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새 키보드의 장점 자판 소리가 너무 요란하다고 투덜거렸는데 이게 장점이 되기도 함. 일하는 도중 전화가 왔는데 살살 친다고 했음에도 소리가 들리는지 다들 전화를 후다닥 끊어줌. ^^; 쫌 미안하긴 하지만 흐름을 끊지 않을 수 있어서 그건 좋구만.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면서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잘 지내보자~ 2015. 7. 26. 광복절 특집 자체 일정 정리 7월 26 - 재연 대본 마감 27 - 신문 자료 찾기 & kbs 자료 확보 닦달. ^^; 28 - 강ㄷㅇ 선생님 자료 안 오면 연락해서 구매. pd는 영상자료 최종 정리 29 - 1부 편구 마감. 예고 및 스크롤 마감 닦달 및 피드백 30 - pd 재연촬영. 2부 편구 시작. 31 - 할머니 제사. ㅜㅜ 8월 1 - 2부 편구 마감 2 - 자막 초안 마감 닦달. ^^; 4 - 가편 시사 6~9 사이 - 더빙 대본 마감 11~12 - 방송. 정신이 하나도 없겠구나. ㅜㅜ 힘내자. 올 초인가 작년에 키보드 상으로 받은 거 바꾸기 귀찮아서 내내 던져놓고 있었는데 오늘 쓰던 키보드가 맛이 가서 드디어 교체. 올 여름엔 가전제품들이 맛이 가는 시즌인가보다. 가벼워서 좋긴 한데 자판이 쓰던 것보다 작아서 아직은 .. 2015. 7. 26. 일본 촬영본 보고 있는데... 참 말로 할 수 없이 가슴이 아리다. 죽어 한줌 뼛가루가 되어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남의 땅에서 떠돌고 있는 혼. 이제 시간이 얼마 남은 않은 이학래 옹마저 떠나면 그를 찾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나마 자리잡고 있던 불단을 떠나 아무도 찾지 않는 유골들이 모여있는 방으로 가겠지. 미국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대만인들에게도 사과하고 보상을 하면서 한국인들에게는 죽어라 모르쇠로 버티는 그 이유를 정말로 모르겠다. 증언들을 들으면서 울컥울컥 치미는 걸 참기가 힘들다. 일본도 일본이지만 찍소리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은근히 동조하는 우리 정부의 ㄷㅅ들에게도 화가 남. 하긴... 지 아비의 업보니 들추고 싶진 않겠지. 아버지의 업보를 자기라도 해결해 덜겠다는 생각은 꿈에서도 못 할 테고.. 2015. 7. 24. Impossible Dream 알면 알수록 그리워지는, 멀리 떠나간 우리의 돈키호테를 위하여. Impossible Dream To dream the impossible dream To fight the unbeatable foe To bear with unbearable sorrow To run where the brave dare not go To right the unrightable wrong To love pure and chaste from afar To try when your arms are too weary To reach the unreachable star This is my quest To follow that star No matter how hopeless No matter how far To fight for.. 2015. 7. 18. 노무현 정작 그가 살아있었을 때는 선거 때를 제외하고 비판적 지지자였지만 떠난 뒤 그가 살았던 시대를 훑을 일이 있을 때마다 정말 우리에게 노무현은 축복이었다는 생각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된다. 절대 그 시대에 있을 수 없는, 미래에 있어야할 인물이 갑자기 시간을 거슬러 툭 튀어나와 잠시 잠깐 우리 곁에 머물렀다가 떠나버린 것 같다. 일종의 신기루랄까, 너무 짧아서 슬픈 꿈이랄까. 광복 70주년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면서 친일파에 뿌리를 둔 현 기득권층이 그에 대해 왜 그렇게 이를 갈고 죽여버려야한다고 날뛰었는지 절절이 알게 된다. 공개요건과 시한이 지났음에도 전 정부들이 꽁꽁 감춰두려고 한 한일협정문서 공개와 과거사 청산 위원회,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 등 노무현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절대 밝혀지지 .. 2015. 7. 18. 슬프다... 저녁 먹고 나가자는 뽀양의 시위에 요즘 동네에 애용해주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알바 청년은 인물도 훈남에 사람 대하는 것도 사근사근 서글서글 참 호감형. 저런 알바 오빠(?)들에게 설렜던 게 어제 같은데 저 훈남 총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누구 아들인지 엄마가 참 좋겠다. 저런 아들 하나 있음 좋겠구나' 였다는. ㅜㅜ 충격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훈남 청년을 보면서 하나도 설레지 않다니. ㅠㅠㅠㅠㅠ 늘그막에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이게 온당한 호르몬의 흐름이긴 한데 그래도 왠지 서글프군. 2015. 7. 17. 뽀양 지름 뽀양이 지른 건 아니지만 어쨌든 뽀양을 위한 것이니 과히 틀린 제목은 아닐듯. 멍멍이용 선글라스~ 미국에 자기 개를 너무나 사랑하고 개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드라이브 하는 걸 즐기던 주인이 자기 개의 눈을 자외선에서 보호해주려고 자기 개 전용으로 만들다가 사업이 되었다는 고글 선글라스. UV 기능도 다 되는 제품임. 뽀양은... 당연히 싫어한다. ㅎㅎ 무려 정품 마약방석인데... 다른 개들은 다 떡실신한다는 이 방석을 뽀양은 별로 탐탁치 않아했다. 그런데 여름용으로 나온 쿨팩을 넣어주니 완전 사랑해주고 있음. 지난 주에 무지무지하게 더웠던 날이다. 2015. 7. 17. 10년 주기 10년 전 한일 수교 40주년 특집 다큐를 할 때 일본 진상 여배우 때문에 학을 뗐었는데 정확히 10년 뒤인 올해 역시나 일본 촬영 때 사이코 통역을 만나서 식겁. 이제 한주일이 지나서 그나마 한 김 내려앉아서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데 지난 주 목요일에 이 사이코 때문에 정말 홀라당 뒤집혔었다. 위안부 내용이 들어가서 안 한다나 뭐라나. -_-; 나도 이명박근혜 빨아주는 일은 대놓고 안 하기 때문에 자기 주관에 안 맞기 때문에 일 거절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거절하는 이유나 투가 딱 일본판 여자 일베스러워 재수가 없긴 했지만 그것도 자기 주관이라니 뭐.)그런데 종교나 정치 관련 일을 안 한다면 일이 들어올 때 미리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는 게 순서지, 일정 된다고 받아놓고는 내용을 보고 못 한.. 2015. 7. 16. 여전히 내가 아닌 피디들이 알아서 절묘하게 움직여주는 덕분에 어찌어찌 아리랑 고개를 넘고 있다. 본래 월, 화가 죽음의 일정이었는데 월요일 아침에 귀국해야하는 피디가 일정을 연기해서 이틀 더 있다가 수요일 새벽에 들어오는 덕분(?)에 하나만 막는 비교적 평화로운 시간이었다. 오늘 회의에서 나온 것들을 더해서 정리해 넘기면 그 팀은 다음주에 중국으로 촬영 나가고 한 2주는 잠잠. 그동안 인도네시아를 위해 마구마구 달려야겠지. 그러고나면 히타이트인가? 부디 이 페이스대로 무사히 올해를 잘 넘길 수 있기를. 일은 이대로... 뽀양을 포함한 가족이 건강하게 2015년을 보내기를. 조금 이르지만 벌써 반을 넘긴 2015년에 빌어보고 있음. 5월부터 벼르던 젤 네일 드디어(-_-;;) 예약. 미장원도 가능하면 이번 주 안.. 2015. 7. 8. 강수진 오네긴 예매 완료~ 예전에 키신 때 생각하고 잔뜩 긴장했었는데 역시나 결제하다 중간에 오류 뜨는 바람에 포인트 못 쓰는 사고가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이 정도면 순조롭게 원하던 좌석 예매 완료. 티켓파워 막강한 강수진답게 A석임에도 160000원의 거금을 자랑하심. 카멜리아 레이디 초연 때 그 커다란 세종문화회관에서도 3층 꼭대기를 8만원인가 주고 봤으니 비록 3층이지만 적절한 크기인 예당 제일 앞줄이면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하면 크게 말 안 되는 가격은 아니..... 라고 자기 최면중이다. -_-a 16만원이면 오페라 가르니에나 메트홀에서도 제일 좋은 급의 자리구만. ㅜㅜ 그래도 이거 예매를 하니 한해 농사를 끝낸 것 같이 푸근하네. 3층 중앙 젤 앞줄에서 단관하는 분위기일듯. 오네긴 동지들~ 11월에 뵈어요~ 이제 라 바야데.. 2015. 7. 2. 어찌어찌 위태위태하게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사실 냉정하게 따져보면 엄청나게 빡빡한 일정은 아니다. 내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조정하는 것처럼 겹치지 않고 적당히 맞물려서 가고 있는데.... 문제는 내가 형편없는 저질 체력 + 저질 뇌가 되어버렸다는 거. 대단히 심하게 달린 것도 아닌데 하루 달리면 하루는 그냥 푸우욱... 뭐 하나 하려면 시동거는데 하루가 꼬박 걸린다. 정말 몇년이나 이 일을 더 하려나 싶은 위기감이... ㅜ.ㅜ 벌써 7월. 8월 중순에 하나가 끝나면 한숨 돌릴 수 있으려나? 조금씩이지만 어쨌든 3개가 겹쳐서 돌아갈 8월이 최대 고비이지 싶다. 그래도 또 어찌어찌 넘길 수 있겠지. 아슬아슬하게 가지만 최소한 사고는 안 치는 걸 내 최대 능력이라고 해야겠음. 얼마나 갈.. 2015. 7. 1. 칠리전복냉채/ 전복송이볶음 이연복 쉐프의 레시피. 이 양반 레시피 짬뽕 해먹고 팬 됐음. ^^ http://blog.naver.com/sudony/220384697507 2015. 6. 26.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