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48 먹고 마신 것들~ 자료책들 좀 읽은 거 감상도 간단히 올려야하는데 머리 쓰기 싫으니 자꾸 이런 사진만 포스팅하게되네. ^^ 그래도 털어버리는 차원에서~ 간단한 브런치들~ 날이 더워지면 이런 뜨거운 샌드위치들이 싫어질 테니 지금 열심히 먹어두자는 의미에서~ 노가다 중에 상 노가다인 중국식 왕게다릿살 튀김과 전가복~ 왕게다릿살 튀김 좋아하는 동생이 게다리 일일이 해체해 발라내서 튀기지 않으면 나는 절대 안 하는 음식. 저 한 접시가 7봉지의 게다리를 해체한 허무한 결과물이다. ^^;; 전가복은 전복을 더 넣어야하는데... 파는 곳에서 전복을 저렇게 적게 넣었으면 컴플레인 했겠지만 집에서 했기 때문에 다들 조용히... ㅎㅎ 담에는 가리비랑 전복이랑 제대로 듬뿍 넣어야지. 현대백화점 로스트란드 40% 세일 행사+ 몇달째 계속된 .. 2014. 3. 24. 지금 이 시간 뽀양 침대에 올려줬더니 초콜릿 부스러기 핥아먹다가 걸려서 오지게 혼냈는데... 전혀 뉘우치는 기색이 없는 개. ㅡㅡ;;; 예뻐서 봐준다. ㅎㅎ 2014. 3. 12. 간만에 신경 쓴 점심~ 주말에 집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차려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배만 고프지 않았으면 오후 늦게까지더 충분히 더 잘 수 있었지만 배고파서 눈이 떠지자 뭔가 맛있는 걸 제대로ㅜ챙겨 먹어야겠다는 욕망에 부지런이 뻗쳐서 브레드05까지 잽싸게 갔다왔다. 배고플 때 먹을 거 사러가면 안 된다는 진리를 입증하듯 빵값으로 한재산 날리고 왔지만 다음주에도 내내 마감 지옥 모드니 그동안 잘 먹겠지. 각설하고 간만에 각잡고 차린 브런치~ 브레드05의 크로와상은 정말 진리임. ㅜㅜ 빵부터 다 너무 기름진 거라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달걀은 수란으로 해서 샐러드~ 여기에 치즈도 곁들이는 게 정석이지만 칼로리 폭발이라 생략. 환상적으로 된 수란~ ^^V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부친이 식사 끝낸 뒤 남겨 둔 .. 2014. 3. 8. 간만에 된장놀이~ 오전 마감 끝내고 다음 마감을 달리기 전 망중한. 고생한 내게 상을 주는 의미에서 그동안 친구였던 샌드위치 도마랑 티백도 머그도 다 치우고 간만에 제대로 세팅~ 차는 신년 차모임에서 ㅌ님이 불하하고 가신 헤로즈 ??. 다음 모임 때 모님께 대접하라고 넉넉히 주셨는데 내가 홀랑 다 털어마시고 있는 중. ㅎㅎ; 모자장사나 토끼는 없지만 내 티타임에 빠지지 않는 개~ 올려달라고 대기 중이다. ㅎㅎ 이렇게 함께~ ^^ 이제 눈 좀 붙이러 가야지. 기운이 쪽 빠지고 졸린다. =.= 2014. 3. 4. 발렌타인 디너~ 제목을 보고 건어물녀인 블로그 주인이 웬일이냐? 하신 분들 있으셨으려나? ㅋㅋ 발렌타인을 핑계로 그냥 냉동고랑 냉장고 털어서 잘 먹은 저녁이다. 냉장고에서 술안주가 될 수 있는 건 총출동. 마감하고 피곤한 날이라 이렇게 가볍게 먹고 마시고도 해롱해롱 했었던듯. 다음엔 화이트 데이를 핑계로 마셔볼까? ㅎㅎ 이제 일해야겠다. 1시까지 기획 정리한 아이디어 맵 보내야 함. ㅡㅡ 2014. 2. 27. 달밤에 체조 옛날에 블로그가 아니라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시절에 3월 말 즈음에 눈이 엄청 왔었다. 그때도 한밤에 뽀삐를 데리고 자매가 동네를 헤집고 다니며 눈을 배경으로 개사진을 찍었는데 그때 찍힌 뽀삐의 표정은 야밤에 이 무슨 날벼락이냐. 주인들아 철 좀 들어라 였는데 이번에도 그때와 별 차이 없는듯. ㅋㅋ 10년이 넘게 흘렀어도 전혀 철들지 않은 주인들과 여전히 게으른 개의 기록. 눈꽃이 피었다. 도시에선 보기 드문 광경. 빨리 집에 가서 자고픈 개. ㅎㅎ 지금 한 세대가 끝나려는 것처럼 언젠가는 뽀삐도 우리 곁을 떠날 테지만 이런 추억들은 영원히 남으니까. 열심히 만들고 기록을 해놔야겠다. 그렇게 많이 산 건 아니지만 되짚어보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른다. 2014. 2. 9. 송년 디너 이미 음력으로 송년을 달리고 있는, 한참 늦은 사진이지만 안 올리는 것보단 낫겠지. 차곡차곡 털어보자는 의미 +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가기 싫어 뭉개는 핑계 겸. ㅎㅎ 간만레 라끌렛 세팅. 어영부영 라끌렛 치즈 주문하는 걸 앚은 바람에 동생이 신세계 들러서 사왔는데 너무 비싸서 눈알 튀어나오는줄 알았다. 담부터는 절대적으로 인터넷 주문을 해야겠음. 불판에 올라간 고기와 해물과 채소들~ 보니까 또 땡기네. ^ㅠ^ 동생이 몇년 전에 프랑스에서 사온 로랑 페리에 로제 샴페인~ 오랫동안 보관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뜯었다. 맛있었음. 역시 좋은 건 비싸다. ㅜㅜ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뽀양도 이날 행복했음. ㅎㅎ 이렇게 2013년도 잘 보냈다. 2014년의 마지막 날도 이렇게 다 함께 모여앉아서 건강하고 행복하.. 2014. 1. 25. 먹고와 굶고의 차이 오늘은 뽀양 건강검진일. 어제 밤부터 간식도 못 먹고 급기야 아침까지 굶은 뽀양의 뒷모습에 삶에 대한 회의가 좔좔 흐른다. 세상 다 포기한 뒷모습. ㅋㅋ 건강 검진 받고 집에 돌아와 밥상이 대령되길 기다리며 앙앙이 하는 뽀양. 삶에 대한 의욕이 돌아온듯. 개님 밥 차려드리고 빵쪼가리 먹고 있는 주인 옆에서 같이 먹자는 뽀양. 아침과는 완전히 다른 개. ㅋㅋ 이래서 인간이나 짐승이나 배가 불러야 우울증이니 그런 것과 거리를 둔 생활이 가능한듯. 오후에도 추가 검진할 거 있다고 두고 갔다가 나중에 데리러 오라는데 어차피 데리러 갈 거면 그냥 집에서 편히 있다가 검사 받으러 가겠다고 데려왔는데... 유난 떤 건 아니겠지? 나도 좀 쉬자. 피곤하다. ㅡㅡ 2014. 1. 24. 새해 첫 티모임~ 작년 연말에 송년 모임으로 계획했으나 철도 파업의 여파로 취소된 (그러나 철도노조 분들께는 마이크로 그램도 유감이 없었다는 것은 여기에 밝혀 둔다.) 모임이 새해로~ 근데 그때 철도 파업의 직격탄을 맞아 모임 파토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모님은 이번엔 감기 바이러스의 폭탄을 제대로 맞아 불참했다는. ㅎㅎ;;; 이번엔 그냥 감행했다. 본래 계획은 철판 스테이크를 먹고 티타임을 가지려했으나 남은 넷 중 둘이 또 늦는단 바람에 ㅌ님과 둘이서 라멘으로 급선회~ 밀가루에서 스콘을 사서 들어왔다. 이 모임 공식 찍사 모님이 불참한 관계로 사진은 몹시 부실.. ㅌ님이 가져오신 남미(던가?)의 디저트를 열심히 썰고 계심. 파파야를 통째로 늘러 말린 것 같은 과일인데 의외로 차와 아주 잘 어울렸다. 역시나 ㅌ님이 이.. 2014. 1. 23. 간만에 뽀양~ 잠깐 방문하신 ㅅ님이 예쁜 사진을 찍어 보내준 기념+ 이 우울한 세상에 거의 유일한 영혼정화 피조물을 함께 향유(?)하자는 의미에서~ 딸기 한입만 주세요~의 표정이지만 속으로는 너는 입이고 나는 주둥아리냐! 딸기 좀 내놔!! 였을 거라는데 1000원 걸겠음. ㅋㅋ 수영하고 나와서 말리기 직전~ 머리 위에 떠있는 ㅆ이 보이는 분은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첫 단계에 발을 들이신 겁니다. ㅎㅎ 분노의 앙앙이 중. 화가 났거나 집중했을 때는 저렇게 뾰족한 토끼귀가 된다. 포메의 귀와 꼬리는 정말 표정이 풍부하다는... 분노가 좀 풀린... 그러나 자꾸 사진 찍는 게 짜증나는 뽀양. 뽀양아 매년 루이비똥 하나가 아니라 두개를 먹어치워도 괜찮으니 오래오래 같이 살자~ ^^ 2014. 1. 23. 죄지은 강아지들 익숙한 표정과 자세들.... ㅋㅋㅋㅋㅋ 이렇게라도 웃자고요~ ㅍㅎㅎㅎㅎ 2014. 1. 20. 골골 크리스마스 작년엔 연초 방송 때문에 정신없기도 했지만 그야말로 맨붕이라 스테이크만 썰고 말았지만 올해는 이런 때일수록 즐겁게 살자의 정신으로 가계부 펑크가 나도록 장도 보고 이런저런 준비를 했다. 성탄용 센터피스도 만들고~ 뽀양 사진도 찍고~ ^^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찍은 사진. 동생 목청이 좀 아팠을듯) 세팅~. 이 만찬을 위해 구입한 빨간 커트러리. 이베리꼬 하몽, 이베리꼬 로모, 이베리꼬 초리조와 동굴숙성된 그뤼에르 치즈와 세일한 애덤치즈. 이베리꼬가 붙으면 곧바로 2-3배가 비싸지지만 1년에 한번이니 특별히. ㅎㅎ 나이프는 그야말로 구색인데 부친이 접시에 하몽을 올리고 써신 바람에 혼비백산. ㅡㅡ 하몽은 가위로 일일이 다 잘라드렸다. ㅎㅎ 본래 가격의 1/3 정도로 내놓은 미끼상품 와인인데 회사가 롯데.. 2013. 12. 2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