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지방선거 단상 이럴 거라고 예상했고 또 차라리 지금 맞는 게 낫지 싶어서 일정 부분은 이런 결과를 바라기도 했었다. 민주당은 자기들이 된장맛 똥은 차마 먹을 수 없어 선택했던 똥맛 된장이라는 현실을 깨닫고 정신을 좀 차리길. 그리고 이재오는 국회에서 유인촌처럼 완장맨의 역할을 제대로 해서 욕을 팍팍 벌어주기를. 전자는 눈곱만큼도 기대가 되지 않지만 후자는 기대 + 고대~ 2010. 7. 29. 세기의 사랑 이야기 안재필 | 살림 | 2010.7.27 어제 산본으로 회의 가는 길에 읽은 책. 2천원 적립금 주는 5만원 넘기려고 제목만 보고 대충 골라 집어 넣었는데... 세부 내용을 확인했으면 안 샀을 확률이 높은 책이다. 책 제목 작명이 마케팅에 얼마나 영향을 많이 끼치는지에 대한 긍정적인 사례에 넣어도 좋을듯. ^^ 팝음악 팬이라면 세기의 사랑이라고 동의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일반인으로서는 도대체 이게 왜 세기의 사랑인지에 대해서 솔직히 좀 의아한 내용이다. 그나마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커플의 경우는 히피 문화와 반전 운동 등 당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파급력이 컸기 때문에 나름대로 한 시대를 주름잡고 영향을 줬던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는 영....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커플은 장.. 2010. 7. 28. 시월드 오늘 할머니 제사인데 예정일을 2주도 남기지 않은 올케가 몸이 안 좋아서 불참. 만삭인데 그냥 오지 말라고 할까 하는 생각을 어제 했었다. 아니면 몸 상태 봐서 오고 아니면 무리하지 말라는 문자라도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고.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었음에도 몸이 안 좋아서 못 온다는 전화를 받으니 살짝 기분이 뾰족해지면서 얘가 꾀부리는 게 아닐까 등등의 만감이 교차하다가.... 이전 행적을 봐서 절대 그럴 애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탈탈 털었음. (이래서 사람은 평소 행동이 중요함.) 여하튼 이 과정에서 내린 결론은 아무리 쿨한 척 해도 역시 시월드는 시월드다라는.... 시금치도 먹기 싫다는 심정이 간접적으로 이해가 될락 말락하고 있다. ㅎㅎ; ps. 부친 절친 중에 우리 할머니랑 제사날이 같으신 분이.. 2010. 7. 27. 주말 브런치~ 우리 부친이 현재 세상에서 유일하게 무서워하고 눈치를 보는 존재가 있다면 마이 시스터. 내게는 불평을 할 일도 동생에게는 꿀 먹은 벙어리이시라 덕분에 동생이 귀국한 이후 일요일이나 토요일 점심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떼우는 날이 많다. ㅎㅎ 산딸기가 있는 걸 보니 5월 말이나 6월 초의 어느 일요일 쯤인듯. 이날은 와인양배추 볶음 + 수세 소시지 샌드위치로~ 집에서 키운 요구르트에 저 산딸기 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내년 5월이나 되어야 다시 저 맛을 보겠군. 이건 햄 + 마요네즈 + 오이를 넣은 영국식 샌드위치. 부친은 변함없이 커피, 우리는 홍차. 수박이 있으니 이제 6월 말인 것 같음. 그릇은 미카사에요~ ^^ 이날은 매운 치즈 버거와 감자. 패티가 잘 만들어져서 아주 맛있었음. ^ㅠ^ 베이컨.. 2010. 7. 25. teaforte Citrus Mint / Pomegrante Blackberry 쌀이 불기를 기다리면서 간만에 차 포스팅~ 여름이 되다보니 간단한 티백에 손이 자주 가게 된다. 마침 ㅅ님 친구의 도움으로 공구(? ^^)한 티포르테가 생겨서 야금야금 하나씩 시도를 시작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 친구~ 여름하면 박하라는 공식에 충실하게 1번 타자로 시트러스 민트를 골라봤다. 일반 티백 사이즈. 카페인이 없는 오르가닉 허브 티~ 티타임에 변함없이 등장하는 뽀삐양. 거의 우리 티타임의 필수 소품이나 데코레이션인듯. ^^ 티포르테 티백 전용으로 나온 유리 티팟이다. 동생이 캐나다에서 사왔는데 이날 개시~ 옆에서 찍은 세팅 모습 이 티팟은 옆에 세팅한 티잔에 2-3잔 나오는데 3번 정도 우려도 충분히 맛있었다. 다른 티포르테 티백은 3번째 우리면 맛이 흐려지는데 얘는 상당히 잘 우러나고 진한 듯... 2010. 7. 25. --; 원글과 리플 보느라 반나절이 훌쩍. -_-; http://pann.nate.com/b202293093 - 원글 수천명의 남녀가 이렇게 대동단결해서 남편과 시댁 욕을 하는 건 대한민국에서 쉽지 않은 일인듯. ^^; http://pann.nate.com/b202298491 - 후일담 그나저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걸로 보이는 저 남편은...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 싸다가 판도라의 상자를 제대로 열은 듯.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면 다행이겠지만 정신 차리는 유무와 상관없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이미 죽었다고 보임. 2010. 7. 25. 또 뽀삐양~ 우리 디카는 사진 찍은 비율을 따지면 50% 정도가 뽀삐 사진이 아닐까 싶다. 털어내도 털어내도 또 나온다는... ㅋㅋ 여하튼 다시 마감들이 몰려오기 전의 한가한 주말에 뽀삐 사진 또 털어보기 시작~ 나가자고 조르는 표정. 저렇게 쳐다보면 마감이 턱밑에 있거나 일기가 심하게 불순하지 않은 이상 나가게 된다. --; 마성의 뽀삐양. 가든 파이브 수준인 작은 언니의 생일 선물. 하지만 이렇게 가끔은 (1년에 서너번 정도) 아는 척을 해준다. ^^; 잠깐이지만 앉아도 주고. 물론 이런 시간은 최대 10분. 보통은 30초에서 1분 내외. 썩소. ㅋㅋ 이건 동그라니 예쁜 표정. 차 마시는데 앉아서 기다리는 중~ 동생과 뭐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영낙없이 살찐 고양이다. 저 살은 언제 다 빼나... ㅠ.ㅠ 자폐.. 2010. 7. 22. 쇼코메디 http://www.hannara.or.kr/ohannara/anounce/netizen_list.jsp 우울하거니 심심한 분은 한 번 가보세요. 무주택자 서민만을 위하는, 놈현보다 더한 좌파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수탈당하고 있는 유주택 서민(^^;;;;)들의 촛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배꼽을 잡을 수 있고 내용을 아껴서 읽어나가면 최소 한 달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한참동안 미친듯이 웃었네요.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0. 7. 22. 롤랑 프티 (Petit, Roland 1924~) 프랑스 빌몽블(Villemomble) 출생의 무용가이자 안무가 태생. 무용수, 안무가. 롤랑 프티는 1933년 파리 오페라 발레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다가 1940년에 코르 드 발레로 입단한다. 1943년 솔리스트 승급했지만 20살에 안무에 전념하기 위해 발레단을 나와 초기 작품들을 안무하다가 1945년에 샹젤리제 발레단을 만든다. (主: 샹젤리제 발레단에 들어갔다는 기록도 있다. 확인이 필요한 내용임) 샹젤리제 발레단에서는 수석 무용수이자 발레 마스터, 안무가로 1947년까지 활동했다. 이 시기 ‘유랑 연예인’ ‘랑데부’ ‘젊은이와 죽음’ 등 실존주의적 색채가 강한 작품을 안무해 상연하였다. 특히 1946년에 발표한 《젊은이와 죽음》은 전방위 예술가 장 콕토가 대본을 쓴 롤랑 프티의 두 번째 작품으로 미.. 2010. 7. 22. 양식 - 까뜨린 (Catherine) 지난 금요일, 동생과 함께 어울리는 지인들이 뒤늦게 (정마로 늦게. ^^) 동생의 귀국맞이 모임을 가졌다. 한남동의 젤렌으로 갈까 하다가 새로운 곳으로 가보자는 의견에 한강로 파크타워 1층에 있는 와인 비스트로로~ 지나다니면서 분위기도 좋고 맛있어 보인다는 느낌에 계속 노리던 장소다. 캐더린인줄 알았는데 오너 소물리에가 프랑스 유학파인 모양이다. 까뜨린이라고 함. 갖고 있는 폰카 화소가 제일 좋은 ㄷ군에게 찍사를 시켰더니 이렇게 새심하게 메뉴판까지 다 찍어준다. 내가 찍었으면 절대 이런 꼼꼼한 촬영은 불가능. ^^; 이건 먼저 나온 빵을 다 먹은 뒤에 다시 준 크래커. 코스트코에서 파는 크래커인데 좋아해서 집에 늘 사다놓고 먹는 아이다. ^^ 빵은 사워 도우 브래드의 일종인 것 같은데 깨와 캐러웨이 씨로.. 2010. 7. 22. 820원 실험 820원 식사 최종 결과물 보고입니다. 이글루에서 어느 분이 시도해본 820원의 결과물. 820원으로 된다, 안 된다 설왕설래이던데 하자고 들면 난 그 가격으로 한달간 그럭저럭 먹을만 하고 영양적인 측면에서 모자라지 않은 식사를 차려낼 수 있을 것 같다. 단 여기엔 몇가지 전제 조건이 붙는다. 1. 반드시 여름이어야 한다. 다른 건 다 닥치고 오이가 겨울에 얼마 하는지 한번 사보라고 해주고 싶음. 그리고 올 4월에 야채값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계절에는 절대 불가능이라는 걸 인정할 걸. 물론 화분에 상추나 파 심어서 키워 먹으라는 인간이 어디선가 꼭 하나 튀어 나올 확률이 높긴 하다. 2. 한끼 820원을 넘어가면 절대 안 된다는 굳은 결의를 가진 사람들만이 가족 구성원이어야 한다. 어른들이야 어떻게.. 2010. 7. 21. "2010 서울국제발레페스티발"- 발레엑스포서울 일시 : 2010년 8월 22일(일) ~ 27일(금)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外 1.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2010년 8월 25일(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 돈키호테 전막 2010년 8월 26일(목) ~ 27일(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 크로스오버 발레, Prismatic Ballet "물거울" 2010년 8월 22일(일) ~ 23일(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6일에는 데니스와 아나스타샤가 돈키호테 전막 공연도 해서 고민을 했지만 8월 25일 공연을 보러 가기로 결정~ 역시 여름에는 갈라를 한번 때려주는 게... ^^ 강수진, 김세연, 서희에다가 마트비엔코 부부도 오는 등 캐스팅이 제법 화려하다. 시간 난 김에 예매하려고 들어갔더니 아직 티켓 오픈은 안 하고.. 2010. 7. 21. 이전 1 ··· 236 237 238 239 240 241 242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