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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삐179

해바라기 뽀삐 등~ 여름에 몸이 안 좋아지면서 털도 다 빠지고 피부도 홀랑 뒤집어지고 해서 심란했는데... 지금은 속은 어떻든 간에 겉모양은 복실복실 복슬 강아지로 원상복귀를 했다. 낮에 수영하고 해바라기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음~ 이건 언제 찍었나??? 홍시 드시는 아빠한테 한 입 얻어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 엄청난 집중력으로 레이저를 발사하고 있다. 지저분한 부엌은 무시해주세요~ ㅎㅎ 2009. 12. 7.
겨울개 새로 이사온 윗집과 아랫집이 난방을 엄청 트는지 작년이나 올해나 기온은 마찬가지지만 올해는 아직까진 난방을 틀어야겠다는 욕구가 하나도 들지 않을 정도로 훈훈하다. ^0^ 그렇지만 내 코트에 한번 맛을 들인 뽀삐양은 당당하게 코트 달라고 요구하다가 나한테 째림을 당하자 너무나 불쌍한 표정으로 웅크리고 자는 쇼를... -_-; 햇볕 정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지 싶은데 어쨌든 뽀삐의 승리. 행복하게 잠자는 개공주, -_-a 그냥 볼 때는 모르겠는데 예전 사진과 비교해서 보니 뽀삐도 많이 늙었다. ㅠ.ㅠ 2009. 11. 30.
겨울이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뽀삐양. 수영한 날 추워하는 것 같아서 내가 집에서 입는 털옷을 벗어줬더니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그런데 이게 마음에 들었는지 조금 춥다 싶으면 내 다리를 톡톡톡 치면서 옷을 깔아달라고 요구한다. -_-+++ 밤 새면서 마감하는 날 털옷에 폭 파묻혀서 쿨쿨쿨. 난 머리를 쥐어짜면서 마감... ㅠ.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외면하던 예쁜 방석 위에서 잠시 포즈를 취하는 중. 드문 일이라 잽싸게 사진을 찍어줬다. 당연히... 금방 내려가 버렸다. 이 방석에 내 동생이 거금을 썼는데... ^^;;; 2009. 11. 17.
뽀삐 & 조카 사진들~ 먼저 조카 사진부터. 지난 주말에 놀러왔을 때 모습. 동생이 선물로 사온 팬더 배낭을 맨 뒷 모습. 동생 얼굴은 자동 포삽 처리가 되어 있다. ㅎㅎ; 조카에게 집중된 관심이 무척이나 불쾌한 뽀삐양의 표정이 돋보이는. ^^ 저때는 그래도 나름대로 품위를 지키면서 앉아 있었지만 나중에 저녁 준비할 때는 자기 안으라고 달라붙어서 고생했다. 옛날에 샀다가 뽀삐가 너무 싫어해서 남 줘버린 멍멍이 아기띠의 존재가 무척이나 그리웠다. 내 액세서리 상자에서 꺼낸 목걸이와 팔찌로 포즈 취하는 중. 누가 기집애 아니랄까봐... ㅋㅋ 저녁에 먹은 갑각류. 킹크랩은 사진 찍는 걸 잊었음. 근데 조카는 이 귀한 랍스터님을 씹어서 국물만 쪽 빼먹고 나머지는 뱉어내는 만행을 저질렀음. -_-;;; 동생이 지른 뽀삐의 새 겨울 코트.. 2009. 11. 13.
오랜만에 뽀삐양~ 디카의 하드를 한번 털어줄 때가 됐는데 가장 만만하게 털기 쉬운 게 뽀삐양의 사진이라서 오늘 날 잡고 앉았다. 여름이 끝났음을 확연히 보여주는 동그라미 뽀삐양. ^^ 쑥뜸을 뜨는 뽀삐. 수술은 더 이상 시키지 않으려고 착실하게 대체 요법 중. 안 죽으려면 꼭 해야 한다는 걸 마치 아는 것 같다. 잠자는 개. ㅎㅎ 못 자게 하려고 들어 올렸는데도 그 자세 그대로 눈을 감는... 진짜 잠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가진 한국 개임. ㅎㅎ; 털이 없어서 옷을 입은 모습. 머리에 뿔이 뾰족 솟았다. 옷 입는 거 엄청 싫어함. 동생이 생일 선물로 사줬는데 사온 날 검사하러 한번 앉아 본 이후 자진해서는 한번도 쓰지 않던 방석을 처음으로 자진해서 사용. 그렇지만 한 10분 누워 있다가 나왔다. 얘는 패브릭에 대한 취향이.. 2009. 10. 24.
공놀이하는 뽀삐양~& 어릴 때는 공놀이를 무지하게 좋아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인형으로 옮겨가서 잊혀졌던 장난감. 장난감 가방 밑바닥에 있는 걸 발견하고 던져줬더니 싫증내지 않고 잘 논다. 공 쫓아다니면서 노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들~ ^^ 어떻게 이렇게 예쁜 게 우리 집에 왔을까. *^^* 그리고 아래는 수영하다 쉬는 사진들~ 수영 시킬 때는 잡아줘야해서 혼자선 사진을 못 찍음. 저렇게 다리를 죽 뻗고 스트래칭을 하는 것도 관절에는 크게 도움이 된다. 보통 수영만 시키고 마는데 오늘은 날 잡고 수영에다 피부병을 위한 약욕에다가 목욕까지 시켰더니 나중에 목욕할 때는 깨갱깨갱 신경질을 박박 낸다. 하나만 하지 뭘 이렇게 길게 하냐는 나름의 항의표시. ㅎㅎ 2009. 9. 23.
가을 산책 뽀양도 나도 운동이 심각하게 필요한 상태라서 요즘은 억지로라도 산책을 다니고 있다. 꽃개. ^^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그리고 이름 모를 꽃들도 많이 피어 있다. 찍사의 피가 흐르고 있다면 그런 것들을 열심히 찍었겠지만 난 뽀삐 찍기도 바쁜 사람이라... ^^ 선착장으로 무작정 내려간 뽀삐. 강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돌아서 나왔음. 배를 한번 태워줘볼까??? 걷다가 지쳐서 그늘에 주저앉았음. 한여름만큼은 아니지만 해가 쨍쨍한 게 많이 더웠다. 자기가 알아서 쉬자고 나무 아래 의자로 달려간 뽀삐양. -_-;;; 저기서 쉬다가 집으로 왔다. 긴 산책을 하기엔 너무 더운 날이었음. 보온병은 중간에 한잔 마시려고 가져간 홍차. 뜨거운 걸 가져갔는데 찬 게 더 나았을 듯. 월요일에는 거의 2시간 가까이 걸었는데 역.. 2009. 9. 17.
여름에 찍은 뽀삐 사진들 정리~ 귀찮아서 한동안 디카 메모리 털기를 안 했더니 장난이 아니다. 일단 뽀삐 사진부터 정리~ 언제 봐도 피폐한 나의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모습이다. ^0^ 엄청나게 많으니까 마음을 단단히 먹고 클릭하시길~ 2009. 9. 9.
조카와 뽀삐~ 토요일에 오랜만에 조카가 방문. 뽀삐는 괴로웠지만 지켜보는 우리는 정말 즐거웠다. ㅋㅋ 손님을 환영하러 나간 뽀삐양. 근데 별로 반갑지는 않은 표정. ㅋㅋ 멍멍이 인형을 안고 등장한 조카~ 조카는 싫지만 저 손에 든 체리는 얻어먹어야겠기에 모든 걸 참고 알짱거리고 있다. ㅎㅎ 역시 내 개답게 아주 물질주의 정신이 철저함. 서로 마주보는(? = 노려보는... ㅋㅋ) 대치 상태. 체리를 다 먹은 애와는 볼일 없음. 하지만 탁자 위에 놓인 체리 바구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나를 애절하게 쳐다보는 중. 흔들린 사진. -_-; 작은 고모(=작은 언니)를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명과 한마리. ^^ 조카와 나란히 있는 걸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언니는 좋은 모양이다. 쫓는 조카와 쫓기는 뽀삐... 이러고.. 2009. 7. 21.
뽀삐 사진들~ 와인 사진들 다 털고 만세 부르면서 (근데 털고보니 얼마 되지도 않는다. -_-;) 자려다가 그냥 앉은 김에 뽀삐 사진도 털어버리자 싶어서 다시 새창을 클릭. 보통 초여름에 골골하는데 올해는 봄에 사람을 너무 놀라게 한 게 양심에 찔리는지 아직은 비교적 멀쩡하다. 제발 이 페이스대로 잘 살아주길~ 뭔가를 아주 간절하게 바랄 때 보이는 예쁜 얼굴. 애교가 철철... 내 개지만 정말 너무 예쁘다. ㅠ.ㅠ 거실 중간에 놓인 자기 별장에서 고독을 씹고 있는... 저럴 땐 도대체 뭔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음. 뽀삐 사진을 보면 그날 기온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 아래의 마루바닥에 벌러덩 두장은 진짜 더울 때 보여주는 포즈~ ^^ 그나저나... 바로 몇걸음 앞에 멀쩡한 방석을 두개나 두고 가방 위에서 청승 떠는 건.. 2009. 7. 4.
옥상 산책~ 멀리 가기는 귀찮고 나가자고 쫓아다니는 개한테 밀린 숙제는 해야되겠고 고민하다가 옥상으로 데려간 날~ 새로운 장소라 탐색 중~ 나는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길로 잘도 다닌다. 예쁜 엉덩이. ㅎㅎ 들어가보고~ 아주 신났음. 올리는 김에 동영상들도 함께~ 탐험 1~ 탐험 2~ 탐험 3~ 이날 너무 잘 놀아서 멀리 안 다니고 여기로 종종 데려오면 되겠구나~ 혼자 만세 불렀는데... 싫증 잘 내는 개 아니랄까봐 다음날 데려갔더니 '여기 다 아는 곳인데 왜?'라는 표정으로 우두커니... -_-; 웬수는 멀리 있는 게 아니란 걸 알려주는 개임. 2009. 6. 28.
조카가 놀러왔던 날. 뽀삐가 전혀 반가워하지 않는 조카의 방문. ^^ 뽀삐를 발견한 순간 온 세상이 포커스 아웃된 조카. 선글라스만 보면 환장을 한다고 해서 미국에서 공수한 아이들용 선글라스 두개~ 정말 우리 같은 고모는 없는듯. ㅎㅎ; 핑크를 더 좋아해 손에서 떼어놓지를 않고 연두색은 아빠 쓰라고 자꾸 밀어줌. 여자애들이 핑크나 붉은 계열을 선호하는 건 학습의 영향보다 선천적인 유전 정보인가 싶은 생각도 살살 든다. 선글라스와 세트로 주문한 옷들을 시착해보기 위해 속옷 차림이 된.... 아기에겐 프라이버시란 없다. ㅎㅎ 회심의 역작인 플라멩코 드레스인데 옷과 사람이 완전히 따로 노는... ㅠ.ㅠ 얘는 아무래도 내 취향인 샤랄라~ 공주풍보다는 톰보이 스타일이 어울리는 아이가 될 것 같다. -_-a 애아범은 이 옷을 제일 좋아.. 2009.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