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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레시피 두개 모양이 내가 좋아하는 모양이라서 맛은 어떨까 싶어서 퍼왔음. :: 파란달님의 스콘 레시피 :: 중력분 250g 설탕 35g 소금 1/2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버터 75g 달걀 1개 우유 80g :: 마리님의 스콘 레시피 :: 2012. 1. 31.
마감병 어제 밤까지만 해도 너무너무 멀쩡하다가 오늘은 내개 졸리고 머리 아프고 괜히 속도 더부룩한 것 같고. ( 2012. 1. 30.
리치몬드 제과점 대학 다닐 때는 정말 정말 정말 큰 마음 먹었을 때나 친구 연주회 때 케이크 사는 곳이었고 - 라리를 알게 되면서 좀 퇴색하긴 했지만. 라리 딸기 생크림 먹고싶다. -ㅠ- - 최근 몇년은 가물에 콩나듯이지만 홍대 갈 때마다 슈크림 사오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문 닫는구나. 장사가 안 되서 나가는 거면 아쉽지만 할 수 없지라고 하겠으나 대기업에서 건물주에게 파격적인 임대료를 제시해서 치고 들어오는 거라니까 기분이 참 그렇군. 정말 대자본의 무차별적인 공격이 실감나게 와닿는다. 이런 획일화 정말 원치 않음. (물론 해당 대기업들은 바라 마지 않겠지만) 요즘 유행하는 생크림이니 하는 사도는 거부하고 바닐라 빈이 콕콕 박힌 커스터드 크림이 꽉 찬 커다란 슈크림. 하나만 먹어도 배가 꽉 차는 훌륭한 친구였는데. 이.. 2012. 1. 30.
투표한 보람을 느낄 때 전두환 前 대통령 경호시설 폐쇄… 박원순 “검토중” 불법점유한 경호시설 폐쇄하고 안 내고 버티고 있는 지방세만 받아내면 앞으로 깔 일 생겨도 최소 5번은 참고 그냥 넘어가겠음. 정말 경호시설 철거되는 광경은 상상만 해도 짜릿. 그동안 내 세금이 얼마나 저기에 처박혔을지.... 아까워 죽겠음, -_-+++ 2012. 1. 29.
2012 유로 남싱 제냐 1위. -0- 당신은 정말 괴물로 인정함. 2위 정돈은 예상했지만 단숨이 1위라니. 본인이 스스로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도 했고 또 예선 때 팬심과 나이 등등 모든 양해 요소를 더해서 봐줄만 했지 솔직히 제냐답지않게 덜컹 삐그덕거리는 프리 프로그램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1위란 결과를 봤을 때 심판들이 엄청 퍼주기를 했나보다 했었다. 하지만 경기 영상을 보니까 받을만 했구만. 쇼도 멋지지만 제냐가 진정 빛나고 행복해햐는 순간은 이런 경쟁 무대인 것 같다. 큰 부상이나 갑자기 모든 게 귀찮아진다는 등의 심경 변화만 없으면 다음 올림픽 개최지가 러시아인 걸 감안할 때 4번째 올림픽 메달도 가능할듯. 리틀 플루쉬 가친스키가 2위. 1위를 예상했었는데 형님이 너무 잘 타셨다. 그래도 스핀도 많.. 2012. 1. 29.
슈거 크래프트 - 컵케이크 학기 중엔 다들 강의나 레슨, 연주 등등으로 바빠서 주로 방학 때 몰아서 모이는 고교 동창들. 연초 모임을 했을 때 요즘 뜨는 슈거 얘기가 나왔는데 애 엄마들은 요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선물로 보내면 가장 간지(ㅋㅋ) 난다는 이유로, 애 없는 사람들도 각자 등등의 이유로 슈거 크래프트 원데이 클라스를 해보기로 결정~ 우리 동네에 새로 스튜디오를 오픈한 샘이 있어서 내가 연락하고 날짜 등등을 다 세팅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무사히 완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재밌었고 아예 애들을 데리고 하거나 엄마가 작은 케이크 정도는 만드는 방법까진 배워둬도 괜찮을 것 같다. 어제 설탕 조물락거리면서 우리가 한 말마따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마X팬 컵케이크 보내는 것과 이거 보내는 건 간지의 차원이 다르지... 2012. 1. 28.
꿍얼꿍얼 1. 새 일은 딱 하나. 헌(?)일만 죽어라 하고 있는 1월이 다 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바쁜 가운데 정말로 간만에 취미 생활의 의욕은 불타오르고.... 그러나 한가해지면 이 의욕 역시 비맞은 모닥불처럼 사그라지겠지. 2. 이런 가운데 올해 두번째 새 일이 들어오긴 했는데 오늘 아침까지 답을 주겠다고 해놓고 내내 고민을 하다가 ㅅ양 블로그에 있는 교훈인 게으르지 말자를 보고 뜨끔해서 하길 결심. 솔직히 안 될 가능성도 높고 설령 된다고 한들 12편이라 엄청난 고생문이 활짝 열릴 게 너무도 환히 보이긴 하지만... 작년에 정말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 힘들 것 같은 일은 안 하는 게으름을 너무나 부렸다는 자각에 벼랑에서 뛰어내렸음. 그래도 일단 하겠다고 결심을 하니 역시나 머리가 돌아가긴 한다. 아침.. 2012. 1. 26.
대림 미술관 칼 라거펠트 사진전 http://www.daelimmuseum.org/index.do 3월 18일까지. 날 좀 풀리면 슬슬 갔다 와야겠군. 2012. 1. 25.
그동안의 베이킹~ 최근 시스템은 주로 동생이 하고 난 옆에서 거드는 척만 하다가 열심히 먹는 게 주업. 내가 주도하는 건 남은 흰자를 처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베이킹이 주류였다. ^^; 먹는 입이 한정되다 보니 한명이 하면 한명은 게으름을 피게 됨. 내가 만들었다고 따로 쓰지 않은 건 평균적으로 동생의 노력 90% + 내 시다력 10% 예전에 모2님과 ㅅ님이 놀러왔을 때 자랑했던 성모양 틀에 구운 무화과 치즈 파운드 케이크. 동생이 자기 친구에게 선물했던 걸로 기억함. 브레드 가든 레시피. 티라미수 롤케이크. 역시 브레드 가든 레시피. 맛이 나쁘지는 않으나 우리는 롤케이크의 한계가 있어서 티라미수에 좀 더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는 그럭저럭. 치즈도 역시 마스카포네가 들어가야지 크림치즈는 확실히 풍미가 떨.. 2012. 1. 25.
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김용만 | 창해 | 2011.12?-2012.1.25 꾸준히 고구려에 관한 책을 써주고 있는 저자의 책. 한국사에 관한 이런 류의 개설서를 고를 때는 아무래도 저자 이름이나 이전의 책들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분은 고구려에 관한 한 -내 관점에서는- 상당히 꼼꼼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탄탄한 글을 내준다. 인물을 통해서 시대를 읽는다는 방향성을 갖고 고구려의 시작인 추모왕 (혹은 동명성왕, 주몽왕)부터 시작해 그의 어머니 유화부인부터 고구려의 멸망을 지켜보는 보장왕, 부활운동을 해 발해를 건국하는 기초를 세운 대중상까지 시대의 흐름을 따라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고구려의 건국부터 발전, 전성기 때까지는 즐겁게 술술 읽어지지만 예정된 멸망이란 비극을 향해 달려가는 후반부는 아무래도 읽기 .. 2012. 1. 25.
2011/2012 피겨 남싱 지금까지 감상 남싱, 여싱, 아댄, 페어 모두 작년보다 더 재미없고 지겨워서 죽을뻔한 시즌. 패트릭 챈의 기술 등등 그의 탁월함은 나도 익히 인정하지만 올해 점수는 모든 걸 감안하더라도 납득 가능성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달려가버린 고로... PCS 10점 만점이 줄줄이래 아무리 내셔널이지만 300점대가 뭐냐. -0- 예전에 아사다 마오를 보면서 '정말 잘 한다. 점수만 좀 납득하게 받으면 정말 얘를 좋아할텐데 심판들이 비호감을 만든다.'던 그 심정을 느끼고 있음. 그렇게 밍숭맹숭한 가운데 전투와 경쟁 유전자를 타고난 플루쉔코의 귀환이 시즌 막판에 피겨팬의 불을 당기고 있다. 유로 예선이라 설렁설렁 타는게 느껴지고, 스핀은 여전히 별로시고, 예전처럼 미친 랜딩은 못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잘 한다. ㅜ.ㅜ 만 29세. 수술 .. 2012. 1. 25.
과학 기술로 보는 한국사 열세마당 최남인 | 일빛 | 2012.1 초판 연도를 보니까 1994년에 나온 책인데 우리 집에 온 건 아마도 21세기 초반쯤이지 싶다. 역시나 꽤 오랫동안 내 책장을 차지하고 앉아 있었던 묵은지인데 이번에 털었다. 옛날옛적에 내가 암기 과목 족집게 과외로 한참 열심히 돈 벌 때 최종 정리하는 단계에서 포인트 별로 고대부터 조선까지 죽죽 훑어주는 걸 해줬었다. 농업이면 농업, 교육이면 교육 그런 식으로. 수능이나 학력고사는 그렇게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가야하는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었지만 그건 가르치는 사람에겐 꽤나 노가다인 정리였다. 누군가 그런 정리를 좀 한 책을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그때 했었는데 이 책은 과학과 기술 분야를 그렇게 묶어서 훑어나가고 있다. 천문학, 우주론, 기상.. 201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