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신진식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volley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0090650&date=20071216&page=1 오늘 은퇴식을 한 모양이다. 성균관대 시절, 고려증권이 전승 우승을 노리던 그 시즌에 유일하게 1패를 안겨줬던 그 경기에서 임도헌과 함께 펄펄 날았던 죄로 나한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던 선수. 국대로 외국과 경기할 때 펄펄 날 때는 엄청 응원했지만 국내로 돌아오면 무조건 신진식 반대팀을 응원했었다. 애중이었다고 할까? ㅋㅋ 이제 내가 한참 배구를 볼 때 알던 선수들은 거의 다 은퇴를 한 것 같다. 세월이 많이 흘러단 얘기인데... 연말이라 그런지 괜히 쓸쓸하네. 2007. 12. 16. 아발론 연대기 1 - 마법사 멀린 장 마르칼 | 북스피어 | 2007.12.?~16 원제는 Le Cycle du Graal: La Naissance du Roi Arthur tome 1 로 1993년에 나온 책이다. 나는 아마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책 나올 때 왕창 할인하는 프로모션 기간에 산 것 같은데 이상하게 손에 잡히지가 않아서 미뤄두고 있었음. 억지로라도 읽고 끝을 내려고 화장실에 비치하면서 (^^;;;) 일단 1권 격파에 성공했다. 전체 내용은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에 관한 것인듯 싶은데 1권은 아더왕과 한쌍으로 등장하는 멀린의 얘기를 중심으로 아더가 왕이 되기 이전 세대의 얘기가 중심이 되고 있다. 이 책에 아더는 아직 소년으로 엑스칼리버를 뽑는 데까지 겨우 왔고 아직 그의 활약상은 시작도 되지 않았다. 어린이용으로 축약된 동화나.. 2007. 12. 16. 한주간 정리 이제 겹치기 출연(?)은 지양해야할 나이가 된 모양이다. 나름 잘 안배햇다고 했던 스케줄이 꼬이면서 이번주는 그야말로 죽음의 한주. 다음주에 해외 촬영으로 잠시 숨 쉴 틈이 있다는 걸 바라볼 수 없었다면 쓰러졌지 싶음. 어쨌거나 대충 완료. 다다음주의 일은 또 다다음주에 고민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 주에 빨리 돈 주겠다던 인간들은 하나도 입금이 되지 않았다.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서 3장이 들어왔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여름에 이어 또 IMF 신청할 뻔 했음. -_-; 화요일쯤에 또 한번 문자를 날려주고 소식없으면 싫지만 전화질을 해야할듯. 나 나름으로 이번주에 가장 보람있는 일은 우리집에서 이모모 표가 나오는 가공할 사태를 막았다는 것. 정모모씨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를 부친이 받은 뒤 어제 간단한 토.. 2007. 12. 16. 태안군에 헌옷을 보내주세요. 원유 제거 작업을 하고 나면 그 옷은 다시 입는 게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유를 닦아내기 위해 면제품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작업용 헌옷, 면으로 된 헌옷(아이옷도 상관없음)이나 수건 등등 면제품을 모아서 택배로 보내주세요. (설마 착불로 보내는 분은 없겠죠? -_-;;;) 우편번호 357-901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90번지 태안군청 지하 1층. 재난 종합 상황실 전화번호 041-670-2644/ 2114 덧: 오늘부터 우체국에서 태안군으로 헌옷 등 지원물품을 보낼 경우 무료랍니다. 단 일반우편이기 때문에 등기나 택배처럼 배송조회는 되지 않는다네요. 혹시 택배비가 부담되신 분은 좀 귀찮겠지만 우체국으로 가져가셔서 보내심이... http://news.naver.com/main/hotiss.. 2007. 12. 12. 연록흔.재련 1~5권 한수영 | 마야 | 2007. 12.4~6 한권 한권 리뷰를 쓰려다가 귀찮아서 나머지는 왕창 몰았다. ^^ 읽고 난 소감은 여성이 원하는 무협물로 재밌었다. 이렇게 요약이 될 것 같음. 5권으로 늘어났다고 했을 때 기대했던 로맨스의 강화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무협으로서 모험담이 주는 재미는 강화. 보통 무협의 패턴이 남주 혹은 여주의 강화와 성장인데 이 소설은 이미 초반에 남주 여자가 완성된 상태로 성장하는 즐거움이 로맨스로 대치된 상태에서 옵니버스 형태의 사건과 끝까지 고리를 갖고 이어지는 사건이 엮어져 있다. 반복되는 얘기가 되겠는데 아주 탄탄하고 밀도높은 로맨스를 기대한 독자들에게는 재련보다는 이전 게 더 낫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고, 네버 엔딩이라도 좋으니 연록흔과 가륜의 얘기를 끝없이 읽고 싶은 .. 2007. 12. 10. 귀걸이, 팔찌, 발찌, 핸드폰 고리 그제부터 12개. 진짜 이 정도면 폭주 수준이다. 다행히 미칠 것 같은 단순 노동에 대한 욕구가 급격히 사그러들고 있는 걸 느끼고 있음. 이쯤에서 끝나거나 두어개 더 만들면 완전히 끝이 나지 싶음. 일단 크리스마스 선물 12개는 확보한 셈이니 나쁘지 않은 발작이었다고 봄. 페리도트와 채색 큐빅 + 백금도금 입체 나비. 오늘 가장 공들인 작품 중 하나. 재료비도 ㅎㄷㄷ이지만 손도 꽤 많이 갔다. 빨리 결혼해야 하는데 아직도 짝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ㅎ양에게 내년엔 꼭 결혼하라는 기원을 담아 선물할 예정. 큐빅 지르코니아 + 큐빅 자개 고양이 + 스왈로프스키 크리스탈 + 순은 침 사실 손 자체는 그렇게 엄청나게 간 건 아니지만 재료비가 ㅎㄷㄷ. 고양이 XX들이 만들어 놓으면 참 예쁜데 왜 이렇게 하나같이 몸.. 2007. 12. 9. 또 귀걸이들 마감 -> 결혼식 -> 회의 -> 내일 또 마감. 다음주에도 일일일. 막내작가는 어제 또 사고를 쳐놨고 그 뒷수습도 장난이 아닐듯. 이런 저린 사정을 감안할 때 사실 오늘 밤에도 일을 해야 마땅하지만 또 다시 현실도피. 진짜 올 크리스마스 선물은 귀걸이로 통일될 것 같다. 백금도금 프레임에 스왈로프스키 크리스탈을 달았고 끝에는 제일 작은 사이즈 나비로 달랑거리도록 해봤음. 캐주얼보다는 여성스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어울릴듯. 친구 ㅅ양에게 줄까? 엔틱풍으로 마무리한 신주 버니스 프레임에 메탈 장미를 붙였다. 아래 찰랑거리도록 한 쟤네들은 체인에서 잘라낸 것들. 꼭 세트로 나온 것처럼 진짜 잘 어울린다. 이렇게 매칭을 시켜서 만들면 괜히 예술을 한 것 같아 기분이 뿌듯. 이건 큼직하고 화려한 액세서리.. 2007. 12. 9. 베노아 파인 다즐링 근 2주만에 마시는 홍차. 지지난주는 속이 따끔거려서 잠시 녹차와 홍차를 자제했고 지난 주는 속이 뒤집혀 죽다 살아난 관계로 역시나 자연스럽게 패스. 베노아 애플을 턴 기념으로 베노아 파인 다즐링을 개봉해야지~ 노리기만 하다가 드디어 열었다. 이렇게 새까맣고 좀 있어 보이는 친구다. 친구나 놀러와야 저렇게 구색을 갖추지 혼자 마실 때는 귀찮아서 티포원 하나만 달랑 내려서 보통 마시는데 오늘은 몸값도 거~하신 분의 개봉인데다 2주만의 홍차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모처럼 티포원이 아니라 제대로 세팅을 해봤다. 홍차와 궁합이 환상인 디저트. 차가 우려지는 동안 잽싸게 한장 찍어봤다. 티푸드는 역시 사놓고 제사만 지내던 에그 타르트. 막 따라놓은 첫잔. 첫잔이라 수색이 좀 연하지만 향기에서 풍겨나오는 포스는 진짜 .. 2007. 12. 8. 성탄시즌 특집~ 내가 조금만 더 솜씨가 있다면 뽀삐 산타옷을 만들어 입히고 싶다. ㅋㅋ 2007. 12. 8. 귀걸이 몇개 수요일도 마감, 어제도 마감 오늘도 방금 마감 하나 막았고 내일도 또 마감이다. 다음주까지는 내내 이런 모드일듯. 단순 노동이 절실하게 필요해서 야밤에 그냥... 사실 절대 이런 짓을 할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혹한(?) 정신 노동에 지친 몸이 뭔가 손을 꼼지락거리는 단순노동의 욕구에 넘어갔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드는 거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변명하고 있다. ^^; 핀트가 나갔네? -_-;; 다시 찍기 귀찮으니 그냥 패스. 엔틱 느낌의 신주 버니시 고양이에다가 스왈로프스키 크리스털을 달아줬다. 올해 나한테 초대권 쏠쏠히 뿌려준 고양이 애호가 ㅇ씨에게 선물할 예정. 캐츠아이 칩하고 역시나 캐츠아이 원석을 가공한 구슬로. 체인은 실버체인. 덩치가 좀 있고 머리가 길거나 얼굴이 동글동글한 사람에게 어울릴 .. 2007. 12. 8. 티코스터 어떻게 나한테 이런 솜씨 좋은 친구가 걸렸을까. 반 농담이었는데 진짜 만들어줬다. 기특한 것. ^^ 2007. 12. 8. 연록흔.재련 2 한수영 | 마야 | 2007.12.5 빡센 회의를 하고 돌아와서 역시 나를 위로해주기 위한 상으로 한권 더. ^^ 1권보다는 2권의 몰입도가 좀 더 높아진다. 이건 내가 더 많은 로맨스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버렸다는데도 기인하지 싶다. 예전 연록흔에서 재밌게 봤던 그 첫날밤에만 나타나는 처녀 귀신 이야기라던가 -근데 난 이 귀신에게 공감. 입장 바꿔 나라도 곱게 저승으로 떠났을 성 싶지는 않다. -_-;;;- 그 강시도사 얘기들은 다시 봐도 재미가 있다. 그리고 아마도 전권에 걸친 수수께끼 풀이 내지 왕위 찬탄 사건의 열쇠가 되지 싶은 인피 살인귀의 얘기가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딱딱 해결되는 에피소드와 계속 고리를 걸어놓고 길게 깔아놓은 얘기들의 배합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마지막까지 같은 투덜.. 2007. 12. 5. 이전 1 ··· 328 329 330 331 332 333 334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