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41 커피 조윤정 | 김정열 (사진) | 대원사 | 2011. 가을 작년에 동생이 커피 배우러 다닐 때 샀던 책. 그때 읽었는데 작년엔 책 읽은 감상도 쓰기 귀찮을 때라서 이제야 하나씩 찾아내서 간단히 기록이라도 해두려고 한다. 대원의 빛깔있는 책 시리즈 중 하나인데 현대인들을 위한 간단한 입문서의 목적을 가진 책 답게 200쪽 안쪽의 두께에다 커피의 역사, 종류, 문화, 재배 방식 등등 가장 일반적이고 인문학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로스팅, 블렌딩, 테이스팅과 다양한 추출 방식과 변형 등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책 한권을 읽고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게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정독을 한다면 어디 가서든 최소한 입으로는 어떤 게 맛있고, 어떻게 해야 맛있고~ 등등을 떠들 수 있지 싶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 2012. 5. 6.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 푸른숲 | 2012.5.5 사실 이런 류의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객관적이려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한쪽 면에서만 바라본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또다른 시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나와 정파가 같든 다르든 일과 관련해서 자료를 봐야 한다거나, 아니면 시간을 두고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고 판단되는 걸 제외하고는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하도 시대가 X같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담벼락 걷어차기는, 이렇게 주류에서는 절대 입 밖에 내지 않는 얘기를 구박 받으면서도 해주는 사람들의 글을 조금이라도 더 읽어주고 책 한권이라도 팔아주는 것이지 싶어서 간만에 감상문까지 끄적거리려고 앉았다. 일단 전체 요약을 하자면 기대 외.. 2012. 5. 6. 텃밭- 0505 날씨가 미쳤나보다. 더워서 짜증나는건 7,8도 충분한데 5월부터 이게 뭔 난리린지. 오늘도 사진찍는건 잊었지만 여하튼 4일날 고추 2종류와 파프리카, 주키니, 토마토 2종류, 고수, 깻잎을 심은데 이어 오늘은 웜우드, 오레가노, 루꼴라 심고왔음. 바질이랑 오크라는 좀 더 키워서 옮겨 심어야하니 그때까진 물주고 풀이나 뽑아주면 될듯. 아! 지지대 필요한 애들 세워줘야 하는구나. 담주부터 바빠질듯 싶으니 컨디션 보고 낼 가야겠다. 제발 벌레는 조금만 생기길... 2012. 5. 6. 대만차들 오늘 ㅌ님이 대만에서 갓 공수한 애들과 함께한 티타임. 이번엔 반드시 사진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둘이 ㅎ감께 정신을 바짝 차린 덕분에 위험한 순간이 몇번 있었지만 어쨌든 성공했다. 그냥 대만 홍차라고 써진 아이로 시작. 날이 너무 더워서 스콘 굽는 건 포기하고 밀가루에서 사왔다. 살짝 달긴 하지만 가격 대비 먹을만 함. 뽀양 대기중. ^^ 약간 약한 느낌이지만 과일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ㅇ씨가 공수해준 제주도 레몬을 한조각 띄워봤음.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 ㅌ님이 대만에서 시음하고 감동하면서 사왔다는 동방귀비차를 두번째로. 금방 써지기 때문에 듬뿍 넣고 짧게 우려서 마셔야하는 차인데 타이밍만 잘 맞추면 아주 훌륭. 수색을 감상하기 적당한 잔이 아니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으나... ^^;;; 동방미인. 괜.. 2012. 5. 5. 텃밭- 0503 오늘 모종들 도착. 낮에 친구 ㄱ양과 심으러 갔다가 열사병걸려 죽기 딱 좋은 날씨란 결론을 내리고 물만 주고 왔는데 그늘에 앉아 내가 물주는 모습을 구경하는 뽀양의 포즈와 표정 못찍은거 아쉽다. 땡볕에서 일하는 노예를 구경+감시하는 주인의 자세였음. 키워서 뽀삐 먹이려고 구입한 야콘 모종을 심고픈 욕구가 급격히 사라짐. ㅡㅡ; 딴거면 그냥 미루겠는데 모종이라 저녁에 가서 청양고추 5포기(나 이렇게 많이 주문 안 했음 ㅜㅜ)랑 깻잎 한포기만 번개처럼 심고왔다. 내일은 나머지 모종이랑 허브도 심어야함. 과연 잘 자라줄 것인가? 태평농법을 신봉하기로 했음. 2012. 5. 3. 파업? 아이패드를 질투했는지 모니터가 맛이 가서 일도 못하고 이렇게 아이패드로 노는 중. 뽀삐 사진 수시로 찍어 올리기는 좋구나. 그나저나 점심 약속한 ㄱ씨는 왜 안 오는겨. 배고파 죽겠구만. ㅡㅡ; 2012. 5. 3. 아이패드로 찍은 뽀양 내 똑딱이보다 화질이 낫구나. 진짜 중독될 것 같다. 나도 이제 잡스의 노예 인증인가? -_-a 동생의 아이폰으로 찍은 일명 닭개 혹은 개닭 시리즈. ^^ 2012. 5. 3. 아이패드로 찍은 첫 사진 되는구나~ L님 감사~ 2012. 5. 2. 뉴아이패드 오늘 도착한 친구로 첫글 올리는 중. 재밌구나. 잡스가 천재가 맞긴 맞나보다. 밤새도록 갖고 놀라고 해도 잘 놀겠음. 근데 티스토리는 사진을 아이패드로 못 올리네? 다른데는 다 되는데.... 내가 못 찾은건가??? 2012. 5. 2. 텃밭 - 0501 노동과 운동은 완전히 다르다는 거 실감 중. 운동하는 근육과 노동하는 근육이 완전히 다르다. 필라테스 할 때는 아프지 않던 근육들이 다 후들후들. 몸살 직전의 상태에서 이틀을 보내다가 오늘 마감하고 오후 느즈막히 물 주러 갔다. 쌈 채소 싹은 당연히 아직 안 났고 누가 밟고 지나간 발자국만 하나. --; 흙을 호미질 해놨으면 당연히 뭘 심었으려니 생각을 해야 하는데... 참 머리가 모자라거나 개념이 모자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상추는 본래 있던 잎들은 다 시들시들하니 사망했거나 사망 직전이지만 아랫쪽에서 새잎들이 올라오는 걸 보니 다 안 죽고 잘 살겠다. 이탈리안 파슬리와 산딸기는 잘 자리 잡은 분위기. 근데... 참 희한한 게 집에 앉아서 텃밭을 떠올리면 참 작은 것 같은데 가서 보면 왜 이리 커보이.. 2012. 5. 1. ABT 지젤 예매 완료~ 지난 주에 예매 떴었는데 게으름 피다가 쫌 늦었다. 그래도 가격 대비 준수한 자리를 잡았으니... 내 게으름 대비 그냥 그럭저럭 만족~ 첫날 하루만 줄리 켄트가 나옵니다.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테크닉은 예전 같지 않지만 지젤은 체력보다는 관록이지요. 은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여왕님이라 아마 직접 보는 건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으니 줄리 켄트가 나오는 첫날 공연을 강력 추천. 서희의 풋풋한 지젤로 땡기지만.... ㅜ.ㅜ 작년에 ABT가 왔다면 여왕님과 풋풋한 공주님의 지젤을 둘 다 보고 비교하는 즐거움을 가졌을 텐데... 작년엔 황폐했고 올해는 그럭저럭 풍년이군요. 다만 레퍼토리가 좀 다양했으면 하는... 1997년인가 98년 내한 공연 때도 백조의 호수와 지젤을 갖고 왔었는데. 정말 끝없는 백조와 지.. 2012. 5. 1. 0429 첫날 본래 어제 개장식을 했지만 컨디션도 안 좋고 행사 어쩌고는 딱 질색이라 안 갔더니 오늘까지 모종 찾아다 심으라고 관리소에서 전화가 왔다. 내일 마감이라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모종을 폐기처분한다는 소리에 엉덩이를 떼고 텃밭으로 고고~ 지금 메모리 카드에 이상이 있어서 사진은 못 올리는데... 오늘 상추 모종 50포기를 심었고 (도대체 뭘 이렇게 많이 주는지. 이건 10포기 정도만 심을 생각이었는데. 공짜라... 버릴 수가 없어서 다 심고 왔다. -_-;;;) 집의 화분에서 키우던 이탈리안 파슬리랑 산딸기 옮겨 심었음. 그리고 텃밭 가이드 책 살 때 딸려온 생채, 로메인, 샐러드 볼 씨 뿌려놓고 왔다. 집에서는 바질, 오크라, 스테비아를 모종을 내려고 종이컵에 씨를 파종했음. 모종이 좀 자라면 밭에 옮겨 심.. 2012. 4. 29. 이전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4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