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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1446

손혜원 의원과 목포... 문화재. 초반에는 뭐지??? 하다가 중반부터는 어느 정도 내 나름대로 감이 잡히기 시작했는데 그 둥둥 떠가던 내 상념들에 가장 근접한 김용운 기자의 글.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442012665871008&id=100001868961823 아마... 나도 천민자본주의와 투기의 행태에 '에이, 천박한... 이제 먹고 살만하면 고상한 척이라도 좀 하지.' 라는 마인드를 가진 부류인 것 같다. 물론 이건 먹고 사는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되는 행운을 가진 덕분이긴 하겠지. 솔직히 당장 내 머리 가릴 지붕이 없는데 문화재고 나발이고 뭐가 머리에 들어오겠냐. 그렇기 때문에 60~-80년대의 개발에 대해선 아쉬움은 많이 가져도 욕은 못 한다. 다만 이제는 그런 거 .. 2019. 1. 20.
예금 금리 저축은행 12개월 기준으로 재작년 요맘 때는 2.4%를 찾아서 헤맸고 2.5% 나오면 "오, 예!!!" 수준이었다. 작년에는 2.4~2.5%는 쉽게 찾을 수 있고 때때로 2.6~2.7%도 만날 수 있었다. 올해는 2.7%는 매주 하나씩은 돌아가면서 나오는 것 같고 운때가 잘 맞으면 2.9%나 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3% 대도 하나씩 나옴. 그런데.... 왜 신문이나 카페 등에서 예금 금리 얘기나 나올 때는 2%, 오늘 기사 기준 2.2%를 최고로 얘기를 하는지 의문. 물론 언론이야 1금융권 기준으로 얘기하는 게 당연하겠으나 게시판 등에서 개인이 예금 금리가 2%밖에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릴 때는 "님 검색 좀..." 이라는 소리가 절로. 특판 공지 난 저축은행 가면 인터넷 잘 못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2019. 1. 18.
시간 진짜 빠르게 가는구나.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순간순간 깜짝 놀란다. 벌써 한달하고도 16일. 시간이 분명히 약이긴 하지만 다 고쳐주지는 못 한다. 이 텅 빈 구멍은 내가 이승을 떠나는 날까지 남아 있겠지. 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폭풍 쇼핑 중. 부질없는 짓이란 걸 알지만 그래도 그 짧은 순간 반짝이라도 지금은 필요한듯. 2019. 1. 18.
오늘도 되는 일이 없는... 진짜 푸닥거리라도 해야하나 싶은 하루하루. 생밤 까놓은 거 사러 밤트럭 있는 곳으로 갔더니 오늘 하필이면 아저씨 안 오심. @0@....... 낮에 전 사러 갔더니 2시부터 3시까지라고 문 닫아놓고 주인 없음. -_-; 달다구리가 땡겨서 지나는 길에 있는 마카롱 가게 들어가려는데 역시 문 잠궈놓고 잠시 외출 중. 8시에 노리던 거 싸게 공구가 풀려서 땡 하고 들어갔는데 카드 결제가 자꾸 오류나서 찜했던 것이 날아감. 찜해놓은 다른 것도 보니까 품절. 돈 쓰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 모양이다. 근데 정말 요즘 내 운세는 심각하게 사나운듯. 연초부터 진짜 짜증이네. 2019. 1. 8.
뭔가 엄청 꼬이는 하루라고 쓰려고 보니 요즘 계속 이런 분위기인듯. 깔끔하게 처리를 하려고 하는 일마다 걸그적걸리적. 오늘은 보이스피싱하는 중국 잡것들과 그것에 협조하는 국내 잡것들 때문에 허탕. 적금을 하나 들려고 검색해서 제일 이율이 높은 db저축은행에 날 잡고 갔더니 최근 20일 안에 다른 은행에 보통에금 계좌가 개설을 1개 이상 하면 계좌 개설을 못 해준다고 함. 만기가 되면 이율이 높은 곳으로 갈아타는 게 당연한 거고 새로운 곳이 이율이 높으면 당연히 새로 계좌 개설을 하는 건데 그게 최근이라고 계좌를 안 터주다니... -_-+++ 대포통장 우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 추운 날 시간 내서 매연 맡으며 시내까지 갔다가 허탕을 치게 만드니 짜증이 확!!!!! 창구 여직원이 무슨 죄냐 싶어서 알았다 그러고 일어나긴 .. 2019. 1. 7.
2018년을 떠나보낸 후 ​ 내 마음. 2019. 1. 4.
옥션 짜증 딱히 여기가 서비스가 더 좋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쿠폰이나 카드 혜택 등등에 낚여 쓰다보니 등급이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혜택이 좀 더 많아지고의 순환으로 어쩌다보니 옥션이 주거래 사이트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내가 작년 중반부터 할인 쿠폰도 잘 안 주더니만 그나마 머리 써서 잘 이용하는 반값 쿠폰마저 올해부터 포인트 풀로 다 써야지 되는 서비스의 의미가 없는 걸로 바뀜. 살짝 약 오르는 참인데 내가 잘 가는 사이트에서 누군가 스마일 카드인가 뭔가 혜택이 거의 1/10토막이 났다고 막 성토 중이다. 그 스마일 카드인지 뭔지 만들면 혜택 빵빵하게 준다고 작년부터 계속 꼬시지만 회비까지 낼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가입 안 했는데 올해 그 혜택도 다 날린 모양이다. 늦게 가입한 사람 입장에선 진짜 열 받을만 .. 2019. 1. 3.
안 하던 짓 너무나도 열심히 사는 요즘 대학생들은 상상도 못 할 일이겠지만 우리 때는 전공필수를 제외하고 출석을 빡빡하게 챙기는 수업이 몇개 없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게, 자신은 학기 중에 출석을 딱 한번 부르는 데 그날 있으면 전 수업 출석 인정이고 그날 빠지면 출석 미달인 걸로 하겠다는 교수도 있었고 내키는대로 어쩌다 한번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 그러다보니 교양은 제끼고 놀러 가거나 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는데 이제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윗학번 오빠는 그야말로 수업 시간에 얼굴 보기가 힘든 양반. 그런데 어쩌다 한번 수업에 들어갔는데 저 위 전설의 그 교수가 딱 한번 출석을 부른 바로 그날이었다는 거. 그런데 정말 열심히 수업을 안 빠지고 듣던 친구 하나는 그날 다른 수업에 반드세 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놓고 .. 2018. 12. 26.
바퀴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갈 때 유행처럼 인류 역사 혹은 지난 1000년 간 가장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에 관한 책이나 기사들이 많았었다. 당시 인류 최고의 발명 혹은 역사를 바꾼 물건 이런 류가 나올 때 바퀴도 빠지지 않고 언급 됐던 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때는 그냥 그렇구나~ 정도였는데 오늘 우체국에서 돌돌이 손수레를 빌려 애신동산에 보낼 상자를 나르면서 이게 정말 인류 문명을 어마어마하게 발전시킨 발명이구나 절감. 첫 박스는 손에 쥐가 나도록 낑낑거리며 들고 갔는데 수레에 얹은 두번째 것은 완전 룰루랄라~ 한개만 남은 게 아쉬울 정도였다. ㅎㅎ 진짜 바퀴가 없었으면 온갖 거대 유적이며 기타 등등은 존재하기 힘들었을듯. 누군지 모르겠으나 바퀴를 처음 발명한 인류 중 누군가에게 무한한 감사를... 2018. 12. 14.
한 일 & 할 일 * 한 일 1. 적금 찾아서 드디어 부친에게 빚 다 갚았다. 이제 내일 아침에 눈 안 떠도 남한테 빚 진 거 하나도 없으니 맘이 가벼움. 2. 외화예금 만기 재예치. 지난 30일이 만기인데 그 이전에는 연장이 되지만 이후에는 해지하고 재예치해야 한다고 함. 이자가 많이 올랐다더니 진짜 그런듯. 한 때 1%도 안 되는 곳도 있었는데 SC 은행 기준으로 2.65. 기존 통장이 없는 신규 가입자는 2.9까지 준다고 함. 여기도 집토끼는 천대 받고 있어 빈정은 상하나... 그래도 시중에서 야기가 제일 높아서 그냥 재예치. 3. 예금 올 1년 내내 돈만 생기면 부친에게 빚을 갚느라 저축은행에서 날아오는 특판 문자를 보고 구경만 했는데 남은 약간의 돈 예금 가입. 도대체 얼마만에 저금이냐. ㅠㅠ 역시 이자가 많이 .. 2018. 12. 11.
파란만장 어제 밤에 세탁기가 갑자기 에러 나면서 탈수 중에 멈춤. 다행히(?) 몇개만 가볍게 빠는 거라 손으로 대충 짜서 널었는데 손목은 후들거리고 (옛날에 손빨래하던 어머니들, 그리고 빨래전담 하녀들에게 심심한 감사와 위로를...) 물이 덜 짜져서 바닥에 물 흘러서 아침부터 부친에게 지청구 듣고. -_-; 이 와중에 뽀삐는 아침 먹은 거 내 이불이랑 깔개에 시~원하게 토해주심. ㅜㅜ 서비스 신청할까 하다가 혹시나 하고 일단 전화상담 예약. 이것도 바로 안 된다. 아침 9시에 예약했는데 11시에 통화 가능하다고 함. 여튼 통화해서 다행히 내 손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라 현재 이불 커버가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다. 중간예납신고를 위한 서류도 아침에 다 준비해서 세무사에게로 슝~ 매년 나오는 수준이면 그냥 귀찮아서 대충.. 2018. 11. 15.
로저 테일러 퀸의 얼굴이자 상징은 프레디 머큐리고 그를 참 좋아하긴 했지만 중3 때 퀸의 팬이 된 날부터 나의 넘버 원은 로저 테일러였다. 로저 테일러 때문에 드럼 배우고 싶어서 들썩이다 엄마한테 혼나기도 했었고. 금지곡이던 그 환상 속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누군가(누군지는 기억도 안 남) 몰래 외국에서 사온 퀸의 원판 LP를 빌려 인켈 오디오에 올려서 들었던 날의 충격이란. 그 곡은 왜 금지곡이었을까? 주말에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러 가는 이유의 반 이상이 나의 로저 테일러가 어떻게 묘사될지 무지하게 궁금하다는 거. 그런데 오늘 보헤미안 랩소디에 관한 기사를 하나 보다가 웃기고 또 슬픈 부분을 발견했다. 프레디 역은 결국 [빠삐용], [미스터 로봇]의 라미 말렉에게 돌아갔다. 캐스팅이 논의 되던 때, 말렉은 역할을 따.. 201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