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89 기사 하나 “서울대생, 남 배려하는 법 배워야” ↑ 이런 제목이다. 누가 또 뻘짓을 했나 하고 봤더니 내용은 서울대 교수 몇분이 퇴임한다는 것이 주 내용. -_-; 제목이 저렇게 뽑힐 정도로 기사 내용과 무슨 연관이 있나 고민을 했는데 마지막에서 해답이 나왔다. 동아일보.... 나도 한가지 질문하고 싶다. 댁들은? 2008. 3. 1. 시와 그림으로 읽는 중국 역사 이은상 | 시공사 | 2007.?-2008.2.29 작년에 읽기 시작했다가 책장 정리하면서 등뒤에 있는 책꽂이에 꽂아놓고 아예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책이다. ^^; 얼마 전에 책장들 뒤집으면서 다시 찾아내서 미용실 간 김에 앉아서 깔끔하게 마쳤다. 제목도 굉장히 땡기고 평도 좋아서 가능하면 이 출판사 책은 구입하지 않는다는 원칙마저도 포기하고 구입한 건데 일단 돈을 제대로 써서 만든 느낌이 난다. 제목에 '그림'을 넣어놓고 그림이 적거나 흑백으로 하면 뭔가 사기당한 것 같은 굉장히 껄쩍지근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 풍부한 도판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보는 즐거움이 가득이다. 시도 번역이 되어 있어서 대충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게 해주는 것도 또 다양한 예문은 저자의 풍부한 상식과 공력을 보여줘서 풍성.. 2008. 3. 1. 기절 라면이며 밀가루값 올랐다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가 오늘 간만에 빵 사러 파리 크라상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부친이 즐거드시는 찹쌀 도넛 하나에 1400원!!!! 참치 통조림 들어있는 참치 고로케 2300원!!!! 식빵 한 덩어리가 장장 3500원!!!!! 진짜 돈 없어서 애들 빵 못 먹이겠다는 소리 나오겠다. 그동안 국산밀로 만든 우리밀 빵이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갈등없이 우리밀빵을 먹어주면 되겠군. 방부제 범벅인 수입밀가루 빵이 우리밀보다 비싸면 그걸 사먹을 필요가 없지. 쳐박아놓은 제빵기 꺼내서 나도 만들어 먹던지 해야지 원. 2008. 2. 29. 골뱅이 무침 식품 저장실 정리하다 유통기한 아슬아슬한 골뱅이를 발견했다. 오늘 저녁에 무쳐서 먹어야지. 이왕 먹을 거 제대로 만들어보자 싶어서 검색하다 발견한 제일 괜찮은 레시피.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1&dir_id=1&eid=AVlPBpFEK39Odnr4cRcax3QKQtot3dW3&qb=sPG58MDMuavEpw== 준비물: 유동골뱅이(통조림1통), 대파 5개, 오이1개, 당근1개, 상추 10장, 깻잎 10장. 사과 반쪽, 배 반쪽, 백진미 적당량. 양념장. 총 4인분 안주가 가능합니다. 이 골뱅이무침 요리법은 제 친구가 호프집 아르바이트 6개월동안 하면서 배웠던 것을 쓴 것입니다. 골뱅이는 바다에 사는 소라의 일종으로 한국에는 몇 개의 골뱅이 통조림 회.. 2008. 2. 29. 근황 잡담 늘 그렇듯이 별일은 없다. 나중에 내가 요맘 때 뭘 하고 놀았는지 기억해두자는 의미에서. 1.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 드디어 데뷔를 하는 ㅇ감독과 기꾸에서 스시를 먹으면서 모자란 스시 지수를 채웠다. 그리고 나와 얽힌 모든 일(응? ^^)을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동원해서 영화 개봉 시사회 때 내가 원하는 남자 배우 옆자리에 앉혀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ㅍㅎㅎㅎ 정통 사극이니 비는 힘들 것 같고... 강동원이나 주지훈이 캐스팅되면 좋을텐데. *^^* 2. 예전에 오케스트라에서 같이 일했던 친구가 딸 둘을 데리고 우리집을 방문. 한명은 가뿐하게 접대해서 KO 시키는 우리 뽀양이지만 둘은 힘들었나보다. 어제 밤에 한번씩 비명을 지르면서 자더라. ㅋㅋ 친해보자는 뇌물을 엄청 받아먹었음에도 .. 2008. 2. 29. 취향 테스트 http://www.idsolution.co.kr/ 2008. 2. 27. 노무현 대통령을 떠나보내면서. 시민주권시대를 위하여 깨어있는 시민, 참여하는 시민이 역사발전의 원동력 이 글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 민주주의에 관한 주요 발언을 정리한 글입니다. 주요 출처 : 참여정부평가포럼 월례강연(07.6.2) 원광대 특강(07.6.8) 2007 벤처기업 대상 특강(07.10.18) KTV 인터뷰(07.11.11) 출입기자단 송년만찬(07.12.26) 노사모 초청 산행 (08.1.13)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왔습니까. 한국의 민주주의는 투쟁의 시대를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년간 청산과 개혁을 통하여 적어도 형식적, 제도적 민주주의를 공고히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절반의 민주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성숙한 민주주의, 내실 있는 민주주의를 할 때입니다. 지배로.. 2008. 2. 24. 찝찝해!!!!!! 역시 세상 일은 한치 앞도 모른 다는 옛말이 맞는 모양이다. 오늘 조선일보를 끊고 중앙이나 동아로 바꾸겠다는 부친을 붙잡고 "아니되옵니다~"를 저녁 내내 외쳐서 세놈이 다 똑같다는 걸 부친께 납득을 시켰다. 고로 우리 집에서 조선의 목숨줄을 이어졌다. 절대 조선이 예뻐서가 아니라 세 악마 밖에 선택권이 없다면 난 생짜 무식한 것보다는 세련된 척 하는 쪽이 그나마 낫다는 입장이라서... 홀딱 벗은 놈이나 차려입은 놈이나 똑같이 안 닦아 더럽긴 하지만 그래도 싸구려 향수라도 뿌린 놈이 낫지. 저널리즘이 아니라 애널리즘의 깃발을 듣고 열심히 빨고 핥느라 정신없는 건 조중동 모두 마찬가가지지만 불이라도 꺼놓거나 남들 안보게 천막이라도 치는 최소한의 요식행위도 포기한 동아와 중앙이 우리 집에 들어온다는 건 정말 .. 2008. 2. 22. 법률사무소 김앤장 - 신자유주의를 성공 사업으로 만든 변호사 집단의 이야기 임종인, 장화식 | 후마니타스 | 2008.2.22 오늘 미용실에 앉아서 잽싸게 읽은 책이다. 90년대부터 언론에서 간간히 언급된 법무법인 (이 아니라고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으로 후진적인 한국에서 법률시장 개방이 됐을 때 그나마 토종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지켜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진적인 법률 사무소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물론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국가적인 뻘짓과 재벌 비리에 빠짐없이 등장한 덕분에 그 이미지는 희석이 됐지만 이 정도까지인줄은 정말로 몰랐었다. 직업상이긴 하지만 그나마 사회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갖고 뉴스의 행간과이면을 열심히 보는 편에 속하는 내가 이 정도면 무관심하거나 90년대의 세뇌에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일지 솔직히 두렵다. 이 책은 임.. 2008. 2. 22. 알라딘 중고장터, 책정리 때문에 징징거렸더니 하늘이 모처럼 들었는지 이런 걸 발견, http://www.aladdin.co.kr/home/wusedshopmain.aspx 안볼 책들 골라서 알라딘에 한까번에 팔아버려야겠다. 절판되서 못 구한 책들도 있나 좀 찾아보고~ ^0^ 근데 책 줄이기도 전에 또 책 살 궁리로군. OTL 2008. 2. 22. 한국의 시체 일본의 사체 - 한일 법의학자가 말하는 죽음과 주검에 관한 이야기 문국진, 우에노 마사히코 | 해바라기 | 2008.2.20 요즘 취미 생활한답시고 너무 쥐어짜는 것 같아서 재충전하는 의미에서 골랐다. 꽤 오랫동안 보관함에 넣고 눈독만 들이다가 최근에 구입을 했는데 딱딱할 것 같다는 선입견과 달리 굉장히 술술 쉽게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이 없어 허무한 그런 책도 아니었고. 대화체가 갖는 말랑말랑함에 얹혀 살벌하고 딱딱할 수 있는 법의학이 쉽고 재미있게 전달이 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책을 기획할 때 내용과 함께 그 전달의 방법론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음. 내용은 한국 법의학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문국진 박사와 일본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는 우에노 마사히코라는 두 법의학자가 사흘에 걸쳐 나눈 대화 내용이다. 둘의 전공이 법의학인 만큼 대화는 검시.. 2008. 2. 21. 내 방 어제 밤 11시에 삘 받아서 책장 정리에 돌입. 근데... 분명 다 쑤셔넣었다고 자부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책장에 다 넣지 못한 책들이 또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 더 이상 책장을 들일 자리도 없는 상황. 2단이 아니라 3단 슬라이드 책장을 짰었어야 했는데. ㅠ.ㅠ 모 사이트에 내 첫 책을 3만원인가 5만원에 사겠다고 두어명이 올려놨던데 그 책에다가 두 번 안 볼 로설을 모조리 다 끼워서 묶음 판매 한다고 거기에 올려볼까? -_-; 책 정리 좀 해야지 진짜 책에 깔려 죽겠다. 2008. 2. 19. 이전 1 ··· 328 329 330 331 332 333 334 ··· 4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