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숨쉬는 것도 미운 것들. 예전에 숨쉬는 것도 꼴보기 싫다던 표현을 들으면 그렇게까지 싫을 수 있을까 했는데 존재 자체가 민폐인 것들을 4년 넘게 지켜보다보니 이제는 확실히 그 심정을 알겠다. 그만큼 해 X 먹었음 이제는 남은 거나 챙겨서 나갈 준비를 할 것이지 마지막까지 일생에 도움이 안 된다. 뭔 소린지 아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비전 2030인지 뭐시긴지... 헛소리거나 말거나 발표를 했으면 제까닥 뭔가 채워서 뿌릴 것이지 우린 2030이 있어~~~ 이러고 디테일한 내용이 내려오지 않으니 정부 관련 및 산하기관의 일들은 그거 반영해야 한다고 ALL STOP!!! 대충 헤드라인만 봐도 참여정부 때 내용을 단어만 바꿔놓은 거더만. 벌써 다 털고 이제 돈 언제 들어오나 하고 있어야할 시점에 작업이 한달 이상 중단되고 불필요한 수정.. 2012. 2. 22. 경험치 추가 그동안 혼자 알아서 잘 관리해온 뽀양 덕분에 주인이 이빨 관리 잘 해줬다는 칭찬을 받으면서 다른 개들과 달리 10년 넘게 스케일링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근데 이제는 한번 해주는게 좋겠다는 소리를 듣고 무마취로 하는 곳을 찾아가 스케일링을 했는데 오른쪽 안쪽에 충치 발견. 이빨을 빼야하는 건가 하고 덜덜덜 떠는데 사람처럼 레진을 해주면 된다고 한다. @0@ 중세시대에 충치의 유일한 치료법이 발치였던 것처럼 수의학도 20세기까지 그랬는대 21세기에 이렇게 또 발달을 한 모양. 좀 있으면 임플란트도 해주겠다는 소리 나오겠음. 여하튼 가벼운 마음으로 스케일링 해주러 데려갔다가 충치 치료까지 하는 바람에 또 거액을 그어주고 (ㅜ.ㅜ) 6시까지는 물도 먹이지 말라는 바람에 동생은 함께 생으로 굶고 있음. .. 2012. 2. 20. 이번 주 자매의 호작질 제대로 된 딸기 생크림도 먹고 싶고 (라리 그리워. ㅜ.ㅜ) 친구 생일 등등이 있어서 폭풍 베이킹. 베이킹의 불꽃이 타오를 때 생일이 걸린 사람은 확실히 먹을 복이 있는듯. 시계 방향으로 블랙 포레스트를 위한 초코 시트, 딸기 생크림을 위한 바닐라 시트, 아래는 딸기 롤케이크를 위한 시트~ 제노아즈는 베이퀸의 레시피를 사용했음. 가운데 시럽과 100% 우유 생크림을 올려 발라주고 블랙 체리를 얹어주기~ 위에 자른 시트를 올리고. 다시 생크림 바르기~ 가장자리에 생크림을 짜서 벽을 만들어주고 체리 페이스트를 가득 뿌리기 시작. 뽀양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빠지지 않는군. ㅋㅋ 완성~ 옆은 일부러 바르지 않았다. 파리 크라상의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컨닝한 것. ^^ 안정제를 쓰지 않고 휘핑 크림이 아니라 생크림.. 2012. 2. 20. 투덜 2 어제도 오지게 추운 가운데 (결국 입으려던 옷은 다 포기. 겹겹이 껴입고 나갔다. ㅜ.ㅜ 어제 입으려던 옷은 3월에 오페라 보러갈 때 입어줘야지. ㅠ.ㅠ) 힐튼 가서 비싼 돈 주고 무지하게 맛없는 부페를 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고 돌아왔음. 거긴 '소'라고 이름 붙은 건 다 미국산이라서 본의 아니게 베지테리언이 될 뻔 했으나... 양은 뉴질랜드 산이라서 양고기만 조금. 과메기 보고 오오~하면서 일단 두 조각 집어왔는데 비린내가 나서 도저히... 딸기가 지천이고만 과일 섹션도 훵~ 그나마 괜찮았던 치즈도 코스트코 수준으로 다운 그레이드. 그랜드 힐튼은 조금 다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밀레니엄 힐튼 부페는 정말 X 정말로 비추. 어제 완전 확인 사살까지 당하고 왔다. 내일 회의하자면서 검토하라고 금요일부터 보.. 2012. 2. 19. 유럽의 괜찮은 호텔들 소개 및 정보 http://blog.naver.com/jamie_yoo 미국 정보도 있긴 하다. 하지만 -산타페를 제외하곤- 미국은 가고 싶은 생각이 없는 관계로 내겐 유럽 호텔 정보가 되겠음. 물론 여기에 소개된 호텔에서 묵으려면 로또가 되거나 돈을 많이 벌어야 함. 2012. 2. 18. 투덜 만날 방콕인 인간이 정말 모처람 회의가 아니라 개인사로 차려입고 어디 나갈 날만 잡으면 봄부터 가을까진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고 겨울엔 미친듯이 춥다. -_-++++ 이놈의 날씨 정말!!!!!!! 나도 좀 샤방샤방하니 입고 다녀보고 싶은 날이 있다고!!!! 다른 때라면 그냥 좌절하고 대충 입고 나갔겠지만 오늘은 지난주 아픈 바람에 외부 약속 줄줄이 취소되고 그나마 미룬 것들은 내 위장을 감안해서 모조리 집으로 온 바람에 사람답게 하고 나가고 싶다는 욕구가 만땅으로 찬 상태. 얼어죽거나 말거나 차려입고 나섰다, 당연히 춥기는 했지만 그래도 파리에서 비싸게 사와서 아직 5번도 못 입은 옷의 외출 횟수를 5번 채워줬음. 이 난리를 치고 간 곳은 결혼식인데... 신랑이랑 나이 차이가 좀 있다는 건 알고 갔지만 조.. 2012. 2. 18. 슈거 컵케이크 뽀양과 기타등등 인간들의 뱃속으로 사라진 아이들을 추억하며... ㅜ.ㅜ ㅅ여사 모녀의 뱃속으로~ 샌디에이고 출장중이던 그녀의 남편님은 사진으로만 드셨음. ㅎㅎ 첫돌을 의미하는 바로 뒤의 1자와 이 꽃은 뽀양의 뱃속으로. ㅜ.ㅜ 도대체 저 개의 밥통 사이즈가 궁금하다. 인간이면 케이크 큰 거 한판을 혼자 홀라당 해치운 건데 소화불량에 안 걸린 게 다행이면서 신기. 아직 남은 아이들은 잘 사수해야지. -_-+++ 2012. 2. 13. 체커보드 혹은 모자이크 케이크 아마도 다시 만들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은 케이크. 둘이 붙어서 해도 노가다였다. 일단 화이트와 초코 2종류로 케이크 시트를 3장 구워야 한다. 케이크 레시피는 윌튼사의 것을 사용. 미국 레시피인 걸 감안해서 설탕은 2/3만 넣었다. 다행히 18센티미터 틀이라서 가스 오븐에 2개 전기 오븐에 1개를 동시에 구울 수 있었음. 전기 오븐에 넣은 아이가 예쁘게 잘 나왔다. 크기가 조금 다른 건.... 10분 정도 식혔다가 틀에서 꺼내라는 걸 잊어버리고 그냥 꺼낸 아니와 제대로 지킨 아이들의 차이. ^^; 중간에 바르는 가나슈는 월튼사에서 나온 건 좀 싸구려틱하게 느껴져서 김영모 레시피로 교체. 훌륭한 선택이었음. 이렇게 층층이 초코 가나슈를 충분히 발라 샌딩한다. 마지막 장을 올려서 장착. 옆에서 본 모습. .. 2012. 2. 13. 간략 근황 1.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지론이 있기 때문에 생전 아프단 소리는 안 하고 살았는데 평생 처음으로 동네방네 아프다고 떠들고 다닌 한 주. --; 약속들이 줄줄이라 아프다는 걸 이실직고하지 않고서는 인간 관계가 작살날 지경이라 어쩔 수가 없었음. 연식이 많이 됐기 때문에 이제 조심조심 달래서 써야한다는 자각을 스스로에게 각인할 겸 아팠던 내용 기록. 2. 날짜별로 자가 진단을 해보자면 화요일에 쌀국수를 먹으면서 컨디션이 떨어지는 등 약간 조짐이 이상했었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뽀양의 만행에 기절을 하면서 신경줄과 위장이 함께 놀랐었던 것 같다. 뽀양의 만행은.... 돌 선물로 만들어 놓은 슈거 크래프트 컵케이크 하나를 홀라당,(ㅅㅂ에게 갈 예정이었던 것. ㅜ.ㅜ) 그것도 위에 .. 2012. 2. 13. 독서취향 테스트 ㅅ양 블로그에서 보고 해봤는데 재밌군. 꽤 맞는 것 같다. ^^ 테스트를 원하면 이곳으로 -> http://book.idsolution.co.kr/?mode=home "타이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북방침엽수림 지대는 시베리아, 알래스카, 캐나다 등지에 가장 넓게 분포한다. 길고 혹독한 겨울과, 짧고 온화한 여름이 특징. 가혹한 기후 조건이지만 년중 고른 강수량을 유지해 북방 동식물들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 전체 지구 식물군의 15%를 차지하는 타이가 수풀림은 워낙 많은 양의 기체를 생산해 지구 대기의 상태를 좌지우지함. 혹독한 추위, 거대한 영향력, 치밀한 생명력. 이런 환경은 당신의 책 취향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완벽주의 침엽수림: 잘 짜여진, 정확한, 완벽한 내용의 책을 선호. 기술적으로 깊.. 2012. 2. 7. 와~ 하루에 4쪽 써본 게 얼마만인지. 혼자 감탄 중. ㅎㅎ 근데 이 시점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내일 아침에 밥벌이 마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매우매우 미치게 졸리다. -_-;;; 마감이 있는 전날 늘 그렇듯이 오늘은 일찍 자야겠음.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달려야겠다. 2012. 2. 6. 정명훈, 진중권, 김상수 정명훈을 놓고 진중권과 김상수라는 사람이 설전을 벌인 모양인데 거기에 대한 한 PD의 기고. 이 X싸움에서 그나마 납득이 가는 글이라서 링크한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164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 나도 한번 내 나름대로 내가 아는 범위에서 정리를 해두고 싶어서. 그떄 정리 이전에 미리 메모 겸 끄적여놓자면. 진중권 선생. 댁은 클래식이 싫고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당신 입으로 직접 말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명훈 건에 대해서는 누님의 편에 서기로 한 건가? 이 건을 계기로 남매애 돈독화??? 그리고 스탈린이 클래식 음악과 당대의 연주가, 작곡가들을 얼마나 쥐잡듯이 잡았는지는 음악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인데.... 정.. 2012. 2. 6. 이전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