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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 날도 꾸물거리고 뭔가 화끈하게 매운 게 땡겨서 낙지를 사왔다. (근데 날씨 정말 왜 이러냐. 오늘 모처럼 꽃단장하고 샤방~하게 나가려고 했더니.... 이놈의 비 때문에 몇달간 내 계좌를 가난하게 만드신 비싼 프**님이 상할까봐 신발장에서 꺼내보지도 못했다. 그리고 너무 추웠음. -_-+++++) 각설하고 국민메뉴답게 온갖 요리법들이 난무를 하지만 우리집은 야채들로 양을 늘인 게 아니라 오로지 낙지인 볶음을 선호하는 관계로 이걸로 해야겠다. 오징어 볶음도 아닌데 버섯이니 양파니 넣는 건 낙지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함. 저 레시피에 우리집 식으로 콩나물이나 삶아서 같이 먹도록 옆에 곁들여 놔야겠다. 출처 : http://myhome.hanafos.com/~clay3/life/koreanfood/k4-4.ht.. 2008. 4. 2.
끝냈다!!!!! 본래 예정은 3월 31일이었는데 중간에 속도가 붙어서 대충 3월 중순으로로 예정 변경. 그러다 막판에 마지막 챕터가 장장 5개로 엄청난 세포분열을 하면서 결국 본래 예정일에서도 이틀이나 넘기고 끝을 냈다. 그.런.데. 307쪽짜리가 420쪽이 되어 버린 것은 이 무슨 조화인지. 더 큰 문제는 결말 부분에서 틀어진 중간중간을 채워 넣으면 더 늘어날 거라는 사실. -_-; 재료가 골고루 섞이지 않고 여기저기 뭉쳐 있는 게 보이지만 지겨워서 더 이상은 못하겠다. 빈 데만 대충 채워넣고 리뷰 돌아오면 그때 천천히 수정해야지. 채선아 기다려라~ ㅎㅎ 2008. 4. 2.
진보신당 18대 총선 정책공약 개요 선관위 홈피에서 10분 넘게 온갖 데를 다 클릭하고 삽질을 해서 겨우 후보자 프로필을 찾아냈다. 반드시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오기가 아니었다면 포기했을 정도로 꽁꽁 감춰진 링크. 도대체 정보를 얻으라는 건지 아니면 포기하고 대충 찍으라는 건지 모르겠다. http://www.nec.go.kr:7070/abextern/main.jsp?GUBUN=hbm 2008. 3. 28.
내 이럴 줄 알았지. 국토부 "내년 4월 대운하 착공 계획" 하느님이 자기에게 내린 사명이라서 꼭 해야 한다고 이메가께서 사석에서 간증 비스무리한 것을 하셨다니 뭐. 본래 미친 병 중에 종교에 미친 경우가 제일 대책이 없다는 걸 떠올리면 무지하게 암담. 근데 이 경우는 진짜 종교에 미친 건지 아니면 돈벌이를 위해서 하느님을 파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필요할 때만 만만한 하느님 열심히 찾는 인간들 나도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나도 이 시점에선 하느님을 한번 찾고 싶다. 정말로 많이 바쁘신 건 알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이메가에게 "난 너한테 그런 거 시킨 적 없다" 라고 딱 한 말씀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옵션으로 벼락도 함께 내려주시면 매주 고백성사 받으면서 성당 안 빠지고 착하게 살겠는데. 이런데도 이메가에게 투표할 사람.. 2008. 3. 27.
허허허.... 먹고 살자면 이렇게 하기 싫어 죽겠는 일도 해야 한다.... 고 스스로를 토닥이는 중. 쓰고 싶은 글만 쓰고도 먹고 사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ㅠ.ㅠ 그런데... 보통으로 하기 싫으면 2시간 할 일을 질질 끌어서 하루종일 걸리는데 진짜로 하기 싫으니까 2시간 안에 마무리가 되네. ^^;;; 2008. 3. 27.
Loose change http://video.google.com/googleplayer.swf?docId=-2301934902458285549 9.11 이 부시 행정부와 그 일당들이 계획한 거대한 음모라는 전제로 만든 다큐멘터리. 내 밥벌이가 내가 원하는 결론을 위해 논리적으로 보이게 적당한 정보만을 뽑아 가공해서 그럴듯한 진실을 만드는 게 아니었다면, 그리고 내가 매사에 좀 삐딱한 회의주의자가 아니었다면 아주 엄청나게 충격을 받고 또 감동하면서 쏙 빠졌을 것 같다. 그렇지만 정보나 진실이라는 게 편집을 통해 의도하는 방향으로 조물락거리기 얼마나 쉬운지를 잘 알기 때문에 이게 진실이냐의 여부에 대해서는 보류. 일단 중간에 내가 아는 것과 다른 과학적인 부분이 있어서. 무엇보다 이런 정교한 음모를 계획할 정도로 부시가 똑똑하거.. 2008. 3. 24.
이런저런 잡상들 1. 연아양의 이번 월드 동메달. 어려운 상황에서 이것도 기적같은 결과이고, 정말 대견하고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는 부글부글 용암이 끓고 있다. 그녀가 한 만큼 딱 그대로 공정하게 평가를 받았다면 아무 앙금이 없겠는데 1, 2위한 선수들의 프로토콜과 비교해 보니 골이 띵띵띵! 그리고 그 말도 안 되는 PCS라니. 개천도 아니고 도랑에서 태어난 용의 숙명이려니 해야겠지만 그래도 같은 도랑 출신으로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정말 화가 나고 안타깝다. 하느님께 한마디 하소연. 우리에게 연아양을 준 대가로 MB를 주셨다면 연아양에게 좀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2. 남싱은 제프 만만세~ 조니 너도 잘 했어. ㅠ.ㅠ 남자 싱글 역시 정해 놓은 순위에 끼워 맞추려는 심.. 2008. 3. 23.
2메가씨의 또 한 건 4월로 예정된 인사를 앞당겨 임기 만료 전의 별들을 날리고 자리를 모조리 바꿔버렸댄다. 2008. 3. 19.
2008년 3월 티베트 관련 사건 정리 http://cliomedia.egloos.com/1803277 2008. 3. 19.
봄강아지 방금 찍은 사진들. 정확히 하자면 강아지가 아니라 개지만. ^^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해바라기 하며 졸고 있는 뽀삐를 괴롭혀봤다. 2008. 3. 19.
아파트의 봄 내가 키우는 라벤더. 작년부터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실하게 피어 한달 넘게 꽃구경을 시켜주고 있다. 꽃을 따서 목욕할 때 넣음 좋다는데... 그냥 바라보기로 했음. 2008. 3. 19.
티베트 내게는 달라이 라마보다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과 잃어버린 지평선이 먼저 떠오르는 먼 나라. 짓밟히는 그들의 사진을 보면서 마음이 더 아픈 건 우리 모습이 겹쳐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부디 독립에 성공하길. 그리고 저들의 오늘 모습이 우리의 데자뷰가 아니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바람도 보태게 된다. 내 정치성향은 사민당으로 나왔는데 국방예산과 관련된 부분만 따로 설문을 하면 아마도 상당히 오른쪽에 설 것 같다. 국방부나 국군 관련으로 밥벌이를 오래 하다보니 남을 설득시키면서 나도 함께 설득이 된 케이스인데... 그래도 국방 말고는 설득된 건 없음. 2008.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