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41 끝~ 간만에 사흘 연달아 달렸더니 멍. 정말 내가 10년 전엔 레귤려를 2개씩 하면서 홍보물까지, 하루에 마감을 4개까지도 다 막았던 게 사실이었는지 의문이 생기고 있음. 그때 잠깐 외계인에게 납치됐었던 게 아닌가 싶다. 토요일부터 풀 파워로 가동됐던 뇌는 활동을 거부하고 있으나 강원도에는 눈이 풀풀 내린다는 오늘 집에서 모임이 있는 고로 스콘 구워야 한다. 세팅도 해야 하고 샌드위치를 위해 빵이랑 재료도 사와야 하는 등 할 일이 많구나. 시간을 보니 바쁜데 난 왜 이러고 있는지. 여하튼 장하다. 아직 안 죽었구나. 펑크 안 낸 거 축하....는 아니고 당연한 일인데 왜 이리 대견하냐. ㅋㅋㅋ 2012. 4. 3. 인간사 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는 말이 정말로 정답.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백수의 과로가 어쩌고 태평을 쳤는데 이번 주말은 진짜 과로사하게 생겼음. 토, 일, 월 마감이 따닥따닥. ㅜ.ㅜ 그것도 하나 같이 머리가 아픈.... 그래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 일 못 하는 작가는 용서해도 마감 어기는 작가는 용서 못 한다는 업계 진리를 되새기며 달려야겠음. 2012. 3. 29. 백수의 과로사 어떤 건지 이해가 되는 한 주간. 어제는 동생 & 친구랑 방산시장과 광장시장을 누비고 왔고 (드디어 광장시장 마약 김밥 먹어봤음~ 그거 먹으러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근처 가면 들러서 먹어줄 가치는 충분히 있음. 맛있더이다~) 어제 저녁엔 필라테스 갔다가 런지를 빡세게 한 바람에 이름표 놓고 가서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돌았던 중딩 시절. 그 다음 날의 다리 상태를 몇십년만에 재현하고 있음. 어제 동생이 올 때 수퍼에 들러서 뭐 좀 사오라는데 계단 내려가다가 꼬꾸라질 것 같아 편의점에서 샀다. 오늘은 아침에 텃밭 설명회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감사히(^^) 쫓겨나고, 좀 있다 회의 하나. (그래 일이란 걸 하긴 하는구나. 다행) 그리고 오후에 또 약속. 내일 저녁 술 약속이 취소된 건 오늘 들어온 이 일을.. 2012. 3. 29. 노리다케용 티코지~ 아까 낮에 받은 티코지~ 요즘 한참 양재에 몰두하고 있는 친구 ㅎ양의 선물이다. 노리다께용으로 만들어달라고 한 게 지난 주 금요일인데 오늘 벌써 완성해 갖다줬다. 클래식한 게 아주 마음에 듦. 티코지에 달린 꽃은 어느 사이트에서인가 사은품으로 온 것. 저런 걸 어디에 쓰나 했는데 임자가 딱 있었네. 한 세티인 것처럼 잘 어울린다. ^^ 큰 티코지만 있어서 노리다께에 씌울 때는 좀 그랬는데 딱임. 티팟 밑에 까는 코스터도 있는데 그건 사진 찍는 걸 잊어서 패스. 자랑글이었어요~~~ 2012. 3. 29. 강수진 슈트트가르트 발레단 까멜리아 레이디 예매 완료~ & 티월드 2012 오래 전 내 친구가 들려준,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에 발레를 엄청 잘 하는 그 예쁜 누나가 이렇게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최고의 예술가가 될 거라고는 그 얘기를 해주던 친구도 나도 상상하지 못 했었다. 하지만 그녀가 아주 어린 소녀였을 때 그 한 자락의 기억을 갖고 있다는 건 내게는 또 소중한 추억이다. 이렇게 세월은 흘러흘러 아마도 강수진씨의 마지막 내한공연 카멜리아가 되지 싶은 슈트트가르트 발레단 공연. 당연히 만사 젖히고 달려가야하는데.... 깜박하다가 예매 오픈을 놓쳐서 가격 대비 제일 좋은 자리는 다 빠지고 그 다음 단계로 예매. 역시 강수진 파워가 대단한지 그 콧대 높은 세종에서 주말을 내준 덕분에 토요일과 일요일이다. 6월 16일~17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정보 및 동영상 -> htt.. 2012. 3. 29. 간만에 끄적 글 쓰려고 하는데 글쓰기 페이지 모양이 확 달라져서 놀랐다. 익숙해지면 이쪽이 더 좋게 느껴지겠지만 현재로선 불편하단 마음에 대세. 밤샘 이후 체력이 소진되기도 했고 또 이런저런 잡스런 일들 (주로 수금에 관련된. -_-++)로 심력을 소모하다보니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투덜거리는 것조차도 귀찮아졌었다. 여하튼 매번 결제할 때 되면 원고료 좀 낮추면 안 되냐고 빠짐없이 전화해 징징거리는 한 건은 지난 주에, 지난 주 화요일에 준다고 하고 또 꿩 궈먹은 또 한건은 오늘 저녁에 해결. 이 인간은 오늘 전화도 씹고 문자도 씹다가 저녁에 입금했다는 문자만 달랑 왔던데 갈구지 않았으면 절대 오늘 안 줬을 거라는 데 만원 걸 수 있음. 둘 다 앞으로는 가능한 엮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음. 그걸 제외하고는 그냥 평온한 .. 2012. 3. 27. 또 밤 샜다. 이제 밤샘 같은 건 안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2012년 들어서 해뜨는 거 보는 게 벌써 2번째. 분량이 엄청 많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하기 싫은 거다보니 정말 질질 끌다가 죽을 힘을 다 해서 겨우겨우 마감. 정말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을 실감. ㅜ.ㅜ 난 언제나 되어야 하고픈 일만 골라서 우아하게 해볼 수 있을까. 일단 잠이나 자자. 2012. 3. 21. MB 시대 기억헤야할 검사들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855053&year=2012&dir=5&rtlog=MV&key=hit&p_eye=news^right^e01^media^major 정권 교체를 즐겁게 기다릴 이유 하나 더 추가. 이번 정권 때 즐거웠으니 총량 불변의 법칙에 따라 다음 정권 때 홀대 당해도 억울할 건 없겠지. 싫으면 옷 벗고 나가서 변호사 하면 되고 그야말로 꽃놀이패. 이걸 보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하긴 함. 2012. 3. 19. 쪼잔한 것들 입막음용 뒷돈 흐름도 기사 에 업급된 액수를 보니 나 같아도 그 돈 안 받고 판을 엎어버리겠음. 어차피 자기가 다 뒤집어쓰고 망한 거고 정권은 끝물인데 어느 ㅄ이 그 푼돈 받고 혼자 독박 쓰겠냐. 1980년대에도 29만원은 자기 밑에 있다 퇴임하는 고위 공직자와 뒤집어 쓰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억대의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한다. ( 2012. 3. 19. 부탁~ 강요는 아니고.... 가서 들어보시고 영 아니다 싶지만 않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http://tvpot.daum.net/brand/ProgramClipView.do?ownerid=4.aO5UXwuuk0&playlistid=2448356&clipid=40334690&page=4&lu=m_frm_pview_clip_5 아는 분 제자들이 탑밴드를 나가고 싶어했는데, 변성이 끝나지 않아 올해도 포기하고있었어요. 그 뿐 아니라 팔이 아파 악기 쉬고 있는 친구도 있고 암튼 내부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보컬 선생이 노래 대신 불러줄테니 팀웍을 키워보라고 해서 급히 작년에 찍어논 그림 붙여 동영상 제출했습니다. 이미 마감이 임박. 동영상 추천수가 100이 안되면 무조건 탈락이랍니다. 말도 안되네요. 늦게 신청한 사.. 2012. 3. 18. 역시 ㅈㅅ & ㅈㅇ 함신익을 감싸주느라 총력전에 나섰구나. 조선일보 기자는 더 까불면 없애버릴 거라고 종특대로 협박질을 하고 있고(얘가 예로 든 사례의 말도 안 되는 그 무식함에 대해선 단어 단위로 깔 수 있지만 기력이 없구나) 중앙일보는 그나마 양비론을 펼치고 있는데... 이 빤한 소리야 옆집 개가 짖는 거려니 하는데 아래 기사 보고 뒷목 잡았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4/2012031403137.html 2012. 3. 18. 피터 브룩 연출 마술피리 (LG아트센터. 2012/3/17) 잊어버리기 전에 간단히라도 끄적이려고 앉았음. 작년에 총체적인 게으름에 시달리면서 책이며 연주며 그때그때 쓰지 않아서 날려버린 것들이 너무 많았다. 결국 남는 건 기록 뿐인데... 지나간 건 후회해도 소용 없으니 올해는 간단히라도 써야겠다. 오늘 캐스팅은 파미노 - 로저 빠두레스/ 파미나 - 렌카 투르카노바 / 밤의 여왕 라일라 벤함자/ 파파게노 버질 프라네 / 파파게나 마틴 미두/ 자라스트로 얀 쿠체라/ 모노스타토스 쟝 - 크리스토프 본. 마슬피리를 아주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꽤 여러 공연을 봤었다. 하지만 그동안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음향과 무대에 노래가 묻어가다보니 잘 느끼지 못했는데 딱 동선을 단순하게 잡으면서 주연들의 움직임과 연기에만 집중을 해서 보니까 음악과 언어가 착착 달라붙는 그 맛이 느껴.. 2012. 3. 17. 이전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4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