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ARNOTT'S TIM TOM / 小美味 소라빵 동생은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있음. 내가 덜덜 떨면서 고민고민하다 하나씩 쓰는 베네치안 비즈를 3개씩 주렁주렁 매단 귀걸이를 제작하고 있다. -_-;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으니 나도 하나만 더. 최근에 먹은 것중에 좀 기억을 해두고 싶은 애들만 간단히~ 호주의 국민간식, 악마의 간식으로 불리는 팀탐이다. 그동안 코스트코 갈 때 한번씩 보였는데 들었다 놨다를 하다가 저번에 갔을 때 드디어 구입을 해봤음. 세가지 맛이 패키지로 있는데 애는 오리지날.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결론은.... 왜 악마의 간식이라고 불리는지 알겠음. 엄청 달고, 엄청난 당분과 고칼로리라는 걸 익히 아는데 손을 멈출 수가 없다. 끊임없이 들어감. 일단 뜯으면 한 봉지를 다 먹기 때문에 가능한 뜯지 않으려고 노력 중. 강남 신세계 .. 2010. 8. 11. BARRY'S TEA GOLD BLEND/ TEA FORTE CEYLON GOLD 더운 여름에 가내 수공예의 세계에 갑자기 불이 붙어서 옆에서 귀걸이 만들고 있는 동생 때문에 자러 가지 못하고 갇혀 있는 터라 노는 김에 염불한다고 최근에 마신 차 두가지를 정리하려고 앉았다. 푹푹 찌는 여름이라 당연히 아이스티다~ 6월에 티월드에서 사온 바리스의 홍차. 시음을 시켜주는데 티백인데도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서 사온 차. 거기다 싸기도 쌌다. 겨울에 밀크티로 마시면 딱 좋은 느낌이라 샀지만 이날은 너무 더워서 아이스티로. 그냥 아이스티로 마시기에는 좀 강한 것 같아서 이날은 특별히 바리에이션을 해봤음. 김치 냉장고에서 구르고 있던 마지막 끝물 오렌지를 소금물과 소다물에 박박 씻어서 슬라이스를 했다. 뜨겁게 우린 차를 오렌지가 든 피처에 투하. 뜨거운 물에 홍차와 함께 오렌지 향이 녹아나오기 시.. 2010. 8. 11. 8월의 뽀삐 사진 털기~ 고물이 되어 이제 고칠 수도 없는 레이저 프린트 대신 잉크젯으로 돌리니까 확실히 느리다. 12장 뽑는데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건지. --; 그래서 막간의 시간을 뽀삐 사진 올리는데 사용하기로 했음. 쫌 꼬질한 모습이지만... ^^ 나를 감시 중. 멀리서 찍은 사진. 저기가 온 가족을 감시할 수 있는 최상의 요지인 걸 본능적으로 아는 듯. 저 각도에서 지키고 있으면 아무도 뽀삐 몰래 빠져나가거나 먹을 수가 없다는... ^^; 열심히 수영 중인 모습. 요즘은 한번 하면 35분씩 하는데 살은 꼼짝도 않고 있음. ㅠ.ㅠ 뽀삐랑 나랑 물에 빠지면 나보다 얘가 더 오래 버틸 것 같다. 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바로 이것. 먹을 거에 이렇게 초집중을 하는데 살이 빠질 수가 없지.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드시는 부친.. 2010. 8. 10. 한국의 향기 문화 박중곤 | 가야넷 | 2010.7.27-31 내일 또 마감과 회의가 입을 딱 벌리고 기다리고 있지만 (전혀 불필요한 삽질이라 더 짜증. -_-a) 오늘은 쉬어주자는 의미에서 밀린 책 포스팅이나 하려고 앉았다. 향기나 향로 관련에 꽂혀서 몇권 책을 질렀었는데 그중 한권이다. 내가 사고 나서 품절이 떠서 나름 뿌듯했던... ^^; 구입 과정은 뿌듯했고 목차 등등에서는 상당히 기대감을 품고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은 그렇게 기대만큼 풍부하지가 않다. 특히 우리 역사와 전통 속의 향기에 대한 내용은 쌀밥에 콩이 아니라 쌀밥에 돌 수준. 이건 저자의 문제라기 보다는 향기에 대한 기록이 너무 남아 있지 않은 역사적인 배경 탓이니 크게 불평할 수는 없을듯. 대신 농민신문 기자였고 또 한국허브협회에서 한자리 하고 계신 저.. 2010. 8. 9. 격조와 풍류 - 일본 헤이안시대 궁중 여인들의 삶 권혁인 | 어문학사 | 2010.7.14-31 더위와 마감의 협공에 시달리다보니 책을 읽어놓고 기록을 해놓는 것도 완전 게을게을. 아주 오랫동안 보관함에 있다가 드디어 지른 책이다. 한일을 통털어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 상품이 되어 있는 세이메이 덕분에 눈에 어느 정도는 익숙한 헤이안 시대. 그 시대를 살았던 귀족 여성들의 격조 높은 풍류에 대한 서술이다. 일본시 하면 하이쿠 정도나 줏어듣고 있던 내게 정교하고 폭넓게 쓰인 와카에 대한 내용과, 그 대결에서 진 시인은 충격으로 거식증에 걸려 굶어죽기까지 하는 그 히스테릭한 열정이랄까.... 자존심은 충격에 가까웠다. 끼니를 제대로 떼우는 것이 지상과제였던 평민 여성들에게는 꿈같은 세계였을 와카를 통한 도락이며 황궁에서 횡행했던 그 자유연애 풍조는 현대인의 .. 2010. 8. 9.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예매완료~ 왜 이렇게 예매가 안 뜨나 했더니 이 바보들이 오페라 카테고리에 이 공연을 꽂아놨더라는... -_-;;; 어쨌거나 S석으로 4석 예매 완료~ ㅅ양은 이 글을 보면 5만원 입금해주시오~ 2010. 8. 6. 니진스카 Nijinska, Bronislava (1891.1.8-1972.21) 브로니슬라바 니진스카 러시아 출신 무용가, 안무가. 브로니슬라바 니진스카의 이름은 바슬라브 니진스키의 동생으로 많이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안무가로서 발레계에 끼친 영향은 오빠가 무용가로서 남긴 영향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민스크에서 폴란드계 무용수인 토마스와 엘레오노라 베레다 니진스키 사이에서 세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니진스카는 4살때 오빠인 니진스키와 함께 니즈니노브고로드안에서 크리스마스 야외극로 무대 데뷔를 한다. 니진스카 역시 오빠 니진스키처럼 페텔스부르그의 황실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마린스키 극장에서 활동하다 1909년 발레 륏스에 합류해 첫 시즌에 모든 작품에 출연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니진스카는 19세기 고.. 2010. 8. 5. 스트라빈스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내가 홈페이지를 엎어버린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했던 컨텐츠이다. 내가 홈피를 처음 열었던 당시에는 발레 관련이나 스트라빈스키에 관한 정보를 국내 웹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내가 정보에 목말랐기 때문에 열심히 자료를 찾아나디고 책도 사고 해서 번역을 해서 다 함께 보자고 올려놨더니 나쁜 쪽으로만 머리 빨리 돌아가는 대학생이란 것들이 그걸 고대로 베껴가서 레포트 내고는( 2010. 8. 5. 덥다 올해 최고로 더운 듯. 두어시간이면 끝날 마감인데 너무 더우니 집중도 안 되고 해서 정말 질질질 끌다가 겨우 방금 마쳐서 보냈다. 못생긴 처녀 시집가는 날 등창난다고 하필이면 낮에 회의가 있어서 수원까지 삐질삐질 갔더니 '잘' 부탁한다는 그 한마디를 풀어서 한 10분 정도 하고 끝. -_-;;;; 감독도 미안했는지 집까지 태워다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무 영양가도 없이 길바닥에 반나절을 버렸다는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지. 우리 집이 이 정도면 정말 다른 집은 완전히 찜통이겠다. 그나마 이제는 선풍기에서 더운 바람이 아니라 미지근한 바람이 불어오는 걸 감사하면서 자야할 듯. 월요일에도 또 마감인데... 주말에도 이렇게 더우면 자료를 넷북에 다 옮겨갖고 동생 방으로 피신해서 거기서 에어컨 틀어놓고 일을 해야겠다. 2010. 8. 5. zzzzz 요리 가기 전에 낮잠 좀 자려고 했더니 컴퓨터 끄자마자 귀신같이 알고(?) 오는 수정안 보냈다는 전화. 빛의 속도로 수정해서 보냈다. 위에서 다시 딴지를 걸지 않는 한 이게 최종인데.... 돈 빨리 들어오면 좋겠다. 내일은 회의와 마감. ㅠ.ㅠ 페이가 싼 대신에 죽어도 이달 안에 결제를 한다고 했는데 솔직히 과연??? --a 그래도 8월에 들어온 첫 일이니 열심히 해야지. ㅅ양이 6시에 온다고 했는데 30분이라도 좀 잘까... 아니면 그냥 버틸까 고민 중. zzzzz 2010. 8. 3. 이럴 줄 알았지. 검찰·삼성도 복원 실패한 '불법사찰' 컴퓨터 라고? 불에 탄 것만 빼고는 삼성이랑 국정원에서 복원 못 시키는 하드는 절대 없다던 자랑을 내 두 귀로 똑똑히 들었었는데? 훼손 어쩌고 해봤자 결국 포맷인데 그걸 복원 못 시킨다는 뻔한 거짓말을 저렇게 해대는 걸 보면 정말.... 유구무언이다. 아, 국정원에서 해당 전문가가 총리실에 출동해서 복원을 불가능하게 하는 나름의 스킬을 발휘해 포맷을 시켰을 수도. ㅎㅎ; 2010. 8. 2. 간략 근황 1. 새 일은 안 들어오고 영양가 없는 무한 수정에 허우적대는 중. 당연히 수금도... ㅠ.ㅠ 2. 취미 생활도 꽉 막혀서 안 뚫리는 중. 3. 후배 작가 결혼식에 가서 모처럼 동종업자들과 떼거지로 재회. 신부측 하객 여성의 80% 이상이 동종업자들이었을 듯. 10년 만에 보는 사람도 있었다. ㅎㅎ; 4. 11년 전 갔던, 친하게 지냈던 기자 결혼식 이후 회악의 피로연이었다. 부페에서 김밥을 이렇게 많이 먹은 건 전무후무할 듯. 그 결혼식은 이천이라는 핑계라도 있었건만 여긴 도대체 뭘 믿고 이렇게 엉망인지. 5. 사람 많은 곳에는 별로 나다니지 않아서 그 26도 어쩌고 하는 온도 제한의 폐해를 못 느끼고 살았는데 오늘 결혼식 갔다가 정말 쩌죽을 뻔 헀다. 그나마 나는 하늘하늘 원피스였지만 양복 입은 남자.. 2010. 8. 1.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