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93 뽀삐양 사진들~ 모처럼 빡센 마감으로 머리도 멍하고 졸리지만 너무 일찍 자면 새벽에 깨서 오히려 다음날이 더 피곤한 관계로 버티기 중이다. 뭐 할까 하다가 동생이 보고 싶다고 뽀삐 사진 올려달라고 해서 카페에 올리는 김에 여기도 함께 업데이트~ 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은 변함없이 난 뭔가 먹고 있고 뽀양은 떡고물을 기다리고 있는 시추에이숑~이다. ^^ 불만이 덕지덕지 묻은 표정을 보니 안 주고 있었나보다. 회의 나가려고 준비하는 옆에서... 처음엔 따라나가려고 설치다가 화장하는 걸 보더니 안 되겠다는 판단이 섰는지 그냥 엎드렸다. 엄청 우울해 보임. 나도 미안타... ㅠ.ㅠ 요즘 열독서 중인 부친 옆에서 치대기~ 책 읽고 계시면 옆에 가서 다리를 톡톡 쳐서 저렇게 안으라고 한다. 안겨 있다가 더워지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2010. 3. 19.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46771 2010. 3. 19. 액땜 뽀삐는 지난 주에 설사 크리. 난 어제 계단에서 발을 헛디뎠는데 뭔가 '뚝'하는 느낌이 좋지 않아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역시나 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심하게는 아니지만 장딴지 쪽 인대가 살짝 찢어졌다고 함. -_-; 기브스를 시킬까 어쩔까 잠시 고민하더니 그냥 보호대와 최소 2주간의 물리치료를 하라고 한다. 초음파 검사비와 물리치료비 48000원 가볍게 헌납. 2주간 병원에 물리치료비 열심히 갖다 바쳐야겠군. ㅠ.ㅠ 이걸로 올해 액땜을 다 마친거면 좋겠다. 이제 열심히 마감해야 함. 2010. 3. 18. BBC에서 조사한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뽀양은 침수 드시기 전에 건강한 응아를 두덩어리 생산하고 가셨음. 요구르트를 제조해서 먹이는 보람이 있어 기쁘다. ㅎㅎ 금요일 마감을 위해서 자료를 피터지게 읽어야 할 시간인데... 한 반 정도 읽었더니 꾀가 나서 돌아다니다가 요즘 모 블로그 사이트 음식 밸리를 강타하고 걸 보고 나도 체크해보려고 퍼왔음. 먹은 건 굵은 글씨로 표시. 1. 신선한 생선 2. 랍스터 3. 스테이크 4. 타이음식 5. 중국음식 6. 아이스크림 7. 피자 8. 게 9. 커리 10. 보리새우(prawn) 11. 몰턴 베이 벅스(Moreton Bay bugs) 2010. 3. 18. 망중한~ 호두 바게뜨에 밀라네제 살라미랑 상추 넣은 샌드위치 해먹고 -저렴한 뽀삐양은 상추도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얻어먹고. 다행히 완전히 회복된듯~- 회의 갔다 오면서 사온 미고 케이크를 곁들여 홍차 한잔 마시고 있으니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 오늘 회의는 본래 계획대로라면 이미 끝을 내고 있어야할 일의 담당자를 대적하기 위한 우리 편의 작전회의... 지들 해달라는대로 고쳐주면 자기들이 준 거랑 뭐가 다르냐고 난리, 말 안 되는 거 깔끔하게 삭제하고 팍팍 고쳐서 주면 자기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난리 치는.... 가장 대적하기 어려운 스타일. 다른 클라이언트가 이 정도로 헛소리하면 '진상'이라는 단어를 떡 붙여주겠지만 돈을 많이 주는 관계로 '그래. 이 정도 원고려면 이 정도 꼬장은 참아줘야지~' (역시 돈은 무.. 2010. 3. 17. 한 시름 덜었음. 뽀삐가 지난 주 목요일에 갑자기 설사를 시작. 식욕은 변함이 없지만 완전 물설사를 계속 해서 결국 병원 데려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는데도 금요일 오전까지도 설사는 멈추지 않음. 덕분에 목요일에는 물만, 금요일부터 일요일 낮까지 죽만 먹어야 하는 뽀삐는 심기가 몹시 불편했다. -_-a 다행히 금요일 오후부터 설사는 멈췄지만 그때부터 도무지 X을 싸지를 않는 거다. 아침 저녁으로 가족들이 서로 마주보면 안부 인사가 "혹시 얘가 X 쌌냐?"였고 화장실에만 들어가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급기야 어제 밤에 요구르트 제조에 들어가서 아침과 오후에 요구르트 2번, 그리고 고구마까지 먹였다. 그래도 안 싸면 내일은 병원에 데려가서 관장을 시킬지 어쩔지를 의논해 봐야겠다고 결정을 했는데.... 아까 저녁에 산책 나.. 2010. 3. 16. 가볼 식당 13 - 압구정동 아마노 4월이 생일인 친구의 생일파~뤼는 기꾸의 과장님이 독립해서 새로 연 스시집에서 하기로 했으니 그때는 힘들 것 같고... 동생이 오면 걔 생일 때 가볼까? 아님 어버이날? 출처: http://killjoys.egloos.com/4358110 [압구정동]아마노-다양성의 꽃, 피려나? 그 근처 수선집에 청바지를 맡기러 갔다가 좀 뜬금없다고 생각되는 자리에서 아마노(Amano: a mano, "to hand" 쯤?)를 발견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문구는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였다. 물론, 학창시절에 배운 이 문구의 의미는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이 생각보다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건 정확하게 그 반대였다. 눈으로는 참 좋아보이는데... 음식도 과연 그럴까.. 2010. 3. 16. 국제차문화 대전 / 카페쇼 사전등록 관심있는 분은 등록해서 공짜, 혹은 저렴하게 구경하시길~ (구입도~ ^^) * 국제차문화대전 6.3~6.6 코엑스 1층 http://www.teanews.com/2010/ 2010. 3. 15. 이태리 VS 한국 &... 일하기 전에 워밍업 겸 슬슬 뉴스 사이트를 훑고 있는데 伊 베를루스코니 ‘마피아 힘’ 빌렸다? 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와 클릭해 보니까 신변 보호를 위해 마피아와 손을 잡았다는 내용. 밀라노에 갔을 때 나를 라 스칼라로 태워준 그 이태리 택시 기사 아저씨가 이 뉴스를 듣는다면 -언론 통제에 성공한 이태리에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래. 저 놈은 그러고도 남지."라고 하면서 씹고 있을 듯. 중앙역에서 라 스칼라로 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길에 쫙 깔린 경찰을 보면서 파업과 베를루스코니 얘기가 나왔을 때 그 아저씨는 very bad man 이라는 표현을 썼다. 요는 저 X 때문에 파업을 한다고, 초면의 외국인에게 국가 원수를 씹는 걸 보면서 영영 잊고 싶은 못생긴 얼굴과 이름이 떠올렸었는데.... 2010. 3. 15. 후식 - Paul 빵이 주식인 서양 애들은 분노할 분류겠지만 나는 한국인인 고로... 빵으로 한끼를 떼우는 날이 있더라도 빵은 간식이나 후식에 포함. ^^ 늘 프랑스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을 먹게 되는 뽈. 호텔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뽈의 쇼콜라 쇼는 진짜 최강이다. 파리의 아침에 죽처럼 걸쭉한 쇼콜라 쇼 한 잔에 크로와상을 걸치면 마리 앙뜨와네뜨가 부럽지 않음. 사진으로 봐도 걸쭉한 질감이 느껴지는 진짜 쇼콜라 쇼. 얘를 얼마나 그리워했던지.... 코코아 가루가 헤엄쳐 간 물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쇼콜라 쇼에 크로와상과 브리오쉬, 동행자는 에스프레소 더블 샷 -이 친구 얘기로 크레마가 좍 뜨는 게 아주 맛있는 커피라고 함-에 크로와상. 이렇게 뽈에서 차 + 브리오슈나 크로와상을 곁들이는 초 간단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 2010. 3. 14. 국립 발레단 코펠리아 조기 예매 완료~ 18일까지 예매하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5월 4일 7시 30분 토월극장. 토월극장에서 하는 공연이라 그런지 관람료가 모처럼만에 싸다. 공연 날짜는 2010.04.27 ~ 2010.05.05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만원. B석 5천원. 단, A, B석은 조기예매 할인 없음. 발랄하니 심하게 말아먹지 않는 이상 볼만한 발레고 가격도 싸니까 시간 되는 분은 한번 가보심이~ 위에서도 강조했지만 18일 이전에 예매하면 20%라서 아바타를 3D 아이맥스에서 보는 가격이면 발레를 볼 수 있다는. 근데 토월극장은 작아서 실상 A석이나 B석에서 봐도 충분히 볼만하긴 함. 작년은 문화와 거리가 먼 좀 황폐한 한해였는데 올해는 프로그램들도 땡기는 게 많고 시작부터 조짐이 좋군. ^^ 2010. 3. 14. 베트남 - PHO 14 파리에 가면 첫날에 이 집에 들러 쌀국수를 먹어야 "내가 파리에 왔구나~"라는 실감이 느껴지는 곳. 내가 파리에 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이번 여행 때도 호텔에 짐을 내려놓자마자 차이나 타운에 있는 PHO 14로 거의 달려라 달려~ 호텔에서 전철 한 정거장 거리지만 절대 불평하지 않음. ㅎㅎ 여전히 건재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딸려 나오는 풀들. 향기가 장난이 아니지만 얘들이 없이는 절대 제대로 된 쌀국수 국물이 나올 수 없음! 한국에는 없는 애들이다. 숙주도 한국보다 훨씬 두꺼움. 솔직히 숙주는 야들야들한 한국 숙주가 더 맛있는 듯. ^^ 이렇게 세팅이 되어져 나오고... 동행자가 시킨 미트볼, 양지, 안심, 도가니 등등이 들어간 콤보. 제대로 된 진~~한 국물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게.. 2010. 3. 14. 이전 1 ··· 257 258 259 260 261 262 263 ··· 4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