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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선물77

뽀삐 굿즈~ ​요즘 우리 카드 결제내역을 보면 먹는 거 빼고는 개님한테 제일 많이 쓰는듯. ^^ ​멍멍이용 슬링. 그동안 수많은 검색과 주문까지 간 것도 있었지만 안정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반품되고 하다가 드디어 간택된 아이. 뽀삐도 편안해 하고 사람도 편하다. 좋음~ ​강형욱의 히트작 노즈워킹 담요의 업그레이드 카피판. ^^; 오가닉에다 뒷면에 미끄럼방지 패드가 붙어있어서 제일 나은듯. 처음엔 어리버리하던 뽀삐가 정말 잘 찾아낸다. ​애견 허브 등 유기농 제품 관련 사이트의 사은품. 그 판매쥔장이 흰 포메 2마리를 키우는데 자기 개한테 해줘서 히트 친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동생은 노랑병아리를 원했다는데 난 이 하트가 더 에쁜듯. 뽀양의 표정은... '참고 있다.' '언제 떼어주나.'로 요약됨. ㅋㅋ ​ .. 2017. 6. 10.
보조기 그동안 이족보행동물만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치는줄 알았는데 사족보행동물도 똑같다는 걸 알려준 우리 뽀양. ​​ 나이도 있고 해서 많이 걱정했으나 다행히 어찌어찌 부활해 재활한방병원도 다니기 시작. 거기에선 난동을 부려 침 딱 2개 꽂고 돈은 다 낸 건 안비밀 ㅠㅠ 오늘은 보조기 맞춘 거 찾아왔다. ​​ 여기서도 개진상을 떨었지만 어쨌든 배테랑들이라 잘 맞춰서 완성. 레진도 해보고 렌즈도 껴보고 이젠 보조기까지... 남은 건 보청기인가? ㅎㅎㅎㅎㅎㅎ. 내가 웃어도 웃는게 아님. ㅠㅠㅠㅠㅠㅠ 여튼 언니들 통장을 4월달에 기절시킨 뽀양. 액땜 잘 했으니 또 힘내자. 본전 뽑아야 함. ㅡㅡ+++ 2017. 4. 26.
2017 헤렌드 기록 차원에서~ 하도 오랫동안 야금야금 띄엄띄엄 모으다보니 내가 뭘 갖고 있는지도 헷갈리는 지경이라. ​ 펼쳐놓으니 제법 되긴 하는듯 하기도 하고 짝이 애매하게 안 맞는 게 보이기도 하고... 그렇네. 아! 아포니 핑크 샌드위치 접시가 빠졌구나. 장기적으로... 퀸 빅토리아 티팟 작은 거. 그린 아포니 트리오 한조, 디너 접시 1개, 작은 티팟 하나 핑크 아포니 디너 2개, 트리오 1조, 샐러드 2개. 밀크 저그&크리머. 아포니 터키 블루 트리오 2조, 작은 티팟 하나. 디너 1개 아포니 퍼플 트리오 1조. 디너 1개. 아포니 블루 디너 1개. 코코아팟 깔별로 하나씩. 돈 엄청 벌어야갰군. ㅋㅋ. 꿈이라도 꾸자.. 2017. 4. 13.
일본서 온 뽀양 선물 받은 개는 전혀 감사하지 않은 표정이지만. ㅎㅎ 주인들은 감사함~ ​ ​머리 위에 ㅆ 하는 말풍선이 보인다. ㅎㅎㅎㅎㅎ ​이쯤에선 무념무상... 티벳여우가 떠오르는... ㅋㅋㅋㅋㅋ 2016. 12. 30.
셀프 선물들&.... 12월에 받은 내 생일 선물. ㅎㅎ 10여년을 벼른 숙원 아이템 플로렌틴 터콰즈 샌드위치 접시. 크기도 적당하고 쓰임새도 좋아서 내년 내 생일에 하나 더 선물할까 고민 중. ^^ ​ 오늘 도착한 동생의 셀프 성탄선물. 홈쇼핑 특가라서 정말 무~지하게 쌌다. 사진엔 빠졌는데 역시 돈 주고 따로 사야하는 닭모양 냄비꼭지도 딸려왔음. 나도 묻어가는 득템~ 저 캐서롤에 묵은지와 돼지목살을 세팅해놨음. 오늘 저녁메뉴는 묵은지 목살찜~^ㅠ^ ​ 고디바 세일에 마구마구 질렀지만 사진은 얘만. 작년에 새로 나온 3종 쿠키인데 레시피가 바뀌었는지 작년보단 버터향이 약하고 리치한 감이 줄었으나 괜찮음. 또 세일이니 다시 한번 질러줘야 함. ​ 완전 맘에 드는 뽀삐 매트. 간식을 감춰놓고 찾아먹게 하는 건데 뽀삐가 정신줄을.. 2016. 12. 26.
폭풍 쇼핑 옛날과 달리 일하느라 집에 갇혀 있으면 인터넷으로 꽤 지르는데 올해 마감은 정말 그럴 기력도 없어서 진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걸 제외하고는 완전히 금욕 생활이었다. 그러다보니 집에 필수품인 양파마저도 떨어지는 사태가. ^^; 어제 부친 성탄 선물을 사러 갔다가 뽀삐 선물로 털이 두툼하게 든 겨울가방과 함께 난 담요를 두른 것 같이 엄청 길고 따뜻한 코트를 하나 지르고(완전 마음에 듦. 그걸 벗지 않으면 내가 속에 아무리 허름하게 입어도 모름. ㅎㅎ) 동생도 마음에 꼭 든 치마를 하나 질러서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을 완성하고 왔다. 그리고 오늘도 앉아서 인터넷으로 폭풍 쇼핑. 오늘까지만 할인하는 새조개와 가리비를 시키고, 양파와 자색고구마 주문 완료. 새조개와 가리비는 샤부샤부용. 새조개와 시차를 두기 .. 2016. 12. 25.
간만에 찻잔들 내게 자제심이 생긴 게 아니라 더 이상 공간이 없어서 그릇이 증식을 멈추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멈추지는 않고 있음. 4월 말인가 5월 초인가? 지른 한국도자기. ​ ​딱 저렇게 아무 데나 쓸 수 있는 2-3인용 사이즈의 하얀 티팟을 몇년째 찾고 있었는데 적당한(가격을 포함해서) 거 만나기가 쉽지가 않았다. 내내 이것저것 눈팅만 하다가 백화점 지하의 매장에서 보고 바로 이거야! 하고 5분 정도 망설이다 지른 티팟과 티잔. ​본래 티잔은 지를 생각이 없었는데 티팟만 팔지 않는다고 해서 할 수 없이 같이 업어왔는데 써보니 나쁘지 않네. 녹차나 홍차 다 어디에나 어울리는 깔끔함. 한국 도자기가 티 웨어를 잘 만드는 것 같다. 다 합쳐서 10만원 정도 줬던가? 싸지는 않으나 납득이 가능한 디자인과 퀄.. 2016. 7. 1.
2016 필리버스터 ​ 넋놓고 있다가 마감 마지막날 11시 좀 넘어서 뒤늦게 기억하고 손 떨면서 입금한 책. 도착은 지난 주에 했는데 오늘 블로그에 기록~ 시간 날 때 천천히 필리버스터의 기억을 떠올리며 읽어봐야겠다. 막판에 박영선 의원이 X만 안 뿌렸어도 나름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었는데... 두고두고 아쉬움. -_-+++ 2016. 5. 2.
새 식구들 ​소소한... 이라고 할 수 없는 좀 거대 지름의 기록들. ​하필이면 편구 쓰는 와중에 맛이 간 컴을 바꿨다. 친한 동생 ㄷ군의 도움으로 거의 거저~ 사이즈는 작아지고 무지하게 빨라졌음. ​아름다운 3단 트레이. 마지막 하나 남은 걸 질렀는데 오류 나서 주문 취소되고 온갖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물건. ​ ​접시들을 이렇게 올려서 사용하면 됨. 수직보다 쓸모가 많을 것 같다. ​ 1998년에 샀던 오래된 소파가 1월에 우리 집에서 떠났다. 20년 가까이 쓰다보니 가죽이 낡아 해져서 천갈이를 해볼까 했더니 싸구려 소파 새로 사는 가격이라 어쩔까 하는데 결정적으로 부친이 늘 앉으시는 자리 스프링이 나갔는지 그쪽이 푹 꺼졌다. 해결 불가능인 문제라 전격적으로 교체. 아마도 올해 최고의 지름이 아닐까 싶음. 익숙.. 2016. 3. 5.
올해도 온 베노아 세트 오가는 음식물이 썩을 걱정이 없는 겨울이 되면 매년 난 일본에 젓갈과 기타등등을 보내고 일본에서는 베노아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이 날아온다. ​ 올해도 어김없이 도착한 아름다운 베노아~ 보통 24일에 오는데 올해는 양국의 우체국이 더 부지런을 떨었는지 23일에 도착. 감사히 뜯어서 이렇게 인증샷을 찍은 뒤... 다음 날인 24일 아점으로 무화과 스콘을 개시~ 베노아에 걸맞게 간만에 로얄 코펜하겐들이 풀세트로 등장~ 스콘에 맞춰서 홍차도 베노아의 애플티. 뽀양과 함께 얌냠~ ^^ 매년 딱 한 주 정도만 즐길 수 있는 사치라 그런지 더 값지고 맛나게 느껴지는듯. 2015. 12. 27.
로얄 코펜하겐 황송한 선물을 받아 풀레이스 티잔 4개 완성~ 이런 날이 오는구나. ㅎㅎ 이젠 우아하게 4인 티타임 가능~ 이 태국산은 페인팅은 괜찮지만 이전 덴마크산이나 엔틱에 비해 많이 무겁다. 얇상한 섬세함이 알게 모르게 떨어지는 게 많이 아쉽다. 근데 태국으로 공장 옮기면서 생긴 서비스인지 2년안에 파손되면 새걸로 바꿔준다고 함. 애 있은 집엔 희소식인가? ​ 조만간 개시해줘야지~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열심히 일하며 같이 잘 살아보자꾸나~ 2015. 10. 29.
치즈 커터 올해 셀프 생일 선물~ 몇년 전에 프랑스 요리 배울 때부터 갖고 싶었던 치즈 커터. ​ ​나랑 프랑스 요리 같이 배우셨던 분들은 다 기억하시겠지만 저렇게 치즈를 카네이션이나 장미처럼 얇게 잘라주는 기구. 나무로 만든 중국산은 훨씬 저렴하지만 칼의 수명 등등을 생각해볼 때 평생 쓸 수 있는 대리석으로 만든 네덜란드 걸로~ 저 스위스 치즈도 한 재산 치렀다. ㄷㄷㄷㄷㄷㄷㄷ ​이렇게 치즈를 꽂아 돌리면 된다. 보관은 이렇게~ 치즈 드시러 오세요~ ^^ 201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