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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1512

말이 2단계 거리두기지... 거의 3단계 셧다운 수준에 가깝지 싶다. 아침부터 섭외 전화 열심히 돌리는 중인데 공무원과 중소기업을 제외하고는 전화도 안 받는다. ㅠㅠ IT 뿐 아니라 꼭 필요한 부서를 제외하고는 다 재택 들어갔다는 소리. 방역과 국가 전체를 위해선 이게 바람직하긴 한데, 그래도 전화는 좀 받지. -_-a 다음주까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힘만 빼지 싶기는 하지만.... 남의 돈 받으려면 쓸데없더라도 열심히 뛰는 액션은 계속해 봐야지. 이러다보면 재수 좋게 뭔가 하나는 걸릴 수도 있겠고. 힘내자. 2020. 8. 25.
2020년 한국 교회 슬픈 예감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걸 증명해주듯 아슬아슬하던 이마트는 결국 날아가고 아직 대체 촬영처는 정해지지 않은 이 아수라장 가운데 당연히 대본의 대대적인 수정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 플랜B 역시 언제 어떻게 날아갈지는 아무도 모르고 그때 난 또 플랜C를 위해 머리를 쥐어짜내야한다는... 섭외는 죽어도 안 되고 되던 섭외도 날아가고 있음에도 내일까지 3편을 다 수정해 넘겨야하는 이 난리통 가운데 잠시 딴짓을 끄적하는 건 교회를 바라보는 애잔함이랄까... 개인적인 단상들이 흩어지기 전에 좀 적어둬야하지 싶어서이다. 일단 난... 교회의 용어를 빌어자면, 교회가 불처럼 부흥하던 그 시대를 살아왔다. 동네 상가 꼭대기에 가까운 층 한켠에 있던 작은 교회에 빽빽히 사람들이 모이더니 어느날 근사한 건물을 짓.. 2020. 8. 23.
한국 교회 이 그림 한장으로 완벽 요약. ㅡㅡ 애들은 뭔 죄냐고... ㅠㅠ 난 딱히 애들 좋아하지도 않고 자식 없음에도 이리 화딱지가 나는데 부모들은 천불이 날듯. 2020. 8. 18.
빈둥빈둥 하자면 할 일들이 나름 많은데 긴장도 되지 않고 뭔가 늘어지는 한주가 벌써 막바지로 와서 금요일.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단 게 마구마구 땡기는 걸 보면 뭔가 해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슬슬 뇌로 올라오기는 하나보다. 오늘 한 유일하게 생산적인 일은 세금 납부 완료. 어떻게든 좀 싸게, 혹은 포인트를 받아볼까, 하다못해 쿠폰이라도 받아볼까 머리를 굴려봐야하는 게 마땅하겠지만.... 귀찮다. 약속이나 한듯 주로 주는 게 스타벅스 쿠폰인데 이미 선물 받은 쿠폰도 다시 선물하는 거 외에는 몇년째 연장 중이고... 내 돈 내고 자발적으로 스타벅스 가는 일은 머리 털 나고 단 한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라 귀찮음을 감수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게으른 내 엉덩이를 좀 걷어차주는 의미에서 급히 곡 해야할 일들 정리... 2020. 7. 31.
행운이... 오늘 낮 12시 조금 전에 떠났다고. 그저께 전화 왔을 때 이제 얘가 떠나겠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콧날이 시큰하네. 빠삐, 뽀삐, 행운이... 내 블로그에 오래 전부터 등장하던 아이들이 이제 다 떠났구나. 오래 투병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편안했다니 고맙도 다행. ㅎ양 힘내길. 행운아 이제 맛있는 거 실컷 먹고 마음껏 뛰어놀아. 2020. 7. 30.
프리랜서 지원금 지난 주에 지원한다는 문자 받고 오늘 입금됐다. 대충 신청하고 한달 만에 들어온 것 같다. 이거 받으면 뭐도 사먹고 뭐도 해야지 하는 소소한 꿈이 있었으나... 절묘하게 어제 세금 고지서들이 도착했다. 오늘 받은 거 고스란히 세금 내고 나면 끝. -_-a 더 보태지 않는 걸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분할한 액수는 9월에 또 나오겠구나. ㅠㅠ 진짜 나온 곳으로 그대로 돌아가네. 나랏님이 주신 돈으로 복어 정식 먹으러 갈까 했는데 냉동복국도 못 사먹겠음. 어쩌면 이렇게 그대로 싹 다 가져가는지 진짜 신묘하도다.... 더불어 허탈 또 허탈. 그리고 이 와중에 인터넷 등기소는 내 돈 1000원만 먹고 등기부를 삼켰다. -_-++++ 2주 동안이라도 내 통장에 넣어놨다가 31일에 세금 내야지. 2020. 7. 15.
자연발생설 도대체 어디서 나타났는지 전혀 짐작이나 추리조차 되지않는 벌레들을 보면 이제는 터무니없는 얘기로 치부되는 자연발생설 신봉자가 될 것 같다. 내 방 창문엔 튼튼한 방충망이 있고 물구멍도 물구멍 테이프로 잘 막아놨건만 여 며칠 계속 파리를 포함해 날벌레들이 출석 체크를 하고 있다. 벌레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게 직접적인 해악을 끼치는 모기와 바퀴를 제외하곤 봐도 모른척 하거나 창문을 열어 밖으로 보내는데 유달리 내 근처에서 날뛰고 시끄러운 놈들은 어쩔 수 없이 퇴치에 나서는데 오늘은 파리. 조용히 박혀있을 것이지 왜 전등에 투닥투닥 머리를 박으며 웽웽 난리인지. 참다참다 달력으로 퇴치했다. 파리채가 어디 있을 텐데 좀 찾아봐야겠다. 중학교 생물시간에 자연발생설 믿었다던 옛날 사람들 비웃었던 거 취소. 이건 .. 2020. 7. 6.
저축은행 어제 2년 전에 넣었던 적금 만기. 예금 찾아보니 이자가 진짜 한숨이 나오는 수준이다. 미세먼지만큼 더 주는 경기권 저축은행을 3개 찾아놓고 그나마 가장 가까운 부천역에 있는 영진 저축은행이란 곳에 갔는데 자금출처 증명원이 있어야 계좌 개설이 된다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시전. 그 필요한 자금출처 증명원이 뭐냐고 했더니 자기가 얘기해줄 수 없댄다. (헐!!!!!!!!) 홈페이지에 자금 출처 증명원이 있어야 계좌개설이 된다고 이미 고지를 해놨다는데 대놓고 돈 안 받을 수는 없으니 핑계 대는 거겠지. 비대면 계좌는 되고 어쩌고 하는데 비대면은 딴데 가면 0.1% 더 주는데도 있다고. 비대면으로 사고가 하도 많이 나서 핸드폰 거래는 아예 안 하고 있는데 창구 직원이야 위에서 시키는대로 떠드는 걸 테고 어차피 .. 2020. 6. 30.
아직은 뜨거운 차만 마시지 않으면 창문 열고 선풍기 틀면서 버틸만한 날씨. 에어컨이란 요물은 매트릭스의 그 빨간약과 파란약 같은 것 같다. 한번 그 맛을 보면 절대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 그래도 펭귄, 북극곰들을 오래 보기 위해서 가능한 참아보는 걸로. 이틀만 견디면 장마 온다니까 6월은 어찌어찌 넘길 수 있겠지. 2020. 6. 22.
주제파악의 중요성 확실히 상황과 주제파악을 하고 나니 어찌 되겠지 하던 닐리리 맘보~ 모드에서 정신이 번쩍! 사라졌던 노동 의욕이 다시 돌아와서 오늘 오랜만에 진도를 살짝이나마 빼는데 성공. 여름 안에 몇년간 묵혀놨던 이 숙제를 꼭 끝내는 걸로. 그리고 올해 열심히 모아서 내년에는 꼭 성공적인 노후 대책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를!!! 2020. 6. 20.
주제 파악 전에 시크릿 가든인가에서 남주가 부자는 자기 통장에 얼마나 있는지 모르고 돈이 불어난다는 류의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부자는 아니지만 한 2년 동안 심신이 고달프단 핑계로 10원 단위까지 열심히 따지던 통장 잔고를 챙기지 않고 대충 있는대로 적금 붓고 만기되면 예금 넣고를 하다가 요즘 너무 이율이 낮아 이제 정신을 좀 차리고 다른 투자를 해볼까 하고 오늘 잔고 정리. 전부 다 탈탈 털면 생각했던 것보다는 부자(???)지만 당장 움직일 수 있는 가용 자금은 생각하던 것보다 형편없는 수준. 왠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잠깐 이자가 뛰었을 때 잽싸게 뛰어다니며 넣어놔서 3% 수준인 걸 만기 전에 해지하는 건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선 바보짓이니 걔네는 손을 못 대는 거고 나머지로는... 동생이랑 반씩 한다고 해도.. 2020. 6. 20.
그냥 근황 끄적 돈이 되는 글을 써야하는데 이상하게 에너지가 자꾸 흩어지고 지지부진. 그냥 넋놓고 있는 것보다 뭐든 적는 게 그나마 낫지 싶어서 끄적끄적. 1. 좀전에 찐 왕만두 6개와 올해 첫 초당옥수수와 ㅇ씨가 준 쑥굴레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역시 올해 첫 찬 우롱차와 함께 다 먹어야지~ 했는데 현실은 만두 4개에 옥수수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헉헉거리고 있다. 슬프다. ㅠㅠ 이제 내 생에서 하루 5끼 챙겨먹는 식도락 여행은 끝이 난듯.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잘 챙겨먹었지. 하루 2끼 먹는 남은 생동안 알뜰하게 잘 골라서 먹어줘야겠다. 만두는 얼려서 두고 떡은 있다 오후에 먹어야지. 여름에 찬 우롱차와 보리차는 진리임. 초당옥수수도 나오는 한달 동안 열심히 먹어야지~ 2. 어제는 뭐랄까.... 딱 뭔가 확 ..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