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설1502

버벅버벅 ㅡㅡ;;; 앱은 전환됐고 pc 전환하려니 로그인도 안 되고 비번 재설정하려니 닉네임도 검색 안 되고 난리. 일단 고객센터에 문의 넣었으니 담주까진 해결되겠지. 부친은 백신 맞고 돌아오심. 면역반응 약하게 항체 형성 잘 되시길... 🙏 2021. 4. 30.
티스토리 계정 마지막 날 오늘까지 티스토리 계정 지원하고 내일부터는 카카오계정으로 전환해야 사용 가능. 이사 가기엔 짐(?)이 너무 많아 마지막날까지 쓰다 전환하기로 했는데 벌써 오늘이네. 세월 잘 간다~ 부친은 화이자 맞으러 가시고 난 간만에 파니니 만들어 점심~ 2021. 4. 30.
작약 봄에 즐기는 즐거움~ 근데.... 꽃집에서 사려니 ㅎㄷㄷ하게 비싸서 한송이만. (13000원! 같이 있는 폼폼은 동생이 선물받은 다발의 마지막 생존화) 작약철 끝나기 전에 고터나 남대문 가서 한다발 사와야겠다. 2021. 4. 19.
오늘 잡다구리 냉장고 대충 치우고 미루고 미루던 밤잼 드디어 만들었다. 봄래 밤잼과 밤크림 두종류 계획이었지만 냉장고에 자리도 없고 해서 보관성이 더 좋은 밤잼만 제조. 남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눈치를 제대로 착장한 사람이 드물다는 걸 실감. 아니면 우리 집안 남자들 유전자일 수도 있고. 자기가 왕창 사놓고 먹지도 않은 밤 결국 내가 치워 없애느라 오후 내내 씩씩거리며 일하는 게 뻔히 보이구만 그 옆에서 뭐 만드냐고 참견은 도대체 왜 하는지. ㅡㅡ; 애매하게 남은 블랙베리와 체리도 모아서 역시 잼으로. 본래 계획은 크랜베리도 잼으로 바꾸는 거였으나 방전. ^^; 서머믹스 만세~인 잼 제조현장이었음. 남은 토마토소스로 베이크드용 치즈파스타 2개 만들어 얼려놨고 밑반찬 2가지도 완료. 사부작사부작 간만에 일 쫌 했구먼. 2021. 4. 18.
하겐다즈, 나뚜르 나뚜르가 파인트 한동에 4300원 정도로 거의 반값 세일 중이라 쉐이크도 해먹을겸 구입. 냉동실에 자리 만들기 위해서 몇수저 남은 하겐다즈 초코 먹고 좀 모자라 나뚜르 초코를 먹었는데...... 따로 먹을 때는 대충 먹을만하게 느껴지더만 연달아 붙이니 쫌 심하게 비교가 됨. 이래서 보리떡 먹고 찹쌀떡 먹어도 찹쌀떡 먹고 보리떡 못 먹는단 속담이 나온 거겠지. 계획대로 쉐이크 만들어 맛있게 먹는 걸로~ 쉑쉑버거 쉐이크는 법인카드 찬스면 몰라도 내 돈 내고 먹기엔 인간적으로 너무 비쌈. ㅡㅡ;;; 2021. 4. 17.
밥 먹은 기억 내곡동 땅이 있는지도 몰랐다 -> 증거가 나오면 사퇴한다 -> 측량현장에서 오세훈 봤다 증언이 줄줄줄 -> 그게 논점이 아니라는 오세훈의 유체이탈을 보면서 끄적. 오세훈이 측량현장에 있었다는 걸 본 양반 중 하나가 그날 오세훈이 생태탕을 먹었다를 두고 16년 전에 뭘 먹었는지를 어떻게 기억하냐는 공격이 들어오던데.... 오세훈 정도로 꾸준히 오르내리는 인물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나만 해도 2003년 해설이 있는 발레 대본 써줄 때 어느 달의 해설자였던 오세훈 부부와 만남, 대화를 거의 디테일하게 기억하고 있다. (오세훈 봤다고 주변에 얘기한 흑역사도... ㅎㅎ;;; 그때는 이렇게 국민밉상이 될줄은 몰랐... -_-;;;) 발레로 튄 김에 남의 밥을 얘기하자면, 벌써 20년도 더 전 국립발레단의 초.. 2021. 3. 30.
구두수선방 아저씨 어릴 때 엄마가 구두굽을 바꾸거나 우산을 수선할 때 늘 가던 전철역 앞 수선집 아저씨. 내가 구두를 신던 고등학생 때부터,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구두굽을 갈거나 밑창을 깔거나 할 때 수시로 찾아가는 곳이었다. 굽을 갈 시기를 놓쳐서 가면 신발을 엉망으로 해서 갖고 와 고생한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정말 꼼꼼하고 깔끔하게 잘 고쳐주셨다. 솔직히 구두에 관한 한은 명품의 직영수선점에 가는 것보다 이 아저씨가 훨씬 더 곱게, 그리고 다시는 탈 안나게 잘 고치셨다. 좋아하는 구두는 수없이 밑창과 굽을 갈면서 신고 또 신다가 아저씨가 이건 이제 보내주라고 손을 들면 그때서야 안녕을 고하면서 수십년 간 내 신발들은 모두 이 아저씨의 손을 거쳤다. 몇년 전 한번 크게 편찮으셔서 오랫동안 쉬다가 돌아오셨을 때 밀린 .. 2021. 3. 18.
모성애 신화 얼마 전 난리가 났던 빈집에 방치되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3살 여자아이.... 요즘 흔하디 흔한 엄마와 계부의 방치와 아동학대인가보다 했더니 실은 외할머니가 낳은 아이. 학대하고 버렸다는 엄마는 실은 언니였던 것. 김??이나 윤??? 혹은 문?? 월드에서나 가능한 막장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고 하는데.... 그 기사를 보니 문득 떠오르는 과거 기억 하나. 지금은 나보다 잘 나가는 인기작가들이 워낙 많아 내 글은 잘 찾지도 않고, 또 예전처럼 대놓고는 못하고 숨어들어간 추세라 놔두고 있지만 2007년부터 몇년 동안 불펌파일 저작권 단속을 열심히 하고 고소도 많이 했었다. 나와 일부 작가들이 단속 시작하던 때는 포털이며 웹하드에 삭제 요청은 전화로 해서 안 해준다는 거 싸우고 난리를 쳐야 가능했었.. 2021. 3. 11.
새조개 갑자기 많이 잡히는 모양이네. 여기저기서 새조개 할인한다는 이벤트나 간혹 사먹던 곳에서 이벤트 문자가 속속. 매년 겨울부터 봄까지 가격 적당하면 사먹는데 지난 겨울엔 인간적으로 진짜 너무 심하게 비쌌다. 1KG에 8만원이라는 ㅎㄷㄷ한 가격. 그거 손질해서 살만 빼면 500그램도 안 됨. 근데 손질한 거 500그램이 4만원이면 뭐 새조개라는 걸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가격. 현재 100그램당 8천원 정도가 최저 시세인 모양. 당연히 질렀음. ^^ 내일 저녁은 새조개 샤부샤부로~ 2021. 3. 10.
전투 준비 대충 완료 하나 남겨놨던 부가세 신고서 드디어 제출~ 뭔가 잘못된 게 있더라도 내가 보는 수준에선 뭔 문제인지 모를 테니 더 이상 지지부진 붙잡고 늘어져있지 말기로 결단하고 신고해버렸다. 세금 신고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고 얼마 되지도 않으니 혹시라도 실수 있으면 가산금 쫌 내고 말지....라는 해탈의 심정이랄까. 이게 이명박근혜 때였다면 단돈 1원도 너희들에게 허투루 뺏길 수 없다는 각오로 활활 불태웠을 테지만 이 정권은 최소한 일부러는 내 세금으로 허튼 짓 안 하겠지라는 믿음이 있으니 이런 여유로움도 나옴. 거기다 작년에 프리랜서 지원금이니 재난지원금이니 나랏님께 용돈 받은 거 대부분 세금으로 고스란히 다시 넣긴 했지만 그래도 남은 거 쏠쏠히 잘 썼으니 뭐. ㅎㅎ 열심히 찾아보면 소소하게 챙길 .. 2021. 2. 17.
단상 및 근황 수다 나중에 한번씩 내가 이맘 때 뭘 했나 들여다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여... 나를 위한 기록. 1. 오랫동안 눈팅하던 블로거님의 아들이 교사 임용 떡~하니 합격. 초딩까지만 학교를 다녔던가... 초딩 졸업하고였던가... 더이상 일반 제도교육 안에 있지 않고 홈스쿨링 하다가 고등학교는 대안학교를 갔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아무래도 홈스쿨링이 학교처럼 빡빡하지 않으니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고 책 보고 악기 연주하고 닭모이 주고 하던 아가(?)였는데 작년에 임용 준비한다더니 졸업도 전에 한번에 찰떡처럼 붙었네. 이런 걸 보면 '될놈될'이 진리인 것 같긴 하다. 사교육과 부모의 뒷받침으로 찍어낸 듯한 모범생 교사들이 다수인 세상에서... 한국에선 비교적 드문 교육 과정을 겪은 이 젊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여러 모.. 2021. 2. 10.
이번 추위 관련 내 나름의 기록 주부들 카페나 전원주택 카페를 보면 배관 얼어서 빨래 못 한다 물 안 나온다 난리던데 우린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주아주 오래된 아파트의 위력이랄까. 자재 빼먹고 부실 공사할 깜냥도 안 되던... 이게 맞나 덜덜 떨면서 외국에서 가져온 매뉴얼대로 시공한 진짜 극초기 아파트. 덕분에 층간 소음도 거의 없음) 진짜 춥구나를 느끼는 게... 1. 북향인 내 방 창문이 습기가 얼어서 안 열린다. 남향인 방들은 햇볕에 녹고 마르고 해서 환기 가능인데 내 방은 며칠 째 환기를 못 시키고 있음. 드라이기로 녹이고 말리고 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굳이? 싶어서 그냥 거실 환기에 묻어서 괜찮으려니~ 하고 있다. 2. 뭔가에 대한 사은품으로 물비누 리필이 잔뜩 왔는데 얼어서 샤베트. 설레임 아이스크림이 딱 떠오르는 촉..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