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뽀삐 12번째 생일 2000년에 데려오던 날이 어제 같은데 (오자마자 이틀만에 병원 입원시켜 한달 가까이 면회 다니던 것도. -_-+++) 벌써 12년. 그 해에 서울대 수의과 병원에서 홍역으로 와서 안 죽고 살아나간 개가 딱 2마리였다는데 그중 한마리가 뽀삐였다. 안 죽고 잘 버텨줘서 고맙다. 좀 전에 찍은 12번째 생일 파뤼~ 사진들. 동생의 작품인 초럭셔리 엠브로이더리 케이크. 로얄 아이싱을 만들어 케이크 위에 이렇게 자수를 한 것처럼 처리하고 그리는 게 굉장히 고급스러우나 그냥 일반 슈거 장식보다 더 품도 많이 들고 해서 주문도 잘 받지 않고 비싸다고 함. ㅎㅎ; 12살 촛불을 밝혔음. 뚱한 뽀양. 언제까지 찍을 거냐!!!! 이후 계속 외면. -_-;;; 사진 찍은 뒤 케이크는 치워놓고 뽀양은 새우와 아보카도로 생일.. 2012. 4. 10. 코티지 파이 이글루스에서 링크 제목을 보고 코티지 치즈를 넣은 파이인가 했더니 감자 고기 파이. ^^ http://jujuljujul.egloos.com/5624835 영양가도 많고 (+ 칼로리도 높고. ㅜ.ㅜ) 간단하니 감자 처치하기 딱 좋을 것 같다. 다 있는 재료니까 내일이나 주말에 한번 해먹어봐야겠음. 2012. 4. 10. 오늘은 금요일이라고. 근데 오후에 전화해서 월요일에 달라고 하는 건 정말 예의가 아니지. --; 무엇보다 선거 결과가 어찌 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써도 정말 될까나? 모 아니면 도인 건지, 아니면 자신감이 넘치는 건지 모르겠으나 이러다 11일 밤에 허거덩 하면서 수정 요청 오면 열 받을 듯........이 아니라 그래도 오는 게 낫겠군. ㅎㅎ; 2012. 4. 6. 나와 통하는 정당을 찾아라. 후달리던 마감 끝내고 취미 생활 좀 하려는데 협조 전혀 안 해주는 불펌 애들하고 한바탕 난리를 치고나니 기운이 쪽 빠지네요. 이 시점에 적절한 테스트인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전 민주당, 열우당 등등의 이름을 가져왔던 이 민주통합당 그다지보다 꽤 많이 안 좋아하는데 요상하게 선거 때마다 이런 테스트해보면 정책 성향은 비슷하게 나오네요. -_-a 새누리당이야 예상했던 바지만 자유선진당과 35%나 일치한다는 건 쫌 놀랍군요. ^^; 테스트를 원하는 분은 여기를 클릭~ 당신은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과 정책성향이 가장 일치합니다. 민주통합당 40% 통합진보당 40% 자유선진당 35% 새누리당 5% 2012. 4. 5. 채식 마요네즈 사흘 연달아 달린 여파로 머리가 멍해서 생산적인 일은 불가능. 잊어버리기 전에 모님에게 약속한 레시피를 올리려고 앉았음. ** 채식 마요네즈 재료 : 캐슈넛(혹은 잣. 근데 국산잣은 눈알 튀어나오게 비싸요. ㅎㅎ;) 100그램, 양파 1/4개, 꿀 3~5큰술 (갈면서 원하는 정도의 단맛이 나도록 가감. 쌀조청을 넣어도 되는데 향이 강해서... 취향껏.), 올리브유(포도씨유나 현미유도 괜찮음) 4큰술, 레몬즙 3~5큰술 (역시 취향껏 신맛 조절~), 다진마늘 1톨, 소금 1/2큰술, 생수 (반컵 정도 준비해놓고 갈면서 원하는 농도로 조절) 위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곱게 잘 갈아준다. 갈면서 점점 묽어지니까 처음부터 너무 물을 많이 넣지 말고 조절. 걸쭉하게 하면 빵에 발라먹어도 되고, 드레싱으로 사용하고 .. 2012. 4. 3. 끝~ 간만에 사흘 연달아 달렸더니 멍. 정말 내가 10년 전엔 레귤려를 2개씩 하면서 홍보물까지, 하루에 마감을 4개까지도 다 막았던 게 사실이었는지 의문이 생기고 있음. 그때 잠깐 외계인에게 납치됐었던 게 아닌가 싶다. 토요일부터 풀 파워로 가동됐던 뇌는 활동을 거부하고 있으나 강원도에는 눈이 풀풀 내린다는 오늘 집에서 모임이 있는 고로 스콘 구워야 한다. 세팅도 해야 하고 샌드위치를 위해 빵이랑 재료도 사와야 하는 등 할 일이 많구나. 시간을 보니 바쁜데 난 왜 이러고 있는지. 여하튼 장하다. 아직 안 죽었구나. 펑크 안 낸 거 축하....는 아니고 당연한 일인데 왜 이리 대견하냐. ㅋㅋㅋ 2012. 4. 3. 인간사 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는 말이 정말로 정답.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백수의 과로가 어쩌고 태평을 쳤는데 이번 주말은 진짜 과로사하게 생겼음. 토, 일, 월 마감이 따닥따닥. ㅜ.ㅜ 그것도 하나 같이 머리가 아픈.... 그래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 일 못 하는 작가는 용서해도 마감 어기는 작가는 용서 못 한다는 업계 진리를 되새기며 달려야겠음. 2012. 3. 29. 백수의 과로사 어떤 건지 이해가 되는 한 주간. 어제는 동생 & 친구랑 방산시장과 광장시장을 누비고 왔고 (드디어 광장시장 마약 김밥 먹어봤음~ 그거 먹으러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근처 가면 들러서 먹어줄 가치는 충분히 있음. 맛있더이다~) 어제 저녁엔 필라테스 갔다가 런지를 빡세게 한 바람에 이름표 놓고 가서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돌았던 중딩 시절. 그 다음 날의 다리 상태를 몇십년만에 재현하고 있음. 어제 동생이 올 때 수퍼에 들러서 뭐 좀 사오라는데 계단 내려가다가 꼬꾸라질 것 같아 편의점에서 샀다. 오늘은 아침에 텃밭 설명회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감사히(^^) 쫓겨나고, 좀 있다 회의 하나. (그래 일이란 걸 하긴 하는구나. 다행) 그리고 오후에 또 약속. 내일 저녁 술 약속이 취소된 건 오늘 들어온 이 일을.. 2012. 3. 29. 노리다케용 티코지~ 아까 낮에 받은 티코지~ 요즘 한참 양재에 몰두하고 있는 친구 ㅎ양의 선물이다. 노리다께용으로 만들어달라고 한 게 지난 주 금요일인데 오늘 벌써 완성해 갖다줬다. 클래식한 게 아주 마음에 듦. 티코지에 달린 꽃은 어느 사이트에서인가 사은품으로 온 것. 저런 걸 어디에 쓰나 했는데 임자가 딱 있었네. 한 세티인 것처럼 잘 어울린다. ^^ 큰 티코지만 있어서 노리다께에 씌울 때는 좀 그랬는데 딱임. 티팟 밑에 까는 코스터도 있는데 그건 사진 찍는 걸 잊어서 패스. 자랑글이었어요~~~ 2012. 3. 29. 강수진 슈트트가르트 발레단 까멜리아 레이디 예매 완료~ & 티월드 2012 오래 전 내 친구가 들려준,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에 발레를 엄청 잘 하는 그 예쁜 누나가 이렇게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최고의 예술가가 될 거라고는 그 얘기를 해주던 친구도 나도 상상하지 못 했었다. 하지만 그녀가 아주 어린 소녀였을 때 그 한 자락의 기억을 갖고 있다는 건 내게는 또 소중한 추억이다. 이렇게 세월은 흘러흘러 아마도 강수진씨의 마지막 내한공연 카멜리아가 되지 싶은 슈트트가르트 발레단 공연. 당연히 만사 젖히고 달려가야하는데.... 깜박하다가 예매 오픈을 놓쳐서 가격 대비 제일 좋은 자리는 다 빠지고 그 다음 단계로 예매. 역시 강수진 파워가 대단한지 그 콧대 높은 세종에서 주말을 내준 덕분에 토요일과 일요일이다. 6월 16일~17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정보 및 동영상 -> htt.. 2012. 3. 29. 간만에 끄적 글 쓰려고 하는데 글쓰기 페이지 모양이 확 달라져서 놀랐다. 익숙해지면 이쪽이 더 좋게 느껴지겠지만 현재로선 불편하단 마음에 대세. 밤샘 이후 체력이 소진되기도 했고 또 이런저런 잡스런 일들 (주로 수금에 관련된. -_-++)로 심력을 소모하다보니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투덜거리는 것조차도 귀찮아졌었다. 여하튼 매번 결제할 때 되면 원고료 좀 낮추면 안 되냐고 빠짐없이 전화해 징징거리는 한 건은 지난 주에, 지난 주 화요일에 준다고 하고 또 꿩 궈먹은 또 한건은 오늘 저녁에 해결. 이 인간은 오늘 전화도 씹고 문자도 씹다가 저녁에 입금했다는 문자만 달랑 왔던데 갈구지 않았으면 절대 오늘 안 줬을 거라는 데 만원 걸 수 있음. 둘 다 앞으로는 가능한 엮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음. 그걸 제외하고는 그냥 평온한 .. 2012. 3. 27. 또 밤 샜다. 이제 밤샘 같은 건 안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2012년 들어서 해뜨는 거 보는 게 벌써 2번째. 분량이 엄청 많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하기 싫은 거다보니 정말 질질 끌다가 죽을 힘을 다 해서 겨우겨우 마감. 정말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을 실감. ㅜ.ㅜ 난 언제나 되어야 하고픈 일만 골라서 우아하게 해볼 수 있을까. 일단 잠이나 자자. 2012. 3. 21.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