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548

바질꽃 나가기 전에 시간이 어정쩡해서 사진 하나만 더 치우려고. 냉정한 k2님이 꽃이 생기면 먹는데 지장 있다고 과감하게 잘라주기 전까지 구경하던 바질꽃. 사진은 몇번 봤지만 실제로는 처음 보는 바질꽃이라 신기... 이제는 고자가 되어 다시 잎만 남았다. ^^ 2012. 5. 9.
그동안의 슈거 케이크들~ 대부분 동생의 작품이고 난 잠깐 거들거나 배운 것들. 내가 뭔가를 했다는 소리가 없으면 다 동생이 혼자 한 것임. ^^ 아기가 태어났을 때나 베이비 샤워용 케이크. 잠자고 있는 아기. 잘 보면 손가락을 입에 넣고 빨고 있는데 각도를 놓쳤다. ^^ 커버링을 실패해서 가리기 위한 목말. 괜찮은 꼼수인 것 같다. 모자 케이크. 이건 만들기 쉬울 것 같아서 배워놓으려고 함. 일차로 모자에 다는 수국 꽃다발 만들기를 배웠다. 이건 예전에 떡케이크 배울 때 사용하던 꽃과 기법이 똑같다. 컬러를 잡아서 만든 다음 이렇게 어딘가에 고정시켜놓고 말려야 함. 적당한 스티로품이 없어서 아직 커버링을 하지 않은 봉봉 케이크 폼에다 임시 변통으로~ 활짝 벌어진 꽃, 봉오리 등을 골고루 섞어서 만들어 준다. 2~3송이씩 묶은 다.. 2012. 5. 9.
점심 냉장고에서 발굴해낸 피자 한입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뽀양. 배 채웠으니 자료 내려받고 내일 회의 준비 해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지 온다더니 왜 이리 쨍쨍이냐. 텃밭에 물주러 가는거 좀 건너뛰어보려고 했더만. 비야 와라. ㅜ.ㅜ 2012. 5. 8.
호작질 방금 찍은 우리 뽀양 시리즈. 일할 때는 아이패드를 필히 딴방에 둬야겠다. 오늘 이 시간까지 일 하나도 안했음. ㅜ.ㅜ 빨간 건 뽀양처럼 다리가 안 좋은 아이들을 위한 경사로. 동호회분이 재료비만 받고 만들어주셨는데 문제는 견생 내내 인간 리프트를 이용해온 이 개X가 이용을 거부하고 있다. 어제는 억지로 몇번 올렸더니 오줌 테러를 하는 초유의 꼬장까지 부렸음. -_-+++ 오늘도 이렇게 나를 내려라~ 하면서 느긋하니. 단 먹을 게 있을 때는 알아서 올라가고 내려온다. ^^; 2012. 5. 7.
그동안의 이것저것 베이킹~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말썽이라 한동안 사진을 못 올렸더니 메모리가 터지려고 한다. 저녁 하기 전에 후다닥 좀 올려봐야겠음. 발렌타인 데이 때 동생이 만든 초콜릿. 산딸기 퓌레가 들어간 게 새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채식 베이킹 레시피로 만든 블루베리 크럼블. 뜨거울 때 먹으면 괜찮은데 식으면 좀... 역시 몸에 나쁜 게 들어가야 맛있는 모양이다. ^^; 녹차 쇼콜라 케이크. 맛있음~ 피넛 버터를 없애려고 만든 피넛버터 쿠키. 레시피에서 설탕을 좀 더 빼야 한다는 사실을 깜박해서 좀 달았다. 땅콩 다진 것도 다음엔 꼭 넣어야겠음. 난 역시 씹히는 식감이 있는 걸 좋아한다. 피넛버터 초코칩 쿠키. 얘는 무시무시하게 단 레시피라는 걸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설탕을 반으로 줄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밀크 초코.. 2012. 5. 6.
아이패드로 찍은 뽀양 내 똑딱이보다 화질이 낫구나. 진짜 중독될 것 같다. 나도 이제 잡스의 노예 인증인가? -_-a 동생의 아이폰으로 찍은 일명 닭개 혹은 개닭 시리즈. ^^ 2012. 5. 3.
아이패드로 찍은 첫 사진 되는구나~ L님 감사~ 2012. 5. 2.
3월에 먹은 것들 미장원 갈 때를 계속 놓쳐서 봉두난발인 상태. 예약 시간까지 어정쩡하게 남아서 일이나 독서는 포기하고 사진이나 올리려고 했던 포스팅인데 생각보다 많아서 어제는 올리다 포기하고 오늘 마무리. 3월에는 사진을 열심히 찍었던 모양이다. 딸기 철이 끝나기 전에 많이 먹어야 한다고 동생이 의지를 불태우며 구운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케이크 딸기가 보이지 않는 면이라 보기에 정체성은 모호하지만 저 크림속에 딸기가 있음. ^^; 밀가루의 바게뜨로 만든 마늘빵과 끝물 귤. 지난 겨울에 귤.... 정말 내 인생에서 귤 먹을 때 가격 생각하고 망설이면서 갯수 새며 먹었던 건 처음인 것 같다. 어릴 때처럼 하루 반에 한박스 아직내던 그 페이스면 귤 때문에 파산했을 듯. ㅎㅎ; 각자 제멋대로 티타임. 언제나 그렇듯 자리를 딱 잡.. 2012. 4. 21.
간만에 조카들~ 두달만에 겨우 주말 출근을 안 해도 되는 날 (남자들 정말 불쌍하긴 함. -_-) 놀러온 조카들. 동생이랑 지나가다 한눈에 꽂혀서 산 발레복. 그리고 망사 깃털 머리핀. 이거 받으러 오고 싶어서 몸살을 했다던 조카. ㅋㅋ 딱 흑조 오딜이다. 평소엔 발레 배운 거 해보라면 뒤로 빼는데 발레복을 얻어 입어서 그런지 순순히. 아직 어려서 스트래칭만 하는 모양이다. 바나 센터 웍은 안 배운 듯. 근데 너 턴아웃이 전혀 안 되고 있구나.... ㅎㅎ 오로지 뽀삐에게만 시선을 맞추고 쫓아다니느라 유령 샷만 찍히는 작은 조카. -_-;;;;;; 붙잡아 놓고 찍었음. 동생이 한땀 한땀 (?) 직접 뜨개질한 조끼 착용 샷~ 주머니에 포인트를 덜 짰고 모자에 방울도 안 달아서 아직 미완성이긴 하지만 일단 착용 사진 완료~ .. 2012. 4. 10.
뽀삐 12번째 생일 2000년에 데려오던 날이 어제 같은데 (오자마자 이틀만에 병원 입원시켜 한달 가까이 면회 다니던 것도. -_-+++) 벌써 12년. 그 해에 서울대 수의과 병원에서 홍역으로 와서 안 죽고 살아나간 개가 딱 2마리였다는데 그중 한마리가 뽀삐였다. 안 죽고 잘 버텨줘서 고맙다. 좀 전에 찍은 12번째 생일 파뤼~ 사진들. 동생의 작품인 초럭셔리 엠브로이더리 케이크. 로얄 아이싱을 만들어 케이크 위에 이렇게 자수를 한 것처럼 처리하고 그리는 게 굉장히 고급스러우나 그냥 일반 슈거 장식보다 더 품도 많이 들고 해서 주문도 잘 받지 않고 비싸다고 함. ㅎㅎ; 12살 촛불을 밝혔음. 뚱한 뽀양. 언제까지 찍을 거냐!!!! 이후 계속 외면. -_-;;; 사진 찍은 뒤 케이크는 치워놓고 뽀양은 새우와 아보카도로 생일.. 2012. 4. 10.
2월부터 최근까지 뽀양 담주 마감을 위해 자료로 온 동영상을 좀 봐야 하는데.... 그 내용과 어조가 수령님 우성화에 앞장 선 북한방송 수준이라 통으로 달리기 불가능. 온 몸이 닭이 되는 것 같아서 중간중간 벅벅 긁어주고 쉬어가야 한다. 그거 쓴 작가도 읽은 성우도 편집한 PD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열혈 추종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겐 고문도구로 써도 될 것 같다. 각설하고... 그 핑계로 안구를 정화해주는 우리 뽀양의 사진을 올리면서 영혼도 함께 정화를 시켜야겠음. 잘도 잔다.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넌 잘 수 있을 거야. 뽀삐 1세는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무던함. 자꾸 주물럭거리고 사진 찍으니 눈만 뜨고 빤히. 그래도 꼼짝도 안 함. 장난감 물어놓고 양치질 준비. 열심히 치카치카 중. 화장실 들어간 동생을 기다.. 2012. 3. 15.
2월에 먹고 마신 것들~ 급하지는 않으나 일을 조금은 해둬야 하는 날인데 낮에 좀 나갔다 왔다고 멍하니 정말 하기 싫군. 시동 걸리는데 드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시동을 겨우 걸어놔도 속도도 안 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동이 금방금방 꺼진다. 폐차하기 직전의 차에서 보이는 모든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다 정말 굶어죽겠다. ㅜ.ㅜ 굶어죽을 때 죽더라도 일단 먹은 건 다 옮겨놓자는 의미에서 사진 정리. ^^; 동생이 만든 땅콩식빵과 파운드 케이크 등등을 놓고 먹었던 아점인 걳 같다. 저 식빵.... 맛은 있는데 난 역시 땅콩과 빵의 조합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재확인. 어릴 때도 땅콩버터 바른 빵 먹는 애들, 그리고 미국에선 그 조합을 먹는 어른들 보면서 목이 텁텁해서 저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계피시럽 등등으로 멋지게 조합을 .. 2012.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