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89 재미로 보는 자미두수 http://egosan.com/menu_02_1.html 십이지법은 뭔 소린지 모르겠고 자미두수는 대충 잘 맞는 듯. 특히 내가 수학에 완전 잼병인 건 어떻게 나온 결과일까? 이 사람은 얼핏보기에도 위압감이 있으며 나이보다 점잖은 스타일로 속을 알 수가 없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하기가 어려운 사람이다. 남에게 실수 할 말은 아예 하지를 않으며 자신이 한 말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확실하지 않으면 확답을 안하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아닌 것은 거절을 확실히 하는 성격이다. 사람이 정직하고 인정도 있으나 절대로 손해를 보거나 밑지는 장사는 하지 않는데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면이 있어 오히려 이런 사람이 자기보다 약자에게 잘 당한다 하겠다.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고 중간에 태어났어도 부모를 모실.. 2008. 3. 10. $#%$^*^(^*)&)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803/10/akn/v20282164.html 평화로운 오후에 또 혈압이 확 치솟는다. 난 지난 3년동안 증여세 내느라 1년 내내 스트래스 받으면서 허리가 휘었고 분납해서 내던 첫 해인가 둘째 해에는 세무서에서 조사 관련으로 전화도 받아봤다. 죄가 하나도 없는데도 세무서에서 전화 오니까 진짜 놀래서 손이 다 덜덜 떨리더라. 그런데 뭐라고? 이 나라 법은 높은 놈들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아랫 것들에게는 빡세게 적용되는 구조인 모양이다. 이러니 억울하면 돈 벌고 출세하라는 소리가 나오지. 에라이 이 ^&*%*(&*(_)(*)_(_^%^ 같은 것들. 2008. 3. 10. 이웃집 살인마 - 진화 심리학으로 파헤친 인간의 살인 본성 데이비드 버스 | 사이언스북스 | 2008.3.8-10 원제는 The Murderer Next Door 로 2005년에 나온 책이다. CSI가 히트를 치면서 살인과 법의학에 대한 케이스 기록류의 서적들이 많이 나오는 터라 이건 프로파일링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려니 하고 잡아봤다. 그런데 각종 케이스들이 간단간단히 언급되기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개개의 독특한 사건이 아니라 인간 본성에 내재된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살인을 하고 연령별, 성별, 지역별에 따른 편차와 그 아치의 이유 등등을 진화 심리학이라는 비교적 신생 학분에 기초를 두고 설명하고 있다. 이 진화 심리학에 대칭되는 논리의 책은 아직 읽지 못한 터라 어떤 반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 자체를 두고.. 2008. 3. 10. 오늘의 2메가 개그 이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터뜨려주기도 참 힘들듯. 땅 투기도 못한 바보들 중 하나가 박탈감에 찌질거린다고 하겠지만 아무래도 2메가 개그 모음 폴더를 하나 만들어야 할 모양이다. 이 동영상이 빛의 속도로 지금 미침듯이 삭제가 되고 있다는데... 이 마이너 중의 마이너 최변방 블로그에도 설마??? 2008. 3. 7. 빠뜨린 로설들 내일 나와야 할 구성안이 2개나 되는데 또 현실도피 포스팅. 2월에 읽은 것중에 재밌는 게 더 있었는데 워낙 많이 읽다보니 저번에 빠뜨린 게 있었다. 은밀골방담 / 김랑 포도밭 그 사나이 이후 열심히 쫓아 다녔는데 어느 사이에 너무 대충 쓰고 설정이 텅텅 비어나가는 것 같아 한동안 멀리 했었다. 그런데 제목도 마음에 들고 또 평들을 보아하니 -호평은 아니었다. ^^;;;- 딱 내 취향인 것 같아 모처럼 구입했는데 예상대로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을 건졌다. 시크릿 다이어리라는 예전 작품의 사극판이라고 하는데, 그 시크릿 다이어리는 읽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고, 케이블 TV에서 얼마 전에 해줬던 메디컬 기방 영화관의 내용과 구조를 상당히 닮아 있다. 조선에서 따온 가상국을 배경으로 거기에 세자빈이 될 뻔 했다가.. 2008. 3. 6. 나치의 자식들 노르베르트 레버르트, 슈테판 레버르트 | 사람과사람 | 2008.3.6 마감에 마구 후달리면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지는 병이 도졌다. 열심히 자료를 보면서 구성안을 짜내야 하는 시간이건만 그냥 딴짓이 하고 싶어서 새로 도착한 책 중 제일 만만해 보이는 이 책을 골랐다. 1950년대 후반 노르베르트 레버르트라는 저널리스트가 나치 지도층의 자녀들을 취재해 남긴 기록과 40년 뒤 아들 슈테판이 다시 그 자녀들을 취재한 기록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있다. 40년의 시차를 두고 나치 최고위층 자녀들의 삶과 아버지에 대한 시각을 취재해 정리한 것으로 그들의 삶도 삶이지만 그동안 알고 있었던, 모범적인 전범 처리의 상징 독일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내게는 더 강렬했다. '과거 타령은 이제 그만 해라. 그동안 충분히 .. 2008. 3. 6. 재미있는 주방 도구 니만 마커스의 주방 기구나 소형 가전제품 섹션 구경은 진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하는 마력이 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다들 그다지 쓸모가 없는 것들인데 바라보는 순간에는 갖고 싶어 미치도록 만드는... 오늘 가장 하악거렸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 내 어릴 때 소망이 솜사탕 기계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가 집에 있는 거였는데... 솜사탕은 나이 먹으면서 스스로 시들해졌지만 얘는 진짜로 갖고 싶음. 가격은 100$로 살만한데 문제는 배송비. 예전에 니만 마커스에서 뭣 모르고 주문했다가 배송비에 기절해본 경험이 있는 터라 배송비가 두려워서.... ㅅ여사가 한국 들어올 때 갖고 들어와달라고 철판 깔고 부탁할까 고민중. 이건 커피가 아닌 티메이커. 차맛을 잘 모르는 미국인들의 머리에서 나온 발명품이지 .. 2008. 3. 6. 운하철도 999 웃어야 하는데... 웃음이 안 나온다. ㅠ.ㅠ 영상 구성과 개사를 한 누군지 모를 人의 센스에는 감탄. 2008. 3. 6. 맞춤법 참고로 볼 영상물이 있어서 보다가 방금 기절. 화면의 1/3을 덮는 자막 퍼레이드 중에 맞춤법이 틀린 것 하나, 조사가 잘못 쓰인 것 포함해 오류를 2개나 발견했다. -_-; 분명 온갖 층층시하의 시사를 거쳐 배포됐고, 또 참고해달라는 요청까지 들어올 정도면 호평도 받았을 텐데 이게 뭔 일??? 하긴 아무도 몰랐으니 무사히 통과됐지 시사회 때 잡혔으면 한바탕 난리가 났겠지. 03씨 때던가? 외교통상부 홍보물 제목에 조사가 잘못 쓰인 걸 보고 혼자 엄청 기막혀했는데 정부의 높으신 양반들이 되면 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게 필수가 되는 건가? 하긴 국가원수라는 인간이 줄기차게 읍니다를 고수하는 세상이니 밑의 X들 욕할 수는 없겠지. 욕하다 닮는다고... 나도 조심하면서 살아야지. 그래도 아직까지 밥벌이 결과물에.. 2008. 3. 3. 2월에 읽은 로설들 뜨문뜨문 읽던 시기라면 독립적인 감상문을 썼겠지만 왕창 읽다보니 만사가 귀찮다. 다들 자기 복이려니 하고 괜찮았던 것들만 간단히 느낌 정리~ 소꿉친구 / 나인 주인공들의 연령대를 낮춘 전형적인 나인 작가표의 청춘 로맨스. 싸움짱에 부자에 공부 잘 하고 엄청 잘 나가는 1등 남주가 별 볼 일 없는 동급생 여주에게 목숨을 거는 학원물의 전형적인 구도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는 데 의의를 두겠음. 다시 읽는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한 자리에서 후루륵 다 읽어버릴 정도로 몰입도도 높았고 남주, 여주의 그야말로 소꿉놀이 수준의 연애사는 귀여웠다. 그 나이 또래 애들이 보면 두근거리면서 많은 환상을 가질 듯. 세븐틴 / 이상원 이상원 작가의 글 치고는 굉장히 담백하고 순.. 2008. 3. 3. 하이트 MAX PRIME 이렇게 생긴 친구다. 토요일에 골뱅이랑 곁들이려고 맥주 살 때 안 마셔본 거라서 골라봤다. 깊고 풍부한지는 모르겠지만 동글동글 부드러운 맛이다. 살짝 달착지근한 느낌이 감도는 것이 목넘김이 좋다고 할까? 그러나... 내 맥주 취향은 좀 씁쓸구수한 쪽이라 내 입에는 맹숭맹숭 좀 싱거웠다. 종류는 많이 쏟아져나오는데 우리나라 맥주... 어째 갈수록 맛이 없어지는 듯. -_-; 맛있는 맥주 마시고 싶어. ;ㅁ; 과테말라에서 마셨던 그 가요(=닭표 ^^) 맥주 진짜 맛있었는데... 헝가리에서 마셨던 체코 맥주도... 청도 맥주도 마시고 싶어라... -ㅠ- 맥주 안주로 만든 것들 + 교촌 치킨 매운맛. 내가 만들었지만 골뱅이 무침 진짜 환상이었다. 야밤에 자폭 테러를 하는 느낌. ^^;;; 2008. 3. 3. [펌]이완용 - 그 친일 행각 이완용 - 그 친일 행각 ↑ 역사 전공자라 그런지 사실 위주로 차분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저긴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블로그라서 그냥 링크만. 나쁜 놈인줄은 본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안별로 정리를 해놓으니 진짜로 나쁜 놈일세. 이런 놈의 후손들이 다 잘 먹고 잘 살도록 보태주자는 이 나라 윗대가리들 꼬락서니라니... 나도 이제는 나이에 걸맞게 점잖고 우아한 건전 보수가 되고 싶은데 진짜 우리 사회가 협조를 안해준다. -_-; 2008. 3. 1. 이전 1 ··· 327 328 329 330 331 332 333 ··· 4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