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41 사람이 웃는다 음악 좋구나. 잘 만들었네. ^^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셋 중에 앞에 2개만 납득 가는 수준으로 만들어주면 만세라고 해주겠음~검찰을 확 뜯어고쳐주면 내가 자진해 위인전 써서 자비 출판이라도 해줄 용의까지 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럴 줄 몰랐네.' '실망했네.' 하면서 깔 일이 줄줄이 있겠지만 그래도 되고 나서 좀 까고 싶다. 제발.... ㅜ.ㅜ 2012. 11. 28. 안철수씨와 그 지지자들에 대한 단상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를 위한 줄다리기와 안철수의 극적인 사퇴까지 안철수 지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 끄적끄적. 일단 여기에 아무 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대다수 박근혜 빠에 결코 뒤지지 않는 + 문재인 욕먹이는 극단적인 일부 노빠와 같은, 스펙트럼의 끝에 가있는 일부 안빠와 역시 소수로 보이는 순수한 새정치 기대자들은 제외하고 끄적이겠다. 나를 포함한 대다수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노빠, 문빠 내지 여하튼 문재인 지지자들은 90% 이상, 안철수 옆에 있는 친이들이 보기 싫어서 홧병이 날 지경이더라도 일단 안철수로 단일화 되면 거기라도 찍어야 한다는데 별반 이의가 없었다. 다들 욕을 하면서도 '그래도 안철수가 되면 찍어야지 어쩌겠냐... ㅜ.ㅜ' 이런 분위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본선 경.. 2012. 11. 25. 우리 세대의 아버지. 그는 열심히 살았다. 그 시절 누구나 다 그랬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다.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좋은 대학에 갔고 졸업 후 그 기대대로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엘리트 직장인이 되었다. 회사가 자신의 미래라고 믿고 헌신했고 믿음대로 회사와 함께 커갔다. 착한 아내와 사이에 아이도 태어났고 알뜰하게 저축을 하고 몇 번의 이사를 거친 끝에 좋은 동네에 아파트도 장만했다. 남들보다 능력도 뛰어났고 노력도 많이 한 그는 몸 담았던 회사의 전문경영자가 되었다. 그의 친구들 중 일부는 사업을 시작해 건실한 중소기업을 일궈내기도 했다. 그들은 그렇게 자신이 중산층, 혹은 그 이상이 되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imf를 거치면서 승자독식으로 바뀐 환경에서 그들의 믿음은 무너진다. 건실한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문을 닫고,.. 2012. 11. 24. 최첨단 뽀양의 패션 아이템~ 좀 못 생기고 꼬질한 오늘은 뽀양이 옷걸이니 그냥~ 촌스럽고 평범한 장식품으로 보이지만.... 최첨단 LED 목걸이. ^^ 동물시장이 커지니 별 게 다 나오는구나. 밤산책 때 유용하겠음. 2012. 11. 23. 갑갑... 오늘 미용실 갔는데 뒤쪽에서 미용사 샘과 경상도 억양이 있는 연세 좀 있으신 분의 단일화 관련 대화가 들려온다. 경상도 + 우리 동네라 걸판지게 문안 욕을 하겠구나 했더니 뜻밖에 박근혜는 절대 안 된다고, 빨리 단일화 좀 하지 뭐하냐고 노여워하고 계심. 솔직히 놀랐다. 지난 총선 때, 아마 ㅌ님과 점심 먹을 때였던 것 같은데, ㅎ초밥집에서 대학생 내지 유학생 손자들을 데리고 온 할머니와 손자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들었는데 요약을 하자면. 할머니: 언제 출국이냐? 손자: 0일요. 할머니: 꼭 투표하고 나가라. 손자: 어디 찍어요? 할머니: 어디긴. 당연히 1번이지. 손자: 알았어요~ 이렇게 정리가 되는 대화를 들으면서 그 할머니야 어쩔 수 없다고 치고, 그 손자가 참 한심하다 싶었는데... 오늘 할머니는 .. 2012. 11. 22. 오늘 할 일 ** 개인사 1. 퀵 신청해서 보내기. 2. 택배 2개 포장해서 우체국에 가져가 보내기. 3. ㅇ과 점심 4. 미용실 ** 일 1. 로드가 걸려 허덕거리고 있는 공사관 다큐 서브 작가 닦달해 자료 체크리스트, 인터뷰 초안, 인터뷰 프리뷰 받아 수정 컨펌. 확실히 일머리가 아직 없다. 딱딱 하루치로 끊어서 시키는데 그날 분량을 못 하네. 그래도 최소한 꾀는 안 부려서 조용히 닦달만 하면서 관망 중. 지금은 내가 웬수 같겠지만 이 바닥을 떠나지 않는다면, 언젠간 고맙단 생각을 할 날이 있을 것이다... 2. SBS 다큐 미국 촬영 섭외 사항 체크 및 코디 닦달. 국내 촬영 프리뷰 언제 줄 건지 확인. 뭔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이번 주는 좀 잠잠하구나. 두 팀 다 미국 보내놓으면 한숨 돌.. 2012. 11. 22. 폭풍 쇼핑 인터넷 쇼핑을 할 기력도 없어 내내 차일피일 미루다가 카드 결제가 다음 달로 넘어가는 오늘 작정하고 폭풍 쇼핑을 했다. 다 공인인증서 필요없는 소액인데도 찌질찌질 하도 많이 하니까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라는 팝업이 떴을 정도. 둘째가 어린 시절에 참 불쌍하다는 게... 올케에게 둘째 선물 뭐해줄까 물었더니 첫째 거 다 물려받아서 필요없다고 해서 결국 낙찰된 게 기저귀. ㅎㅎ; 기저귀의 세계가 이렇게 넓고 깊고 복잡한 건 오늘 처음 알았다. 상표와 사이즈만 알면 되는 줄 알았더니 똑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급이 있고, 똑같은 제품도 가격 편차가 있다. 그리고 남아용, 여아용도 또 다르고. 팔자에 없이 눈알 빠지게 기저귀 검색을 하다가 나중엔 머리에 쥐가 나서 대충 제일 양 많고 싸보이는 걸로 보내줬음. 자주 간다.. 2012. 11. 22. 혹시나 도움 요청 주변에 닭이나 새 많이 키우는 지인을 알거나 친지 있으신 분 계신가요? 추석 즈음에 산 마지막 묵은 쌀을 봉투에서 쌀통에 비우는데 몇알 군데군데 공팜이가 피었더라고요. 골라낸다고 다 골라냈는데도 아무래도 곰팡이내가 쌀에 밴 모양입니다. 아무리 빡빡 씻어서 밥을 해도 곰팡이내랄까 흙내가 살살 나는 게 아무래도 밥으로 먹기엔 그른듯. ㅜ.ㅜ 그렇다고 힘들게 농사 지은 쌀을, 그것도 유기농쌀을 버릴 수도 없고 동동거리다가 혹시나 하고 글 올립니다. 닭이나 새 모이로 주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은데, 혹시 필요한 곳 아시면 연결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택배비 제가 부담해서 보냅니다. 좀 도와주세요.... 한 5kg 있는데 쌀 버리면 악몽 꿀 것 같음... ㅜ.ㅜ 2012. 11. 20. 오랜만에 라끌렛~ 밥이 되길 기다리면서 어정쩡한 시간에 사진들 올리고 있는데 어째 샐프 고문인 것 같지만 그래도 털어보잔 의미에서~ 겨울이 오니 뭔가 느끼하고 밀도있는 게 땡겨서 동생이 온 주에 라끌렛을 오랜만에 했다. 뒤늦게 치즈 모자란 거 알고 주문하느라 좀 쇼를 했는데... 요즘 이마트에서도 라끌렛 치즈를 판다고 함. 클로티드 크림도 그렇고 라끌렛 치즈나 마스카포네 치즈 수입하는 거 보면 거기 유제품 바이어가 좀 똘똘하긴 한 모양. 각설하고 라끌렛 사진들~ 배고프다.... 어제 먹다 남은 비지찌개에다 밥 먹어야겠다. 2012. 11. 20. 슈니발렌 친한 동생 ㅎ이 30분(엄청 양호한 시간) 동안 줄 서서 사다 준, 요즘 제일 뜬다는 독일 과자 이렇게 생겼고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이건 석류와 딸기. 이렇게 부셔서 먹음. 이걸 깨는 나무망치도 판다는데 이날 난 칼등과 손잡이로 깼음. 친구들에게 얘기했더니 머그잔 엉덩이가 제일 잘 깨진다는 정보도 얻었음. 실제로 잘 되더라. ^^ 차랑도 잘 어울리는 디저트. 근데 주변에 독일서 몇년씩 유학하고 온 친구 중에 독일서 저 과자를 보거나 먹어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건 신비. 넌 어디서 왔니? 2012. 11. 20. 폭풍 하루 사실은 쉬엄쉬엄 한나절만 하면 될 걸 하기 싫어서 내내 미루다 정말 최후의, 최후의 순간에 달린 내 잘못이 제일 크긴 하지만 어쨌든 초를 다투며 오늘 오전에 마감을 끝냈다. 이젠 딱 보면 견적이 거의 정확하게 나오니 정말 마감 데드라인이 시작되는 시간이 아니면 뇌가 움직이질 않으려고 하네. -_-; 4년만에 만나는 ㅂPD와 점심~ 까칠한 걸로 치면 세상 둘째 가라면 서운한 양반이고... 내가 일해본 중 작가 스트래스 주는 걸로는 두번째긴 하지만 결과물은 흡족하니 같이 일하자고 하면 거절 못하는 PD인데, 간부급이 되다보니 이젠 현장 뛰는 일이 적어져서 본인도 아쉬워하고 나도 시원섭섭. 하고 나선 뿌듯하고 하기 전에는 또 할 것 같은데 할 때는 정말 내가 미쳤지를 하루에도 수백번은 하게 된다. 이 PD랑 .. 2012. 11. 20. 하아아.... 파고 들어가다보면 세상에 알려진 것과 다른 정보가 많다는 건 잘 알지만... 구성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로 잡아놓은 게 사실과 다를 때는 정말 난감하다. 이 정도면 어찌해야 하오리까의 수준. 그래도 내가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기 망정이지 알려진 자료만으로 풀어놨으면 미국까지 가서 촬영팀 멘붕 오고 한 성질 하는 팀장의 신경질을 고스란히 받을 뻔 한 사태를 막았다는 것에 위로를... 좀 멋을 내보려는 구성 꼭지 하나가 날아간 건 아쉽지만 줄여서 다른 형태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머리를 짜내봐야겠다. S방송 나갈 프로그램 서브는 참 똘똘하니 한번 가르쳐주면 빠지는 것 없이 탁탁 잘 받아줘서 정말 이런 친구만 있으면 레귤러도 하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데 A사쪽 서브는.. -_-; 내가 어제 다사다난에 .. 2012. 11. 18. 이전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4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