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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고추가루가 한국 음식을 다 망쳐놨네 어쩌네 해도 한반도에 (공식적으로) 들어온지 300백년도 안 된 이 매운 맛은 한국인에겐 영혼의 맛이 된 것 같다. 유럽에 2-3주 길게 여행가면 꼭 한번 컨디션이 확 떨어지는 때가 있는데 이 시기에는 인도 음식점에 가서 매운 카레라도 먹어줘야 몸이 올라올 정도로 미친듯이 매운 맛이 땡긴다. 그리고 한국에서 아플 때도 마찬가지. 월요일에 시작된 몸살이 어찌어찌 기관지염으로까지 발전해서 지금 골골거리고 있는데 땡기는 건 다 매운 맛. 근데 뜬금없이 지금 제일 땡기는 건 매운 양고기 빈달루와 빨락 빠니르라는 거. 유럽에서도 잘 이러는데 아무래도 난 전생에 그쪽에서 살았던 모양이다. ^^; 월요일에는 오랜만에 동대문 에베레스트에 가서 버터난과 풀풀 날리는 밥에 매운 커리들 .. 2017. 3. 2.
최순실의 위력 욕심보 가득한 졸부 아줌마가 나라를 정말 거~하게 말아먹는다고 욕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국가나 사회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피해이지 저 아줌마 효과(?)가 나한테까지 올줄은 정말 몰랐는데 지금 나도 최순실로 인한 피해를 보는 중. 정상적이라면 지금은 한참 기획안들 마감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시즌인데 정부 예산으로 움직이는 건 지금 완전 올스톱. 시작도 못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진행 얘기가 오가던 기획도 모조리 홀드 상태. 2017. 2. 24.
크림티 점심~ ​​​ 잼앤브레드 얼그레이 스콘으로 간만에 크림티~ 차는 마리아쥬의 케닐워스. ​​ 스토킹 중인 울 뽀양. 꼬질하네. ^^ 2017. 2. 21.
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 http://www.minjoo2017.kr/index.php 오늘부터 일반 공인인증서로도 인터넷 신청 가능~ 전화로 신청하다 뒷목 잡으셨던 분들은 이제 인터넷으로 하시면 됨. 빨리 탄핵 인용되고 경선투표하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한표를 준 사람이 기대대로 좋은 대통령이 되면 정말 좋겠다. 2017. 2. 20.
7호선 어떤 전철 ​얼마 전에 뽀삐 데리고 병원 가다가 집에 오면서 탄 전철. 칸칸이 각기 다른 애니매이션들이 저렇게 벽과 바닥에 프린트되어 있어서 구경이 쏠쏠했다. 앞선 애들은 다 내가 모르는 애들이고 얘네는 내가 좋아하는 웹툰 잉어왕. ^^ ​ 아이디어 좋은듯~ 옷차림을 보니 무지하게 추웠던 1월의 어느 날이었던듯. 어째 올해는 2월이 제일 추운 것 같다. 2017. 2. 20.
청담동 어느 카페에서 ​ ​ ​ ​ ​ ​ ​ 2017. 2. 13.
정치판 사람들 정말 시국 자체가 무지막지하게 스펙타클이라 나도 어질어질한데다 한마디 한마디에 파르르 난리치는 사람들 꼬락서니도 보기 싫고 해서 그냥 조용히 몇달간 구경을 하면서 느낀 2월 이 시점의 개인적인 소회. 1. 문재인 대통령 선거 때까진 그냥 문빠 하기로 했음. 정권교체가 제일 시급하니 일단 될놈을 밀어줘야 한다는 게 40% + 지켜보니 그래도 원칙대로 법대로 하는 척이라도 해볼 사람은 문재인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 게 40% + 불을 뿜으며 물어뜯고 있는 맛간 언론이 사색이 되는 거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 20% 정도 분포. 2. 안희정 엥??? 하고 좀 부정적인 의미에서 제일 많이 놀라고 있는 인물. 예전 노통 때 캠프에서도 깐깐하지만 머리 팽팽 돌아가고 일 잘 한다는 얘기를 당시 일한 사람들에게 직접 전해.. 2017. 2. 13.
오늘도 변합없는 모습. 고마워~ 사랑해. ​ 2017. 2. 13.
구글링할 때 간단한 팁 자료 찾을 때 구글을 이용하는데 유용할 것 같아서 링크. 구글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구글링할 때 간단한 팁 http://m.cafe.daum.net/ASMONACOFC/gAVU/285399?svc=topRank 2017. 2. 2.
민주당 경선 민주당, '완전국민경선-결선투표' 경선룰 확정(1보) 필요할 땐 당원들 찾더니 불리하니까 딱 입 씻는 형국. 모바일 투표 갖고도 빼자니 어쩌니 말이 많은데 만약 그것마저 배제되면 체육관이 어느 첩첩산골에 있어도 내가 꼭 찾아가서 투표 꼭 하고야 말리라. 내 돈으로 택시비 내서 지인들이랑 같이 타고가면 이것도 동원이라고 하려나? ㅎㅎ; 민주당에 앞으로 줄줄이 대통령감이 많아 앞으로 누굴 고를지 모르겠다고 행복해 했었는데 자기 편에 총질해댄 박원순, 이재명에게 실망이 크다. 아직 탄핵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벌써 자기가 후보가 되기만 하면 대통령 다 된 것처럼 왜 저리 난리인지. 문재인 -> 안희정으로 잘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진보 쪽에서 제대로 된 사람이 나와서 대통령이 되길. 말이야 바른 말로 노통도 그렇고.. 2017. 1. 24.
평범한 하루 ​ ​ 그래서 정말 감사한 하루. 2017. 1. 24.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문재인 후보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아직 정식 대통령 후보나 국회의원이 아니라서 후원금도 받을 수 없고 지금 사비를 털어서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시작부터 노동이나 인권 쪽이라 한참 잘 나갈 때도 많이 땡기지 못 했을 텐데 많이 어려울 것 같네요.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 아직 안 사셨으면 책 좀 사주세요. (굽신굽신) 당연히 저도 주문.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0856876 2017.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