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기478 CASTIL O DEL MOLINA CABERNET SAUVIGNON 2007/ CASTIL O DEL MOLINA CARMENE 2008/ WOLF BLASS PRESIDENTS SELECTION SHIRAZ 2005 터는 김에 이름 쓰기 귀찮아서 늘 밀리는 와인 포스팅도~ 매번 찍기는 귀찮기도 하고 또 자주 잊어버려서 특별히 맛있었던 것만 찍어놨다. 정확한 맛은 기억나지 않아도 여기 있는 애들은 가격만 괜찮다면 재구매를 해도 괜찮은 애들이란 소리임. 신세계 와인 세일 때 50% 해서 2만원에 사온 친구. 판매원 언니가 꼭 사야한다고, 박스로 사가는 손님 많다고 극찬을 해서 사왔다는데 거짓말은 아니었던 모양. 까베르네 소비뇽 특유의 강한 풍미가 살아 있으면서 밸런스도 아주 좋은 와인이었다. 고기에 곁들였는데 양념이 강한 고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았다. 가격은 세일로 2만원 정도. 다음에도 세일 때 만나면 몇병 더 사 쟁여놓은 생각. 위와 같은 몰리나 브랜드. 역시 극찬을 해서 사왔다고 함. 카르메네도 까쇼 .. 2010. 10. 20. FAUCHON Apple 티백 /Mariage Freres French Breakfast 그동안 코시 보느라고 마김이고 뭐고 다 손 놓고 놀다가 (월드컵 때 남자들의 고시 합격률, 입시 점수가 확 떨어진다는 소리를 오랜만에 이해하는 중. ^^;) 오늘 정말 간만에 X줄이 타도록 마감을 막아봤다. 그리고 밥 먹고 다시 뻗었다가 이제 기운을 차렸다. 금요일에도 또 마감이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놀아야지~ 그래도 마냥 놀기는 그래서 밀린 포스팅을 좀 해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만만한 차부터~ 잎차는 전에도 시음기 올린 적이 있는 포숑의 애플티이다. 예전에는 잎차= 비싼 것. 티백= 싼 거였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티백의 고급화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이제 몇명 브랜드들은 잎차보다 티백이 더 비싸다. (이건 정말 옳지 않다고!!!!!!) 간편하고 값싸게 즐기기 위한 티백의 이 급격한 신분상승이 그닥 반갑.. 2010. 10. 20. teaforte English Breakfast/ 라벤더 찔레차/ 진차/ teaforte Flora/ Harrods No.49 티백 오후에 마감을 하나 막고 밤에 또 하나 막아야 하는 날이라 잠시 빈 시간에 그냥 딴 짓~ 차 한 잔 하고 싶지만 좀 어정쩡한 시간이라 나중에 저녁 먹고 허브티나 한잔 마실 요량으로 하고 대신 차 사진을 털기로 했다. 오후 마감은 수정 마감이고 저녁 마감도 그리 힘든 건 아닌데 하루 두개 막는 건 왜 이렇게 힘들고 싫은지... 촛점이 어긋났는데 여름에 ㅅ님 친구를 통해 공구(?)한 티포르테 샘플러 중 하나. 이날은 홍차가 땡겨서 선택했다. ' 유기농 홍차라니 괜히 더 기분이 좋은. ^^ 티포트를 꺼내 대대적으로 마시긴 귀찮으나 머그에 마시긴 또 싫을 때 딱인 티포르테 유리 티팟. 굳이 티포르테 티백이 아니더라도 저 티포르테 티팟은 티백 넣고 우리기엔 정말 좋다. 양도 적절하고 계속 물을 보충해줄 수 있어서.. 2010. 10. 7. HOB HOB VINEYARDS SHIRAZ 2006 /MASION PIERRE DE CHANVIGNE /SHADOW'S RUN CHARDONAY 2006/ LINDEMAN'S PREMIER SELECTION SHIRAZ CABERNET 2009 그냥 삘 받은 김에 가장 귀찮은 와인 사진 털기도 좀 해봐야겠다. 사실 얘는 바로바로 해줘야하는 건데 늘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매번 그냥 내가 뭘 마셨구나~ 라는 기록 정도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사진 찍기조차 귀찮아서 그나마도 마신 것의 1/3도 제대로 기록이 되지 않는 듯. 반성해야 함. --; 마신 순서대로 HOB HOB VINEYARDS SHIRAZ 2006 부터. 얘는 2007년에 샀던가? 와인나라 세일 때 장래가 가장 기대되는 와인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는 말에 혹해서 사놓고 올해 뜯었다. 가격은 세일을 많이 해서 만원 대였던가 비싸도 2만원대 초반이었던 듯. 뒤에 맛의 설명에는 체리 아로마에 바닐라 향이 살짝 난다고 하는데... 이 정도까지 섬세한 미각은 아닌 고로... 솔직히 잘 모르.. 2010. 9. 28. DOLCI PASSIANI 봄에 이태리 갔을 때 로마 공항에서 사온 과자인데 이제야 포스팅. ^^ 돌치는 달콤한 거라는 의미이고 PASSIANI도 영어에 PASSION으로 대충 때려 맞춰 보면 매혹적인 단 것들~ 정도로 해석이 되려나? 유료화 동전이 좀 남기도 했고 또 무엇보다 포장의 그림이 너무 예뻐서 사봤다. 포장의 중요성이 또 이렇게 증명이 되는... ^^ 저 디자인으로 필통 모양에 쿠키가 들어있는 것들도 있었고 변형품들이 많았는데 아직은 저런 게 예쁘다는 걸 느낄 정도로 조카들이 큰 게 아니라서 그냥 내것만 큰 박스로 하나 샀음. 다음에 유럽에 갔다올 때는 조카들도 저런 예쁜 걸 제대로 고마워하고 즐길 나이가 되겠지. 내용물은 이렇게~ 각자 따로 밀봉이 되어 있어서 이건 참 좋았음. 먹고 싶은 걸 하나씩 꺼내서 느긋~하게 .. 2010. 9. 28. LUPICIA JARDEN SAUVAGE/ TEAFORTE ESTATE DARJEELING/ MIGHTY LEAF&TEA ORGANIC AFRICAN NECTAR 오늘 하루치 카페인은 점심 때 베노아 기문으로 넘치게 섭취한 관계로 겨우살이 차에 떡 먹으면서 차 포스팅~ 오랜만에 겨우살이 차를 꺼내 마신 바람에 얘가 엄청나게 잘 안 우러난다는 사실을 잊고 있어서 첫 모금은 변함없이 밍밍하게 마셨다. 한번 더 한참 우려서 지금은 제대로 된 걸 마시는 중. 얘는 우리는 게 아니라 끓이는 게 나을듯 싶다. (이렇게 써놓고 다음에 마실 때는 또 까맣게 잊어버리고 두번 우리는 일을 반복하겠지. -_-;;;) 각설하고, 모님께 받은 루피시아의 루이보스 차 자뎅 소바쥬 부터~ 이렇게 생긴 루피시아 특유의 틴에 든 루이보스 차. 이 틴을 흉내내서 우리나라에서 다미안인가 다미애인가에서 차를 내놨었는데... 그러고 보니 요즘 거기 차를 안 마신지 좀 됐군. 과일차는 가격대비 꽤 괜찮.. 2010. 9. 25. Godiva Dark Chocolate with Almond 72% Cacao 사실 이 시간에 마감을 좀 더 열심히 달려야겠지만 1시간 20분여분에 달하는 자료들을 좍~ 보고나니 맥이 빠져서. 공연 보고 돌아와 밤에 다시 달리기로 하고 라이몬다 보러 가기 전에 어정쩡하게 남는 시간에 오래된 사진 털기~ 이건 ㅅ양이 몰디브 갔다 오면서 사다 준 선물이다. 다른 때라면 1년에 한번 만나뵙기도 쉽지 않은 고디바 초콜릿인데, 고디바에 질린 여자라는 ㅅ님 수준은 아니지만 작년 연말부터 시작해서 올해 고디바 복이 좀 터지긴 한 모양. ^^ 이런 포장지~ 예전에 면세점에서 고디바 판초콜렛 컬렉션을 판적이 있어서 카카오 % 별로 골고루 맛본 적은 있었지만 아몬드가 든 건 처음이라 궁금해서 받자마자 뜯었다~ 본래 초콜릿에 너트가 든 것보다는 순수한 초콜릿 파지만 이때는 지오반니 갈리나 트러플에 살.. 2010. 9. 25. BARRY'S CRABERRY&ORANGE/ PENINSULA PENINSULA BLEND/ MIGHTY LEAF&TEA ORGANIC DETOX INFUSION 메모리를 터는 김에 그동안 미뤄놨던 티 시음기도 올려보기로 했음. 사실 차 시음기는 마시고 그때그때 올려야 하는데 블로그에 목숨을 걸지 않는 이상 그게 쉽지가 않다. 시일이 좀 지난 관계로 제대로 된 시음기라기 보다는 그냥 내가 이런 차를 마셨다~는 기록에 더 가까울 듯. 여하튼 마신 순서대로 6월 티 월드에서 사온 과일차부터~ . 바리스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티백으로 홍차, 과일차 두 종류, 허브차 두 종류를 사왔는데 얘가 두번째 과일차인 바리스 크랜베리 & 오렌지~ 강렬하게 끌리는 새콤한 베리 베리보다는 좀 은은하니 부드럽다. 달착지근한 오렌지 향이 살짝 감돌다 사라지는 느낌이 좋음~ 모님이 상경한 날 미리 냉침해놓은 걸 내놨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던 걸 보면 내 입에만 맛있는 건 아닌 모양. 자체.. 2010. 9. 7. 안계 철관음 둘 자리가 없어서 그동안 박스에 넣어놨던 자사호를 둘 자리를 어찌어찌 간신히 만들어서 -그릇장의 인구밀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 --;- 꺼낸 기념으로 바로 다음날 양호를 한 김에 이왕이면 새 차를 마셔주자고 예전에 동생이 사다준 철관음을 꺼냈다. 중국답지 않은 럭셔리한 포장~ 뚜껑을 열면 이렇게 또 예쁜 덮개가 있다. 그리고 다시 이렇게 포장. 근데 이 시점에서 마데 인 차이나의 한계가 드러남. 저 스티커 안쪽에 종이나 다른 비닐을 대놓지 않아서 스티커에 찻잎이 묻어나온다. -_-+++ 평범한 철관음의 모양새. 양호해놓은 자사호와 철관음. 일차일호의 원칙에 따라 이 친구는 철관음류만 우려주기로 결정을 내렸다. 중국 비천녀의 옷자락이나 구름을 연상시키는 모양. 꽤 유명한 자사호 전문 작가의 작품이라는.. 2010. 9. 2. ARNOTT'S TIM TOM / 小美味 소라빵 동생은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있음. 내가 덜덜 떨면서 고민고민하다 하나씩 쓰는 베네치안 비즈를 3개씩 주렁주렁 매단 귀걸이를 제작하고 있다. -_-;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으니 나도 하나만 더. 최근에 먹은 것중에 좀 기억을 해두고 싶은 애들만 간단히~ 호주의 국민간식, 악마의 간식으로 불리는 팀탐이다. 그동안 코스트코 갈 때 한번씩 보였는데 들었다 놨다를 하다가 저번에 갔을 때 드디어 구입을 해봤음. 세가지 맛이 패키지로 있는데 애는 오리지날.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결론은.... 왜 악마의 간식이라고 불리는지 알겠음. 엄청 달고, 엄청난 당분과 고칼로리라는 걸 익히 아는데 손을 멈출 수가 없다. 끊임없이 들어감. 일단 뜯으면 한 봉지를 다 먹기 때문에 가능한 뜯지 않으려고 노력 중. 강남 신세계 .. 2010. 8. 11. BARRY'S TEA GOLD BLEND/ TEA FORTE CEYLON GOLD 더운 여름에 가내 수공예의 세계에 갑자기 불이 붙어서 옆에서 귀걸이 만들고 있는 동생 때문에 자러 가지 못하고 갇혀 있는 터라 노는 김에 염불한다고 최근에 마신 차 두가지를 정리하려고 앉았다. 푹푹 찌는 여름이라 당연히 아이스티다~ 6월에 티월드에서 사온 바리스의 홍차. 시음을 시켜주는데 티백인데도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서 사온 차. 거기다 싸기도 쌌다. 겨울에 밀크티로 마시면 딱 좋은 느낌이라 샀지만 이날은 너무 더워서 아이스티로. 그냥 아이스티로 마시기에는 좀 강한 것 같아서 이날은 특별히 바리에이션을 해봤음. 김치 냉장고에서 구르고 있던 마지막 끝물 오렌지를 소금물과 소다물에 박박 씻어서 슬라이스를 했다. 뜨겁게 우린 차를 오렌지가 든 피처에 투하. 뜨거운 물에 홍차와 함께 오렌지 향이 녹아나오기 시.. 2010. 8. 11. teaforte Citrus Mint / Pomegrante Blackberry 쌀이 불기를 기다리면서 간만에 차 포스팅~ 여름이 되다보니 간단한 티백에 손이 자주 가게 된다. 마침 ㅅ님 친구의 도움으로 공구(? ^^)한 티포르테가 생겨서 야금야금 하나씩 시도를 시작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 친구~ 여름하면 박하라는 공식에 충실하게 1번 타자로 시트러스 민트를 골라봤다. 일반 티백 사이즈. 카페인이 없는 오르가닉 허브 티~ 티타임에 변함없이 등장하는 뽀삐양. 거의 우리 티타임의 필수 소품이나 데코레이션인듯. ^^ 티포르테 티백 전용으로 나온 유리 티팟이다. 동생이 캐나다에서 사왔는데 이날 개시~ 옆에서 찍은 세팅 모습 이 티팟은 옆에 세팅한 티잔에 2-3잔 나오는데 3번 정도 우려도 충분히 맛있었다. 다른 티포르테 티백은 3번째 우리면 맛이 흐려지는데 얘는 상당히 잘 우러나고 진한 듯... 2010. 7. 2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