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정통성 정비가 낳은 장자였던 문종 세자시절부터 그가 살아있을 때 수양대군이 머리도 감히 못 들었고 역시 정비의 장자라 왕위 계승 때 누구에게도 신세를 질 필요가 없었던 숙종이라 환국으로 마음대로 정국을 들었다 놨다 해도 그 시끄러운 조선 문신들이 찍소리를 크게 못 냈던 걸 보면 정통성이라는 게 진짜 무섭긴 한듯. 내가 제일 재밌게 방송을 했던 때가 노통이 계셨던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이때 마침 광복이며 정부수립, 국군창설 등이 10년 단위로 떨어지던 때라 큼직한 프로젝트들도 많았고 꽤 마음대로 해볼 수 있었다. 이때 썼던 한국문학 다큐 3부에서 이제는 진짜 봄이 왔다는 식으로 나레를 풀었는데 그게 사실은 1부 말미에 썼던 인디언 섬머였긴 했지만. 여하튼 3.1 운동이며 임시정부 등이 다시 10년 단위로.. 2019. 1. 14. 아쿠아맨 CGV에서 상영되는 마지막 날. 마지막날이고 아이맥스라 그런지 거의 자리가 다 찼다. 영화에 대한 감상은... 모두가 그렇듯이 메라 공주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이런 류의 뮤턴트 영화 치고는 대본에 구멍이 별로 없고 개연성에서도 크게 걸리는 게 없어서 좀 신기했다. 다만... 그 병은 무엇? 최소한 천년 이상, 수천년 전에 죽은 왕이 감춰놓은 병이라면 최소한 과거의 느낌이 나도록 만들 법도 하건만. 수천년 됐다고 주장하는 맥주병 색깔의 참이슬 병이 하나 덜렁 나오니 진짜 황당했다. 로물루스 왕의 석상과 연결하는 것도 좀 심하게 말이 안 됨. 아틀란티스가 있었다고 치더라도 그 침몰 혹은 멸망 연대는 고대 그리스 시대 초창기로 가야하는데 웬 뜬금없이 로마??? 그 아틀란 왕의 삼지창 찾는 과정만 좀 더 .. 2019. 1. 13. 오늘도 되는 일이 없는... 진짜 푸닥거리라도 해야하나 싶은 하루하루. 생밤 까놓은 거 사러 밤트럭 있는 곳으로 갔더니 오늘 하필이면 아저씨 안 오심. @0@....... 낮에 전 사러 갔더니 2시부터 3시까지라고 문 닫아놓고 주인 없음. -_-; 달다구리가 땡겨서 지나는 길에 있는 마카롱 가게 들어가려는데 역시 문 잠궈놓고 잠시 외출 중. 8시에 노리던 거 싸게 공구가 풀려서 땡 하고 들어갔는데 카드 결제가 자꾸 오류나서 찜했던 것이 날아감. 찜해놓은 다른 것도 보니까 품절. 돈 쓰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 모양이다. 근데 정말 요즘 내 운세는 심각하게 사나운듯. 연초부터 진짜 짜증이네. 2019. 1. 8. 뭔가 엄청 꼬이는 하루라고 쓰려고 보니 요즘 계속 이런 분위기인듯. 깔끔하게 처리를 하려고 하는 일마다 걸그적걸리적. 오늘은 보이스피싱하는 중국 잡것들과 그것에 협조하는 국내 잡것들 때문에 허탕. 적금을 하나 들려고 검색해서 제일 이율이 높은 db저축은행에 날 잡고 갔더니 최근 20일 안에 다른 은행에 보통에금 계좌가 개설을 1개 이상 하면 계좌 개설을 못 해준다고 함. 만기가 되면 이율이 높은 곳으로 갈아타는 게 당연한 거고 새로운 곳이 이율이 높으면 당연히 새로 계좌 개설을 하는 건데 그게 최근이라고 계좌를 안 터주다니... -_-+++ 대포통장 우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 추운 날 시간 내서 매연 맡으며 시내까지 갔다가 허탕을 치게 만드니 짜증이 확!!!!! 창구 여직원이 무슨 죄냐 싶어서 알았다 그러고 일어나긴 .. 2019. 1. 7. 두 김치 명인이 전하는 김치 레시피 6선選 "두 김치 명인이 전하는 김치 레시피 6선選" http://cafe.daum.net/beautiful5060/NNyJ/850?svc=daumapp 2019. 1. 7. 양식 - 라 싸브어 거의 2년 만인가? 고민하지 않고 남이 다 골라서 해준 맛있는 음식을 먹고파서 거~한 사치를 부린 날. 연초라 그런지 주말인데도 한가해서 거의 통째로 전세낸 기분이라 좋긴 했는데 음식이 너무 빨리빨리 나와서 그건 쫌 에러. 나중에는 좀 천천히 달라고 조정해서 괜찮았다.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은 찍지 않았고 그냥 느낌만 총평하자면... 2년 전보다 뭔가 아주 살짝이지만 고민과 정성이 덜 들어간 느낌? 코스가 다 신선하고 맛있지만 와!!! 소리가 나오는 그런 임팩트나 콜라보가 시각이나 맛에서 예전보다 약하다. 요리 하나하나를 만날 때 감동이 줄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겠지. 와인도 그때는 페어링을 해줬는데 지금은 그냥 하우스 와인을 택하거나 따로 고르는 식으로. 물론 고수들에겐 그게 다 나을 수 있겠지만 아무.. 2019. 1. 6. 트러플 보고서 스페인에 사시는 분의 연재글 https://brunch.co.kr/magazine/truffle 2019. 1. 6. 2018년을 떠나보낸 후 내 마음. 2019. 1. 4. 옥션 짜증 딱히 여기가 서비스가 더 좋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쿠폰이나 카드 혜택 등등에 낚여 쓰다보니 등급이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혜택이 좀 더 많아지고의 순환으로 어쩌다보니 옥션이 주거래 사이트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내가 작년 중반부터 할인 쿠폰도 잘 안 주더니만 그나마 머리 써서 잘 이용하는 반값 쿠폰마저 올해부터 포인트 풀로 다 써야지 되는 서비스의 의미가 없는 걸로 바뀜. 살짝 약 오르는 참인데 내가 잘 가는 사이트에서 누군가 스마일 카드인가 뭔가 혜택이 거의 1/10토막이 났다고 막 성토 중이다. 그 스마일 카드인지 뭔지 만들면 혜택 빵빵하게 준다고 작년부터 계속 꼬시지만 회비까지 낼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가입 안 했는데 올해 그 혜택도 다 날린 모양이다. 늦게 가입한 사람 입장에선 진짜 열 받을만 .. 2019. 1. 3. 2019 예매 예정 공연 * 예술의 전당 뮤지컬 라이언킹 2019.01.09(수) ~ 2019.03.28(목) 예매 오픈 https://www.sac.or.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38020 몬테카를로 왕립발레단 신데렐라 2019.06.12(수) ~ 2019.06.14(금) https://www.sac.or.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37277 국립발레단 지젤 (파리 오페라 버전이라 땡김) 6.22~23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볼쇼이 버전) 2019.08.28(수) ~ 2019.09.01(일) ubc는 아직 공연 일정 안 나왔음. * LG 아트센터 야스민 바르디몽 컴퍼니 2019.5.18(토)-19(일) 1.10 10시 오픈 http://www.lga.. 2019. 1. 1. 안 하던 짓 너무나도 열심히 사는 요즘 대학생들은 상상도 못 할 일이겠지만 우리 때는 전공필수를 제외하고 출석을 빡빡하게 챙기는 수업이 몇개 없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게, 자신은 학기 중에 출석을 딱 한번 부르는 데 그날 있으면 전 수업 출석 인정이고 그날 빠지면 출석 미달인 걸로 하겠다는 교수도 있었고 내키는대로 어쩌다 한번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 그러다보니 교양은 제끼고 놀러 가거나 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는데 이제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윗학번 오빠는 그야말로 수업 시간에 얼굴 보기가 힘든 양반. 그런데 어쩌다 한번 수업에 들어갔는데 저 위 전설의 그 교수가 딱 한번 출석을 부른 바로 그날이었다는 거. 그런데 정말 열심히 수업을 안 빠지고 듣던 친구 하나는 그날 다른 수업에 반드세 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놓고 .. 2018. 12. 26. 덕수궁 함녕전 복원 관련 기사 에르메스와 문화재청이 만났다고?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magazine/interior/theme/magazine/read?articleId=2869&bbsId=MZ022 2018. 12. 23.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