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82 이촌동의 빙수 가게들 아래 아자부 얘기를 쓴 김에 그냥 동네 한정으로 빙수를 간단히 끄적. **동빙고 작년에 혜성처럼 등장해 어느새 밀탑과 함께 서울 2대 빙수로 등극한 빙수 가게. 곱게 간 얼음에다 팥과 큼직하게 썬 떡이 들어가는 팥빙수와 여기에 미숫가루를 넣은 미숫가루 팥빙수, 녹차가루가 들어간 녹차빙수는 클래식한 삼총사이고, 견과류가 듬뿍 올라간 밀크티 빙수 (일동 로얄 밀크티의 맛과 향이 물씬 풍기긴 합니다만. ^^)와 커피 빙수도 묘하게 중독성이 있죠. 통조림 팥시럽이 아니라 직접 삶은 팥이라 달지 않고 부담이 없는 게 최강이죠. 봄에 대만에서 온 동생 친구를 데리고 갔는데 맛있다면서 지금도 여기 얘기를 합니다. ^^ 처음 생겼을 때는 동네의 맛있는 빙수가게 였는데 어느날부터 외지인들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요즘은 번호.. 2011. 7. 26. 소셜 커머스에 아자부 떴네요. 도미빵이라는 이름으로 무시무시한 가격의 붕어빵을 파는 곳. 근데 맛있긴 합니다. ^ㅠ^ http://wemakeprice.com/deal/adeal/6058/?src=text&kw=00000A 50% 할인 상품권이니 괜찮은 딜인 것 같아요. 근처에 들르시는 분들은 챙겨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여기 팥빙수도 맛있어요. 동빙고와 비슷한 수준의 팥을 기다리지 않고 비교적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대다수에게 돌 맞을 소리지만 멀어서(?) 가기 힘든 동빙고보다 가까워서 더 애용하고 있다는. ㅎㅎ; 2011. 7. 26. LITTLE HUMPBACKED HORSE 곱사등이 망아지 LITTLE HUMPBACKED HORSE 곱사등이 망아지 5막10장 음악: 세자르 푸니 안무: 생-레옹 세계 초연: 1864/12/15 세인트 페텔스부르크 볼쇼이 극장 초연무용수: 마르파 무라비에바, 니콜라이 트로이츠스키 예르소프의 인기 있는 동화에 기초한 발레는 곱사등이 망아지의 도움을 받아 황제를 이기는 이반의 모험을 그린 것으로 마지막 막은 결혼축하연의 디베르티스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발레는 빈약한 플롯과 음악에 이것저것 뒤죽박죽된 민속풍이지만 청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1895년에 프티파, 1901년 고르스키에 의해 재안무 되는 등 자주 새롭게 안무되어 무대에 올려졌다. 같은 제목의 발레는 바이노넨과 말리아레프스키가 새롭게 대본을 구성하고 쇤드린이 작곡을 맡아 1960년 3월 4일.. 2011. 7. 24. SLEEPING BEAUTY 잠자는 숲속의 미녀 (프티파 안무) 간만에 서버 낭비가 아니라 뭔가 영양가 있는 포스팅이 하고파서. ^^ SLEEPING BEAUTY I 잠자는 숲속의 미녀 작곡: 피터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대본: 샤를 페로의 대본을 기초로 이반 A. 브세볼로쯔스키, 마리우스 프티파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세계 초연: 1890/1/15. 세인트 페텔스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황실 발레 초연 무용수: 카를로타 브리앙자, 파벨 게르트, 엔리코 체게티, 마리 프티파, 바바라 니키티나 백조의 호수, 지젤과 함께 가장 많이 공연되는 레퍼토리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코프스키의 다른 발레 작품인 백조의 호수처럼 초연에서 참담한 실패와 혹평을 얻었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음악이 너무 탁월했다는데 있었다. 당시 무용음악은 단순한 것이 대부분으로 사실 차이코프스키.. 2011. 7. 24. 저렇게 살고 싶나... 계도에는 취미가 거~의 없으나 같은 소리 떠들기 싫어서 불펌 파일 구하는 애들 들어왔다가 알아서 기어 나가라고 네이버에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놨다. 위쪽은 내 글 파일 교환하자는 낚시글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이러다 걸리면 끝장 나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라는 친절한 안내 내용인데 가끔 위에만 보고선 파일 교환하자는 쪽지를 보내는 아해들이 있다. 이런 애들 볼 때마다 넌 시험칠 때 앞만 보고 뒤는 안 읽어서 틀리는 경우 많겠구나 웃고 마는데 오늘 쪽지 온 사람 블로그로 타고 가보니 초딩으로 보이는 아들래미가 둘이나 있는 아줌마. 거기다 블로그 이름도 아들 둘 이름으로 짐작되고 가족사진까지 떡~하니 올려놨다. 이지환님 폭염 파일을 내민 걸 보면 그 교환 바닥 공력이나 수집 능력도 중상 이상은 되는 양반인 것 같.. 2011. 7. 21. 기록 오늘 몇달 만에 코스트코에 갔는데 딱 필요한 것만 사고 단 하나도 충동구매를 하지 않았다!!!!! 내 코스트코 쇼핑 라이프 중 처음 있는 사건! 그야말로 이정표이다. ㅋㅋㅋㅋㅋ 일단 가장 큰 감사는 과자나 간식 섹션에서 끌릴만한 신상품을 갖다 놓지 안흔 코스트코 바이어들에게, 두번째는 어제 가득한 빵봉투를 안겨주신 k2님께. 확실히 집에 빨리 먹어야할 게 있으니 간식거리는 안 사게 됨. 그리고 베이글과 함께 평이 좋았던 잉글리쉬 머핀 사왔는데 이것도 싸고 괜찮네. 집에 와서 머핀 구워서 치즈랑 토마토 넣고 샌드위치 해먹었는데 맛있었다. 치즈도 오늘 산 거~ 핀란디아 어쩌고 하는 새로운 거였는데 비싸긴 해도 맛은 있다. 앞으로 코스트코 가면 잉글리쉬 머핀도 꼭 챙겨올듯~ 2011. 7. 21. 가입 완료~ 쇠뿔도 단김에 뽑으랬다고 또 이런저런 생각으로 망설이다 어영부영 넘어갈까봐 가입했다. 이제 2018년 1월까지 79개월 간 매달 꼬박꼬박 돈을 갖다 바쳐야 함. 이렇게 부으면 만기 때 세전으로는 3천이 조금 넘으니 세금 떼이면 2900 쪼끔 넘겠군. 돈가치가 무섭게 떨어지는 세상이라 그땐 저 액수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부서지는 것보다 눈곱만큼은 낫겠지. 열심히 일해야겠다. 덧. 저 특판 적금은 인터넷 뱅킹 & 체크카드 발급 받은 사람 한정이랍니다. 적금 가입할 분은 가서 인터넷 뱅킹 가입하고 통장 만들어서 체크카드도 발급을 받으셔야 함. 나처럼 만들어서 안 쓰는 건 상관없음. ^^ 2011. 7. 20. 죽겠군 월요일 뚜껑 열리는 회의. 화요일 마감 하나 및 회의. 오늘 수요일 점심 약속, 회의, 저녁 무렵에 잠깐 나가서 볼일 보고 밤엔 필라테스 하러 Go~Go~. --; 내일 마감. 금요일 마감. 아마도 오늘 회의한 걸 토대로 다음주 초에 또 마감, 그리고 또 하나의 마감이 있을 듯. ㅜ.ㅜ 지난 주에 지나치게 한가하고 행복할 때 이럴줄 알았다. 어쨌든 돈 버는 일이니 열심히. 참!!!!! 선전은 아니고 괜찮은 정보인 것 같아서 공유~ 신라저축은행에서 평창 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2018 계좌 한정으로 이율 8%짜리 특약 적금을 오픈했습니다. 조건은 무조건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79개월 기간. 최소 금액은 30만원부터요. 저축은행들에 대해 별별 안 좋은 얘기들이 들리긴 하지만 예금자보호 5천만원 .. 2011. 7. 20. 최근에 읽은 국내외 로설들 뚜껑이 최소한 4-5번은 열리는 회의를 2시간 넘게 견디고 와서 마감은 도저히 무리라서 내일 마감은 내일 하기로 하고... 졸려서 자려고 보니 아직 시간이 너무 이르다. 그래서 간만에 로설 포스팅~ 얼마 전 ㅅ님네 놀러가서 빌려온 로설 등등 한동안 소원했던 독서에 열을 좀 올렸다. 일일이 다 쓰기는 귀찮고 생각나는 것 몇개만. 1. 월플라워 시리즈 / 리사 클레이파스. 지금은 사라진 ??? 이북 사이트에서 번역해 출간했던 리사 클레이파스의 작품들. 그때 사야지~ 하다가 어영부영 절판이 되어버리고 사이트도 사라져서 엄청 황당했는데 ㅅ님네 가니까 4권이 사이좋게 꽂혀 있었다. 잽싸게 빌려왔음. 네권의 제목은 봄빛 스캔들, 여름 밤의 비밀, 가을날에 생긴 일, 겨울을 닮은 악마로 봄부터 차례로 이어질 것 같은.. 2011. 7. 18. 재밌는 꿈 마감 중에 일하기 싫어서 잠시 끄적. 꿈에 모님과 함께 모님 애들을 둘 다! 데리고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다. 꿈에서지만 그래도 반 정도는 제정신이었는지 스위스에서 4박 5일을 함께 한 뒤 모님은 돌아가고 난 파리에서 더 놀다오는 걸로 아주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음. 다행히 출발 직전에 여권을 찾다가 깨어났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가방에서 ㅅ양의 여권이 등장. 내 여권은 어디로? ㅋㅋ- 좀 있다 여권이 두는 서랍에 제대로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근데... 꿈에선 중간에서 찢어지는 게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보였지만 깨어나 제정신으로 되짚어보니 꿈에서지만 진짜 미쳤었음. 삼돌군과 12시간을 한 비행기에 나란히? 오! 노노노노노노!!!! (모님 죄송~ ㅋㅋㅋㅋㅋ) 2011. 7. 17. 가볼 식당 15 - 상수동 프랑스 빵공장 퍼블리크 빵이 싸고 맛있다고 함. http://naondodu.egloos.com/5553255 약도 보니까 위치는 대충 짐작이 되는군. 이 빵 사먹으러 여기까지 갈 일은 없겠지만 근처에 갈 일 있으면 꼭 들러봐야겠다. 2011. 7. 17. 떡 3 - 치즈당근 떡케이크 3째주는 치즈 당근 떡케이크. 퓨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치즈랑 당근의 결합에 좀 그랬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특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떡케이크. *** 치즈 당근 떡케이크. 재료: 쌀가루 500그램, 당근가루 15그램, 아몬드 가루 15그램, 갈아놓아 물기 짠 당근 3큰술(반개), 설탕 5큰술, 호두 6-7알(취향껏 조절), 피자치즈 50그램, 우유 50-70그램(여름엔 물로 대체)+슬라이스 치즈 2장+ 당근즙 2큰술 1. 당근은 갈아 젖은 면보에 꽉 짠다. 즙과 건더기는 따로 보관한다. 2. 호두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식힌 뒤 대충 다겨 놓는다. 3. 우유에 치즈가 녹도록 걸쯕하게 중탕을 해놓는다. 4. 깨끗히 씻어 8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체에 받쳐 물기 빼고 빻아둔 쌀을 고운 체.. 2011. 7. 16. 이전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4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