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11월 14일 우리 집 와인 셀러~ 택배 보낸 것까지 다 도착한 기념으로 촬영~ 김장한 것처럼 뿌듯하다. ㅎㅎ 근데... 요즘 장이 좋지 않아서 와인만 마시면 ㅅㅅ를 해서 부친은 온몸으로 즐기시지만 난 눈요기만... ㅠ.ㅠ 병원 가야지. 2008. 11. 14. 뽀삐 동영상 혼자 앙앙이 하고 노는 것을 오랜만에 찍어봤다. ^^ 지난 주에 산 대봉 홍시가 하나 익어서 어제 부친이 개시하셨음. 마지막에 껍질부분을 달달 긁어 한수저를 만들어 주니까 열심히 먹고 있다. ㅎㅎ 2008. 11. 14. 로네펠트 다즐링 수요일에 커피 미학에서 마신 홍차. 차 자체보다는 그 준비상태 등등에 씹을 거리가 많아 이 포스팅은 식당으로 해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그냥 차로 넣어서. 일전에 친구들과 커피미학에 갔을 때 ㅎㄷㄷ한 가격으로 로네펠트 홍차를 팔고 있었다는 글을 썼었다. 그때도 예고했던 대로 얻어먹을 수 있는 찬스가 생기자 (보실 리는 없겠지만 심하게 비싼 차 사주신 ㅂ님 감사. ^^) 신나게 달려가서 주저함 없이 주문을 했다. 동행자들은 당연히 커피를 시켰고 반응은 다 아주 괜찮았다. 내 홍차는.... 음.... 역시 커피 전문점에서는 홍차를 마시면 안 된다는 진리를 재확인했다고나 할까? 티잔과 포트는 제법 제대로 된 것이긴 한데 그러면 뭐 하나. 인퓨저를 쓰고 있고 티잔을 덥혀서 나오는 기본이 생략되어 있었다. 그.. 2008. 11. 14. 사고 싶은 책 SMALL DOSES FOR SMALL ANIMALS 지 은 이_ Don Hamilton, DVM 편 저_ 양현국(동물병원장) 감 수_ 김영구(포천중문의대 동종요법 대학원 교수) 차 례 추천사 v머리말 ⅵ서 문 ⅷ역자서문 ⅹⅳ PART ONE | HOMEOPATHIC PRINCIPLES 제1장 동종요법의 소개 3 동종요법의 역사 4 사뮤엘 하네만 : 동종요법의 창시자 4 시험과 유사성의 법칙 6 동정심 깃든 치료와 한 개체로 환자 바라보기 7 Constantine Hering : 미국 동종요법의 아버지 8 헤링의 치유 법칙 8 19세기 동종요법의 흥망성쇠 9 제임스 켄트 : 동종요법의 미래로 가는 길을 열었다 10 20세기 동종요법의 부활 11 동종요법 약물의 일반적인 소개 12 시험과 유사성의 법칙 :.. 2008. 11. 14. 기록해 둬야 할 글 두개 90년대에 MBC에서 했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보면서 저런 걸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뭔가 획기적인 비밀이 밝혀지지 않는 한 우리 현대사를 두고 그런 기획을 또 하는 건 가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역시나 내 얕은 생각이었다. 다시 저런 기획을 한다면 일제시대부터, 왜 우리가 계속 이 진흙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구르는지 근본부터 파헤쳐야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4년 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를 위한 나 나름의 기록 모음. 누구 다른 사람이라도 꼭 해주면 좋겠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75215 이제 마음 속에서 한국을.. 2008. 11. 14. 투덜투덜 오늘도 영양가 없는 수정 마감을 하나 마치고 딩가딩가~ 우리 바닥에서 무지~하게 구닥다리에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리는 것을 쌍팔년도라고 한다. 그런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나를 수정의 마굴에 빠뜨린 담당자의 마인드는 쌍팔년도를 쓰기가 미안할 정도. 자기 맘대로 고쳐서 보낸 대본이란 걸 펼쳐보니 배달의 기수나 대한뉴스가 21세기에 살아난 느낌이랄까. 잃어버린 10년이나 20년 정도가 아니라 잃어버린 30년. -_-; 싸우기도 지쳐서 그냥 해달라는 그~대로 고쳐서 보내줬다. 12월이면 담당자 바뀐다는데 그 담당자가 오면 이 대본 다시 처음부터 싸그리 뜯어고칠 거라는데 요즘 미치게 먹고 싶은 서글렁탕의 양념 삼겹살 3인분에다 홍우빌딩 지하의 버섯 칼국수 2인분까지 추가로 걸겠다. 즉 이 모든 게 헛수고이고 아마.. 2008. 11. 14. 자뻑타임 다큐 하나 같이 하자는 전화가 왔다. 대목인 연말에 별로 하고 싶지도 않고 방송사 자체가 엄청 사람 갈구고 귀찮게 구는 곳인데다가 결정적으로 원고료가 너무 짜다. 그래서 원고료, 서브작가 확보 등등의 조건을 까다롭게 내걸어 지극히 합법적으로 우아~하게 물러나려고 했는데... 좀 있다 다시 전화가 오더니 서브작가 보장에다가 원고료가 순식간에 따블로. 또 방송은 12월. 음.... 이러면 또 갈등이... ^^;;; 제시한 원고료와 일정 확정되면 그때 의논하자고 하고 끊었는데 모르지. 운명이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고. 전화 끊고 괜히 삘받아 예전에 했던 다큐 더빙 대본 파일들 보면서 '아니, 내가 이런 멋진 표현을 썼단 말이야?' 이러면서 혼자 또 감동과 감탄. ㅎㅎ; 글 쓰는 족속들은 아무리 아닌 척해.. 2008. 11. 11. 루시퍼 - 악의 역사 3, 중세의 악마 제프리 버튼 러셀 | 르네상스 | 2008.8.27~11.10 나의 화장실 문고 악의 역사 3권 루시퍼를 끝냈다. 앞서 시리즈 두권보다 내용도 재미있고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훨씬 쉽게 읽어나갔지만 이건 2권짜리로 나눠도 됐을 정도로 살인적인 두께를 자랑하다보니 두달을 훌쩍 넘겨 버렸다. 그리고... 사실 픽션에 비해 이런 인문서적은 아무래도 흥미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앞서 아발론 연대기나 그 전에 서유기 때는 책을 놓기 싫어 볼일이 다 끝나고 화장실에 죽치고 앉았는데 얘는 그러는 일이 절대 없음. 바른 습관을 위해서는 화장실에 재미있는 책을 갖다 놓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슬슬 하고 있음. ㅎㅎ; 각설하고. 그나마 내가 사는 시대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앞의 두권, 데블과 사탄보다는 훨씬 이해하기.. 2008. 11. 11. 뉴스 단상 10월 말에 美 쇠고기 시장 점유율 50% 육박이란 기사가 떴었다. 요즘 외식할 때 소 들어간 건 안 먹지만 그래도 메뉴판의 원산지 확인은 늘 하는데 (안 적어놓은 곳은 구청에 신고도 해주고 -_-+++) 그 어디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쓴다는 곳은 못 봤는데. 이것들이 단체로 원산지를 다 속여먹고 있는 건가? 했더니 미국산 쇠고기 재고물량 2만 톤 이란 기사가 떴다. 그나저나 진실은 어디에??? 청와대랑 재경부, 국회에서 재고물량 다 먹어주면 안 되나? 공룡에게 먹힌 꿈, 막내작가 무한노동 가능한 애들 돈 떼이는 일은 없도록 해주고, 일과 관련없이는 절대 잔심부름 시키거나 (어깨 뭉쳤다고 지압까지 시키는 작가도 있기는 하다. 나도 PD 대신 논문 제출하러 그 바쁜 와중에 학교도 가봤었고. 근데 차비도 안 .. 2008. 11. 11. 2007. 10.3. 브뤼셀 -3. 만화 박물관 3 1년이 넘으니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그냥 패스하고 싶으나 그래도 지금 안하면 몇년째 폴더로만 존재하는 태국 출장 때 사진꼴이 될 것 같아서 앉았음. 앞으로 급한 마감이 없는 한 매주 일요일은 책 한권과 함께 밀린 여행 포스팅을 털어내는 날로 삼아야겠다. 만화 박물관에서 찍은 다른 사진들이다. 저번에 올리는 걸 잊어버린 땡땡. ^^ 펠릭스 캣이라고 기억하던 캐릭터인데 다른 이름이었던 모양이다. ^^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영어공부 열심히 한답시고 설칠 때 봤던 기억이 나는 만화 캐릭터. 이런 식으로 만화 원화들을 전시해놨다. 우리나라도 아무도 안 오고 남는 것도 없는 디자인 올림픽이니 하는 일회성 삽질 말고 아직 저렴하게 구입 가능할 때 작가들의 원화를 구입하거나 하는 식으로 이런 전시 공간을 좀 준비하면 .. 2008. 11. 9. 시에스타 신해영 | 파란미디어 | 2008.11.8~9 어제 밤부터 시작해서 새벽 1시 조금 못 되서 다 읽은 책. 책 카피가 엄청 땡기게 작성이 되어 있어 출간 전부터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침 연아양의 COC 보며 삘 받기도 해서 '주말에는 책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제 첫 스타트를 끊었다. 그동안 읽은 로맨스들을 묶어서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까도 했는데 피겨 얘기가 나온 김에 그냥 끄적끄적하기로 했음. 읽고난 느낌은... 정말 카피 그대로 나른하다. 특별한 악역도 없고 심하게 방해하고 갈등하는 주변 인물도 없다. 남주가 자신의 배경을 본의아니게 감췄다는 것이 갈등요소긴 하지만 그 역시 엄청난 이별이나 파국을 불러오는 그런 사건까지는 되지 않는다. 보통 로맨스에서 이 정도 장치를 했을 때 태.. 2008. 11. 9. 아티산 브레드 NO 반죽빵이라고도 하는 모양인데 보니까 무지 간단해 보이기는 한다. 제빵기 꺼내 돌리기도 귀찮아 (주방에 둘 곳이 없어 뒷베란다에 제빵기, 떡기계, 전문가용 블렌더가 나란히 박스 포장되어 있음. 쓸때마다 꺼내 쓰고 다시 넣어놓아야 한다. -_-;) 빵은 손도 안대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할만한 듯. 사놓은 빵 다 먹으면 집에 통밀가루 있는 걸로 한번 해봐야겠다. 만드는 법 링크 2008. 11. 9. 이전 1 ··· 295 296 297 298 299 300 301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