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먹고마시기181 근래에 먹은 것들~ 잠시 시간이 남는 틈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한 사진 털기 포스팅~ 어느날의 간단한 아점? 씨없는 유기농 청포도 맛있었다. 껍질이 얇아서 슬러시로 해먹어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움. 마감으로 바쁜 날의 아점? 티백에 크래커. 그래도 사진 찍은 거 보면 숨 넘어가게 바쁘진 않았나보다. 지난 주말의 브런치. 간만에 마들렌이 등장했다. ^^ 스완슨에서 구입힌 통밀 팬케이크 믹스를 탈탈 털어서 다 먹었음. 통밀 팬케이크에는 블루베리 프리저브가 진리인듯~ 가는 여름을 감사하게 보내는 의미로 골뱅이 소면에 맥주 파뤼~ 하이트인가 오비에서 새로 나왔는데 맛있다고 엄청 선전하는데 낚여서 kloud인가 하는 맥주도 사와봤는데 입맛은 각자 취향이니 맛있다는 사람에게 뭐랄 수는 없으니 난 내 돈 주고는 다시 안 사마시겠음. 사진에는.. 2014. 9. 1. 오늘 하루 먹은 것 살짝 졸려서 자기 직전 시간 때우기 포스팅~ 오늘의 컨셉은 냉장고 비우기. 딱딱해진 식빵, 쫌 시들거리는 새싹채소 및 기타등등에 특히 1주일 넘게 자리 차지한 자몽 처치하기. 갖고 싶은 착즙기를 떠올리며 다이소에서 사온 스퀴저로 죽어라 짰다. 정말 얼음 채운 잔에 딱 3잔 간신히 나오는 허무한 양. 금방 짠 생과일 주스는 맛있구라~ 생각을 하면서도 자주는 못 하겠음. 홍차는 모님이 주신 무슨 다원의 기문이었는데... ㅎㅎ; 진하고 맛있었다. 라 보뜨 던가? 라 보떼던가의 몽블랑과 퍼블리끄의 다쿠아즈, 캐러멜 솔트 에클레어를 곁들인 아이스 티타임~. 아이스티는 위타드의 크랜베리 &???? 였음. ㅎㅎ; 실패는 몽블랑. 그 제과점 마카롱은 추천인데 몽블랑은 진심으로 피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ㅡㅡ 퍼블리끄의 .. 2014. 8. 16. 여름 주말 브런치 사진 찍는 게 좀 시들해서 안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또 제법 많다. 마감도 끝낸 김에 사진 털기 포스팅~ 베트남 특산품 다람쥐똥 커피 드립을 위한 세팅~ 지난 주에는 모카포트로 뽑고 이날은 드립을 했는데 이 커피는 내리는 것보다 추출이 더 맛있는듯. 향기는 굉장히 진하지만 맛은 의외로 부드럽고 살짝 캐러맬향이 도는 게 특징. 부친이 아주 좋아하심. 우리는 아이스티~ 샌드위치는 간단하게 감자샐러드로 해서 월요일까지 잘 먹었다. 이건 지지난주던가? 아님 지지지난주? 냉장고에 든 채소와 과일 총출동 분위기. 빵도 까만 오징어먹물빵 빼고는 냉동고에 있던 애들. 한마디로 대청소 혹은 재고털기 식단. ㅎㅎ 이것저것 다 털었더니 제법 실함. 도쿄빵야의 식빵은 보드라움과 폭신함으로는 거의 국내 최강인듯. 오징어먹.. 2014. 7. 30. 해산물 디너 그냥 올리는 김에 하나 더. 지난 토요일 저녁~ 주기적으로 전복을 왕창 섭취해야하는 부친이 손수 홈쇼핑에 주문하긴 전복 1.2kg 둘마트의 참치. 세일하는 모듬이 있었지만 이 뱃살모듬을 보니 걔를 차마 살 수 없...^^; 비싸긴 했지만 좋은 투자였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연어~ 채소 스틱과 아보카도 딥~ 50% 세일에 힘입어 우리 집에 온 비싼 몸값 자랑하는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 묵직하고 쌉쌀하니 맛있는데 버블감은 역시 샴페인이 위다. 버블을 유지하는 무슨 노하우가 있지 싶음. 전체 세팅. 야금야금 몇년에 걸쳐 하나둘 사모았더니 이제는 이렇게 세팅이 되는구나. 감개무량....이지만 갈 길이 아직도 멀다는 게 함정. ㅡㅡ; 2014. 7. 30. 로얄 코펜하겐 티타임~ 로얄 코펜하겐 풀레이스 티팟을 아름답게 찍어주기 위해 티팟 주인도 안 사는 카메라까지 새로 사셨구만 상경 날짜만 잡으면 일 생겨서 계속 못 오던 모님. 또 마가 낄까봐 계획이고 나발이고 그냥 번개 형식으로 후다닥 정해서 드디어 성사된 티타임을 가장한 촬영회. ㅎㅎ 아이패드로 대충 찍히던 풀레이스 티팟이 드디어 제대로 된 자태를 남겼다. 다양한 각도에서~ 모델도 모델이지만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 뽀대가 다르구나. ㅎㅎ 세팅 중인 사진~ 제대로 하자면 테이블보도 깔아야 하지만 다림질도 안 해놨고 귀찮아서 패스. ^^; 첫물 닐기리인데 닐기리하면 그냥 무난하고 개성없는 적당한 차라는 편견을 날려주는 부드럽고 동글동글 밸런스가 딱 맞는 차. 근데... 모님 말로는 가격과 품질이 슬플 정도로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함.. 2014. 3. 31. 먹고 마신 것들~ 자료책들 좀 읽은 거 감상도 간단히 올려야하는데 머리 쓰기 싫으니 자꾸 이런 사진만 포스팅하게되네. ^^ 그래도 털어버리는 차원에서~ 간단한 브런치들~ 날이 더워지면 이런 뜨거운 샌드위치들이 싫어질 테니 지금 열심히 먹어두자는 의미에서~ 노가다 중에 상 노가다인 중국식 왕게다릿살 튀김과 전가복~ 왕게다릿살 튀김 좋아하는 동생이 게다리 일일이 해체해 발라내서 튀기지 않으면 나는 절대 안 하는 음식. 저 한 접시가 7봉지의 게다리를 해체한 허무한 결과물이다. ^^;; 전가복은 전복을 더 넣어야하는데... 파는 곳에서 전복을 저렇게 적게 넣었으면 컴플레인 했겠지만 집에서 했기 때문에 다들 조용히... ㅎㅎ 담에는 가리비랑 전복이랑 제대로 듬뿍 넣어야지. 현대백화점 로스트란드 40% 세일 행사+ 몇달째 계속된 .. 2014. 3. 24. 간만에 신경 쓴 점심~ 주말에 집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차려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배만 고프지 않았으면 오후 늦게까지더 충분히 더 잘 수 있었지만 배고파서 눈이 떠지자 뭔가 맛있는 걸 제대로ㅜ챙겨 먹어야겠다는 욕망에 부지런이 뻗쳐서 브레드05까지 잽싸게 갔다왔다. 배고플 때 먹을 거 사러가면 안 된다는 진리를 입증하듯 빵값으로 한재산 날리고 왔지만 다음주에도 내내 마감 지옥 모드니 그동안 잘 먹겠지. 각설하고 간만에 각잡고 차린 브런치~ 브레드05의 크로와상은 정말 진리임. ㅜㅜ 빵부터 다 너무 기름진 거라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달걀은 수란으로 해서 샐러드~ 여기에 치즈도 곁들이는 게 정석이지만 칼로리 폭발이라 생략. 환상적으로 된 수란~ ^^V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부친이 식사 끝낸 뒤 남겨 둔 .. 2014. 3. 8. 간만에 된장놀이~ 오전 마감 끝내고 다음 마감을 달리기 전 망중한. 고생한 내게 상을 주는 의미에서 그동안 친구였던 샌드위치 도마랑 티백도 머그도 다 치우고 간만에 제대로 세팅~ 차는 신년 차모임에서 ㅌ님이 불하하고 가신 헤로즈 ??. 다음 모임 때 모님께 대접하라고 넉넉히 주셨는데 내가 홀랑 다 털어마시고 있는 중. ㅎㅎ; 모자장사나 토끼는 없지만 내 티타임에 빠지지 않는 개~ 올려달라고 대기 중이다. ㅎㅎ 이렇게 함께~ ^^ 이제 눈 좀 붙이러 가야지. 기운이 쪽 빠지고 졸린다. =.= 2014. 3. 4. 발렌타인 디너~ 제목을 보고 건어물녀인 블로그 주인이 웬일이냐? 하신 분들 있으셨으려나? ㅋㅋ 발렌타인을 핑계로 그냥 냉동고랑 냉장고 털어서 잘 먹은 저녁이다. 냉장고에서 술안주가 될 수 있는 건 총출동. 마감하고 피곤한 날이라 이렇게 가볍게 먹고 마시고도 해롱해롱 했었던듯. 다음엔 화이트 데이를 핑계로 마셔볼까? ㅎㅎ 이제 일해야겠다. 1시까지 기획 정리한 아이디어 맵 보내야 함. ㅡㅡ 2014. 2. 27. 송년 디너 이미 음력으로 송년을 달리고 있는, 한참 늦은 사진이지만 안 올리는 것보단 낫겠지. 차곡차곡 털어보자는 의미 +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가기 싫어 뭉개는 핑계 겸. ㅎㅎ 간만레 라끌렛 세팅. 어영부영 라끌렛 치즈 주문하는 걸 앚은 바람에 동생이 신세계 들러서 사왔는데 너무 비싸서 눈알 튀어나오는줄 알았다. 담부터는 절대적으로 인터넷 주문을 해야겠음. 불판에 올라간 고기와 해물과 채소들~ 보니까 또 땡기네. ^ㅠ^ 동생이 몇년 전에 프랑스에서 사온 로랑 페리에 로제 샴페인~ 오랫동안 보관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뜯었다. 맛있었음. 역시 좋은 건 비싸다. ㅜㅜ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뽀양도 이날 행복했음. ㅎㅎ 이렇게 2013년도 잘 보냈다. 2014년의 마지막 날도 이렇게 다 함께 모여앉아서 건강하고 행복하.. 2014. 1. 25. 새해 첫 티모임~ 작년 연말에 송년 모임으로 계획했으나 철도 파업의 여파로 취소된 (그러나 철도노조 분들께는 마이크로 그램도 유감이 없었다는 것은 여기에 밝혀 둔다.) 모임이 새해로~ 근데 그때 철도 파업의 직격탄을 맞아 모임 파토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모님은 이번엔 감기 바이러스의 폭탄을 제대로 맞아 불참했다는. ㅎㅎ;;; 이번엔 그냥 감행했다. 본래 계획은 철판 스테이크를 먹고 티타임을 가지려했으나 남은 넷 중 둘이 또 늦는단 바람에 ㅌ님과 둘이서 라멘으로 급선회~ 밀가루에서 스콘을 사서 들어왔다. 이 모임 공식 찍사 모님이 불참한 관계로 사진은 몹시 부실.. ㅌ님이 가져오신 남미(던가?)의 디저트를 열심히 썰고 계심. 파파야를 통째로 늘러 말린 것 같은 과일인데 의외로 차와 아주 잘 어울렸다. 역시나 ㅌ님이 이.. 2014. 1. 23. 골골 크리스마스 작년엔 연초 방송 때문에 정신없기도 했지만 그야말로 맨붕이라 스테이크만 썰고 말았지만 올해는 이런 때일수록 즐겁게 살자의 정신으로 가계부 펑크가 나도록 장도 보고 이런저런 준비를 했다. 성탄용 센터피스도 만들고~ 뽀양 사진도 찍고~ ^^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찍은 사진. 동생 목청이 좀 아팠을듯) 세팅~. 이 만찬을 위해 구입한 빨간 커트러리. 이베리꼬 하몽, 이베리꼬 로모, 이베리꼬 초리조와 동굴숙성된 그뤼에르 치즈와 세일한 애덤치즈. 이베리꼬가 붙으면 곧바로 2-3배가 비싸지지만 1년에 한번이니 특별히. ㅎㅎ 나이프는 그야말로 구색인데 부친이 접시에 하몽을 올리고 써신 바람에 혼비백산. ㅡㅡ 하몽은 가위로 일일이 다 잘라드렸다. ㅎㅎ 본래 가격의 1/3 정도로 내놓은 미끼상품 와인인데 회사가 롯데.. 2013. 12. 2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