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61 열혈강호 48 전극진 (글), 양재현(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4.2 감질나게 보기 싫어서 여러 권이 쌓이도록 기다리다가 오랜만에 열혈강호를 털었다. 그래봤자 48권에 달한 이제야 간신히 장백산을 벗어났다. 전체 구성으로 보면 복선과 밑밥을 깔아놓는 작업이 겨우 끝나고 본격적인 스토리로 들어가는 초입인 것 같다. 삼십육계를 최고로 치던 한비광이 진정으로 싸워야할 이유를 알게 됐고, 무림칠대기보 중 반 정도가 제 주인을 찾아갔고, 또 담화린과 한비광의 러브 라인이 이제 겨우 정착이 되고 또 말로만 듣던 신지를 향해 출발. 신지로 가는 게 순조로울까? 의심했던 대로 이번 권에서도 방해자들이 나타나면서 아마도 이 마을에서 전투가 최소한 2-3권은 차지하지 싶다. 주인공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도 재밌고 탄탄한.. 2009. 4. 14. 실크 로드:사막을 넘은 모험자들 - 시공디스커버리총서 4 장 피에르 드레주 | 시공사 | 2008.12.19-4.14 작년 연말에 KBS 송년 음악회 간 날 시작해서 징하게도 끌어오던 책.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라 이동용으로 챙겼는데 -내 방에 존재하는 걸로 의심되는 ^^- 4차원 통로에 들락날락했는지 찾으면 사라졌다가 필요없을 때는 다시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통에 몇달동안 끌다가 오늘 아침에 끝을 냈다. 활자 크기를 키워 두껍게만 만든, 어설픈 실크로드 관련 서적들과는 달리 작지만 꽤 알차다. 책의 크기에 비해 내용은 꽤 알차고 이런 작은 사이즈에 넣을 수 있는 한계만큼 꽉꽉 채워넣었다. 기원전에 비단으로 시작된 로마와 중국의 교류부터 현장을 비롯한 불교도들의 인도로 가는 길, 이슬람을 통한 교류, 우리가 잘 아는 마르코 폴로나 그 이후 서구인들이 실크.. 2009. 4. 14. Mariage Freres The De Lune/ Mariage Freres Montagne de jade 지난 주인가 지지난주에 우리 집에서 티타임을 가지면서 그 핑계로 눈팅만 하던 마리아쥬 프레레 두 종류를 개봉했다. 처음 우린 것은 마리아쥬 프레레의 떼 드 룬. 직역하면 달의 차가 되나? 홍차 브랜드들은 차 이름에 '달'을 붙이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개봉했는데 봉투를 뜯고 맡은 첫 향기의 느낌은 '오오~ 죽인다!' 코부터 머리까지 감싸안을 듯 달콤하면서 알싸한 향. 역하지 않은 과일향기도 가득 느껴진다. 맛도 향에서 받은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후각을 자극하는 달콤함과 동글동글 풍부하고 구수한 차의 맛이 아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계속 넘어감. 입안에서 퍼지는 향기도 아주 그윽하고 오래 우려도 쓰지 않고 풍부함을 유지한다. 다 마시고 정보를 찾아봤는데 -마리아쥬는 블렌.. 2009. 4. 13. 아빠는 요리사 100 우에야마 토치 | 학산문화사(만화) | 2009.4.1? 드디어 100권을 채웠다. (물론 이후에도 2권이 더 나왔고 또 계속 그리고 있지만 어쨌든 100이라는 의미가 있으니...) 지금은 세상에 없는 ㅈ군이 빌려온 걸 옆에서 얻어보다가 내가 더 빠져버린 만화. 이렇게 같이 봤던, 못말리는 낚시광이나 어시장 삼대 같은 몇몇 만화들이 있는데 그 만화의 공통점은 전부 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거. 돌아가는 추세로 봐서는 만화가가 나보다 더 천수를 누리면 아마 나도 결말을 보지 못하고 갈 것 같은 예감이. ^^; 탄탄한 복선에 흥미진진한 구성이 있는 만화도 좋아하지만 만화는 머리 식히기 위한 목적이 큰 관계로 이렇게 옴니버스 식으로 뭔가 하나씩 배우면서 이어지는 스타일을 더 좋아한다. 아빠는 요리사는 내 취.. 2009. 4. 13. 중국의 가구와 실내장식 미셸 뵈르들리 | 도암기획 | 2009.3.21?~4.11 방금 마감 끝낸 김에... 혹시 수정 전화올지 모르니 컴퓨터 끄기 전에 잠시 시간이나 보내자는 의미에서 책 감상문이나 끄적끄적. 중국의 공예품이나 가구, 실내장식에 대한 책들을 찾아다니다가 힘들게 구한 책이다. 가까운 옆 나라인데 의외로 이런 예술사나 미시적인 책은 찾기가 힘들다. 내가 꽤 좋아하는 내용이고 흥미있는 분야지만 책 사이즈가 꽤 크다보니 이동할 때나 누워서 하는 편안한 독서에는 별로 적합하지가 않아서 자꾸 뒤로 밀리다가 읽다 덮어준 책들을 치워보자는 의미에서 그림이 많은 이 책을 잡았음. ^^ 프랑스 사람이 30년 전에 쓴 책인데 중국의 가구나 실내장식에 대한 연구가 별로 진행되지 않은 것인지, 이 책이 번역되던 1996년에도 유일하.. 2009. 4. 13. 우유 푸딩 패션 5의 푸딩 이후 갑자기 푸딩에 삘 받아서... 언제 만들지 모르지만 일단 레시피라도... 무스 타입 푸딩 http://blog.naver.com/1271993/70036550576 http://blog.naver.com/yosisiki/10041258044 http://cafe.naver.com/esyori/527124 커스터드 푸딩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8&dir_id=80608&eid=sxRn6Tafym2vXGyvQKDIFagmgaqgDfQj&qb=7Jqw7Jyg7ZG465Sp&enc=utf8&pid=fO9aXsoi5Uhssaamggwsss--141091&sid=Sd8xzlAX30kAAB4MBKc 2009. 4. 10. PASSION 5 딸기 롤케이크 ㅎ양이 푸딩과 함께 사온 선물. 뭔가 있어보이는 예쁜 포장. 뜯었다가 촬영을 위해서 뒤늦게 살짝 복구. ㅋㅋ 저런 롤 속에 딸기가 통째로 한알씩 들어가 있다. 자른 단면. 큼지막한 딸기가 딱 한알씩 박혀있는데 하나 정도 더 박아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을 살짝 느꼈음.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노아즈에 생크림도 꽤 좋은 걸 썼는지 고급스런 맛이다. 생크림 얘기가 나온 김에 다시 한번 씹자면 신라 호텔의 그 제과점. 호텔 직영 제과점이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질 낮은 생크림을 쓰는지. 딸기 생크림 케이크 너무너무 먹고 싶을 때 샀다가 피 본 생각을 하면 아직도 열이 받네. -_-+++ 맛 자체를 놓고 보면 아무 불만이 없다. 문제는 늘 그렇지만 가격. 연초까지도 11000원인가 12000원이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2009. 4. 6. TEEKANNE SWEET KISS / 페닌술라 얼그레이 자투리 시간이 난 김에 또 포스팅. ^^ 요 며칠 내가 봐도 폭풍 질주인 것 같지만 지금 하드를 털지 않으면 또 백년하청일 확률이 높아서 내킬 때 다 해놓으려고 몰아치고 있다. 이것도 동생이 나눠준 과일차 티백.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체리와 딸기차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훨씬 더 환하고 예쁜 빨강에 가까운 적자주빛. 말괄량이 삐삐가 혀와 입술을 새빨갛게 하면서 먹어대는 바람에 한국에서도 카피본이 나온 -물감 많이 들어있다고 엄마가 질색하던. ㅎㅎ- 그 체리사탕과 똑같은 색깔과 향이다. 우려내자마자 '삐삐 체리사탕이다'라는 기억이 뇌리를 때리고 지나갔음.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맛은 당연히 추억의 그 체리 사탕과는 다르지만 나머지는 정말 똑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과일차. 다 마시고 .. 2009. 4. 6. 예당 한가람 미술관 클림트 전시회 같이 일하는 PD가 얼마 전에 클림트 전시회 프로그램을 만든 덕분에 얻은 초대권이 있어서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동생과 함께 GO~GO~ 재작년에 빈에 가서 클림트를 싹싹 훑고 온데다 이번 전시회는 성인은 16000원이라는, 우리나라 전시 사상 최고가의 관람료를 책정해서 사실 공짜표가 생기지 않았다면 가지 않았을 거였다. 하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걸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갔는데 괜찮았다. 아마 내가 해외에서 클림트의 대표작들을 보고 오지 않았다면 이 정도 가격이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음. 보통 한국에서 열리는 이런 전시회 때 유명한 작품 하나나 두개 정도 갖다 놓고 선전을 빵빵 때리는데 가보면 초기작이나 스케치, 습작 정도만 있어서 욕 나오게 하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유디트와 아담과 이.. 2009. 4. 6. 2007. 10.3. 브뤼셀 -7 브뤼셀 나머지 & 맛있는 홍합 요리~ 삘 받은 김에 미루던 것 하나를 또 끝내보자는 심산으로~ 갔다온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고 있건만 아직도 사진 정리가 끝나지 않은 2년 전 유럽 여행에서 브뤼셀 사진 마지막이다. 사진들을 보니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욕망이 슬금슬금. ㅎ양 말마따나 이 시절 환율로 돌아가려면 한 5년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제발 그 환율로 돌아갔을 때 내가 유럽에 휴가 갈 수 있을 정도로 계속 돈을 벌고 있어야 할 텐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언제가 될지 모를 내 다음 휴가는 암스테르담-브뤼셀-(파리?)-밀라노로 확정. 문제는 환율이지. 하여간 이 웬수같은 인간들. ㅠ.ㅠ 땡땡의 그림이 벽화로 그려져 있는 브뤼셀 거리. 유럽에서 땡땡의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 퍼포먼스 하는 사람. 처음엔 이런 게 엄청 신기했.. 2009. 4. 5. PASSION 5 치즈푸딩, 우유푸딩 항상 트랜디한 맛을 찾아다니는 ㅎ양 덕분에 명성 자자한 패션 5의 푸딩을 드디어 맛봤다. 사실... 날씨 좋은 날에는 술렁술렁 산책 삼아 걸어서도 20-30분. 전철이나 택시를 타면 그야말로 금방인데 동네를 벗어나길 귀찮아하는 인간들이라 지척에 있는 패션 5에는 절대 안 가고 있는데 어제 이 두가지 푸딩맛을 보니 가끔 들러줘야겠다는 욕망이 술렁술렁. 킹크랩에 와인까지 한잔 걸쳐서 맛있게 먹고 나니 알딸딸~하고 멍~해서 본래도 잘 안 찍는 사진 같은 건 아예 찍을 엄두도 내지 않았다. 아주 작은 옛날 서울 우유 우유병 모양의 유리병에 푸딩이 들어있는 형태인데, 제일 아래 캐러맬 소스가 깔려있고 그 위에 푸딩이 채워져 있다. 가격은 3천원이었다고 들었는데 그냥 듣기에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지만 푸딩의 양을 보.. 2009. 4. 5. 득템 뽑기운은 죽어도 없는 인간이 나인데... 일이 있어 복권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왔더니 4장 중 3장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이... ㅎㅎ; 좀 된 사진이지만 평생에 다시 없을 행운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올려본다. 티셔츠와 그랑프리 파이널 프로그램과 달걀 공예품. 티셔츠와 앞면과 뒷면. 이 그림 속 선수들이 누군지 다 맞추면 당신은 확실한 피겨 홀릭. ㅋㅋ 이걸 받아온 날 마침 집에 있었던 동생을 따라 얘는 중국으로 날아갔음~ 달걀 껍질을 이용해 만든 체코던가? 공예품이라고 한다. 인간의 손재주라는 게 작정하면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는 - 나 같은 인간에겐 좌절을 주는- 예쁜 공예품. 예쁘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건 주니어 월드 우승하던 해에 김연아양이 경기하러 갔다가 사온 걸 내놓은 거라고 다들 부러워하고 있.. 2009. 4. 5. 이전 1 ··· 294 295 296 297 298 299 300 ··· 4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