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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양의 바다 방문~ 팍팍한 세상에서 언제나 안구과 정신을 정화해주는 우리 뽀양. 동생과 바다에 처음 놀러간 날. 바다에 풍덩 뛰어들 기세였다는.... ^^ 서울에서 1시간 거리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종종종종. 바다를 향해 겁도 없고 종종종종. ^^;;; 물 만난 물고기....가 아니라 물 만난 멍멍이. 만면에 웃음이 가득~ 달려가다 부르니까 한번 돌아봐주고. 다시 바다 탐색. 내버려두면 그대로 바다 한가운데까지 걸어갈 기세. ^^;;;;;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닌다. 예쁜 발자국. ㅋㅋ 돌밭 있는 뻘도 탐험하고~ 파도가 밀려와도 즐겨주시고~ 즐거운 오후~ 집에 갈 준비. 이날 목욕하고 사망. 그러고 보니.... 뽀양 건강검진 받을 때가 또 되어 가는구나. 부가세 붙기 전인 봄에는 그래도 40만원 대에서 끊었는데 얼마.. 2011. 12. 1.
지른 것들 간략 기록 및 품평 1. 벼르고 벼르고 또 벼르면서도 귀찮아서 게을게을 거리다가 눈이 아파서 안과 간 김에 안경 처방전을 받아서 드디어 새 안경을 맞췄다. 96년인가 97년에 샀던 안경테는 이제 본래의 반투명한 핑크색을 잃은 것도 모자라 누래진 상태라 아쉽지만 바이바이. 정말 가볍고 내 얼굴에 딱 맞아서 그동안 알만 바꾸면서 오랫동안 사랑해주던 아이였으나.... 내가 봐도 좀 심하게 낡긴 했다. 돋보기 쓸 때까지 새 친구랑 또 오래오래 잘 살아줘야지. ㅎㅎ 2. KT의 파상공세를 꿋꿋하게 버텨냈지만 방통위의 배신으로 결국 KT를 떠나 SKT로 이동. 2G폰 중에서 유일한(아마?) 터치폰인 햅틱으로~ 01X 번호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3G 이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건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소원이 지금 본안 심사까지 올라갔다고.. 2011. 12. 1.
말세? 대학 때도 데모 한 번 안 해본 음대생인 나와 부르조아 김군. 착하고 착실한 공돌이 정군. 고등학교 때부터 외국에서 학교에 다녀 데모라는 게 뭔지도 잘 모르는 마이 시스터. (어제 曰 "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거 처음 봤어." -_-a) 이 추운 겨울날 추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몇시간 동안이나 죽치고 앉아있게 만드는 이 정권을 우리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 날도 춥고 지난 주부터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마감 - 회의 - 마감 - 회의로 (오늘은 회의. 내일은 또 마감. 다음주에도 반복. ㅜ.ㅜ) 이어지는 이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가서 머리수라도 채워주자고 나선 결정적인 계기는 화요일 회의를 마치고 들렀던 안과에서 받은 계산서. 진료와 소소한 검사 받고, 거기다 안경 처방전까지 받은 수가.. 2011. 12. 1.
돈이 좋구나~ 연이은 마감 등등에 지쳐서 오늘 동생과 마사지 샵에 다녀왔다. 전신을 받고 싶었지만 이런 컨디션에 전신을 받았다간 피로가 온 몸으로 퍼지고 몸살 나서 남은 마감들 완전히 황칠 게 분명해서 발마사지만 받고 왔는데도 몸이 훨씬 가뿐하다. 오늘은 테스트 차원에서 1회권으로 받았는데 만족~ 다음 번에 갈 때 선불권 질러서 회원 가격으로 싸게 많이 받아야겠다. 결론은.... 돈은 정말 좋은 것이여~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야 함. 2011. 11. 28.
하나 격파 토요일에 했던 건 안 해도 됐을 일이라 좀 허무... 오늘 건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었다. 이제 한숨 자고 일어나 또 마감. 이렇게 하나씩 하다보면 다 할 날이 있겠지. 근데 일은 열심히 하는데 왜 돈은!!!!! 잠이나 자자. 2011. 11. 28.
교통 정리 지난주 웬일로 회의 하나와 마감 하나를 제외하고 비교적 널널하더니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내내 죽음의 일정. 일을 해도해도 바퀴벌레처럼 또 나온다는 소리를 간만에 하는구나. 문제는 돈 되는 새 일은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는 계속 질질 끄는 보수공사라는 거. -_-+++ 여하튼 사고치지 않도록 여기서 일단 교통정리. 오늘. 말도 안 되는 수정 요구.... 대충 해주는 척해서 마쳐야 함. 말 되는 걸 시키면 그나마 그러려니 하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걸 하려니 짜증만 난다. 그래도 해야지. 을의 설움. 일요일. 역시나.... 별 영양가 없는 거지만 해달라니 해줘야지. 정말 올해에 한 개는 해야해서 하기는 하는데... 내년부터는 방송을 스킵할까 진지하게 고민 중. 월요일. 일반인용 5분짜리. 이건 받을 만큼 받는 .. 2011. 11. 26.
종편 종편 3사 사령탑 “내가 제일 잘나가” 란 기사를 보면서 얼마 전에 했던 동종업자들끼리 얘기하다 했던 내기(라고 해야하나? 뭘 걸지는 않았음)가 떠올랐음. 종편 4개 중에 누가 제일 먼저 망하냐였는데 동아일보의 채널 A가 제일 먼저 망할 거라는데는 이견 하나도 없이 모두 만장일치. 다만 그 시기를 놓고 2년 안이다, 그래도 3년은 버틸 것이다의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었다, 그 다음에 망할 걸 놓고 TV조선이다 매경이다를 놓고 설왕설래를 한참. 난 TV조선이 먼저 망할 거라고 봤는데 의외로 매경을 짚는 사람이 많았다. 나야 이제 '나 방송작가야~'하고 다니는 게 사기가 되지 않을 정도의 경력 관리 정도로만 방송을 하기 때문에 그 동네 돌아가는 건 관심을 전혀 두지 않고 있었는데 조선의 앵벌이가 장난이 아닌 .. 2011. 11. 26.
FTA 강행 처리 어차피 먹을 욕 한꺼번에 먹자는 심산으로 덧붙여 통과된 한미FTA 이행법안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자유무역협정 이행을 위한 관세법 특례에 관한 법률 ▲소비세법 ▲지방세법 ▲행정절차법 ▲저작권법 ▲우편법 ▲우체국예금 보험에 관한 특별법 ▲실용신안법 ▲디자인보호법 ▲상표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특허법 ▲약사법 찬성 의원 명단 면면이 다 예상대로지만 우리 동네 의원님은 쫌 의외네. 미디어법때는 날아다니시더니 기권??? 다음은 한미 FTA 비준안 찬반 의원 명단(총 170명). 1. 찬성 의원 (151명) 한나라당 강길부(울산 울주군) 강명순(비례대표) 강석호(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강성천(비례대표) 고승덕(서울 서초구 을) 고흥길(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 .. 2011. 11. 22.
귀가~ 아침에 경주는 비가 부슬부슬. 우산을 펼쳐들고 다녔고. 점심에 회의 때문에 내린 대전은 해가 쨍쨍해서 우산 집어넣고 선글라스 쓰고 다녔고. 저녁에 도착한 서울은 다시 비가 부슬부슬. 받아온 자료들에다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만두까지 잔뜩 사온 관계로 우산은 못 쓰고 모자로 대충 막고 집으로 돌아왔다. 간단 결론. 1. 대한민국도 결코 좁은 땅은 아니다. 2. 뭔가를 해야할 운명 혹은 팔자가 끼었을 때는 결국은 하게 된다. 경주 회의가 연기되서 정말 휴가로구나~ 했는데 결국은 대전에서 회의를 하나 찍고 올라왔음. 3. 직업상 보안이 철저한 온갖 곳을 다 가봤는데 오늘 간 곳이 1위를 찍을 듯. 컴퓨터, USB 다 뺏기고 핸드폰은 카메라 렌즈 쪽이 스티커를 붙여서 촬영을 차단 시켰다. 합참이나 육본도 이 정.. 2011. 11. 18.
투덜투덜 1. 일정이라는 게 늘 계획대로 흘러가는 건 아니지만 올해는 진짜 좀 심하게 요동을 치는 듯. 본래 일정대로라면 이번 주는 정말 죽어야 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오늘 강효정과 이반 맥키 캐스팅이고 엄청 싸게 표를 예매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냥 가뿐하게 포기를 했는데... 못 간 것도 억울하건만 공연 간 동생은 제대로 안구 정화 중이라고, 더구나 이반 맥키의 미모는 인간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문자로 염장질. -_-+++ 죽음까진 아니더라도 널널하게 발레 볼 상황은 아니어서 포기했는데.... 올해 정말 문화 생활이 황폐한 수준이로군. 별일 없을 거라고 믿고 예약해 놓은 다음 달 조승우 주연의 조로 때는 별일 없기를. 아멘. 2. 꼬이는 걸로 따지면 실은 대박이 더 있음. 목요일에 경주에서 회의가 잡혀 있었다... 2011. 11. 15.
왜? 한가할 땐 전~혀 하고 싶지 않던 취미 생활이 마감이 다가오면 갑자기 하고 싶고 술술 풀리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 내일(이 아니라 오늘) 마감 하나 해줘야 하고 이번 주도 만만치 않은데 갑자기 생각이 퐁퐁. 확실히 이름이 정해지면 인물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름이 간만에 마음에 딱 드네. *^^* 오랜 숙제를 드디어 끝내게 되는 걸까? 그럼 좋겠음. 2011. 11. 14.
굿 오브닝 컵케이크 목동 현대백화점에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3개 사면 1개 더 준다는 거에 낚여서 사봤다가 동생이랑 동시에 팬이 되어 버린 컵케이크 가게~ 목동으로 사러가야 했더니 바로 옆 용산에도 매장이 있었다. ㅎㅎ;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약속이 있었던 날 들러서 사온 아이들~ 가운데 민트 초코가 있었는데 걔는 먹어치우려고 빼놔서 전체샷에서 빠져 있음. 시계방향으로 모카(? 혹은 카푸치노?) 바나나 초코, 잉글리쉬 티파티, 마론 되겠음. 목동에서 살 때 판매원 언니의 강력추천으로 골랐는데 성공~ 위에 얹힌 건 생크림이다. 굿오브닝은 버터크림과 생크림 두 종류의 토핑을 쓰는데 생크림쪽이 덜 달고 산뜻한 것 같다. 민트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다 좋아할듯, 산뜻 상큼하니 맛있다. 내 동생의 애용품~ 이건 ㅅ양이 온 날 .. 201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