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42 이번 주 자매의 호작질 제대로 된 딸기 생크림도 먹고 싶고 (라리 그리워. ㅜ.ㅜ) 친구 생일 등등이 있어서 폭풍 베이킹. 베이킹의 불꽃이 타오를 때 생일이 걸린 사람은 확실히 먹을 복이 있는듯. 시계 방향으로 블랙 포레스트를 위한 초코 시트, 딸기 생크림을 위한 바닐라 시트, 아래는 딸기 롤케이크를 위한 시트~ 제노아즈는 베이퀸의 레시피를 사용했음. 가운데 시럽과 100% 우유 생크림을 올려 발라주고 블랙 체리를 얹어주기~ 위에 자른 시트를 올리고. 다시 생크림 바르기~ 가장자리에 생크림을 짜서 벽을 만들어주고 체리 페이스트를 가득 뿌리기 시작. 뽀양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빠지지 않는군. ㅋㅋ 완성~ 옆은 일부러 바르지 않았다. 파리 크라상의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컨닝한 것. ^^ 안정제를 쓰지 않고 휘핑 크림이 아니라 생크림.. 2012. 2. 20. 슈거 컵케이크 뽀양과 기타등등 인간들의 뱃속으로 사라진 아이들을 추억하며... ㅜ.ㅜ ㅅ여사 모녀의 뱃속으로~ 샌디에이고 출장중이던 그녀의 남편님은 사진으로만 드셨음. ㅎㅎ 첫돌을 의미하는 바로 뒤의 1자와 이 꽃은 뽀양의 뱃속으로. ㅜ.ㅜ 도대체 저 개의 밥통 사이즈가 궁금하다. 인간이면 케이크 큰 거 한판을 혼자 홀라당 해치운 건데 소화불량에 안 걸린 게 다행이면서 신기. 아직 남은 아이들은 잘 사수해야지. -_-+++ 2012. 2. 13. 체커보드 혹은 모자이크 케이크 아마도 다시 만들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은 케이크. 둘이 붙어서 해도 노가다였다. 일단 화이트와 초코 2종류로 케이크 시트를 3장 구워야 한다. 케이크 레시피는 윌튼사의 것을 사용. 미국 레시피인 걸 감안해서 설탕은 2/3만 넣었다. 다행히 18센티미터 틀이라서 가스 오븐에 2개 전기 오븐에 1개를 동시에 구울 수 있었음. 전기 오븐에 넣은 아이가 예쁘게 잘 나왔다. 크기가 조금 다른 건.... 10분 정도 식혔다가 틀에서 꺼내라는 걸 잊어버리고 그냥 꺼낸 아니와 제대로 지킨 아이들의 차이. ^^; 중간에 바르는 가나슈는 월튼사에서 나온 건 좀 싸구려틱하게 느껴져서 김영모 레시피로 교체. 훌륭한 선택이었음. 이렇게 층층이 초코 가나슈를 충분히 발라 샌딩한다. 마지막 장을 올려서 장착. 옆에서 본 모습. .. 2012. 2. 13. 그동안의 베이킹~ 최근 시스템은 주로 동생이 하고 난 옆에서 거드는 척만 하다가 열심히 먹는 게 주업. 내가 주도하는 건 남은 흰자를 처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베이킹이 주류였다. ^^; 먹는 입이 한정되다 보니 한명이 하면 한명은 게으름을 피게 됨. 내가 만들었다고 따로 쓰지 않은 건 평균적으로 동생의 노력 90% + 내 시다력 10% 예전에 모2님과 ㅅ님이 놀러왔을 때 자랑했던 성모양 틀에 구운 무화과 치즈 파운드 케이크. 동생이 자기 친구에게 선물했던 걸로 기억함. 브레드 가든 레시피. 티라미수 롤케이크. 역시 브레드 가든 레시피. 맛이 나쁘지는 않으나 우리는 롤케이크의 한계가 있어서 티라미수에 좀 더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는 그럭저럭. 치즈도 역시 마스카포네가 들어가야지 크림치즈는 확실히 풍미가 떨.. 2012. 1. 25. 11월의 먹고 마신 것들~ 여전히 가난하긴 하지만 올해도 폭풍의 4/4분기를 보낸 모양이다. 지금 블로그를 보니까 11월에 먹은 것 기록 사진도 안 올렸네. 본래 책 감상문을 끄적일까 했으나 귀찮아서 일단 머리 안 써도 되는 이것부터 좀 올리고... 간단한 티푸드를 곁들여서 혼자 마실 때 요즘 애용해주는 빌보 뉴웨이브 카페~ 정말 편하고 예쁘다. 손잡이가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그 정도는 디자인 컨셉이라고 얼마든지 이해해줄 수 있는 산업 디자인의 승리! 곁들인 건 아마도 k2님의 협찬품으로 짐작되는 수제 초콜릿과 ㅅ님의 라즈베리 땅콩 쿠키. 동생이 이걸 엄청 좋아해서 이거 하나 먹었던가??? 티푸드로 딱임. 홍차 티백은 모님의 협찬품. 얘는 몇번이고 우러날 것처럼 생겼는데 딱 한번 우리면 더 이상 우러나지 않는다. 정말 티백 꽁다리.. 2012. 1. 22. 블랙 포레스트 치즈 케이크 어제가 평소 신세를 많이 지고 있는 ㅅ여사 생일이라 선물 겸 우리도 먹고 싶어서 겸사겸사 만든 케이크. 김영모 레시피로 만들었다. 손이 좀 많이 가는 거라 둘이 함께 풀로 달라 붙은 데다가 이건 거품 꺼지기 전에 초를 다투면서 만들어야 하는 케이크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어서 좀 찍어봤다. 치즈 크림을 틀에 반 넣은 모습. 바닥에 오레오 쿠키와 버터를 갈아서 시트를 만들어 깔았는데 그 사진은 깜박했다. 김영모 레시피를 사용할 사람들을 위해 + 내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여기에 기록을 해두자면... 1. 김영모 책의 사진처럼 두꺼운 시트를 만들려면 쿠키를 10~20% 정도 더 갈아야 한다. 맛에 큰 차이는 없겠으나 조금 얇아서 안정성이 부족했음. 물론 얇은 시트를 선호하는 사람은 그 정도 양.. 2012. 1. 22. 뉴웨이브 세팅 티타임 화동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하다가 전날 속이 뒤집어지는 바람에 난 집에서 차만 마신 날. 로모 효과를 낸 사진인데 분위기 있네. 이러니 코닥이 망할 수밖에.... 2012. 1. 20. 조카들~ 사진 터는 김에 그냥 몇장 안 되는 조카들 사진~ 이제 둘 다 너무 컸다.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 ㅜ.ㅜ 고모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1. 포메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코키로~ 00아 너 배 좀 넣어야겠다. ㅋㅋ 선물 2. 크리스마스 세트~ 사진엔 표현이 잘 안 됐는데 저 하트는 스팽글이 달려서 반짝반짝 정말 예쁨. 배를 넣으라고 했더니 힘을 잔뜩 준 모습. ㅋㅋㅋㅋㅋ 정말 힘들게 찾아낸 스리피스 정장. 작년에 유럽에 갔을 때 라파예트랑 쁘랭땅을 샅샅이 훑었는데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버버리에서 멜빵 바지 세트로 사왔는데 오히려 한국에서 발견한 아이템. 넥타이에 와이셔츠까지 정말 간지가 좔좔. 예쁘다, 밉다 소리 거의 안 하는 부친마저도 감탄한 정장의 포스. 본래 여기에 어울리는 코트까지 .. 2011. 12. 31. 2011년 뽀양 털기~ 한잔 했더니 알딸딸하긴 한데 지금 잤다가 어정쩡하게 깰 확률이 높아서 이 해가 가기 전에 뽀양 사진이라도 좀 털어놓기로 했음. 아마도 가을의 어느날? 표정에 왜 이렇게 불만이 가득??? 따뜻한 계절에 보여주는 벌러덩쇼~ 개들이 강아지 때는 이렇게 벌러덩 누워서 자도 크면 안 그런다는데 얘는 죽을 때까지 벌러덩하고 잘듯. 쟤도 챙겨오고 싶은데 자리를 뜨면 내가 다른 걸 뺏어갈까봐 움직이지 못하고 고심하는 뽀양. ㅋㅋ 장난감을 잔뜩 늘어놓고 가운데 앉아 지키고 있음. ㅎㅎ; 골고루 다 잘 갖고 놀아주는 공정하고 공평한 뽀삐양이다. 역시 벌러덩~ 매번 보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귀여움~ ㅋㅋ 흔들렸네. 왜 이렇게 정색을??? 티코와 마티즈가 놀러온 날. 근데 이렇게 봐서는 이놈이 티코인지 마티즈인지 모르겠다. .. 2011. 12. 31. 2011년 마지막 만찬(?) 올해도 잘 먹고 크게 아픈 곳 없이 잘 지냈다는 기록이 되는 사진. 2011년 마지막 날까지 마감을 달리고, 마감한 걸 보내야 하는 와중에 갑자기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LG에 전화하고 난리 치고, 싸가지 모자란 콜센터 직원과 LG의 말도 안 되는 시스템에 빡돌아서 어차피 약정도 끝난 거 이참에 이동 보상금 받고 또 다른 곳으로 갈아타야겠다는 결심을 한... 조금은 파란만장한 2011년. 메인과 샐러드는 가을에 배운 프랑스 요리샘의, 사이드 가나쉬는 작년에 배운 요리 샘의 레시피를 이용한 세팅. 세팅 전체를 다 찍은 사진은 없네??? 안 찍은 모양이다. 내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 새삼스러울 것 없음. ^^; 부친은 등심으로 나랑 동생은 안심으로~ 소스는 역시 프랑스 요리샘에게 배운 버섯크림 소스인데.. 2011. 12. 31. 2011년 성탄~ 내일 대전으로 회의하러 가야 하는 관계로 모든 의욕상실이라 그냥 간단한 기록 사진만~ 새로 장만한 클수마스 테이블보를 깔았다. 이 천떼기 한장에 확 달라지는 분위기라니... 최소 비용의 최대 효과인듯. 일단 그릇 세팅~ 메인 디쉬들은 빌보 뉴웨이브로, 앞접시는 포인트를 주는 크리스마스 접시로~ 일년 중 딱 요맘 때 한두번만 등장하는 친구~ 와인을 마시기 위한 테이블이라 깔린 건 모조리 와인 안주용 핑거 푸드들. 밀라노 살라미, 부친이 콕 찝어 요구한 이베리꼬 하몽, 내가 좋아하는 로모와 동굴 숙성 그뤼에르 치즈. 멜론은 위의 돼지고기들과 곁들이기 위해서, 딸기는 샴페인 안주. 역시나 샴페인을 위한 생굴과 매운 새우구이. 순서대로 토마토 부르스게따와 버섯 부르스게따, 브로컬리 크루스타드. 성탄용 세팅~ 이.. 2011. 12. 25. 성탄 준비~ 동생이 지난 주에 만든 초 리스. 오늘 밤에 불을 밝히려고 대기 중. 얘는 12월 초에 만든 미니 트리. 창가에 메인 트리도 놓았지만 매년 올린 것이니 사진은 생략. 어제 마감을 끝내고 자매의 폭풍 베이킹~ 야밤의 체조. ㅎㅎ 이 머핀엔 다음 날 두 종류 프로스팅을 씌워 컵케이크로 만들었다. 언니들이 베이킹을 하는 걸 구경하다 취침중인 뽀양. 완전 털뭉치다. 홍콩에서 공수된 장미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위해 간만에 스콘을 구웠음. 흑설탕 호두 스콘, 처음 구워봤는데 맛있다. 앞으로 애용 예정~ 얘는 플레인 스콘. 베노아나 리츠 스타일은 레시피를 구하기 전에는 힘들 듯 싶고... 김영모 레시피인데 한 90% 정도 성공한 것 같다. 가스 오븐의 한계가 있어 불 가까운 곳은 잘 부푸는데 입구쪽은 납작. ㅠ.ㅠ 잘.. 2011. 12. 24.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