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542

멘붕 뽀양 지난 주 사촌동생과 카페에 갔다가 내가 주문하러 안에 들어간 사이 찍은 뽀양. 내가 들어간 안쪽에 시선 고정. ㅋㅋ 얼굴에 근심이 가득. 요리조리... 언니 언제 나오나. 버림 받은 건 아니겠지? 의 표정. 사진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지만.... 내 동생이 집에 있던 작년 여름에 ㅊ님 댁에 초대받아 놀러갈 때 차 안에서 뽀양 표정이 딱 저렇게 납치당하는 얼굴이었다는 걸 기억하는 터라.. 이러다 동생 오면 나는 바로 가구로 복귀할 거라는 거... ㅡㅡ+++ 2012. 9. 17.
개와 늑대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영상 개가 인간을 몸종으로 쓰는 이유에 대한 학술적 설명...  저 개의 얼굴에서 '주인이 어떻게 해결 좀 해봐!' 하는 뽀양의 얼굴을 보고 있다.  --; 엄청 욕 먹고 물어 뜯기고 있긴 하지만...  콘라드 로렌츠의 분류에 따르면 우리 뽀양은 절대 늑대에서 파생된 개는 아닌 듯.  재칼에서 파생된 개가 틀림없다는. 2012. 8. 27.
주인을 키우는 개. 95%의 인간 남자보다 더 낫구나. 그리고 55%의 인간 여자보다도 낫고. 울 뽀양은... 하아. 말을 말자. -_-;;; 2012. 8. 22.
할리우드 뽀양 저 개가 요즘 더우니 새벽만 되면 내 방으로 달려와 '선풍기 켜 줘! 더워 죽겠어!'를 연발하는 통에 가뜩이나 열대야 기간에 그나마 시원한 새벽잠을 설치게 하더니 요 며칠 아주 약간 살만해지니까 그나마 자비롭게(?) 이 시간 즈음에 밥 먹고 나타남. 주인 잠은 다 깨워놓고 지는 이렇세 선풍기 앞에서 해피해피. 어차피 잠 깬 거 어제 친구에게 앵벌이한 뽀양 포스커나 올려보려고 아이패드를 열었다. 눈 똥그랗개 뜨고 집중~ 우수에 잠긴 뽀양. 얘는 길거리를 떠돌다 묘생역전한 친구네 코코냥~ 어제 ㅅ양과도 얘기했지만 정말 예뻐야 역전도 가능하다는...^^ 아직은 적응기라서 강을 사이에 두고 았지만 코코냥 적응이 완료됨 뽀양이랑 놀러가야지~ 2012. 8. 10.
올해 첫 에어컨 가동 우리집에 에어컨을 켜는 건 여름에 있는 할머니 제사를 포함해 주로 손님 왔을 때 3~5번 정도. 전기세가 무섭다는 게 큰 이유기도 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내가 에어컨 바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촌스럽게 태어났는지 장시간 에어컨 아래 있으면 여지없이 두통 엄습이라ㅜ제일 더운 8월 초중반에 어쩌다 한두번인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켰음. 나와 함께 공부방에서 헥헥거리던 뽀양은 에어컨 켤 준비를 하자 바람 나오는 앞에서ㅜ대기 중. 바람이 나와 시원해지기 시작하자 '이 좋은 걸 안 틀고 버텨서 날 이 고생을 시켰냐'는 쵸정으로 꼴아보는 중. ㅡㅡ+++ 아직은 좀 더움. 신났음~ 지금 29도로 세팅해놨는데 이렇게 시원한 거면 바깥 기온은 도대체 몇도? 더워서 과자 먹고 싶다는 생각을 요 몇주동안 한번도.. 2012. 7. 29.
뽀삐의 요즘 하루 라고 쓰고 개팔자 상팔자로 읽으면 됨. 아침에 내가 일어나 컴방으로 가 선풍기를 켜면 일단 이렇게 시원한 장소를 찾아 자리를 잡는다. 바람이 직접 오는 곳보단 이렇게 살랑살랑 반사돠는 곳을 선호. 이렇게 자리를 살짝살짝 옮겨가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배가 고파지면 일어남. 밥 안 먹을 거냐는 눈빛 공격. 안 먹으면 우울하게 죄책감 자극 포즈. 부친이 퇴근할 시간이 가까워오면 귀신같이 알고 이렇게 현관을 향해 엎드리고 있다. 개들이 시계를 보진 못해도 그들만의 시간 감각은 정말 확실히 있는듯. 저녁 먹고 다시 자리잡았다. 이번엔 더운지 바람이 제일 잘 오는 자리로~ 어느새 구석으로 옮겨가서 zzzzz. 이러다가 늦은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자기 위해 일어나서 '정말 피곤한 하루였어'란 얼굴로 안방으로 총.. 2012. 7. 25.
덥구나. 올해는 장마가 짧아서 그런지 더위도 일찍. 요즘은 아침에 더워서 늦잠을 못 자는데 뽀양도 한몫 보태고 있다. 오늘도 침대에 올리라고 하더니 내 배 위에 올라와 헉헉거리면서 '더워! 선풍기 틀어줘!'란 텔레파시를 팍팍.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필요없다. ㅡㅡ; 비몽사몽에 일어나 선풍기 세팅해 바쳤더니.... 자세 딱 잡으시고... 거만하게 바람을 음미하시다가... zzzzzz. 이놈아 난 잠 다 깼다. ㅡㅡ+++ 2012. 7. 23.
오늘 아점 오늘은 간만에 바람도 좀 불고 살만한 날씨라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차 한잔. 정말 얼마만에 밀크티냐....;ㅁ; 뽀양의 주세요~ 얼굴. 자다가 먹을 준비하는 소리 듣고 튀어나왔음. 얘 정말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다. ㅡㅡ 2012. 6. 22.
간만에 예쁜 뽀양 털이 긴 애들은 여름에 부시시하니 덜 예쁘다. 거기에 더해 더우니 잠만 자서 게을이 출출 넘치는 게 여름의 뽀양인데 어제 하늘이 비 올 것처럼 똥폼 잡울 때 돌풍 불고 어두워지니까 놀라서 그런지 간만에 먹을 거 없이 예쁜 얼굴을 보여줬음 놀라서 어디로든 안전한 곳을 찾아 방황중. 내가 부르니 앉았으나 역시 시선은 방황 좀 어떻게 해보라는 표정인데 내가 바람을 멈출 수도 없고...^^; 다행히 돌풍은 금방 멈추고 환해졌다. 비가 안 온 건 안 다행. 소나기라도 좀 쏟아지지.... ㅡㅡ 2012. 6. 20.
오늘 점심 &.... 폭풍 마감을 달리고 본래 예정대로라면 오늘도 회의가 있어야하지만 회의는 잠시 연기. 이번 주에 딱 하루 느긋한 날이라 지난주에 따온 애들도 소비할 겸 샐러드 세팅~ 밭에서 햇볕 받고 벌레와 싸우면서 제대로 묵은 루꼴라라 그런지 엄청 맵다. 고소하면서 매운 맛이 정말 맛있는데....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서 오래 먹기는 힘들 듯. 장마 지나고 씨를 다시 뿌리던지 모종을 사서 심어야겠다. 오늘은 가서 상추랑 깻잎을 수확해와야할듯. 오이 하나 사서 저녁에 묵무침 해먹어야겠다. 빠지면 서운한 우리 뽀양. 산딸기는 나오는 기간이 짧아서 요즘 내가 열심히 사서 먹어주고 있는데, 연일 계속되는 산딸기에 물린듯 표정이 영 불량. 주니까 할 수 없이 먹어준다는 이 거만한 표정은 무엇인지.... ㅡㅡ;' 저 무쇠주전자로 끓.. 2012. 6. 12.
뽀양 ㅋㅋ 분노의 수영. 수영 싫어!!! 꺼내줘, 꺼내줘! 앵앵앵. (소리 있음) 웃겨 죽을뻔 했다는. ㅋㅋㅋ 2012. 6. 7.
여름 침구 개시 기념 뽀양 뭐든 새거나 갓 빨아서 뽀송뽀송한 건 귀신처럼 알고 좋아함. ^^ 잘도 잔다. 나도 자자....zzzzzz 201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