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70 등골 오싹 1. 가편 때 프롤로그 마지막 부분 독립투사들 사진 중에 최남선 발견!!!! 3.1 독립선언서를 쓸 때까지는 멀쩡했으나 나중에 중추원 참의까지 지낸 골수 변절자가 어디 감히!!! CG실에선 정부 자료 이미지를 따서 만들었다던데 만약 독립유공자들 모음 이미지로 공개된 자료라면 담당자는 시말서 아니면 일베xx 인증. 어쨌든 내 눈에 띄어서 우리는 살았음. 아니면 고개를 못 들고 다녔지 싶다. 2. 3.1 운동으로 체포된 독립운동가들 사진 속에 반민특위에 체포되는 최린이 떡하니!!!! 내가 팔로우한 트윗계정 중에 친일파봇이 있어 수년간 친일파 관련 온갖 사진을 반복해 보다보니 눈에 익어서 바로 발견. sns가 인생의 낭비가 아닌 경우를 하나 추가했다. 3. 천도교 신문을 천주교 신문이라고 번역해 놓았음. ㅜㅜ.. 2019. 2. 27. 마감 더빙까지 넘겼으니 일단 이건 진짜 마감. 물론 서브작가 홍보문구 피드백도 해줘야하고 아직 소소한 것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제일 큰 마지막 산을 넘고 나니 마음이 좀 가볍다. 그러나.... 만족감은 살짝 부족한. ㅜㅜ 좀 더 잘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었는데 뭐랄까... 예리하게 벼르지 못한 뭉툭한 말들이 세상에 튀어나온 것 같아 영 껄쩍지근하다. 다큐의 맛이 단어 하나 토씨 하나하나를 갈고 닦고 날을 세우면서 정교하게 끼워넣는 건데 그걸 제대로 안 하니... 여튼 마감한 거 자축~ 다담주부터는 또 다음 걸로 달려야하니 일단 이번주는 좀 여유롭게 충전. 고생했다. 2019. 2. 24. 잘난 척 이라고 해도 좋고... 요즘 애들은~ 이런 꼰대질이라고 해도 좋고. 속으로 꿍얼거리는 걸 여기에 끄적. 간혹 가는 커뮤니티에 오랜만에 연락 온 고교동창 결혼식에 간 얘기가 올려와 있었다. 주작이라고 난리 치는 인간들의 지적질을 보면서...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니면 정말 문해력이 바닥인 건지. 분명히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참 뒤라고 썼구만 고교 졸업하고 일주일 뒤에 결혼하냐고 난리, 하객이 가족 친지 제외하고 15명이라는데, 어떻게 하객이 전부 다 해서 15명 밖에 안 되냐고 난리. 저러고도 수능 쳐서 대학을 갔다면 진짜 그 해 수능 언어영역이 물이었나 싶음. 이건 업무라 꿍얼거리지 않고 지적질을 한 건데... 요즘 애들 왜 이렇게 상식이 없냐. 쑨원, 손중상 또는 손문은 어릴 때 세계 위인전집에서 기본 .. 2019. 2. 21. 보름달 옥상으로 나오는데 너무 환해서 깜짝.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었구나. 달이 정말 크고 밝다. 메밀꽃 필 무렵의 그 달밤이 이랬을까 싶은 뜬금없는 생각이... 괜히 기분이 멜랑꼴리. 2019. 2. 19. 잠시 한숨. 아침부터 내내 달리다 이제 겨우 한숨 돌리는 중. 사실 지금도 계속 달려야하긴 하는데 게을게을 타이밍이랄까. 그래도 조금은 영양가 있는 딴짓을 위해 일정 정리를 살살. 내일까지 중국 번역 받아서 편구 완전 정리. 자막, 홍보문, 홈피용 소개 초안 체크해주기. 다음 거 아이템 좀 찾아볼 수 있으면 찾고... 가장 급한 건 꼭지 쓸 서브작가 한명 더 구인. 한명이 거의 입봉이나 다름 없어서 다른 한명은 좀 경험이 많으면 좋을 텐데... 인맥을 통해 구해지는 게 최고지만 최악의 경우는 구인 사이트를 한번 믿어보는 걸로??? mc 카메라 테스트용 간략 대본 고민. 프로그램 카페, 큐카드, 공문 등 만들어야 함. 일단 그건 나중 일이고 지금은 코앞에 닥친 것부터 막고 나중에 다시 고민하는 걸로. 팀만 다 세팅되면.. 2019. 2. 19. 주얼리 만든 것들 성실하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픈 유혹이 몰려오는 때는 항상 마감. -_-a 오늘 밤까지 중국 촬영을 뺀 편구가 나오고 내일 회의 후 나머지 채워넣기를 해야하니 당분간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올릴듯. ^^; 같은 가내 수공업이라도 비즈는 마구마구 쏟아내는 게 가능하지만 주얼리 공예는 재료 뽑기부터 시작을 하고 내 선에서 안 되고 남의 손을 빌려야하는 도금 등의 과정이 있어서 하나 완성하는 데도 꽤 시간이 걸린다. 그나마 체인은 팔찌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계 체인을 쓰니 만세라고 해야하나. 각설하고... 예전에 세팅해놨던 것들에 체인 연결해 드디어 완성한 목걸이 떼샷 + 반지. 반지와 가운데 아이는 주인을 찾아서 떠났음. 나머지 2개도 조만간 떠날 예정. 실버에 백금 도금. 체인들도 역시 실버에 백.. 2019. 2. 17. 나미 앤 쿠킹 샌드위치 특강 오랫동안 벼르다가 드디어 간 쿠킹 클라스. 간간이 레시피도 올려주고 무엇보다 플레이팅이며 그릇이 예뻐서 아주 오랫동안 눈팅하던 - 우리 집에서 부르는 표현으로- 살림의 여왕님 나미 쌤 블로그. 요리나 살림 올라오는 거 보면서 저 집 남편분은 전생에 독립운동을 두 번 했나 싶을 정도였는데 역시나... 드디어 요리계로 전업을 했다. 땡기는 레시피들은 많았으나 너무 멀어서 계속 눈팅만 하다가 서울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또 시간도 맞아서 잽싸게 12월에 신청. 그때는 까마득히 멀어 보였는데 역시나 시간은 잘 간다. 7가지라고 하지만 새우는 3가지 맛이니 제대로 하면 9가지 샌드위치 + 음료 + 만능소스를 배워온, 본전 완전 제대로 뽑은 날. 사진 보존 겸, 레시피 노트에 메모를 하긴 했지만 거기에 적기는 애매.. 2019. 2. 13. 개꿈? 수달꿈? 뜬금없고 의미 없는 꿈의 대명사가 개꿈이니 그게 더 적절한 제목이긴 하지만 수달이 3마리 나왔으니 수달꿈이라고 해도 될 것 같고. 여하튼 오늘 아침에 꾼 개꿈이 나름 재밌어서 잊어버리기 전에 간략 기록. 왜인지는 잊어버렸으나 누군가 우리 집에 수달을 3마리 줬고 일단은 얘네를 잠시 맡아주는 형식으로 떠맡았다. 잠시라면서 거창하게 거실에는 커다란 수조를 설치하고 애들 집도 사주고. ^^;;;; 근데 한마리가 좀 비실거리는 것 같아 예의 주시를 하고 보니 애가 눈곱도 끼고(수달이 눈곱이 끼는지는 모름. 꿈이니 테클 사양) 정말 컨디션이 아님. 꿈에서도 이런 애들은 일반 동물병원에는 못 가고 특수동물 하는 곳에 데려가야 한다고 검색을 하는데 내가 오타를 누르던가, 자꾸 손이 꼬이던가 하면서 검색이 안 됨. 그.. 2019. 2. 12. 양식- 줄라이 아빠 생신 때? 어디를 가나 음식이 어떻네, 서비스가 어떻네, 아주 환상적으로 트집거리를 찾아내시는데 탁월한 우리 부친이 별말 없으신 가게. 감사함. 2019. 2. 10. 양식- 꼼모아 동네 지인들과 송년 모임. 눈이 내렸던 날이어서 언덕길이 좀 걱정이었지만 그렇게 가파르진 않았음. 음식 최고~ 와인 2병 마시고 왔다. 비프 웰링턴은 미리 예약해야 함. 2019. 2. 10. 동굴 노리다케 토토로 머그잔에 해로즈 아삼 티백 하나 퐁당해서 근대골목 단팥빵집에서 사온 샌드위치 하나로 오늘 첫 식사. 아무도 없는 나 혼자만의 공간. 연휴 내내 내가 가장 바랐던 순간이다. 나란 인간은 이런 혼자만의 시간이 있어야만 숨이 쉬어지는 종자인 모양이다. 올해 들어 가장 행복한 순간. 다만... 이 꿀같은 티타임 후 마감이 기다리고 있음. 그래도 지금 기분 같으선 얼마든지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샌드위치 다 먹고 티백 한번 더 우려서 단팥 도넛 먹어야지~ 2019. 2. 6. 지름 지름 지름 스트래스를 풀기 위해 쇼핑하다가 파산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조금은 이해할 것 같은 요즈음. 찔끔찔끔 지르니 실감을 못 했는데 대충 계산을 해보니 헉!!!!!!!! 정신줄 빨리 안 잡으면 진짜 파산하겠다. 둘 곳도 없고 요리도 안 하면서 그릇은 왜 이리 지르고 있는지... 나중에 늙어서 쟤네들 처분하는 것도 일이겠군. 2019. 1. 29.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