬 나기 시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여전히 샤방샤방 예쁘다~ ^^ 소파에서 과일을 대령하라~ 하고 있는 거만한 모습. --;;;;; 티푸드 차려지기를 기다리는 중~ 시선이 향한 곳에 티푸드가 있다. ㅋㅋ 역시 먹을 걸로 유인해서 시선을 맞췄음. 근데 앞털이 꼬질꼬질하군.... 포메는 어쩔 수가 없다. 여름엔 마치 성은을 베푸는 것처럼 잠깐 안겨줬다가 .. 2011. 1. 27.
2010년 12월의 뽀삐양~ 그냥 자러 가지는 좀 아쉬워서 또 사진 털기~ 날이 추워지니 얘가 사람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음. 겨울만 되면 애교 폭발이 되서 그런지 여름과 달리 사진이 많아진다. ^^ 조금 날씬한 버전의 바람돌이 뒷모습. 털이 더 풍성하고 많을 때는 완전 바람돌이 같은데 작년 여파 이후 모량이 많이 줄었음. -.ㅜ 먹을 걸 줘 내지 놀아줘의 얼굴. 표정으로 주인이 알아먹지 못하면 아예 자기가 원하는 장난감을 챙겨 들고 온다. 이렇게~ 내 개지만 정말 예쁘다. >.< 던지기하면서 놀다가 지치면 이렇게 혼자서 놀면서 쉬다가 또 달려오곤 함. 식탁 의자에 앉아 있는 걸 보니 먹는 걸 바라보고 있는 거깄군. 이건 또 다른 날~ 이런 눈빛 공격을 하면 아무리 바빠도 안 놀아줄 수 없음. 마감이 턱밑이 아니라 머리 끝까지 푹 .. 2010. 12. 27.
뽀삐양의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 무슨 날인지 얘가 정확하게 아는 건 아니겠지만 여하튼 사람들이 복작복작 왔다갔다 하고 이것저것 맛있는 냄새가 풍기니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매년 휴가로 잠깐 다녀가던 동생이 올해는 집에 있는 기념으로 간만에 마음 먹고 뽀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했음. 바로 이것. three dogs bakery라고 내가 볼 때 게이 남자 두명이 자기들이 키우는 개 3마리를 위해 시도했던 온갖 건강 쿠키와 간식 등 홈베이킹 레시피들을 모아 놓은 애완동물용 요리책인데 레시피를 들여다보면 설탕, 소금 등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어른이나 인간 아기에게 더 필요한 요리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전 건강식이다. 본래 터키 쿠키이나 유기농 칠면조는 한국에선 구할 수가 없어서 무항생제 cage f.. 2010. 12. 25.
11월 말의 뽀삐양 아주 간략하게라도 다 날아가기 전에 책 감상문을 좀 올려야 하는데... 마음만 굴뚝이지 도저히.... 취미생활과 독후감의 병행은 무기력한 내 뇌세포에는 좀 과다한 업무인 모양이다. 자체 마감 일정을 정하니까 다른 일은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ㅜ.ㅜ 그래서 그 핑계로 오늘도 또 사진만 좀 털고 간다. 이놈의 디카를 어디 파묻어버리기 전에는 디카 사진 털다가 세월이 다 갈 듯. 가장 만만하고 엄청난 용량을 차지하는 뽀삐양~ 동생에게 안겨서~ 뽀삐양의 배경에 등장하는 그림은 나얼이 그린 바스키야 스케치. 올해 상반기부터 저 자리에서 내내 나를 기쁘게 해줬지만 살짝 싫증이 난다. 좀 따뜻한 느낌의 유화나 판화로 바꿔 달고 쟤는 잠시 쉬게 해줘야겠음. 다채로운 표정들~ ㅋㅋ 마지막 사진은 정말 예쁘군. 바탕 화면.. 2010. 12. 17.
탁견 3 부산 갔다온 후유증으로 골골하다 이틀이 지났고 다시 내일부터는 또 마감을 달려야 한다. ㅜ.ㅜ 오늘은 취미 생활을 꼭 좀 해야지. 저녁 먹기 전에 비는 시간을 이용해서 앞쪽 사진부터 털어버리자는 의미에서~ 라고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저녁은 다 먹었고 지금은 팩하는 중. 요즘 호평받는 꿀팩인데 냄새가 진짜 달달. 부친이 출근하신 틈을 타서 안방까지 진출한 행운군. -_-;;; 프로폴리스 블루베리 요구르트 그릇 열심히 설거지 중인 뽀삐양. ^^; 하품 직전의 사진. 이놈이 처음엔 기가 죽어 있더니 하루하루 기가 살아나면서 뽀삐가 좋아하는 장소들을 하나씩 이렇게 차지하고 있다. 기가 죽었을 때는 불쌍했는데 자꾸 뽀삐 자리들을 밀어내고 차지하니 살짝 얄미워지더라는... -_-a 엄청 춥다고 해서 중무장하고 외출 .. 2010. 12. 16.
Sleeping beauty 하드를 채우고 있는 뽀삐양 사진 털기~ 본래 많이 자기도 하지만 겨울이라 겨울잠 자는 곰처럼 더 열심히 잘 자는 뽀삐양이다보니 잠자는 사진들이 많다. 오늘은 잠자는 사진들만으로 테마를~ 뽀삐양이 사랑해마지 않는 거위털 이불 속에서.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음. 내 책상 옆 자기 방석. 가장자리 타월이 다 해져서 새 걸 사줘도 이걸 꿋꿋하게 고집. 타월지를 선호하는 취향 뚜렷한 뽀삐양. 하루에 다 찍은 사진이 아니라 그냥 모였다. 덮은 담요는 예스24에서 작년에 사은품으로 받은 걸로 기억함. 얇고 가벼워서 좋아한다. 난 색깔이 뽀삐랑 잘 어울려서 좋아하고. ^^ 자다가 한번 일어나봐주고. 온갖 기기묘묘한 포즈들. 일하다가 얘 잠자는 거 구경하는 것도 중간중간 기분전환에 쏠쏠한 재미가 있음. 해 넘기면 얘.. 2010. 12. 9.
탁견 4일차. 요 며칠 동안의 기록들~ 뭔가 대치하는 것 같은 포즈지만 실상은 행운이의 기웃기웃. 하도 불쌍한 척을 하길래 성은을 베풀어 의자로 올려줬더니 이놈이 자기 덩치는 생각하지도 않고 뽀삐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고 의자를 다 차지했음. --; 내 엉덩이를 걸칠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안으로 밀었더니 슬픈 척. --+++++ 뽀삐에게 버림받았던 방석이 행운이는 마음이 드는 듯. 아주 애용하고 있다. 아침을 안 먹어서 부친이랑 나랑 쫓아다니면서 먹이려고 할 때는 거부하더니... --; 굶으면 토한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서 간식을 하나 하사했더니 그걸 먹고 이놈의 시키가 식사에 돌입. 오늘까지 가만히 보니까 그게 패턴인 것 같다. 뽀삐양이 '싫은 일을 억지로 했으니 조공을 바쳐라!'라면 얘는 '내게 조공을 바치면 밥을.. 2010. 12. 2.
뽀삐 산책 & 폭풍 수정 마감...까지는 아니고 하려면 빨리 할 수 있었는데 지겨워서 게을게을하다가 좀 전에 마감한 걸 보내고 자기 전에 하드를 조금 더 털어보려고 앉았다. 행운이가 온 시점보다 좀 거슬러 올라가는 뽀삐양 사진. 그윽한 표정을 보니 내 손에 먹을 게 있었다는데 만원 걸겠음. 파크타워로 산책 간 날. 자리 수준에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우리 동네보다 여기를 월등히 좋아한다. 네가 여기 아무리 좋아해도 우린 여기서 살 수 없단다. 여기 이사오면 관리비 내느라 라면만 먹어야 함. --; 엄청난 관리비의 주범 중 하나인 이 끝내주는 조경~ 정말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다. ^^ 예쁜 척~ 사진 찍으러 온 동호회에서 무시무시한 사이즈의 카메라로 뽀삐 사진을 몇장 찍었음. 많이 찍었으면 사진 보내달라고 명함을 줬겠지만.. 2010. 12. 2.
탁견 중. 동생이 ㅎ양과 여행을 떠나서 우리 집으로 온 행운군과 뽀삐양. 평소에 우리 집에 와서 박힌 돌을 꼼짝 못하게 하던 놈인데... 주인이 지금 멀리 갔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건지 기가 팍 죽어있다. 그리고 뽀삐양은 전에 없이 박힌 돌의 당당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놀라고 있음. 멀리서 뽀삐야아아아아~ 행운아아아아아~를 외치고 있을 두 여인네를 위해서 찍은 사진들인데 여기에도~ 뽀삐 방석에 떡~하니 앉아 있는 행운이. 행운이를 위해 펴놓은 담요를 차지하고 있는 뽀삐양. ㅎㅎ; 투샷이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손해라고 느꼈는지 자기 자리로 간 굴러온 돌~ 행운이가 오락가락했던 장소 검사 중인 박힌 돌. 늘어지게 낮잠이나 자고 있을 오후에 모처럼 빠릿빠릿. ㅋㅋ 자기 자리 고수 중~ 해바라기 + 앙앙이 중. .. 201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