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글로벌 시대 요즘 정말 본의 아니게 글로벌 시대와 나비효과를 너무 자주 실감하는 것 같다. 옛날엔 바로 위에서 김일성이 난리를 치거나 말거나 미국서 뭔 난리가 나거나 말거나 그냥 TV뉴스나 신문 속 사건이었지 내 일상에 뭔가 영향을 끼치는 일은 정말 거의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먼 나라에서 나도 잘 모르는 사건이 일어나도 그게 내 일에 직격탄이 되어 차질을 빚는 일이 잦아지고 있음. 난 전혀 글로벌하지 않고 예나 지금이나 한국에 발 붙이고 살고 있는데 세상이 참 글로벌해진 모양. 오늘의 사연은 터키의 테러. 11월 1일인가 2일에 총선이 있는데 야당의 우세가 점 쳐지고 있는 가운데 바로 얼마 전에 테러 사건이 터졌는데 이게 불리한 국면을 타파하기 위해서 정부 여당이 저지른 자작극이라는 게 터키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 2015. 10. 15. 서울숲 소풍 친구의 새차를 타고 처음 가보는 서울숲. 차 안에서 뽀양~ 붕붕이 타고 가는 걸 좋아하는 뽀양답게 신났음. ^^ 한 간지하는 친구의 캠핑 의자. 무지 편하다. 거기 앉아 올려놓은 사진들 포스팅 중~ 어른들의 소풍엔 역시 술이. 뽀양도 신났다~ ㅎㅎ 점점 졸리는.... ^^ 의자에서 찍은 풍경 나무 그늘 아래에서 뽀양 혼절. ^^ 이때 술 깨느라 인간들은 열심히 차 마시는 중. 잘 먹고 잘 놀다가 귀가. 담번엔 가까운 용산 가족공원으로~ 2015. 10. 15. 소풍이란 자고로 이래야 함. 친구가 새 차 산 기념으로 서울숲 나들이~ 역시 친구의 캠핑의자를 나무그늘에 펼쳐놓고 이렇게 노닥이다 왔다. 먹고 마신 사진들은 나중에~ 2015. 10. 8. 히타이트 촬구 1차 마감 딱 예상한 시간 안에 끝냈음. ^^ 좀 더 달렸으면 좀 더 일찍 끝냈을 수도 있었겠으나 내 몸이 그냥 그렇게 자동 세팅되어 돌아가니 뭐. ㅎㅎ 내일 오후에 이걸로 회의해야 하는데 오전에 갑자기 회의가 하나 생겨서 낼 좀 후달리는 하루가 되겠다. 그나저나 왜 보자는 건지? 대충 날짜를 보아하니 또 세금 쓰러 나가는 박언니 일이 아닐까 싶은 불길한 예감이 솔솔 드는데... 굶어죽을 지경이면 몰라도 그건 아니지. 아닐 수도 있으니 고민하지 말고 일단 내일 가서 들어야지~ 어차피 히타이트랑 통일로드 때문에 10월은 꼼짝도 못 함. 2015. 10. 5. 분노조절장애? 솔직히 난 분노조절장애는 말장난이지 그런 건 없다고 봄. 독고다이로 추성훈이나 최홍만 앞에서 열 받는다고 분노가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과연 존재할까? 단 추성훈이나 최홍만 혹은 효도르는 맨몸이고 그 자타칭 분노조절장애자 손에 총이나 칼이 있다면 그때는 분노가 조절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다. 대등하거나 우월한 상대에겐 잘도 조절되는 분노가 왜 만만한 상대에겐 조절이 안 되느냐고!!! 음주운전처럼 술 먹고 혹은 어떤 이유로든 이성을 잃고 약한 상대에게 화풀이하는 것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중처벌을 팍팍 시켜야한다고 생각함. 저런 식으로 분노 표출을 정당화시켜주는 사회도 문제가 많다. 2015. 10. 4. 정리 엄청 신경 쓰이는 일이 하나 있어서 솔직히 최소한의 필요활동량을 제외하고 마비상태였는데 아직 해피엔딩까진 아니지만 -어차피 그래봤자 1년짜리 반복- 그래도 최악은 아니지 않느냐는 초탈의 경지에 올라서 그런지 어느 정도는 일상으로 복귀. 마감이 다가오면 늘 그렇듯이 갑자기 절대 안 하던 정리정돈이 무지하게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어제는 옷장 정리 조금 하고 오늘은 노려만 보던 신발장을 털어서 여름신발들은 구석으로 몰아넣고 이제 신어야할 가을 겨울 신발들을 손닿기 좋은 위치로 옮기는데 그걸 하고 나니 완전 방전. 주방 서랍과 책장 뒤쪽 정리는 할 엄두가 안 나서 포기. 마감하고 기운이 나면 (과연?) 그때 해야지. 어쨌든 신발 못 찾아서 못 꺼내 신는 일은 최소한 올 가을 겨울엔 없겠군. 무지하게 좋아하고 .. 2015. 10. 3. 인턴(2015.9.27) 추석날 밥 하기 싫어서 (+ 동생은 설거지 하기 싫어서) 저녁 시간과 맞춰서 영화를 예매해놨다. 몇년 전 아바타 이후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극장 나들이~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나오는, 70살 시니어 인턴과 30살 젊은 CEO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스토리. 제목과 카피를 봤을 때 짐작되는 딱 그대로의 이야기이고 아무 숨겨진 반전도 조마조마한 스릴이나 위기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재미있다. 막장이나 꼬아놓은 복잡다단한 복선과 반전이 없음에도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거로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넓은 의미의 동종업자 입장에서 참 배우고 느낀 게 많은 영화다. 나이 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보면 좋은 영화일듯. 극장 나오면서 내 앞에 나간 누군가가 ".. 2015. 9. 30. 쇼핑 여행을 앞둔 부친의 늦은 추석선물 겸 여행 때 입고 가시라고 가을 점퍼를 사러 모처럼 백화점 나들이. 신라면세점으로 갔으나 거긴 부피 안 나가는 것만 팔기로 했는데 옷이 거의 전멸. 그냥 길에 아까운 택시비만 버리고 다시 명동으로 내려와 롯데로~명동 롯데 백화점 앞에서 버스는 많이 탔어도 그 안에 들어가본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 도라에몽의 마술 주머니를 달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옷을 바라는 정말 비협조적인 부친을 모시고 어찌어찌하면서 정말 속전속결로 쇼핑 완료. 보통 쇼핑 나가면 아무리 안 걸어도 5천 걸음 이상은 걷는데 오늘은 3400걸음 정도로 쫑~ 부친도 우리도 두번 다시 함께 쇼핑 나오지 않겠다는 마무리 멘트를 치긴 했지만 쇼핑은 성공한듯. 이왕이면 우리가 1순위로 찍은 옷을 택하셨음 좋겠.. 2015. 9. 29. 수정 완료 방송 글에 지쳤는지 다른 글은 아주 술술~ 워밍업 삼아 오래된 거 수정을 해봤는데 그야말로 순풍이 돛 단듯이 예정보다 훨씬 더 일찍 수정 완료. 외전을 하나 쓸 것인가 말 것인가. 쓰는 게 낫다고 이성은 말 하고 있으나 귀차니즘이.... 생업 마감과 다른 일들 진행사항을 보면서 결정을 해야겠다. 어쨌든 마감은 제대로 맞춰줄 수 있겠군. 이제 내일부터는 생업 마감 모드로~ 담주에 마감 하나 그 담주 초에 마감 하나. 바쁘구나. 그래도 지난 한주 자알 놀았으니 뭐 그걸로 감사해야지. 올 겨울엔 묵혀둔 거 이어서 취미생활을 좀 해볼까.... 생각만. ^^; 2015. 9. 28. 피곤 어째 해도해도 일이 끝이 안 나는 느낌. 시어머니가 너무 많은 일은 스트래스가 심하다. 그래도 외부의 적이 생기면 내부에선 트러블이 적으니 그건 좋다고 해야 하나? 10월에는 대충 다 털 수 있기를. 하나는 이달 안에 터는 걸 목표로. 화이팅!!! 2015. 9. 20. 보쌈 무생채 http://blog.naver.com/jyjamom/220242562423이게 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가장 모양이 비슷한듯.근데 쫌 귀찮아 보이긴 하다. http://blog.naver.com/dream_plot/30154535063대충 따라하기는 이쪽이. 두가지를 절충해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봐야지. 2015. 9. 15. 중요한 일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고 탱자거리다가 문득 정말 해야할 중요한 일을 안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 컴을 켜고 앉아서 파일들 백업 시작. 지난 주에 한참 마감 와중에 컴이 부팅이 안 되고 한바탕 난리를 쳤었다. 컸다 켜고 어쩌고 하면서 어찌어찌 살아나긴 했으나 솔직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살얼음판인 상황인데 마감하고 뻗는 바람에 그 사실을 잊었음. 지금 120기가가 외장하드로 옮겨지고 있는데 예상 시간은 4시간이 넘는다만.... 설마 그렇게까지 걸리진 않겠지? 오늘은 힘들고 플로피디스크 리더기 찾은 김에 예전 플로피디스크에 있는 파일들도 다 카피해서 컴으로 옮겨야겠다. 플로피디스크 카피하니까 저 새누리당의 나으리 중 한명이 정말 디스크를 복사기에 복사해 들고 설치던 코메디가 떠오르는군. ㅋㅋㅋㅋㅋ.. 2015. 9. 14.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