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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IVA Mixed Berry & Almond Bark 작년 연말과 연초에 걸쳐 짬짬이 지른 고디바를 알뜰히 먹어주고 있는데 얘는 처음 사본 아이~ 이런저런 말린 과일들과 아몬드가 들어간 판 초콜릿이다. 이 상자 안에 2장이 들어가 있음. 직사각형의 덩어리에서 쪼갠 한 조각. 달달한 초콜릿 사이에 새콤달콤한 과일들이 씹히고 또 아몬드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상당히 괜찮다. 과일과 초콜릿이 섞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도 이 정도면 대다수에게 아주 좋은 평을 받을 듯. 좋은 경험이긴 한데 나보고 양자택일 하라고 한다면 피칸 캐러맬 바크를 먹겠음. ^^; 개봉은 2월인가 했지만 이것저것 돌려가면서 먹다보니 아직 조금 남았다. 얘 다 먹으면 한통 남은 피칸 파크를 개봉해야지!~ㅇ 2011. 5. 17.
Sapori d'Arte Italian Mushrrom Dressing 앞쪽에 있는 사진들부터~ 작년에 로마에서 사온 미니어처 드레싱 중 하나. 예전에 트러플 오일을 뿌렸을 때 부친은 버섯향이 나는 게 느끼하다고 하셔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난 마음에 들어서 부친이 안 계신 날 뜯었음~ 이렇게 하나하나 따로 포장~ 깜찍하니 참 귀엽다. 뒤에는 이렇게 성분표까지~ 트러플 오일만큼 강하진 않지만 얘도 버섯향이 꽤 진하게 난다. 조금 더 가볍고 상큼한 느낌? 평범한 샐러드인데 드래싱이 특이하니까 뭔가 있어 보이고 좋았다. 다음에 이태리에 갈 일이 있다면 그때는 트러플과 얘를 큰걸로 좀 더 사와야지 싶음. 굿~ 2011. 5. 17.
투덜 매년 공인인증서 갱신하고 제일 귀찮은 게 인터넷 뱅킹 신청한 은행에 새로 등록하는 일이다. 이걸 하다보면 참 시스템 거지같이 만들어 놓은 곳과 합리적인 곳들이 확연히 구분이 됨. 다른 데는 대충 어찌어찌 찾아서 등록을 했는데 신라 저축은행은 새로 등록할 때 인터넷 뱅킹 신청할 때 그 종이에 적힌 비밀번호를 입력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어제부터 집안을 홀라당 뒤집으면서 찾고 있는데 다른 건 다 나왔건만 걔만 안 나오네. --; 오늘까지 찾아보고 나오지 않으면 명동에 가서 다시 하고 와야할 듯. 근데... 인터넷 뱅킹 신청하고 나서 초기 등록만 하면 대부분 그 종이를 없애버리지 누가 보관을 한다고 그런 멍청한 발상을 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매년 필요하단 소리잖아.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참... --; 짜.. 2011. 5. 17.
호호호~ 어제 난리를 친 보람이 있었구나. 방금 이런 쪽지를 확인했다. 카페가 접근제한이라고 네이버측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여러번 저작권을 신경써서 글을 올리시라고, 검색 들어가지 않게 글 작성하실때, v표를 해지 하시라고 했는데, 별 효과가 없더니 결국은 터진것 같습니다. 카페에 대한 차후적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얘야.... 비밀 카페로 돌려놓으려면 먼저 그 안에 있는 스파이를 색출해야지. ㅋㅋ 이번 일로 배운 것 하나. 똑같은 사안도 메일로 점잖게 하면 쌩까지만 전화로 물고 늘어지면 자기들이 귀찮아서라도 그냥 처리를 해준다. 이렇게 회원수 만명이 넘는 거대 비밀카페 하나 폐쇄 완료. 애들 부추겨서 불법파일 열심히 챙기던 00맘들이 제일 아쉽겠군. 자기들은 저러고도 지 자식이 말 안들으면 너는 왜 .. 2011. 5. 12.
그냥저냥 주절주절 1. 한 2주 속 푹푹 썩이던 건 일단은 막았으나 한번은 더 폭탄이 돌아올 것 같아 대기 중. 그 와중에 9일날 마감하기로 한 건 일단 막았다. 후반부는 체력도 집중력도 떨어져서 막 달렸기 때문에 다음에 돌아오면 그때는 후반부를 집중해서 체크해야 할 듯. 2. 9일에 막은 뒤 홀가분한 그 기운으로 왕새우 2kg을 튀김용으로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 본래 계획은 11일에는 떡갈비와 햄버거를 왕창 만들어 저장할 계획이었지만 9일에 다 소진해서 걔네들은 기약없이 김치 냉장고에 있다. ^^; 이번 주말에 ㅂ양 오면 갈비찜 만들어 먹고 냉동고 빈 자리에 만들어 채워 넣어야지~ 3. 10일에 일본에서 잠시 놀러(?) 온 친구 ㅅ양과 함께 만나는 모임 사람들과 오랜만에 사마르칸트에 갔다. 여전히 변함없...었으면 좋겠.. 2011. 5. 12.
한식 - 감로당 친구 생일에 간 사찰음식 전문점. 엄청난 고기, 회 매니아로 늘 그런 쪽으로 메뉴를 정하던 친구인데 얘도 늙나보다. 그냥 4지선다의 구색으로 끼워넣은 여기를 선택했음. 나를 위해 기록을 해놓자면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좀 걸어가다가 스타벅스 골목 안 주택가에 있다. 무늬만 채식이거나 사찰음식점인 곳이 많은데 여기는 분위기부터 제대로 내고 있다. 요즘 나오는 요란한 노란색에 얄팍한 놋수저가 아니라 은은한 빛깔의 묵직한 놋수저들을 쓰고 식기들은 다 연꽃 문양. 그리고 컵도. 9번 덖어냈다는 연차를 주는데 정말 9번 덖어 냈는지는 보장 못하지만 최소한 3번 이상은 덖어냈다는 건 내가 보장. 3번 덖어낸 것이 집에 있는데 얘보다 훨씬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나 혼자 한 주전자 이상 마셨다. ^^; 음.. 2011. 5. 12.
4월에 먹은 것들~ 벌써 4월은 떠나고 이제 5월도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구나. 오늘 안 하면 또 언제 할지 장담할 수 없어서 막간을 이용해 5월의 브런치 & 먹은 것들 사진들 털기~ 전복 먹은 날. 뽀양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 이날 완전 자기 생일이었음. 크림치즈 베이글 + 토마토. 맛있는 대저 찰토마토가 나오는 계절에는 많이 먹어주는 게 진리~ 똑같은 토마토인데 얘만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간만에 등장한 마들렌~ 옆에서 찍으면 참 예쁜데 공중샷은 어딘지 모르게 늘 허전. ^^; 오랜만에 팬케이크를 구웠더니 모양이 영... ㅎㅎ; 그래도 신나하는 뽀삐양. 쭈글쭈글 난리로구만. 이런 사진은 찍지 말아야겠다. -_-a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먹은 날~ 동생이 생일 선물로 할당해 모은 (.. 2011. 5. 6.
떡 1 - 초코설기 떡케이크 오늘 시작한 떡 클라스 초급반 첫 시간. ㅇ씨와 둘이 하려고 했었는데 어찌어찌해서 고딩동창 ㅎ까지 합류해서 셋이 함께 배우게 됐다. 퓨전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니지만 얘는 괜찮은 듯. 늘 하는 소리지만 역시 뭐든 좋은 재료를 쓰면 일단 기본은 간다. 아마 여기 쓴 초콜릿이 발로나가 아니라 허쉬였으면 절대 이 맛이 안 났을 거라는 데 만원 걸겠음. ** 재료 설기 : 쌀가루 600그램, 코코아 가루 4큰술, 아몬드 가루 20그램, 초코칩 50그램, 설탕 6큰술, 물 2큰술, 사이다 6큰술 (처음엔 4큰술 정도 넣고 가루 상태를 봐가면서 추가) 장식용 절편 : 쌀가루 150그램, 뜨거운 물 50그램 정도. ** 들어가기 전에 기본 팁. 계량컵이나 스푼으로 측정할 때. 한컵 : 물은 200그램, 가루는 100그.. 2011. 5. 6.
IMF 직전 상황 정리 몇년 전에, 공동 저자로 이름이 올라갔으니 고스트라고 하긴 좀 애매하지만, 전체 구성을 잡고 다른 대다수 공동저자들의 대필을 했던 책이 있었다. 그때 IMF 터지기 직전 관련 부분들을 보니까 지금 모습들과 전혀 어색하지 않게 겹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한번 옮겨와 본다. 초벌본이니까 글이 거칠고 오타 등이 많은 것은 감안하고 보시길. 그냥 IMF 전에 이런 일들이 지진이나 화산 폭발의 전조처럼 일어나고 있었다 상황 파악 정도만 하시고~ 지금 보면 그때 IMF 터지기 전까지 주요 사건을 이렇게 말로 풀지 않고 일지들을 표로 좍 정리를 해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솟는다. 왜 정리를 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많은 사람들은 1997년 11월 21일 전격 발표된 IMF 구제금융 신청을 IMF의 시작으로 생각.. 2011. 5. 5.
화요일에 뽀삐양~ 다른 사진들도 많지만 일단 동생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만~ 바람이 많이 불고 황사도 약하게 날렸지만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았다. 꽃이 지기 전에 같이 찍어주고 싶어서 붙잡아놨지만 전혀 협조를 안 해주는 뽀양. -_-+++ 우연히 찍힌 베스트 샷~ 하품 쫙~ ㅋㅋㅋ 내 모니터 바탕화면으로 해놨다. 용산까지 왕복 크로스 컨트리로 뻗었음. 만사 귀찮은 뽀삐양. 2011. 5. 5.
올해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메인 응원팀을 한시적이지만 LG에서 SK로 바꾼 것.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놈의 XX들! 어제도 그렇게 X줄을 타게 하더니 오늘은 다 잡은 경기를 9회에, 그것도 두산에게 내주냐!!!!!! 메인 응원팀이 아님에도 -계속 자기 최면 중. 중얼중얼- 이렇게 혈압이 치솟는데 오로지 얘네만 바라보고 있었으면 홧병 나서 죽었을 듯. 역전이고 뭐시기고 간에 팬에게 가장 재밌는 야구는 이기는 거라고!!!! 도대체 몇번째 날려먹기냐! 그나저나... 한시적 메인 응원팀 SK는 단 한 경기도 편히 가는 날이 없구나. 아직도 경기 중. 그래도 얘네는 매일매일 아리랑 고개를 넘어갈 망정 이기기는 한다. -- 이왕 ㅄ이라면 이긴 ㅄ이 되자고!!!!! 2011. 5. 4.
그냥 간만에 수다. 그동안도 끄적거리고 싶은 일들이 간혹 있었지만 마감에 후달릴 때는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도 일이라 다 날아가고... 나를 들들 볶아대던 마감 하나와 참 지지리도 길게 끄는 수정 마감 하나를 일단 막은 휴일 직전이라 밥 먹기 전 막간에 간만에 수다나.... 1. 3월에 국수 먹고 속이 한번 뒤집힌 후 계속 위장 상태가 별로라서 예년보다 땡겨서 내시경을 포함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식도염이 좀 있는 걸 제외하고 소화기의 상태는 양호. 그리고 신경 써서 먹은 보람이 있는지 콜레스테롤 수치도 작년보다 많이 내려갔다. 안 좋은 소식은 위험 수준은 아니지만 살짝 신경을 써야할 정도로 정상 범위 살짝 밖에 혈당 수치와 혈압이 올라가 있다. -_-; 저체중에 근육량이 부족해 정상적으로 형성된 당을 몸에서 소비를.. 201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