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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숫컷은 필요없어 ​ 요네하라 마리 | 마음산책 | 2015.8.22? 원제는 ヒトのオスは飼わないの? 더빙까지 잠시 막간을 이용해 슬슬 책을 좀 읽어주려는 참이라 시작으로 요네하라 마리의 책을 골랐다. 요네하라 마리의 책은 뭐랄까, 흡입력이 굉장하다. 요즘 총체적으로 소진된 상태라 책을 읽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데 그녀의 책은 아무리 지친 상황에서도 일단 잡으면 끝까지 읽어내리게하는 힘이 있다. 글로 먹고 사는 먼 동종업자의 입장에서 참 부러운 재주. 같은 내용이나 주제도 그녀의 손에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독특하고 맛깔스런 내용으로 변신하는데 정말 이건 타고난 재주이지 싶다. 각설하고, 제목을 보면 무슨 연애 지침서 내지 솔직히 너무나도 궁금한 요네하라 마리의 연애 기록이 아닐까 기대를 하게 되는데 그걸 원하는 사람은 책을.. 2015. 8. 25.
요 며칠 먹으러 간 곳들 방송 나가고 막간을 이용해 인간관계 회복 주간이 지나고 다시 마감 모드. ^^; 그러나 수요일이 마감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 간략하게 심하게 잘 먹은 지난 주 기록. 어느날 점심 아이파크몰 계절밥상. 모님, ㅎ씨와 함께. 예약도 안 받는다고 해서 나름 엄청 일찍인 11시 반에 갔으나 30분 기다렸다. 용산역에 정말 먹을 게 없구나 싶었음. 깔끔하니 나쁘진 않지만 롯데에서 하는 한식부페보다 가격은 더 비싸고 음식의 종류 등은 별로인듯. 재료가 더 좋은 거라고 우기면 뭐... 믿어줘야지. 반대 상황에서 롯데가 그리 우기면 절대 안 믿겠지만. ㅎㅎ 후식은 오가다로 가서 한라봉인가 감귤빙수 먹었다. 맛있었음. 저녁은 한남동 두에꼬제. ㅅ씨, ㅆ과 함께. 이 집은 닥치고 깔쪼네. 다른 피자는 괜찮.. 2015. 8. 17.
청소 아주 조금 살만한 날씨라 아침부터 계속 조금씩조금씩 정리해 갖다 버리기 시작해서 방금 대충 끝냈다. 후다닥 해치는 마이 시스터나 우리 이모가 봤으면 갑갑해 복장 터져 죽었겠지만 이모랑 동생은 이 꼴(?)을 보지 못한 관계로 아주 평화롭게 내 페이스대로 영수증도 그야말로 한뭉치 버리고 오늘 내일 방송할 다큐 관련 출력물 몽땅. 근데 한 가득 갖다 버렸음에도 거의 티가 나지 않는 건 내 청소의 신비. 아리랑 다큐 끝나면 방을 한번 뒤집고 냉장고랑 책장도 정리를 다시 좀 해야겠다. 냉장고 청소는 동생이랑 같이 할 테니 내 페이스대로는 못 하겠지. ㅎㅎ 어쨌든 하나라도 끝내고 나니 정말 살 것 같네. 아침에 살짝 담이 들린 건 아닌데 뻐근하고 불편해서 청소하다가 오후에 마사지 받고 왔는데 날아갈 것 같다. 견갑.. 2015. 8. 11.
애견 동반 카페& 식당 http://m.blog.naver.com/iheejin74/220383479553 소중한 정보 2015. 8. 11.
UBC 라 바야데르 지난 금요일에 예매 시작했는데 도저히 예매 같은 걸 할 정신이 아니라 오늘 예매창 열었더니 역시나... 가격대비 최상의 자리들은 다 나갔다. ㅜㅜ 내가 선호하는 좌석들은 다 나갔고, S석도 그렇고... A석과 B석의 차이가 참으로 뭔가 미묘한데 가격은 너무 차이가 나서 그냥 B석으로 예매 완료. 최선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차선은 되는. 이유야 어떻든 게으름을 핀 나의 탓이니 뭐. 어쨌든 영화 한편 보는 값으로 발레를 보는 거니 만족~ 오랜만에 황혜민 엄재용 캐스팅이다. 예전에 세종에서 보고 처음인 것 같은데 기대가 되네. 그때 감자티 공주 역을 맡았던 외국인 발레리나가 정말 헉!헉!헉! 소리나게 했었는데 그녀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내가 본 감자티 중 정말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포스였었다. 그.. 2015. 8. 10.
갔다 온 공연들 공연 감상을 쓴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 역시 내가 뭘 봤는지는 기록해야놔야할 것 같아서. 3.25 국립 발레단 지젤 4.29 국립 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5.22 슬라바 플루닌 스노우쇼 6.12 블램 바쁘다고 팔딱팔딱 뛰면서도 한달에 한번은 그래도 꼼지락거렸구나. 라 바야데르 예매해야겠다. 2015. 8. 10.
읽은 책들 & 읽고 있는 책들 언제 간략하나마 감상이라도 남길지 장담할 수 없지만 어쨌든 그동안 무슨 책을 읽었는지 정도는 일단 기록이라도 해놔야할 것 같아서. **읽은 책. 적도에 묻히다. 발명마니아 교양노트 언어 감각 기르기 청춘의 독서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이외에도 몇권 더 되는 것 같은데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 **읽고 있는 중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애니멀 레이키. 이외에 잡다하게 로맨스 등등. 책 좀 읽어야하는데... 점점 머리가 바보가 되어가는 듯. ㅜ.ㅜ 2015. 8. 10.
배 고프고 술도 고프다. 맥주가 제일 맛있을 계절인데 완전 금주모드. 오늘 맥주라도 한잔 할까? 근데 술 마심 바로 맛이 갈듯. 내일부터 다시 마감 모드지만 오늘은 시원하군. 수고했어~ 2015. 8. 9.
왜? 일제 강제동원 군무원 다큐멘터리 2부의 클로징 멘트를 방금 다 쓰고 뒤깍이 맞추기 전에 잠시 단상 정리. 이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일단 끄적여놔야겠다. 자료 찾고 촬구, 편구 쓸 때도 생각했지만 그제부터 대빙 대본 쓰면서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의문 하나. 왜 그렇게 일본은 우리나라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를 거부하는 것일까? 정말 왜?????? 라는 의문이 떠나지를 않는다. 증거도 다 나와, 그것보다 덜한 증거와 피해를 끼친 미국이며 하다 못해 대만 피해자들에게까지 사죄하고 보상하면서 왜 우리한테만 이러는지 도저히 정말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내가 모르는 일본 사회적이나 역사적인 매커니즘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왜?'라는 의문을 갖고 한번 제.. 2015. 8. 9.
아귀찜 스트래스를 받으니 먹고 싶은 것만 잔뜩. 과자를 포함해 단 걸 엄청 먹어치우고 있다. ㅠㅠ http://blog.naver.com/angel_0222/220323979582 http://blog.naver.com/win0126/220408063494 2015. 8. 2.
협동조합 http://m.media.daum.net/m/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50730081421872 2015. 7. 30.
1부 편구... 무지하게 미친듯이 안 풀렸으나 역시나 마감의 위력이 작용하자 오늘 오후부터 그동안 한 분량의 3배를 달려서 지금 90% 완료. 4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1시간만 달리면 되지 싶다. 그러나... 1부를 끝내봤자 곧바로 2부 들어가야 함. 그러고 나면 가편시사 뒤 바로 더빙 대본. 그 중간에 아리랑의 특집 2부작도 나를 쪼으며 기다리고 있다. ㅜ.ㅜ 대상포진이 안 오는 게 참 고맙고 신기함. 다음주까지는 정말 죽었다고 복창. 그래도 모처럼 마음에 딱 맞는 주제들이니 힘내자~ 대상포진이 오지 않는 이유도 몸은 힘들어도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정신적인 스트래스가 없기 때문이지 싶다. 아마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증언들. 소중하게 다듬어서 세상에 보내줘야지. 000 화이팅!!!!! 201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