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64 2월에 먹고 마신 것들~ 급하지는 않으나 일을 조금은 해둬야 하는 날인데 낮에 좀 나갔다 왔다고 멍하니 정말 하기 싫군. 시동 걸리는데 드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시동을 겨우 걸어놔도 속도도 안 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동이 금방금방 꺼진다. 폐차하기 직전의 차에서 보이는 모든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다 정말 굶어죽겠다. ㅜ.ㅜ 굶어죽을 때 죽더라도 일단 먹은 건 다 옮겨놓자는 의미에서 사진 정리. ^^; 동생이 만든 땅콩식빵과 파운드 케이크 등등을 놓고 먹었던 아점인 걳 같다. 저 식빵.... 맛은 있는데 난 역시 땅콩과 빵의 조합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재확인. 어릴 때도 땅콩버터 바른 빵 먹는 애들, 그리고 미국에선 그 조합을 먹는 어른들 보면서 목이 텁텁해서 저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계피시럽 등등으로 멋지게 조합을 .. 2012. 3. 12. 이번 주에 만든 것들 먼저 동생의 슈거 크래프트 작품. 봉봉 케이크 얘는 노력이나 기술 대비 효과가 아주 뛰어난 친구라서 나도 선물할 일이 있으면 만들어볼 예정이라 사진을 잘 찍어놨음.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과 블랙베리 잼이 들어가서 맛있다. 설탕 커버는 저 리본만 뗴어내면 못 먹을 정도로 달지는 않지만... 어른들의 입에는 확실히 달긴 함. 근데 묘하게 불량식품을 연상시키는 맛이라 애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음. 진한 차나 연하게 내린 커피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다. 설탕이 마를 동안엔 이렇게 휴지를 끼워놔야 볼륨감이 유지되서 나중에도 동글동글 예쁜 리본 모양이 나온다. 컵케이크 만들어서 남은 설탕 반죽을 처치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걸 하느라 기력이 떨어져서... 아깝지만 남은 반죽은 버려야할듯. 금요일에는 초코시폰 딸기생크림 케.. 2012. 3. 11. 깐마늘 장아찌 처음으로 담궈봤는데 녹색으로 변해서 허걱했다. 검색해 보니까 먹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함. 나처럼 놀란 사람이 많은지 관련 질문이 엄청나게 많았다. ㅎㅎ 한 2-3주 정도 더 삭혀야 하는데 잘 되겠지... 참... 초록색으로 변하지 않게 하는 팁 1. 저장 마늘이 아닌 햇마늘 사용. 2. 간장물을 끓여 한김만 식힌 다음 부으면 열로 효소가 억제되어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함. 검색한 김에 괜찮아 보이는 다른 레시피도 하나 저장. http://blog.daum.net/happymimi030630/227 2012. 3. 11. ㅎㅎ 1. 동생이랑 시내에 나갔다가 정말 예쁜 발레복을 보고 동시에 뿅~ 가서 자리를 비운 주인을 기다리기까지 해서 그대로 질렀다. 그리고 올케에게 발레복 사진을 전송하면서 '발레복 받고 싶으면 전철 타고 00이 고모집에 와~ 00역에 내리면 된다. 00이는 유치원 다니니까 이제 혼자 올 수 있어~'란 문자를 보냈다. 사진 보고 고모네 가자고 난리가 났다보다. 올케가 아빠는 오늘 회사 갔고 차도 갖고 나갔다니까 지금 걸어서 고모네 가겠다고 나섰다고 함. 혼자 전철 타고 올 엄두는 안 나고 걸어서 오겠다는,.... ㅍㅎㅎㅎㅎㅎ 정말 패기만만한 조카임. 동생이랑 둘이 전화기 붙잡고 배를 잡았다. 동생이 자기 닮았다고 더 웃는데.... 확실히 걔는 내 동생 과인듯. 내 동생이라면 어릴 때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 2012. 3. 11. 기사 단상 1. 부끄러운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구럼비 바위가 세상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 난리 덕분에 그곳이 지질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어떤 곳인지 알게 되면서 다시 한번 '헐' 노무현이 잘못한 거 다 고쳐놓겠다면서 잘 하던 건 무조건 NO. 이렇게 문제가 있는 건 참여정부를 계승한다고 아주 미친듯이 밀어붙이는 걸 보면... 삼군 중에서도 해군이 제일 야로가 심한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 참에 아주 인증을 하는구나. 마지막으로 크게 한 탕 할 기회를 놓칠까봐 혈안이 된 이메가 일당들과 삼성, 대림. 정말 끝까지 징하다. 쟤들을 보면 정말 지옥이 없으면 억울할 것 같음. 물론 하나님이 직접 소명을 내려주신 4대강을 했는데 내가 왜 지옥을 가냐고 외칠 누군가가 있겠지만. 댁이 안 가면 그곳은 있어도 존재 .. 2012. 3. 9. 제이미 올리버의 드레싱 두 종류와 시칠리아식 페소토 소스 파스타 오늘 오전에 잠깐 지나가다 본 제이미 올리버의 30분 요리(던가?)에서 본 두 가지 레시피. 잊어버리기 전에 끄적여놓으려고 앉았음. 레몬 올리브 드레싱 익히지 않은 채소 샐러드에 넣으면 좋은 드레싱. 레몬즙 1 : 올리브 오일 3. 잘 섞은 뒤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춘다. 초간단인데 맛있을 것 같다. 로즈마리 발사믹 드레싱 익힌 채소를 사용한 샐러드에 어울리는 드레싱. 방송에선 치커리라고 하던데 한국에선 엔다이브라고 부르는 채소던데??? 청경채나 버섯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음. 1. 싱싱한 로즈마리 길게 3-4줄기 훑어서 잎사귀만 잘게 칼로 다지고 2. 마늘 1톨을 으깨거나 다져서 투하 3. 올리브 오일 1-2큰술 뿌려 섞고. 4. 발사믹 2-3큰술 뿌려 섞고 5. 소금, 후추로 간 맞추기. 6. 익.. 2012. 3. 7. 마신 와인들~ 연말부터 연초까지는 쫌 마셨는데 그 이후는 컨디션 등등으로 좀 덜 마시기도 했고 또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놓친 게 많다. 맛있는 애들이 많았는데 뒤늦게 좀 아쉽네.. 일단 사진 털기~ 신세계 세일 때 산 R 콜렉션 중 하나. 기억에 까베르네 소비뇽도 함께 샀었던 것 같다. 정확한 아로마며 등등은 하나도 기억은 안 나지만 맛있었음. 어지간히 맛있지 않고선 사진을 찍지 않으니까 확실함. ^^; 스페인 와인. 스테이크 먹을 때 골랐는데 기대대로 묵직하고 부케며 아로마 다 풍부하고 좋았던 것 같다. 꼴렉시온? 이름 특이하네. ^^ 이건 꽤 오래 전 와인나라에서 엄청 세일음 낳이 해서 한병 남은 거 채어온 것 같은.... 우리 집에서 최하 몇년 이상 있었으니 잉미 기억이 가물가물이다. 크리스마스 날은 좋은 술을 .. 2012. 3. 6. 양파 샌드위치 & 기타등등 1. 먼저 모님의 요청을 받은 양파 샌드위치. 레시피로 뺄까 하다가 레시피라고 하기엔 너무 간단한 거라 그냥 묶어서 포스팅. 본능적으로 정력에 좋은 걸 아는지 쪼꼬만 박군이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ㅋㅋ 1) 확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넣고 잘게 썬 양파 + 후추 + 소금을 조금 넣고 아삭하게 볶아낸다. 성인 버전은 여기에 화이트 와인을 1술 정도 넣고 향을 더해주지만 아무리 알콜을 날린다고 해도 애들에겐 안 넣는 게 낫지 싶음. 파프리카를 양파와 같은 굵기로 채쳐서 넣어 볶아도 맛있으나... 지금 파프리카는 금프리카를 넘어 다이아프리카. 한봉지도 아니고 한알에 4500원이 최저가. ㅜ.ㅜ 2-1) 토스터에 구워 놓은 식빵에 위의 양파를 얹고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얹어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 .. 2012. 3. 6. 통합진보당 ㅄ들 진보신당이 왜 그렇게 흥행을 못 하고 말아먹었는지 이제는 좀 알고 달리 가나 했더니 역시나다.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차도 유분수지. 저렇게 망신을 줄 거면 아예 영입 시도를 하지를 말거나. 뭐가 틀렸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사람은 댁들에게 굴러들어온 호박인 흥행카드였다고. 그 계통 사람들이 얼마나 자존심이 강한데 저렇게 공개적으로 빅엿을 먹였으니.... 자존심 심하게 다친 서판사가 제발X제발 김문수 2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내가 지역구는 할 수 없이 2번 찍겠지만 비례는 미우나 고우나 이 인간들 찍으려고 했고 주변에도 이왕이면 좀 찍어주라고 하고 있었는데... 덧정이 다 떨어지고 있음. 그렇게 우아하게 고결한 구름 위에서 살고 싶으면 그냥 시민 운동만 하던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으면 제발 좀 현실 감.. 2012. 3. 4. 도쿄, 그 카페 좋더라 - 끌리는 컨셉, 메뉴, 인테리어, 운영 노하우 바운드 (지은이) | 멘토르 | 2012. 2.? 지금에야 하는 얘기지만 1월 말에서 2월 초까지 동생이 꽤 심각하게 창업을 할까 하고 고민을 했었다. 괜찮은 가게를 계약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지금 소규모 자영업 경기가 최악이라는 -누가 봐도 장사를 엄청 잘 하고 있는 주변 자영업자들의- 만류에게 결국은 접긴 접었는데 그때 내가 사준 책 중 하나. 직업병은 어쩔 수 없는지 난 일단 뭐든 시작을 할까 말까 내지 시작한다의 단계가 되면 구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모아서 다 읽어보고 참고를 해보는 주의라서. ^^; 그렇게 괜찮아보이는 건 왕창 다 지른 바람에 이제는 쓸모없어진 이런 마케팅 관련 책들이 집에 잔뜩 쌓여 있다. 다시 필요하게 되면 그때 최신 것으로 사고 다 팔아치울 예정이지만 그래도 팔아치우기 전에.. 2012. 3. 2. 뽀양 1월 사진들 또~ 월요일에 초대형 마감이 있고 그걸 위해 머리도 쥐어뜯어야 하고 찾아야할 자료도 만만치 않지만 어제 회의를 했으니 오늘은 열심히 자료를 보고 내일부터 달리면 된다는 핑계로 또 호작질 중, ^^; 책 리뷰를 올리려고 헀으나 읽은지 좀 된 책이라 목차라도 좀 봐야하는데 보이지 않는다. 사진 좀 치우고 ㅅ양에게 재촉당한 시놉이나 써야겠음. 언제 어디서든 잠잘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 사진. 진짜 잘도 잔다. 새로 산 가방에 뽀양 넣어보기~ 형광빛이 도는 연두색과 잘 어울리는구나~ 이 가방 정도면 뽀양을 넣어서 어디든 몰래 잠입이 가능하겠다. 겨울이란 걸 보여주는 동글이 포즈 겨울잠~ 개가 아니라 곰인형 같아. >.< 설날 아침 뽀양 패션~ 한복은 나의 반대로 아직 장만하지 못했고 아쉬운대로 일본에서 보내온 .. 2012. 3. 2. 1월에 먹고 마신 것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아직 마감이 절실하게 가깝지 않은 것이지. ㅎㅎ;) 해서 1월의 사진을 털어버리려고 한다. 1월은 12월에 비해 덜 챙겨먹기도 했고 귀찮아서 사진을 별로 많이 찍지 않은 관계로 다행히 올릴 게 적다. ^^ 1월 첫 차모임이었던 걸로 기억함. 점심은 모님의 협찬으로 김설문에서 튀김으로 거~하게 먹고 우리집에서 차 마시러 왔다. 보이는 쇼트브레드는 K2님의 협찬. 튀김을 코스로 거~하게 다 챙겨먹고도 저 기름진 티푸드들은 따로 또 들어가는 위장들이라니. ㅎㅎ; 첫판은 가향 녹차로 두번째는 자스민티를 주로 한 공예차로 뱃속의 기름기를 계속 씻어내줬다고 믿고 있다~ 겨울에 홍콩에서 사온 공예차를 이날 개시한 거다. 여름이 오기 전에 열심히 마셔줘야겠음. 달로와요의 피자빵(이라고 우리가 부.. 2012. 3. 2. 이전 1 ··· 195 196 197 198 199 200 201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