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먹고마시기185 2014연말부터 2015 연초까지 간만에 먹고 마신 기록 생각난 김에 사진 털기~ 기력은 쫙쫙 빨리는 나날들이 이어지는 바람에 사진도 얼마 없고 또 핸폰에 있는 사진들도 많아서 좀 빈약. 그래도 기록의 의미에서~ 성탄 이브 때 먹고 남은 것들. ^^ 연말이긴 하지만 2014년의 사진을 지금 올리는 거 보니 나도 좀 심했구나. 일본 사는 사촌이 보내준 베노아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을 위한 브런치~ 애프터눈티 컨셉이었다. 이런 분위기엔 역시 웨지우드 산딸기가 제일인듯. 누구와 언제였는지도 기억 안 나는 티타임. ㅎㅎ;;;;; 반성 좀 해야겠다. 인절미가 맛있어 보여서ㅠ사온 날~ 세팅용 설정이고 사진 각 바깥엔 인절미가 봉지째 존재... ^^ 전형적인 영국식 브랙퍼스트. 달걀이 쌍란이라 횡재한 기분이었다. 한스 케이크의 마롱타르트와 .. 2015. 3. 30. 2014년 12월 24일 저녁~ 마감도 다음 주로 다 미루고 간만에 널널하니 마음 편한 한주~ 몇달만에 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봐오고 브레드 05에 바게뜨 등등을 사러가는 바쁜 하루의 결과물. 먼저 성탄 기념 뽀양의 패션~ 은혜로운 날에 개의 표정은 "다 부숴버리겠어!!!" ㅋㅋ 옷만 입히면 저런다. 코스트코표 연어가 빛나는 디너~^^ 올해도 변함없이 뽀양이 함께 있어 정말 감사했던 성탄절 이브였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꼭 함께 하자. 사랑한다~ 가장 작은 걸 고르고 골라 가져왔음에조 연어가 얼마나 큰지 어제 실컷 먹고 좀 전에 저녁은 찌라시스시를 빙자한 연어덮밥을 해먹었음에도 많이 남았다. 한토막씩 잘라 얼려뒀다가 구워먹어야겠다. 내년에도 이 인원이 그대로 모여 딱 올해 만큼 행복하길~ 그리고 모님.. 2014. 12. 25. 뽀양이 아프기 전 먹고 마신 기록 뽀양이 아프기 전에 내일을 모르고 해피했던 다록이랄까... ^^;;; 저 랍스터는 췌장염 발발 바로 며칠 전이었다. 뽀양 입장에선 가을 최후의 만찬이랄까... ㅎㅎ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당분간은 저런 호화로운 동물성 단백질과는 좀 멀리해야 한다. 그래도 조만간 다시 먹을 날들을 위해 힘내자~ 2014. 12. 19. 9월 집에서 먹고 마신 것들~ 대상포진이 오기 직전이라 주말 내내 누워서 먹고 자기 시전 중. 이제 정신이 살짝 들어서 뭔가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 싶어서 간단한 사진 털기. 지난 주말의 브런치~ 간만에 내 첫사랑 로얄 알버트 올드 잉글리쉬 로즈가 등장했다. 얘네 사진발은 역시나 환상이다. 빵은 연남동에 갔다 온 동생이 브레드랩에서 사온 것들. 맛있었다. ^ㅠ^ 동네에 생긴 후덜덜하게 비싼 (가격은 더 비사고 맛은 조엘 로부숑의 마이너 버전 ^^;) 라 보뜨에서 사온 캐러멜 망고 쇼트 케이크 한 조각을 곁들인 티타임~ 캐러멜, 레몬, 망고, 코코넛의 조화가 근사하긴 하나 그래도 한 조각에 7700원은 역시나 너무 비쌈. 목요일이던가? 마감 중의 아점. 잘 챙겨먹자는 모토로 그냥 냉장고에 있던 애들 총출동. 저 과일은 패션푸르.. 2014. 9. 28. 근래에 먹은 것들~ 잠시 시간이 남는 틈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한 사진 털기 포스팅~ 어느날의 간단한 아점? 씨없는 유기농 청포도 맛있었다. 껍질이 얇아서 슬러시로 해먹어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움. 마감으로 바쁜 날의 아점? 티백에 크래커. 그래도 사진 찍은 거 보면 숨 넘어가게 바쁘진 않았나보다. 지난 주말의 브런치. 간만에 마들렌이 등장했다. ^^ 스완슨에서 구입힌 통밀 팬케이크 믹스를 탈탈 털어서 다 먹었음. 통밀 팬케이크에는 블루베리 프리저브가 진리인듯~ 가는 여름을 감사하게 보내는 의미로 골뱅이 소면에 맥주 파뤼~ 하이트인가 오비에서 새로 나왔는데 맛있다고 엄청 선전하는데 낚여서 kloud인가 하는 맥주도 사와봤는데 입맛은 각자 취향이니 맛있다는 사람에게 뭐랄 수는 없으니 난 내 돈 주고는 다시 안 사마시겠음. 사진에는.. 2014. 9. 1. 오늘 하루 먹은 것 살짝 졸려서 자기 직전 시간 때우기 포스팅~ 오늘의 컨셉은 냉장고 비우기. 딱딱해진 식빵, 쫌 시들거리는 새싹채소 및 기타등등에 특히 1주일 넘게 자리 차지한 자몽 처치하기. 갖고 싶은 착즙기를 떠올리며 다이소에서 사온 스퀴저로 죽어라 짰다. 정말 얼음 채운 잔에 딱 3잔 간신히 나오는 허무한 양. 금방 짠 생과일 주스는 맛있구라~ 생각을 하면서도 자주는 못 하겠음. 홍차는 모님이 주신 무슨 다원의 기문이었는데... ㅎㅎ; 진하고 맛있었다. 라 보뜨 던가? 라 보떼던가의 몽블랑과 퍼블리끄의 다쿠아즈, 캐러멜 솔트 에클레어를 곁들인 아이스 티타임~. 아이스티는 위타드의 크랜베리 &???? 였음. ㅎㅎ; 실패는 몽블랑. 그 제과점 마카롱은 추천인데 몽블랑은 진심으로 피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ㅡㅡ 퍼블리끄의 .. 2014. 8. 16. 여름 주말 브런치 사진 찍는 게 좀 시들해서 안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또 제법 많다. 마감도 끝낸 김에 사진 털기 포스팅~ 베트남 특산품 다람쥐똥 커피 드립을 위한 세팅~ 지난 주에는 모카포트로 뽑고 이날은 드립을 했는데 이 커피는 내리는 것보다 추출이 더 맛있는듯. 향기는 굉장히 진하지만 맛은 의외로 부드럽고 살짝 캐러맬향이 도는 게 특징. 부친이 아주 좋아하심. 우리는 아이스티~ 샌드위치는 간단하게 감자샐러드로 해서 월요일까지 잘 먹었다. 이건 지지난주던가? 아님 지지지난주? 냉장고에 든 채소와 과일 총출동 분위기. 빵도 까만 오징어먹물빵 빼고는 냉동고에 있던 애들. 한마디로 대청소 혹은 재고털기 식단. ㅎㅎ 이것저것 다 털었더니 제법 실함. 도쿄빵야의 식빵은 보드라움과 폭신함으로는 거의 국내 최강인듯. 오징어먹.. 2014. 7. 30. 해산물 디너 그냥 올리는 김에 하나 더. 지난 토요일 저녁~ 주기적으로 전복을 왕창 섭취해야하는 부친이 손수 홈쇼핑에 주문하긴 전복 1.2kg 둘마트의 참치. 세일하는 모듬이 있었지만 이 뱃살모듬을 보니 걔를 차마 살 수 없...^^; 비싸긴 했지만 좋은 투자였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연어~ 채소 스틱과 아보카도 딥~ 50% 세일에 힘입어 우리 집에 온 비싼 몸값 자랑하는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 묵직하고 쌉쌀하니 맛있는데 버블감은 역시 샴페인이 위다. 버블을 유지하는 무슨 노하우가 있지 싶음. 전체 세팅. 야금야금 몇년에 걸쳐 하나둘 사모았더니 이제는 이렇게 세팅이 되는구나. 감개무량....이지만 갈 길이 아직도 멀다는 게 함정. ㅡㅡ; 2014. 7. 30. 로얄 코펜하겐 티타임~ 로얄 코펜하겐 풀레이스 티팟을 아름답게 찍어주기 위해 티팟 주인도 안 사는 카메라까지 새로 사셨구만 상경 날짜만 잡으면 일 생겨서 계속 못 오던 모님. 또 마가 낄까봐 계획이고 나발이고 그냥 번개 형식으로 후다닥 정해서 드디어 성사된 티타임을 가장한 촬영회. ㅎㅎ 아이패드로 대충 찍히던 풀레이스 티팟이 드디어 제대로 된 자태를 남겼다. 다양한 각도에서~ 모델도 모델이지만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 뽀대가 다르구나. ㅎㅎ 세팅 중인 사진~ 제대로 하자면 테이블보도 깔아야 하지만 다림질도 안 해놨고 귀찮아서 패스. ^^; 첫물 닐기리인데 닐기리하면 그냥 무난하고 개성없는 적당한 차라는 편견을 날려주는 부드럽고 동글동글 밸런스가 딱 맞는 차. 근데... 모님 말로는 가격과 품질이 슬플 정도로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함.. 2014. 3. 31. 먹고 마신 것들~ 자료책들 좀 읽은 거 감상도 간단히 올려야하는데 머리 쓰기 싫으니 자꾸 이런 사진만 포스팅하게되네. ^^ 그래도 털어버리는 차원에서~ 간단한 브런치들~ 날이 더워지면 이런 뜨거운 샌드위치들이 싫어질 테니 지금 열심히 먹어두자는 의미에서~ 노가다 중에 상 노가다인 중국식 왕게다릿살 튀김과 전가복~ 왕게다릿살 튀김 좋아하는 동생이 게다리 일일이 해체해 발라내서 튀기지 않으면 나는 절대 안 하는 음식. 저 한 접시가 7봉지의 게다리를 해체한 허무한 결과물이다. ^^;; 전가복은 전복을 더 넣어야하는데... 파는 곳에서 전복을 저렇게 적게 넣었으면 컴플레인 했겠지만 집에서 했기 때문에 다들 조용히... ㅎㅎ 담에는 가리비랑 전복이랑 제대로 듬뿍 넣어야지. 현대백화점 로스트란드 40% 세일 행사+ 몇달째 계속된 .. 2014. 3. 24. 간만에 신경 쓴 점심~ 주말에 집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차려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배만 고프지 않았으면 오후 늦게까지더 충분히 더 잘 수 있었지만 배고파서 눈이 떠지자 뭔가 맛있는 걸 제대로ㅜ챙겨 먹어야겠다는 욕망에 부지런이 뻗쳐서 브레드05까지 잽싸게 갔다왔다. 배고플 때 먹을 거 사러가면 안 된다는 진리를 입증하듯 빵값으로 한재산 날리고 왔지만 다음주에도 내내 마감 지옥 모드니 그동안 잘 먹겠지. 각설하고 간만에 각잡고 차린 브런치~ 브레드05의 크로와상은 정말 진리임. ㅜㅜ 빵부터 다 너무 기름진 거라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달걀은 수란으로 해서 샐러드~ 여기에 치즈도 곁들이는 게 정석이지만 칼로리 폭발이라 생략. 환상적으로 된 수란~ ^^V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부친이 식사 끝낸 뒤 남겨 둔 .. 2014. 3. 8. 간만에 된장놀이~ 오전 마감 끝내고 다음 마감을 달리기 전 망중한. 고생한 내게 상을 주는 의미에서 그동안 친구였던 샌드위치 도마랑 티백도 머그도 다 치우고 간만에 제대로 세팅~ 차는 신년 차모임에서 ㅌ님이 불하하고 가신 헤로즈 ??. 다음 모임 때 모님께 대접하라고 넉넉히 주셨는데 내가 홀랑 다 털어마시고 있는 중. ㅎㅎ; 모자장사나 토끼는 없지만 내 티타임에 빠지지 않는 개~ 올려달라고 대기 중이다. ㅎㅎ 이렇게 함께~ ^^ 이제 눈 좀 붙이러 가야지. 기운이 쪽 빠지고 졸린다. =.= 2014. 3. 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