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71 La Rentiere SAINT-EMILION 2004 어제 3차에서 마신 와인. 어제 모임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1차 태국음식 + 태국 싱하 맥주 -> 2차. 바로 옆집에 있는 로바다야끼에서 모듬 구이 + 조개탕+ 알탕 + 맥주 혹은 정종 -> 3차. 차+쿠키로 입가심을 한 뒤 전열을 가다듬어 염소젖 치즈와 크래커, 흑빵, 살라미 등을 곁들여 마신 와인이다. 오늘 출근을 해야하는 사람이 2이나 있었음에도 2시반까지 수다 떠느라 정신 없었음. 아마 오늘이 휴일이었으면 몇병 더 까고 해가 뜨는 걸 함께 지켜봤을 체력들이었다. ㅋㅋ 라벨에 써진대로 읽어보자면 라 렝띠에르 생떼밀리옹 2004년산. 이제 2년을 넘긴 와인이니 늙어서 힘빠졌을 리는 절대 없고, 또 생떼밀리옹이니 아무리 망해도 평균은 하려니 믿고 집에 있는 것 중에 대충 무난해보이는 걸로 선택을 했는데 .. 2007. 1. 25. 오랜만에 모듬 잡담 1. 먼저 날씨에 대한 성토부터. 우쉬!!!!! 내일부터 강추위가 몰려오는 것도 모자라 대설 주의보까지 내렸다. ㅠ.ㅠ 절대 뺄 수 없는 내일 나의 스케줄. 우체국에 들러서 보낼 게 산더미이고 2시까지 강남에 있는 병원. 그리고 저녁 7시 30분에 예술의 전당에서 발레 공연. 눈이 펑펑 내리는데 차 갖고 나가겠다고 하면 걱정을 만들어서 하는 우리 부친이 병이 나서 돌아가실 것이니 결국 택시나 전철을 이용해야 한다는 문제인데... 둘 다 가장 가까운 전철역에서 최소한 10분 이상 걸어가야 하는 곳. 평소라면 이쯤이야~ 하고 운동삼아 즐겁게 걷겠지만 눈보라에 칼바람이 몰아치는 저녁에 과연... 간만에 공연장에 가는 거라 모처럼 때 빼고 광도 좀 내서 가주려고 했건만. 심하게 흉하지 않은 범위 안에서 얼마나 .. 2007. 1. 25. Le The de l'hospitalite 'The Russe' / 텐푸 국보차(菊普茶) Le The de l'hospitalite 'The Russe' 예전에 교환했던 홍차다. 알파벳 위에 찍는 점들은 내 자판 사정상 모두 생략을 했는데 한학기 배운 불어를 총동원해서 대충 읽어본다면 르 떼 드 로스피딸리떼란 상표의 떼 뤼스로 짐작된다. 떼가 차고 뤼스가 러시아를 뜻하니 러시안 티 정도가 되겠음. 이건 자신있게 장담할 수 있는 게... 발레 뤼스의 스펠링만큼은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저 상표를 직역하면 '환대의 홍차' '친절의 홍차'라고 한다. 갑자기 친절한 금자씨가 떠오르는 이 센스라니... ㅎㅎ; 오늘 아점으로 우렸다. 러시안 티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클래식한 느낌의 약간은 묵직한 맛과 향. 뭔가 비슷한 느낌의 홍차가 있었는데 라는 기억만 가물가물 왔다갔다 하는데 그게 뭔지.. 2007. 1. 23. 가볼 식당 8- 앙리샤르팡티에 (Henri Charpentier) 앙리 샤르팡티에 일본 동경 긴자에 있는 케이크 전문점이다. 그렇잖아도 동생이랑 시야라 보러 일본 가고 싶다고 둘이 노래를 했는데... 이걸 보니 더 가고 싶군. ㅠ.ㅠ 유럽 가려고 맘먹고 있지만 않으면 5월에 한번 갔다 오면 좋은데... 참아야 하느니... 언젠가 일본 가게되면 츠키지 어시장하고 여긴 꼭 들러봐야지~ 2007. 1. 23. 올 댓 와인 조정용 | 해냄(네오북) | 2006.? - 2007.1.23 작년 6월 경에 나온 책인데 그때 잠깐 보다 놓았다가 오늘 끝을 냈다. 와인 관련 서적을 몇권이나마 뒤적였던 짧은 경험에 비추어볼 때 상당히 쉽고 재미있게 잘 쓴 책이다. 와인 전문 경매사인 저자의 잠재 고객이 될지 모르는 재력을 갖춘 관심있는 애호가들에게 어떤 와인을 고르고 투자해야할지에 대한 정보서로는 아주 훌륭하다. 그러나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제외하고 저렴한 1-2만원대 와인을 주로 마시는 평범한 애호가들이 와인을 고르는 참고서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그 목적에는 부합하지 못한다. 투자에 좋은 와인 리스트의 높은 가격대는 뭐 투자 개념으론 당연하겠지라는 납득이 되지만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 와인 리스트에 기대를 갖고 봤다가 거의 기절. .. 2007. 1. 23. 서유기 7 오승은 (지은이), 서울대학교 서유기 번역 연구회 (옮긴이) | 솔출판사 | 2007.1.15-23 이제 7권을 마쳤다. 이번 권에선 저번 6권에서 이어진 우마왕과의 사건이 종결됐다. 파초선을 얻어서 화염산의 불을 영원히 끄고 그 파초선을 나찰녀에게 다시 돌려준 다음 서쪽으로 전진. 가짜 소뇌음사를 세워 여전히 멍청하고 고집만 센 삼장법사를 유혹한 황미대왕이라는 요괴 때문에 심하게 고생한 걸 제외하고는 이번 편의 모험들은 과거에 비해선 장난처럼 느껴질 정도로 비교적 순조로운 진행이었다. 그리고 나무 정령들과 삼장 법사와의 에피소드는 한편의 시 같은 분위기였다. 이번 편을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불쌍한 손오공' 요기가 감돈다고 말림에도 오로지 '뇌음사'라는 현판만 보고 아득바득 고집을 부려 들어간 삼장법사 .. 2007. 1. 23. 유럽 고성 숙박 관련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225&article_id=0000001441§ion_id=103§ion_id2=237&menu_id=103 [TRAVEL FEATURE]Castle Hotel① 고성에서의 하룻밤, 중세 귀족으로의 환생 [연합르페르 2007-01-22 11:06] 동화처럼 아름다운 독일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웅장함과 아름다움에서 돋보이는 체코의 프라하 성, 그리고 영국의 수많은 성들. 독특한 외관과 저마다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고성(古城)이나 궁전들은 유럽 여행 중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곳들이다. 그러나 옛 왕족이나 귀족의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 분위기의 성들은 몇 세기 전을 떠올려볼 수 있게 하지만 .. 2007. 1. 22. 기진맥진 연초부터 좀 빡센 프로젝트로 스타트를 끊는 바람에 부담감 가중에다 늘 그렇듯 세상 일은 엎친데 덮치지. 마감은 오늘 오전. 어제는 제사. 토요일까지 된 상항은 전체 해야할 분량의 1/10 미리미리 하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은 접수하지 않겠습니다. -_-; 아이디어는 절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어제 밤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해서 밤을 팼다. 1/3 정도 마치고 잠깐 눈 붙인 게 오전 6시 경. 3시간 자고 일아나서... 단 2시간 만에 나머지 2/3을 해치웠다. -_-V 왜 마지막 순간이 될 때까지 생각의 물꼬가 터지지 않는지... 나도 정말 미치겠다. 피로와 스트래스에 지친 저녁에 서핑을 하다 발견한 글 하나. 역시 심심하거나 좀 우울한 분은 읽어보시길~ ^0^ http://interlude.pe.kr/t.. 2007. 1. 22. SOLD OUT 남의 얘기가 아닌 순수하게 내가 만들어낸 첫 얘기의 산물이 매진되었다. 아직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좀 더 찍어주면 좋겠다는 서운함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적은 투자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전자책 등 2차 가공물의 판매에 더 중점을 두려는 회사의 입장이 나름 이해되기도 하고... 이걸 제외하곤 전자책 자체를 원천봉쇄해놨으니 투덜거림은 그만.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 허접한 곳에 던지지 않고 제대로 된 책을 만드는 곳에서 낸 것만 해도 행운이라고 생각을 해야겠지. 그리고 웹상에서만 서비스되던 오디오북을 CD로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이건 선인세라는데.... 그건 얼마나 찍을까? 이왕 만드는 거니 좀 많이 찍어서 팍팍 팔리면 좋겠다. 그래야 돈 좀 만지지. ㅎㅎ; 걸린 시간부터 시작해서 사실 자료.. 2007. 1. 18. 아마드 레몬&라임 티백/ XinyiDAi 혹은 福林當 calyx canthus차 오늘은 차로 시작해서 차로 끝나는 날인듯. 아침에 일어나 모처럼 다즐링으로 시작을 해주려고 했으나 티캐디에 꺼내놓은 게 한잔은 가능해도 한포트는 불가능하단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닐기리로 선회. 닐기리의 마지막 잔은 밀크티가 제격이나 우유라면 환장하는 우리 뽀양을 고문할 수 없어 밀크티는 패스. 뽀삐 데리고 산 건너 물 건너 왕복 3시간 거리를 가서 병원 매상을 확 올려주고 돌아왔다. ㅠ.ㅠ 그리고 지쳐서 간단히 마시려고 선택한 것이 아마드의 레몬&라임. 사놓은지는 꽤 됐는데 모닝티는 아무래도 클래식티를 선택하게 되는데다 또 하루를 느긋~하게 여는 티타임에 티백은 가능한 피하다보니 이상하게 한번도 마시지 않고 고이 모셔만 두고 있었다. 티푸드로 선택한 것이 초콜릿 케이크라서 과일향 홍차가 어울린다는 생각.. 2007. 1. 18. 텐푸 윤난 홍차 YUNNAN. 순 우리식으로 발음하면 운남 홍차가 되겠음. 이번에 중국에서 가서 사오리라 마음 먹었던 것 중에 유일하게 건져온 것이다. 보이차 티백은 없어서 못 샀고 나머지 이것저것들은 솔직히 그냥 충동구매나 보이니까 산 거였지 작정한 것은 없었다. 많은 블랜딩의 기본이 되고 기문, 랍상 소총(혹은 랩생)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이 홍차의 맛이 어떤 것인지 많이 궁금했었다. 맛이 부드럽고 튀지 않기 때문에 블랜딩 홍차를 만들 때 많이 쓰인다고 해서 조금은 개성없이 밋밋한 맛이 아닐까 상상을 해봤다. 텐푸에서 발견하자마자 초고속으로 100그램 소분 구입. 250그램짜리는 주변에 선심을 쓴다고 해도 나 혼자 소화하기엔 너무 많다. 그리고 큰 걸 산다고 해도 더 싸게 해주는 것도 아닌데 굳이 그 많은걸 이고 .. 2007. 1. 17. 인간의 간사함이랄까... 잘만 뚫으면 알토란 같은 일이 이어질 큰 거래처가 될 곳이다보니 상당한 압박감을 주는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짜증보단 공부하는 자세부터 달라지는 나의 모습이라니... ㅎㅎ; 자료가 날아오면 모니터 상으로 훌훌 훑어보고 대충 엑기스 몇개만 뽑아내는 것이 대부분의 전례였는데 오늘은 100쪽이 넘는 자료를 모조리 출력까지 했다. -_-V 천날 만날 탱탱 놀던 내 프린터가 연초부터 빡센 작업에 좀 심하게 놀랬을 듯. ㅋㅋ 내일 뽀삐 데리고 병원 갈 때 전철에서 좀 읽어줘야지. 근데 저 신경쓰이는 개와 함께 과연???? 그냥 오늘 밤부터 읽어야겠다. -_-; 2007. 1. 17. 이전 1 ··· 372 373 374 375 376 377 378 ··· 4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