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548

오랜만에 라끌렛~ 밥이 되길 기다리면서 어정쩡한 시간에 사진들 올리고 있는데 어째 샐프 고문인 것 같지만 그래도 털어보잔 의미에서~ 겨울이 오니 뭔가 느끼하고 밀도있는 게 땡겨서 동생이 온 주에 라끌렛을 오랜만에 했다. 뒤늦게 치즈 모자란 거 알고 주문하느라 좀 쇼를 했는데... 요즘 이마트에서도 라끌렛 치즈를 판다고 함. 클로티드 크림도 그렇고 라끌렛 치즈나 마스카포네 치즈 수입하는 거 보면 거기 유제품 바이어가 좀 똘똘하긴 한 모양. 각설하고 라끌렛 사진들~ 배고프다.... 어제 먹다 남은 비지찌개에다 밥 먹어야겠다. 2012. 11. 20.
영혼 정화용 우리 뽀양 사진들 몇장~ 링.... 개 버전. ㅋㅋ 벌러덩 개실신 시리즈. ㅋㅋ 지켜보고 있다..... 선물 받은 카라... 잘못된 착용의 예. 올바른 착용의 예. 근데 잘못된 착용이 내 눈엔 더 예쁘다. 누워서 포스팅하니 참 좋군. 아이패드 만세~ 자야겠다... Zzzzz 2012. 11. 4.
된장놀이의 기록~ 지옥의 레이스를 앞두고 모처럼 느긋한 주말에 차려 먹어봤다. 이번에 생일선물로 받은 셸리~ 종이처럼 섬세한 느낌이 좋으나 약한 아이라 조심조심 사용 중~ 말 타면 호령하고 싶다더니 저렇게 트리오를 갖추니 팟도 맞추고 싶어지는... ㅎㅎ; 참자. 점점 과거로 가는 사진~ 이것도 어느 날의 아점이다. 날이 추워지니 땡기는 뜨거운 양파치즈 샌드위치~ 역시나 생일 선물인 견과류 파이를 곁들인 티타임. 티푸드와 그릇의 부조화가 돋보이는... ㅋㅋ 간만에 등장한 매들레인. 날이 시원해지니 이런 세탕을 할 기운이 나는듯. 체력은 바닥이고 먹고 살려니 일은 해야하고 나라꼴 돌아가는건 완전 개판이지만... 이런 소소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건 놓쳐선 안 되지. 유시민씨 말마따나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이런 즐거움도 누.. 2012. 11. 3.
오랜만에 티타임 사진~ 아이패드에서 찍은 사진들 왕창 날려먹기도 했고, 또 사진이 줄줄이 올라가는 포스팅은 확실히 아직 앱이 좀 불편하다. 그래서 티타임 사진을 잘 안 찍고 안 올리게 됨. 회의 나가기 전에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서 근래 거 몇 장 올려봄~ 간만에 제대로 세팅을 해 본 티타임~ 동네에 새로 문을 연 한스케잌의 아이들이다. 컨디션 안 좋다고 징징거리면서도 우메에서 스시 배 터지게 먹고 이것도 다 해치우고... ^^ 어제는 괜찮은 스페인 음식점을 알게 됐는데 그 얘기는 따로~ 2012. 10. 19.
거위털 이불 개시~ 귀찮아서 똠 추운데도 그냥 버티다가 어제 밤에 꺼내자마자.... 둥지를 튼 개가 보이십니까? ^^ 거위털 속 개. ㅋㅋ 오 예~ 바스트 샷~ 하품도 한번 해주시고~ 왜 자꾸 찍는겨? 이렇게 틈만 나면 이불속에 들어가 나오지를 않는다는. ㅋㅋ 2012. 10. 16.
간만에 세팅 여름엔 세상만사가 다 귀찮더니 이제 좀 살만한가 보다. 간만에 세팅을 (비교적) 제대로 해봤다. 다만... 저 티팟 속에 든 홍차는 티백이라는 게 함정. ㅎㅎ 스트래이너까지 꺼내 세팅하긴 아직 귀찮아.... 보너스로 어제 3시간 간격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나를 괴롭힌 뽀양의 해피한 늦잠과 낮잠 시리즈. 나도 착하게 살다 죽으면 다음 생엔 우리 집 개로 태어날 수 있을까... ㅋㅋㅋ 2012. 9. 21.
멘붕 뽀양 지난 주 사촌동생과 카페에 갔다가 내가 주문하러 안에 들어간 사이 찍은 뽀양. 내가 들어간 안쪽에 시선 고정. ㅋㅋ 얼굴에 근심이 가득. 요리조리... 언니 언제 나오나. 버림 받은 건 아니겠지? 의 표정. 사진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지만.... 내 동생이 집에 있던 작년 여름에 ㅊ님 댁에 초대받아 놀러갈 때 차 안에서 뽀양 표정이 딱 저렇게 납치당하는 얼굴이었다는 걸 기억하는 터라.. 이러다 동생 오면 나는 바로 가구로 복귀할 거라는 거... ㅡㅡ+++ 2012. 9. 17.
개와 늑대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영상 개가 인간을 몸종으로 쓰는 이유에 대한 학술적 설명...  저 개의 얼굴에서 '주인이 어떻게 해결 좀 해봐!' 하는 뽀양의 얼굴을 보고 있다.  --; 엄청 욕 먹고 물어 뜯기고 있긴 하지만...  콘라드 로렌츠의 분류에 따르면 우리 뽀양은 절대 늑대에서 파생된 개는 아닌 듯.  재칼에서 파생된 개가 틀림없다는. 2012. 8. 27.
주인을 키우는 개. 95%의 인간 남자보다 더 낫구나. 그리고 55%의 인간 여자보다도 낫고. 울 뽀양은... 하아. 말을 말자. -_-;;; 2012. 8. 22.
할리우드 뽀양 저 개가 요즘 더우니 새벽만 되면 내 방으로 달려와 '선풍기 켜 줘! 더워 죽겠어!'를 연발하는 통에 가뜩이나 열대야 기간에 그나마 시원한 새벽잠을 설치게 하더니 요 며칠 아주 약간 살만해지니까 그나마 자비롭게(?) 이 시간 즈음에 밥 먹고 나타남. 주인 잠은 다 깨워놓고 지는 이렇세 선풍기 앞에서 해피해피. 어차피 잠 깬 거 어제 친구에게 앵벌이한 뽀양 포스커나 올려보려고 아이패드를 열었다. 눈 똥그랗개 뜨고 집중~ 우수에 잠긴 뽀양. 얘는 길거리를 떠돌다 묘생역전한 친구네 코코냥~ 어제 ㅅ양과도 얘기했지만 정말 예뻐야 역전도 가능하다는...^^ 아직은 적응기라서 강을 사이에 두고 았지만 코코냥 적응이 완료됨 뽀양이랑 놀러가야지~ 2012. 8. 10.
올해 첫 에어컨 가동 우리집에 에어컨을 켜는 건 여름에 있는 할머니 제사를 포함해 주로 손님 왔을 때 3~5번 정도. 전기세가 무섭다는 게 큰 이유기도 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내가 에어컨 바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촌스럽게 태어났는지 장시간 에어컨 아래 있으면 여지없이 두통 엄습이라ㅜ제일 더운 8월 초중반에 어쩌다 한두번인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켰음. 나와 함께 공부방에서 헥헥거리던 뽀양은 에어컨 켤 준비를 하자 바람 나오는 앞에서ㅜ대기 중. 바람이 나와 시원해지기 시작하자 '이 좋은 걸 안 틀고 버텨서 날 이 고생을 시켰냐'는 쵸정으로 꼴아보는 중. ㅡㅡ+++ 아직은 좀 더움. 신났음~ 지금 29도로 세팅해놨는데 이렇게 시원한 거면 바깥 기온은 도대체 몇도? 더워서 과자 먹고 싶다는 생각을 요 몇주동안 한번도.. 2012. 7. 29.
뽀삐의 요즘 하루 라고 쓰고 개팔자 상팔자로 읽으면 됨. 아침에 내가 일어나 컴방으로 가 선풍기를 켜면 일단 이렇게 시원한 장소를 찾아 자리를 잡는다. 바람이 직접 오는 곳보단 이렇게 살랑살랑 반사돠는 곳을 선호. 이렇게 자리를 살짝살짝 옮겨가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배가 고파지면 일어남. 밥 안 먹을 거냐는 눈빛 공격. 안 먹으면 우울하게 죄책감 자극 포즈. 부친이 퇴근할 시간이 가까워오면 귀신같이 알고 이렇게 현관을 향해 엎드리고 있다. 개들이 시계를 보진 못해도 그들만의 시간 감각은 정말 확실히 있는듯. 저녁 먹고 다시 자리잡았다. 이번엔 더운지 바람이 제일 잘 오는 자리로~ 어느새 구석으로 옮겨가서 zzzzz. 이러다가 늦은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자기 위해 일어나서 '정말 피곤한 하루였어'란 얼굴로 안방으로 총.. 201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