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42 책상 옆 꽃들 사진 올리는 걸 잊은 애들.^^; 지난주의 꽃인 장미와 라넨큘러스. 빨간 건 올스타, 연보라는 올해 새로 시장에 출시된 품종이라는데 이름을 잊었음. 스위트피, 카네이션, 미니장미 등. 저 스위트피는 아직 한국에서 재배를 못 해 일본서 수입한 거라고 함. 오래 가고 예쁘다. 3월 초던가 중순의 꽃~ 2016. 4. 15. 4월 둘째주 꽃 동생이 꽃꽂이하고 남은 자투리지만 정말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 아이템. 이번 주는 분홍 수국이다. 저 천원샵 컵은 10년 가까이 아이스티 잔과 꽃병으로 전방위 활약중~^^ 2016. 4. 15. 쿨쿨 뽀양 겨울에 찍은 우리 뽀양의 겨울잠 사진들~ 졸고... 자고.... 잠시 깨서 또롱거리다가... 점점 내려오는 눈꺼플. 이제 잘 준비. 여기서도 자고. 떡실신. 이렇게 자다가 사진을 찍으니 "왜?'하는 얼굴로 눈을 뜬다. 잠깐 쳐다보다가 다시 zzzzz 머리에 분홍핀 꽂고 자는 모습 잘도 잔다. 눈 뜨고 쳐다보다가... 또 쿨쿨쿨. 새로 소파 들여왔을 때는 한동안 몹시 불편해하고 불안해하더니 이제 적응. 내 침대에서~ 코를 뎅뎅 골면서~ 겨울에만 보여주는 굴 속에 파고든 모습들. 이제 저 빨강 담요도 빨아서 다시 넣어야겠구나. 뽀삐 사진들 보니까 나도 졸린다.... -- 2016. 4. 14. 부친 생신 케이크 요즘 베이킹의 신이 내린 동생의 작품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건 부친의 생신 때 구운 김영모 레시피의 치즈케이크~ 초코와 플레인 치즈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씌우고 체리절임을 가득 부은 것. 자기 생일인듯 제일 신난 뽀양. 아름다운 단면~ 부풀리는 것 없이 거의 치즈 덩어리 같은 케이크기 때문에 역시 많이 먹히진 않는다. 알뜰하게 먹고 나눠먹고 잘 먹어치웠음~ 2016. 4. 14. 아이패드에 있는 올 초에 먹고 마신 기록들~ 늦었지만 터는 김에 그냥 가능한 많이~ 아기 주먹만한 조개모양 파스타인데... 이름을 잊었다. ^^; 여하튼 미트볼 토마토 소스에 치즈를 얹어 구운 베이크드 파스타. 소스가 좀 더 흥건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루꼴라 샐러드와 궁합은 역시 예상대로 최상~ 짱구몰에서 주문한 채소들이 시들거리고 있어서 급히 털어 먹은 저녁. 동생과 나는 양갈비, 부친은 안심이다. 스테이크 아래 깔린 매시드는 감자가 아니라 컬리플라워~ 저번에 홍콩 갔을 때 삐에르에서 먹어보고 감동해서 집에서 해봤는데 별로 품 안 들이고 굉장히 생색낼 수 있는 고급스런 맛. 앞으로도 가끔(종종 하기엔 컬리플라워가 너무 비쌈) 해먹어야겠다. 부친이 세일 때 쟁여오신 와인~ 냉장고를 털어낸 각종 채소들~ 이렇게 먹으면 고기를 먹어도 죄책.. 2016. 4. 14. 폰에 있는 올 초의 먹고 마신 기록~ 요즘 모니터만 보면 머리가 아파지는 일하기 싫은 병이 생겨서 블로그도 거의 방치 수준. 모니터를 멀리하고 책을 읽으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싶은데... 일단은 그동안 밀린 사진들 좀 털어보기~ 겨울 어느 날의 티타임. 우리 동네에선 보기 힘든 모양의 구움과자를 보니 아마도 뽀양을 데리고 안과 가서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사온 것이지 싶다.... 라고 적었는데 뒤늦게 기억이 났음. 연초에 근처에 놀러온 ㅂ피디가 사준 파리크라상의 구움과자. 하트모양은 맛있었는데 마들렌은 내 동생과 함께 이렇게 맛없는 마들렌을 먹어보기도 정말 오랜만이라고 의견 일치. 레시피가 없는 것도 아닐 텐데... 아마 버터를 싸구려를 썼거나 그런듯. 모님의 선물을 처음 개봉한 날 기념 촬영~ 예전에 밀라노에서 한눈에 꽂혀서 사온 .. 2016. 4. 14. 이번 주 꽃 동생이 꽃꽂이하고 남은 자투리를 주워와 재활용. 삭막한 모니터에서 눈을 돌리면 즐거워짐. 꽃의 마력이겠지. 고마워~ 2016. 4. 3. 또롱또롱 역시 마감하다가 딴짓하고 싶어서 올리는 우리 뽀양 사진들~ 만날 쿨쿨 자는 사진들인데 이날은 모처럼 또롱거려서 찍어봤음.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귀엽구나. ♡0♡ 2016. 3. 13. 겨울 산책 3월이니 꽃샘추위가 남았다고 해도 공식적으로 겨울은 끝. 겨울이 떠나간 걸 기념해서 우리 뽀양의 겨울 산책 사진들 털기~ 좀 덜 추운 날에는 폴로 램스 울 드레스~ 나보다 얘가 저 브랜드를 많이 가진듯. 느릿느릿.... 콘라드 로렌츠 박사가 기러기들 데리고 산책 다닐 때 어떤 심정이었을지 난 정말 이해할 수 있음. 몇년 전 동생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양털 귀마개로 장난 중~ ^^ 용산가족공원~ 원피스 위에 기모 조끼. 추운 날의 패션~ 뒤뚱뒤뚱 예쁘게 잘도 다닌다. 포동포동한 등판~ ^^ 2016. 3. 5. 트러플 디너 마감 하나가 취소되고 또 다른 마감이 일요일로 들어오는 가운데 어쨌든 기운이 생긴 지난 주말의 초호화 저녁.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말은 정말 진리인듯. ㅎㅎ; 어릴 때 사랑의 학교던가? 만화에서 이태리 어린이들이 산에 가서 땅속에 있는 버섯 채취해서 맛있다고 먹는 거 보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바로 이거였다. 지난 주에 동생 친구 ㅈ양에게 공수받은 프랑스 식료품들~ 얘는 다음에 이용할 트러플 페이스트 혹은 크림. 이 쬐끄만 게 뭐가 그렇게 비싼가 했더니 트러플의 함량이 70%. ㄷㄷㄷㄷㄷ 내가 홍콩에서 사온 5%인가 10%짜리와는 감히 비교할 수도 없는. 얘가 트러플 버섯~ 가장 좋은 등급이다. 요즘 트러플도 저가의 모양만 트러플인 가짜 중국산 때문에 난리인 모양. 잘 보.. 2016. 2. 23. ㅂ양과 뽀양~ 방학을 맞아 모님과 ㅂ양이 놀러온 날. 본래 점심을 먹으려던 곳이 정기휴일이라는 예상치 못한 참사가 있었지만 근처에서 잘 먹고 티타임+뽀삐양과 데이트를 하러 집으로~ 간만에 방문한, 이 집에선 좀처럼 만나기 힘든 젊은 호갱님과 뽀양. ㅂ양이 우리 집에 처음 놀러왔을 때는 팔팔한 뽀삐가 어린 ㅂ양을 말 그대로 농락하면서 녹초로 만들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청소년이 되어버렸네... 세월무상. ;ㅁ; 뭐 주려나???? 얻어먹었으니 양심상 점잖게 포토타임을 가져주는 뽀양. ㅋㅋ 이렇게 친한 척도 해주고~ (올빼미 같다. ㅋㅋ) 계속 집중 또 집중. 더 이상 나올 게 없다는 걸 발견한 순간 냉정하게 식탁을 떠나 혼자 충전 중. 정말 계산에 철저한 개. ㅎㅎ 2016. 2. 12. 허니햄 디너 연휴 끝나는 것 기념 간단한 사진 털기~ 아마도 1월 중하순쯤으로 짐작되는 내 필생(? ^^;;;)의 로망 중 하나인 햄 통째로 구워보기. ㅎㅎ 동생이 미국에 있던 시절, 옆집에 사시던 바니 할머니가 주말마다 햄을 구워서 나눠주셨고 내가 갔을 때도 주셨었다. 어린 시절 만화 톰과 제리에서 그 불독이 들고 뜯던 뼈가 달린 그 커다란 고기의 맛이 어떨지 늘 궁금했었는데 20대 때 바니 할머니 덕분에 어떤 맛인지 알았고 그리고 오랫동안 나도 한번 해봐야지~만 하다가 이날까지.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일단 한번 익힌 허니햄으로 시작. 권장 시간보다 20분 정도 더 길게, 온도도 10도 정도 더 높게 했는데도 깊은 속은 좀 찼다. 익힌 햄으로 시작한 건 현명한 선택이었던듯. 동봉된 허니 글레이즈는 양이 모자람.. 2016. 2.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