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귀국 보고 잘 먹고 잘 놀고 좋은 구경 많이 하고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쓴 카드를 메우기 위해 이제는 열심히 글을 써야 한다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지만 뭐 후회는 없다는.... ^^ 당장 내일부터 회의에 다음주에 줄줄이 회의와 마감이 잡혀서 당분간 정신이 없겠지만 짬짬히 후기랑 사진 올릴 예정. 그럼 조만간 뵈어요~ 2010. 2. 25. 유럽 2010 준비 - 9 환전, 구급약, 마감 등 1. 금요일 오전에 환전 완료. 혹시나 하고 여러 은행 사이트를 체크해봤지만 역시나 제일은행이 제일 싸다. 환전 업무의 외환은행 독점이 풀린 뒤로 거의 변함없이 제일은행이 제일 싼데 그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 여하튼 체크했을 때는 1607원이었는데 조금 내리기도 했고 약간의 할인을 적용받아서 1유로 당 1600원으로 환전 완료. 1280원도 비싸다고 펄펄 뛰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1600원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 익숙해진다는 게 무서운 것 같다. 통장은 거지가 되었고, 설 전에 입금해야 할 놈들은 이틀 연달아 문자까지 날렸는데 한놈도 입금을 안 했다. 그중 한놈은 내가 떠나기 전에 자기 삽질로 인한, 수정도 아닌 새로 쓰는 마감을 해주고 가야하는데 무슨 배짱인지. 제일 싸게 주는 인간 -더.. 2010. 2. 15. 뽀삐양 동영상들~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동영상들을 털어보기 위해서~ 죄다 뽀삐 동영상들이구만. ^^ 2010. 2. 14. 뽀삐양 사진~ 방년 10세의 노처녀犬. ^^ 겨울이라 털이 복슬복슬 뽀샤시~하니 예쁘다. 추울 때 밖에 나가는 건 엄청 싫어하면서도 겨울에 제일 예쁘다. 광합성 하면서 낮잠을 즐기는 중. 저러다 몸이 따끈따끈 더워지면 그늘로 피신한다. ^^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분홍 방석에서 포즈. 놀자고 쳐다보는 중. ^^ 무시했더니 혼자 놀고 있다. ^^ 부친의 품안에서 예쁜 척~ 2010. 2. 14. APRES-MIDI 마카롱 / FAUCHON GALLETTE PATISSIERES 연말에 꽤 맛있게 먹었던 마카롱과 집에 온지는 꽤 됐지만 그동안 바라만 보고 있다가 오늘 뜯어서 먹은 버터와플에 대한 간단한 기록~ 음식 사진 찍는 거 엄청 귀찮아하는 인간 치고는 진짜 많이도 찍었다. -_-; 어째 털어도 털어도 끝이 없네. 남은 게 이 정도면 도대체 내가 얼마나 먹고 있다는 얘긴지? 콜레스테롤이 떨어지지 않는 건 이유가 있다. 뽀양이나 나나 살 길은 운동 뿐!!! 이라고 정말 2010년 다짐을 새롭게 함. 트랜디한 가게를 우리 집에 늘 소개해주는 ㅎ양의 크리스마스 선물 2. 마카롱의 종류가 엄청 많고 맛있는 가게라고 한다. 가장 인기가 있는 종류를 몇개 골라서 사왔는데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근래 먹어본 마카롱 중에 최강이었던 고로 포스팅이 가능함. ^^ 초코 라스베리 >> .. 2010. 2. 14. 먹은 것들 사진들~ 디카 안에 있는 사진들. 언제적인지도 모를 애들이 많지만 털어내자는 의미에서. ^^ 내가 샌드위치 꽤 많이 해먹는 모양이다. 샌드위치 사진들이 많군. 아이스티를 곁들인 걸 보니 대충 봄이나 여름쯤? 구운 가지와 브리 치즈, 말린 토마토를 얹은 샌드위치. 신세계에 있는 ???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먹어봤는데 맛있기도 하고 간단해서 여름에 종종 애용. 얘는 무슨 차더라??? 본래 태생은 커피팟인데 그냥 티팟으로 애용하고 있다. 커피 거의 안 마시는 우리 집에 왔으면 할 수 없음. ^^ 소세지라서 머스타드 하나만 바르면 다른 거 아무 것도 필요없다. 홍차는 기억 안나지만 소세지랑 곁들인 거니 랩생이나 기문 계열이 아닐까 싶음. 연초에 눈이 엄청 많이 온 날 마신 메밀차와 경단. 찻잔과 주전자, 접시는 중국에서,.. 2010. 2. 14. FAUCHON(포숑) LE BONHEUR(=HAPPINESS)/ LUPICIA MUSCAT(루피시아) /London Fruit&Herb Company Raspberry Rendezvous 디카 하드를 털기 위한 급조 포스팅 일단 가장 만만한 차부터 비우려고 앉았다. 가장 먼저 소개할 친구는 포숑의 해피니스. 행복이라는 제목의 홍차다. 이렇게 불꽃놀이 느낌에다가 야시시한 핑크색 틴~ 차에 붙인 이름이 좀 거창해서 호기심이 솟아서 다른 애들을 제치고 낙점이 됐다. 보통 차에 써놓은 블렌딩에 대한 설명은 과장 일색이라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게 된다. 블렌딩한 플레비어 티의 저 설명과 내가 받는 느낌일 일치되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반도 되지 않는데.... 틴을 열자마자 가득 퍼지는 향긋한 과일과 꽃향기. 그리고 사진으로는 반도 표현되지 않은 예쁜 찻잎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홍차이다. 이렇게 보기에만 요란하고 정작 맛이 없다면 분노하겠지만 맛은 이 찻잎의 예쁜 느낌과 풍부한 과일, 꽃향이 .. 2010. 2. 14. 아바타 (2009.2.13) 커뮤니티 유료화로 쫄딱 망해버린 그 프리첼인가 하는 포털 이후 아바타라는 단어가 한국 땅에서 이렇게 회자가 된 경우가 있을까 싶은데... 어제 설 준비를 대충 마쳐놓고, 우리 체력을 생각하지 않은 오버였다고 엄청 후회를 하면서 오후에 3D 아이맥스 관으로 고고~ 감상은 간단히 몇줄 요약을 하겠다. 1. 우주를 배경으로 한 늑대와 춤을과 포카 혼타스 해피엔딩 버전. 난 피부 하얗고 눈 파란 미국 내지 서양인이 아니다 보니 파란 원숭이들의 승리에 당연히 카타르시스를 느낌. ^^ 2. 그냥 볼만하기는 하지만 추천은 못 하겠음. 전반적으로 좀 지루했다. 3D로 봤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영상들을 남김없이 보여주려다보니 빨리빨리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늘어졌다. 이런 류의 영화는 스토리 어쩌고 생각할 겨를도 없.. 2010. 2. 14. 끄적끄적 1. 나처럼 010으로 갈아타지 않고 버티던 감독이 아이폰에 넘어가서 드디어 010의 대열에 합류했다. 배신이라고 구시렁거리기는 했지만... 아이폰의 기능들을 보니 처음으로 번호를 바꿔서라도 스마트폰의 대열에 합류를 해볼까 하는 유혹이 물씬. 아직은 미국에 비해 가격도 너무 비싸고 이런저런 거품이 많으니까 한 2~3년 기다려서 지금 쓰고 있는 폰이 언젠가 작살이 나면 그때는 진지하게 고려를 해봐야겠다. 솔직히 아이폰은 내게 그다지 필요가 없는 기기긴 하지만 지금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불이익을 겪는지 익히 보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늙어서 손해볼까봐 적절한 선에서는 따라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음. 동생도 지금 쓰는 폰이 사망하면 블랙베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2010. 2. 12. 2007.10.9 잘츠부르크 - 1 첫날. 잘츠부르크의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잘츠캄머굿 9일은 잘츠부르크로~ 본래 부다페스트를 갈까, 여기를 갈까 고민하다가 부다페스트는 한달 넘게 있었던 곳이니 새로운 곳에 가보자고 결심하고 과감하게 동쪽이 아니라 서쪽으로 달려갔다. ^^ 엄청 삽질이 될 수도 있는 일정이었는데 아침에는 기차역에서, 오전에는 잘츠부르크에서 착한 사람들을 만나서 비교적 술술 풀렸던 여행. 이날 정말 남한테 친절하고 상냥한 착한 사람이 되자는 결심을 가슴 깊이 했는데 별로 잘 지키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음. ^^ 역에 있는 베리커리에서 산 커다란 쿠키와 생수. 사진 찍는 건 잊었는데 샌드위치도 하나 사서 나중에 먹었다. 아침에 제일 먼저 한 일이 기차 예약이었다. 8유로던가? 꽤 부담 가는 비용의 예약비를 받는다. -_-; 그래도 마음 편한 여행을 좋아하는 고로 투자. 이 기차.. 2010. 2. 11. 2007.10.8 빈 -4 빈 둘째날 계속. 호프부르크 궁전, 저녁, 오페라 마술피리 피곤해서 쓰러지고 싶지만 이대로 자기에는 너무 허무한 하루라서 사진을 조금이라도 털어보기로 했다. 가기 전에 2007년 걸 다 털고 갈 수 있을지 심각하게 회의가 들고 있지만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해봐야지. 저번 포스팅에 올렸던 그릇 등등 생활용품이 전시된 전시실을 나와서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씨씨 뮤지엄.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전성기를 살았던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그 유명한 황후 엘리자베타가 살던 공간이고 그 부부의 유물들이 전시된 곳이다. 씨씨가 입었던 유명한 드레스며 보석들부터 시작해서 주치 치과의사가 황후를 치료할 때 쓰던 치과 치료용구들까지 전시가 되어 있음. ^^; 초상화에서는 정말 엄청난 미인인데 사진발을 그다지 안 받는 건지 아니면 초상화가들이 알아서 뽀삽 처리를 한 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은 초.. 2010. 2. 10. 유럽 2010 준비 - 8 예약 확인서들 출력 오늘 회의하러 가기 전, 프로덕션에 들른 김에 거기서 바스티유 돈 카를로, 라 스칼라 돈키호테, 파리 호텔 예약 확인증을 출력 완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편 좌석표인데 대한항공 이것들이 하필이면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사이트 점검에 들어간다고 로그인을 막아 놨더라는.... -_-; 상식적으로 그런 일은 이용자 숫자가 가장 적은 밤이나 새벽에 해야하는 거 아닌가? 아마도 웹이 외주가 아니라 내부팀이라서 야근을 하지 않으려는 꼼수가 아니었을까 짐작 중. 아시아나 생기고 많이 나아지는 것 같더니.... 오늘 보니까 예전 단독 국적기일 때랑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이건 정말 동생보고 출력을 해오라고 하던가 부친에게 부탁하던가 그래야할 것 같다. 양쪽 다 장난 아니게 .. 2010. 2. 10. 이전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