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64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멘붕은 저들이 바라마지 않는 일이니 다들 정신줄 꽉꽉 챙기자는 의미에서 관한경의 불복로 옮깁니다. 나는 쪄도 물렁해지지 않고, 삶아도 익지 않으며, 두드려도 납작해지지 않고, 볶아도 속이 터지지 않는, 소리가 쟁쟁한 구리 완두콩이다. 앞으로 5년간 제 멘토는 이 구리 완두콩. ^^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담벼락에 대고 주먹질 할 수 있는 방법 안내해드려요~ http://www.newstapa.com/ 뉴스타파 정기후원. 만원 이상. http://www.sisainlive.com/com/kd3.html 시사인 정기구독 (분납가능) http://www.leesangho.com/ 이상호 GO발 뉴스. 2900원 이상. http://www.knowhow.or.kr/main/main.php 노무현 재단 (역시.. 2012. 12. 22. 자각 대선 결과가 나온 뒤 그날 밤부터 홧병이 나지 않기 위한 몸부림으로 매일매일 아주 소소한 복수 퍼레이드를 펼치고 계획하고 있는데...... 이렇게 쪼잔하게 구는 나를 보면서 정말 나 같은 사람은 절대로 권력이나 힘을 가져서는 안 될 듯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 대한민국이라는 바다에서 영향력은 거의 0에 수렴하는 기타 여러분임에도 이렇게 뒤끌 쪄는 짓을 하고 있는데 (물론 극소수를 제외하고 당사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닿지는 않겠지만. 좀 억울한 피해자도 있을 테고.) 영향력의 지분이 커지면 그 피해가 제법 될 듯. 그래서 지금 권력을 잡은 사람들을 보면서 염려나 분노가 더 큰 걸 수도 있겠다. 여하튼 앞으로 큰 계기가 없는 한 내 평생 노인과 저소득층 성인을 위한 복지에 돈 낼 일은 없을듯. 그동안 준 .. 2012. 12. 21. 아쉽지만.. 지금 내 가슴 속 감정의 총량을 따지자면 행복. 내 투표 인생 최초로 차악도 아니고 차선도 아니고 최선이라고 확신한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면서 그가 대통령이 된 세상을 꿈꿨던 시간은 행복했했다. 그의 트위터에도 정말 고맙고 행복했다고 멘션을 보냈는데... 답이 있을라나... 제가 트윗을 지인 위주로 좀 폐쇄적으로 하는 터라 유명인에게 이렇게 닭살 오글거리는 멘션 보내기는 이게 또 평생 처음이라는... 어릴 때도 한 번 안 한 빠순이를 이 나이네 다 해보는구나. ^^ 부디 나를 위해서라도 뽑히신 그분이 잘 좀 하시기를 빌고..(과연??? 뽀삐가 재주넘기를 할 확률에 육박할듯.) 그닥 좋아하지는 않으나 그동안 힘든 5년도 모자라 앞으로 더한 한파가 기다릴 불쌍한 한겨레를 돕는 의미로 시네 21 정기구독 신청... 2012. 12. 19. 윤여준, 문재인 찬조연설 참 싫어하던 ( 이게 합리적인 보수의 스탠스인 것 같다. 다만 이분의 경우는 움직인 거고 최소한 똥과 된장을 구별한 정도의 판단력을 가진 상당수 보수들은 고민하고 있다는 차이일 뿐. 정통 PK인 우리 부친은 상식있는 사람으로 박근혜는 도저히 찍을 수 없고 민주당은 죽어도 싫어서 무지하게 괴로워하고 계심. 2번을 찍어주시면 최상이겠지만 그것까지 바라는 건 너무 가혹하니 그냥 기권 의사 고수하시길 기도 중. 2012. 12. 13. 국정원女 난리 소동이라고 할까 하다가 이 수준이면 그냥 난리라는 단어가 더 맞을 것 같아서. 오후에 회의도 있고 지금 안 끄적이면 그냥 다 날아갈 것 같아서 간략 단상. 국정원 직원들은 본래 언론 등에 얼굴 노출되면 안 되니 그 국정원 직원이 사람들 못 들어오게 한 것까지는 이해. 의문1. 근데 국정원 직원인 거 외부에 밝히면 안 되서 아니라고 했다는 건 이해불가. 국정원(당시엔 안기부) 다니는 사람이랑 소개팅도 해봤고(그냥 사무관이라고 해서 나갔는데 안기부라고 자기가 소개), 동호회 오빠 여친이 안기부 요원이었는데 소속 다 까고 인사하고 다 같이 나이트도 가봤는데? 당시 삐삐 시대라 비상 호출 왔을 때 놓치면 징계 먹는다고(별일 없어도 수시로 시도때도 없이 호출 온다고 함) 그 언니는 삐삐를 진동으로 해 몸에 차고 .. 2012. 12. 12. 셀프 선물 고디바 세일 시즌을 맞아 연례행사.^^ 도착한 박스 오픈작업에 동참하는 뽀양. 내거야? 하는 얼굴. ㅋㅋ 마들렌 점검 중.ㅎㅎ 전체물량 검사. 안 먹어? 하는 얼굴^^ 먹을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단 결연한 표정인데.... 개는 먹으면 죽는단다. 몸에서 스트래스 많이 받는다고 투덜거리고 있긴 하지만 극악은 아닌듯. 한계로 가면 초콜릿이 미친듯이 당겨서 거의 흡입하는데 아직은 별로 안 먹고프다. 하지만 이제....ㅜㅜ 2012. 12. 12. 2차 토론 후기 기억나는 단어: 간, 세금, 지하경제 활성화 떠오르는 단어: 우루사 느낌 한줄 요약: 박통의 딸이 근혜라서 정말 다행이다. 그 딸이 정희였음 우린 꿈도 희망도 없음. 2012. 12. 10. 아놔 문재인 ㅋㅋㅋㅋㅋㅋ 오늘 불펜이 확 뒤집힌 문재인 후보의 불펜 인증글.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628075&cpage=&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문재인 2012. 12. 9. 송년회 작년 이맘 때는 자체 종무식을 준비하면서 송년회 일정을 짰던 것 같은데.... 지난 주엔 담달에 미국으로 떠나는 친구랑 점심 겸 조촐한 송년회를 시작이자 끝으로 내 올해 송년회는 마감. ㅜㅜ 다른 모임이야 대충 끼어드는 정도지만 친구들 모임 두 가지, 친한 동종업자들 모임은 주로 내가 세팅을 하는데 내가 손을 놓으니 친구 모임 하나와 동종업자 모임은 그냥 펑~ ^^;;;; 근데 고딩 모임은 "너희끼리 모여도 나 안 삐질게~" 하자마자 이것들이 바로 일사천리로 휘리릭 날은 잡아버린다. 남편이 그날 당직이라 안 들어오는 집에서 모임 확정. 다들 신랑에게 그날 일찍 들어와서 애 보라고 했다, 신랑이 못 봐준다면 친정에 다 던져놓고 오겠다. 그날 시어머니랑 딸이랑 여행을 보내겠다... 등등. 나도 애나 남편이면.. 2012. 12. 9. 이윤택, 문재인 찬조 연설 말씀 정말 잘 하신다. 문성근도 그렇고, 심상정도 그렇고, 또 이윤택 선생도 보면 이런 완급조절은 타고나야 하는 듯.수업 하면 학생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겠음. 이분도 내가 했던 프로그램의 주인공 중 한 명. 취재 과정에서 나를 포함해 작가들이 진짜로 많이 부러워했던 기억은 난다.희곡도 쓰고 잘 나가는 연출가인 동시에 히트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인기 드라마도 쓰고. 같은 작가로서 닮고 싶은 작가였다. 에너지도 펄펄 넘치고 그야말로 종횡무진 누비며 아마도 제일 잘 나가던 시절이셨지 싶음. 화면 보니까 많이 늙으시긴 했지만 그래도 말씀은 그때나 지금이나 참 잘 하신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완급 조절도 있고. 저쪽 콘크리트들이야 바로 채널 돌렸을 테지만 중도 관망파들에겐 아주 조금은 설득력있는 접근이 되.. 2012. 12. 9. 자기 위로차... 일본 1표. 부산 2표 논현동 1표. 싱가폴 - 한 달째 실랑이 중, 이 표가 오면 아마 당선이 가능되지 않을까 함. ㅎㅎ;;;;; 괜히 설득하려다 위기감 느끼고 투표할까봐 말도 안 꺼낸 삼성맨 부부를 제외하고 (해외 거주자라서 투표를 안 하지 않을까 기대 중. 재외국인 투표 얘기는 아예 하지도 않았다. 부디 신청 안 했기를...) 우리 항렬은 화기애애하게 통일. 내 동생은 비행기표 예약했다고 연락 옴. 18일 밤비행기 타고 와서 투표하고 19일 오후 비행기 타고 돌아간단다. 기권 선언하신 부친이 위기감 느끼고 괜히 투표하러 가시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 되니 친구네서 놀다가 가겠다고. 이런 정성을 하늘이 좀 알아줘야 할 텐데. 근데. 외할머니는 명박 초기에 반한나라로 돌려놔서 안심하고 있었더니 다시 돌아서.. 2012. 12. 5. 현재 시간 뽀양 보통은 이불 위에 푹 파묻혀 둥지 틀고 자지 이불 속에 머무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가만히 있는 거 보면 오늘 춥긴 추운 모양. 약속이 취소된 게 이리 기쁠 수가. ㅎㅎ; 2012. 12. 5. 이전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