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매운 맛 고추가루가 한국 음식을 다 망쳐놨네 어쩌네 해도 한반도에 (공식적으로) 들어온지 300백년도 안 된 이 매운 맛은 한국인에겐 영혼의 맛이 된 것 같다. 유럽에 2-3주 길게 여행가면 꼭 한번 컨디션이 확 떨어지는 때가 있는데 이 시기에는 인도 음식점에 가서 매운 카레라도 먹어줘야 몸이 올라올 정도로 미친듯이 매운 맛이 땡긴다. 그리고 한국에서 아플 때도 마찬가지. 월요일에 시작된 몸살이 어찌어찌 기관지염으로까지 발전해서 지금 골골거리고 있는데 땡기는 건 다 매운 맛. 근데 뜬금없이 지금 제일 땡기는 건 매운 양고기 빈달루와 빨락 빠니르라는 거. 유럽에서도 잘 이러는데 아무래도 난 전생에 그쪽에서 살았던 모양이다. ^^; 월요일에는 오랜만에 동대문 에베레스트에 가서 버터난과 풀풀 날리는 밥에 매운 커리들 .. 2017. 3. 2. 최순실의 위력 욕심보 가득한 졸부 아줌마가 나라를 정말 거~하게 말아먹는다고 욕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국가나 사회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피해이지 저 아줌마 효과(?)가 나한테까지 올줄은 정말 몰랐는데 지금 나도 최순실로 인한 피해를 보는 중. 정상적이라면 지금은 한참 기획안들 마감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시즌인데 정부 예산으로 움직이는 건 지금 완전 올스톱. 시작도 못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진행 얘기가 오가던 기획도 모조리 홀드 상태. 2017. 2. 24. 크림티 점심~ 잼앤브레드 얼그레이 스콘으로 간만에 크림티~ 차는 마리아쥬의 케닐워스. 스토킹 중인 울 뽀양. 꼬질하네. ^^ 2017. 2. 21. 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 http://www.minjoo2017.kr/index.php 오늘부터 일반 공인인증서로도 인터넷 신청 가능~ 전화로 신청하다 뒷목 잡으셨던 분들은 이제 인터넷으로 하시면 됨. 빨리 탄핵 인용되고 경선투표하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한표를 준 사람이 기대대로 좋은 대통령이 되면 정말 좋겠다. 2017. 2. 20. 7호선 어떤 전철 얼마 전에 뽀삐 데리고 병원 가다가 집에 오면서 탄 전철. 칸칸이 각기 다른 애니매이션들이 저렇게 벽과 바닥에 프린트되어 있어서 구경이 쏠쏠했다. 앞선 애들은 다 내가 모르는 애들이고 얘네는 내가 좋아하는 웹툰 잉어왕. ^^ 아이디어 좋은듯~ 옷차림을 보니 무지하게 추웠던 1월의 어느 날이었던듯. 어째 올해는 2월이 제일 추운 것 같다. 2017. 2. 20. 청담동 어느 카페에서 2017. 2. 13. 정치판 사람들 정말 시국 자체가 무지막지하게 스펙타클이라 나도 어질어질한데다 한마디 한마디에 파르르 난리치는 사람들 꼬락서니도 보기 싫고 해서 그냥 조용히 몇달간 구경을 하면서 느낀 2월 이 시점의 개인적인 소회. 1. 문재인 대통령 선거 때까진 그냥 문빠 하기로 했음. 정권교체가 제일 시급하니 일단 될놈을 밀어줘야 한다는 게 40% + 지켜보니 그래도 원칙대로 법대로 하는 척이라도 해볼 사람은 문재인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 게 40% + 불을 뿜으며 물어뜯고 있는 맛간 언론이 사색이 되는 거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 20% 정도 분포. 2. 안희정 엥??? 하고 좀 부정적인 의미에서 제일 많이 놀라고 있는 인물. 예전 노통 때 캠프에서도 깐깐하지만 머리 팽팽 돌아가고 일 잘 한다는 얘기를 당시 일한 사람들에게 직접 전해.. 2017. 2. 13. 오늘도 변합없는 모습. 고마워~ 사랑해. 2017. 2. 13. 구글링할 때 간단한 팁 자료 찾을 때 구글을 이용하는데 유용할 것 같아서 링크. 구글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구글링할 때 간단한 팁 http://m.cafe.daum.net/ASMONACOFC/gAVU/285399?svc=topRank 2017. 2. 2. 민주당 경선 민주당, '완전국민경선-결선투표' 경선룰 확정(1보) 필요할 땐 당원들 찾더니 불리하니까 딱 입 씻는 형국. 모바일 투표 갖고도 빼자니 어쩌니 말이 많은데 만약 그것마저 배제되면 체육관이 어느 첩첩산골에 있어도 내가 꼭 찾아가서 투표 꼭 하고야 말리라. 내 돈으로 택시비 내서 지인들이랑 같이 타고가면 이것도 동원이라고 하려나? ㅎㅎ; 민주당에 앞으로 줄줄이 대통령감이 많아 앞으로 누굴 고를지 모르겠다고 행복해 했었는데 자기 편에 총질해댄 박원순, 이재명에게 실망이 크다. 아직 탄핵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벌써 자기가 후보가 되기만 하면 대통령 다 된 것처럼 왜 저리 난리인지. 문재인 -> 안희정으로 잘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진보 쪽에서 제대로 된 사람이 나와서 대통령이 되길. 말이야 바른 말로 노통도 그렇고.. 2017. 1. 24. 평범한 하루 그래서 정말 감사한 하루. 2017. 1. 24.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문재인 후보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아직 정식 대통령 후보나 국회의원이 아니라서 후원금도 받을 수 없고 지금 사비를 털어서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시작부터 노동이나 인권 쪽이라 한참 잘 나갈 때도 많이 땡기지 못 했을 텐데 많이 어려울 것 같네요.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 아직 안 사셨으면 책 좀 사주세요. (굽신굽신) 당연히 저도 주문.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0856876 2017. 1. 20.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