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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예측불허 새로 시작하는, 예전에 내 홈페이지 만들던 추억이 떠오르는, 약간은 노가다성의 작업을 위해 자료를 찾다보니 저 유명한 만화 대사가 정말 딱이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테스트성으로 2개의 주제를 하나는 자료가 많으리라 예상했고 또 하나는 거의 없어서 좀 거져먹기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골랐는데 완전 정반대. 듣도보도 못한 건 자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다 영어나 그리스어라는 건 비극. ㅜㅜ- 헉헉거리게 생겼고 비교적 잘 알아서 고른 건 의외로 단촐하네? 모르는 분야를 엄청 파게 생겼다. 아는 분야는 꼼꼼히 안 읽어도 문맥 파악이 대충 되지만 이건 단어 하나하나 다 번역해야 하는데... 날로 먹으려다 완전 날벼락 맞은 꼴. ㅡㅡa 일에 있어서 총량불변의 법칙은 역시 진리인듯. 2013. 11. 13.
선물& 지른 것~ ^^ 감사의 기억과 기록 차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포함한 동생의 선물. ㄷㄷㄷㄷㄷㄷㄷ 지인과 회사 등등 친구가 사준 생일 저녁.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이 깃든 친구의 생일 선물. 여기까지는 내 생일에 받은 것들~ 이건 동생이 생일선물로 받은 상품권에 보태 스스로 받은 셀프 생일선물. 내 건 아니지만 우리 집에도 어쨌든 네스프레소 머신이 생겼다는 축하의 의미로~ 2013. 11. 11.
로얄 코펜하겐 타임~ 몇년 동안 야금야금 하나씩 인연이 닿을 때마다 모아온 로얄 코펜하겐들. 가랑비에 바지 젖는줄 모른다더니 어느새 4명 정도는 가벼운 식사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모아졌다. 어느날 꺼내보면서 '이렇게 많이 모았나?' 하면서 나도 놀랐다. 아직 사진 올리지 않은 브런치보다 뒤늦은, 지지난주 토요일의 조촐한 와인 디너의 코펜하겐 상차림~ 제대로 모은 고수들은 뭐 이 정도로~ 하고 코웃음칠지 몰라도 나는 엄청 뿌듯함~ ㅎㅎ 사진 찍는 걸 잊었는데 이날은 ㅎ양이 가져온 1999년 빈티지 모엣 샹동 샴페인을 마시기 위한 디너였다. 메인은 로얄 코펜하겐이고 요리 컨셉은 냉장고 비우기. ㅋㅋ 냉동고에 있던 새우는 중국식으로 술에 찌고, 이마트에서 3천원에 특가 세일하던 치즈 마지막 남은 거, 냉장고에 있던 채소들 탈탈.. 2013. 11. 11.
오늘 한 잡일들 외할머니 뵈러 갈까 했는데 날도 춥고 컨디션도 별로라서 각잡고 앉아서 밀린 소소한 일들 처리. 사이트마다 처리 방법도 다르고 오랜만에 들어가는 곳은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정말 버벅거리고 짜증남. -_-; 여하튼 처리한 것들. 1. 오랫동안 애용해온 hsbc가 영업을 중단한다고 해서 자동이체를 보험 2개는 기업으로, 적금은 sc로 이동. 아직 시간이 많으니 프로모션이 많은 SK는 자동이체를 옮기면 혜택을 준다는 곳으로 옮겨야지~ㅇ 2. 예신에 1년짜리 적금 가입. 여긴 업무시간 종료되면 인터넷 뱅킹도 칼같이 닫히는 희한한 곳인데 은행 & 시장 나갈 때 뽀삐가 달라붙어서 정말 아슬아슬했다. 여기저기 봤는데 그나마 3.6%라 제일 높긴 하지만... 1년 내내 넣어봤자 이자는 10만원 조금 넘나? ㅠ.ㅠ 타행 .. 2013. 11. 11.
인혁당 겨우 먼지나 쫌 털어놨나 했더니 똥걸레를 들고 설치며 여기저기 온갖 똥칠을 해놓는 것들을 보면서.... 이분들께 죄송스러워 고개를 못 들겠다. ㅜㅜ 목숨 걸고 북한 공산군과 싸우던 6.25 참전 용사가 (전향은 했으나 진짜) 빨갱이에게 간첩으로 몰려서 사형당하는 부조리라니... 서양 귀신들은 할로윈 딱 하룻밤만 나다니는데 어째 한국엔 친일 유신 귀신들이 365일 낮잠 가리지 않고 설치는지... 나라에 정말 망쪼가 들린듯. ;ㅁ; 나라에 정말 망쪼가 들린듯. 2013. 11. 11.
다행 지난 8월에 안 하기로 결심을 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니었으면 지금 위장약과 두통약을 함께 털어넣으며 차마 눈뜨고 못 볼 패션쇼 찍어온 거 억지로 보면서 혐오감과 자괴감에 머리 쥐어뜯고 있었겠지. 올해 내가 한 결정 중에 가장 잘 한 일인 것 같다. 청록파를 멘토로 열심히 살자. 2013. 11. 8.
2013년 11월6일 정의와 민주주의가 핍박 받는 역사의 한 현장. 그를 지지한 내가 자랑스럽다. 2013. 11. 8.
키신이 온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스크리아빈을 연주함. 어두운 세상에 한줄기 빛을 뿌리는 것 같은 소식!!! 공연은 내년 3.30 일단 동방신기 콘서트에 뒤지지 않는 예매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함. 혹시라도 깜박하면 안 되니까 핸폰에 알람 맞춰놔야지. 성공을 빌어주세요~ @ClubBALCONY: 많이들 기다리셨죠? 키신이 리사이틀을 가집니다! 티켓오픈 일 체크 필수입니다. 예프게니 키신 리사이틀(2014.3.30) 유료회원 선오픈 2013.11.14 2PM 일반오픈 2013.11.15 2PM http://t.co/AjFH7fZ831 저 사진 어딘가쯤에 나도 있을 거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키신이니 초상권 주장하지 않겠음~ 2013. 11. 8.
국정원 내 피같은 세금으로 인간이라고 부르기도 싫은 그 x 월급도 모자라 변호사비 대준 것도 뒷목을 잡을 일이지만 진짜 화가 나고 기함하겠는 건 줄줄이 사탕으로 그 7452 어쩌고 하는 부대의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 이래갖고 무슨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과 대결 내지 경쟁을 하겠다고. ㅜㅜ 내 아무리 국정충이니 하고 욕을 하고 있지만 어쨌든 내가 속한 나라인데..... 명색이 한 국가의 정보기관이라면서 어째 일하는 수준은 동네 흥신소냐. ㅡㅡ. 개와 늑대의 시간 같은 건 판타지라고 쳐도 이건 뭐... 괴리감이 시트콤의 소재로나 등장할 능력자들이네. 그땨 그 시절이니 개늑시가 먹혔지 지금 나오면 몰입 전혀 안 될듯. 이메가 일당이 정말 온 나라를 골고루 다 말아먹고 떠났고 그걸 이어받은 것들은 .. 2013. 11. 8.
양식- la bete 지난 토요일 나랑 생일이 하루차이인 친한 동생 ㅅ과의 늦은 생일 점심. 내 동생이 우리 둘에게 쐈다. La bete는 자생한방병원 골목에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인데 쉐프가 꽤 유명한 사람인 모양. 디너 타임은 나 같은 서민이 가까이하기엔 쪼끔 먼 당신이지만 런치타임은 35000원짜리 코스가 있어서 큰마음 먹으면 가볼만은 한 가격대여서 선택. 아뮤즈 부쉐. 뭐에 무슨 치즈 어쩌고 설명을 해줬는데 가물가물. ^^. 예쁘고 치즈맛이 났다는 것만 기억남. 무슨무슨 프랑스 버터라는데 역시 이름은 증발. 내 동생은 메모하는 것 같긴 했으나 맛집 블로거가 아닌 난 귀찮다. 버터맛은 부드러웠고 빵은 따뜻했다. 샐러드는 맛있었으나 그닥 튀는 것 없이 평범 수비드로 요리했다는 돼지삼겹살. 부드럽고 적당한 염도였다. 초콜릿 .. 2013. 11. 7.
2013.11.3 선운산 단풍 본래 내장산에 갈 예정이었으나 필설로 설명하기 좀 길고 귀찮은 우여곡절 끝에 선운산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풍놀이에 이렇게 목숨을 건다는 걸 정말 이제야 알았네. 하긴... 내가 마지막으로 간 단풍놀이가 중학교 2학년 때 내장산이었으니까 비교 자체가 우스운 거겠지. 그때는 산에 올라가느라 너무 힘들어서 단풍은 정말 기억에 하나도 없다. ㅎㅎ 각설하고 내장산 단풍일 뻔 했던 선운산의 단풍. 등산은 당연히 아니고 하이킹도 아니고 산 아래 산보만 하고 왔다. ^^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같이 간 친구가 저작권 주장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그냥 사용~ 눈요기 + 힐링하세요~ 주차장에서 선운산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산의 모습. 말 그대로 불타는 산이다. 까만 바닥은 오염이 아니라 참나무 퇴적물 때문이라고 .. 2013. 11. 6.
닭강정 튀기지 않고 만들 수 있다는 게 이 레시피의 가장 큰 장점~ 조만간 만들어봐야겠다. http://m.board.miznet.daum.net/gaia/do/mobile/cook/recipe/read?bbsId=MC001&articleId=56668 201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