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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48

또 뽀삐 사진들~ 바빠 죽겠는데 스케줄은 미친 듯이 꼬이고, 남의 예산에 밥숟가락 얹으려던 인간들 때문에 간단히 하기로 시작한 일은 대본을 벌써 세번째 새로 쓰고 있다. 어차피 영양가 있는 일을 주는 감독도 아니고 돈도 얼마 되지도 않는 거 성질 같아선 팍 엎어버리고 싶지만 참을 인자를 꾹 그리며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했음. 이번에도 또 삽질 시키면 그때는... 내가 엎으려고 엎는 게 아니라 일정상 만세를 부를 수 밖에 없다. 파닥파닥 열을 내다보니 일도 안 되서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우리 뽀삐양 사진이나 올려보기로 했음. 열심히 앙앙이 중. 틈만 나면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덕분에 아직 스케일링 한 번 안해봤다. 병원에서는 우리가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양치질해주는 걸로 알고 있다는... ㅎㅎ; 요구르트 병에 아주 머리를 박.. 2010. 8. 11.
8월의 뽀삐 사진 털기~ 고물이 되어 이제 고칠 수도 없는 레이저 프린트 대신 잉크젯으로 돌리니까 확실히 느리다. 12장 뽑는데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건지. --; 그래서 막간의 시간을 뽀삐 사진 올리는데 사용하기로 했음. 쫌 꼬질한 모습이지만... ^^ 나를 감시 중. 멀리서 찍은 사진. 저기가 온 가족을 감시할 수 있는 최상의 요지인 걸 본능적으로 아는 듯. 저 각도에서 지키고 있으면 아무도 뽀삐 몰래 빠져나가거나 먹을 수가 없다는... ^^; 열심히 수영 중인 모습. 요즘은 한번 하면 35분씩 하는데 살은 꼼짝도 않고 있음. ㅠ.ㅠ 뽀삐랑 나랑 물에 빠지면 나보다 얘가 더 오래 버틸 것 같다. 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바로 이것. 먹을 거에 이렇게 초집중을 하는데 살이 빠질 수가 없지.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드시는 부친.. 2010. 8. 10.
주말 브런치~ 우리 부친이 현재 세상에서 유일하게 무서워하고 눈치를 보는 존재가 있다면 마이 시스터. 내게는 불평을 할 일도 동생에게는 꿀 먹은 벙어리이시라 덕분에 동생이 귀국한 이후 일요일이나 토요일 점심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떼우는 날이 많다. ㅎㅎ 산딸기가 있는 걸 보니 5월 말이나 6월 초의 어느 일요일 쯤인듯. 이날은 와인양배추 볶음 + 수세 소시지 샌드위치로~ 집에서 키운 요구르트에 저 산딸기 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내년 5월이나 되어야 다시 저 맛을 보겠군. 이건 햄 + 마요네즈 + 오이를 넣은 영국식 샌드위치. 부친은 변함없이 커피, 우리는 홍차. 수박이 있으니 이제 6월 말인 것 같음. 그릇은 미카사에요~ ^^ 이날은 매운 치즈 버거와 감자. 패티가 잘 만들어져서 아주 맛있었음. ^ㅠ^ 베이컨.. 2010. 7. 25.
또 뽀삐양~ 우리 디카는 사진 찍은 비율을 따지면 50% 정도가 뽀삐 사진이 아닐까 싶다. 털어내도 털어내도 또 나온다는... ㅋㅋ 여하튼 다시 마감들이 몰려오기 전의 한가한 주말에 뽀삐 사진 또 털어보기 시작~ 나가자고 조르는 표정. 저렇게 쳐다보면 마감이 턱밑에 있거나 일기가 심하게 불순하지 않은 이상 나가게 된다. --; 마성의 뽀삐양. 가든 파이브 수준인 작은 언니의 생일 선물. 하지만 이렇게 가끔은 (1년에 서너번 정도) 아는 척을 해준다. ^^; 잠깐이지만 앉아도 주고. 물론 이런 시간은 최대 10분. 보통은 30초에서 1분 내외. 썩소. ㅋㅋ 이건 동그라니 예쁜 표정. 차 마시는데 앉아서 기다리는 중~ 동생과 뭐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영낙없이 살찐 고양이다. 저 살은 언제 다 빼나... ㅠ.ㅠ 자폐.. 2010. 7. 22.
여름 나들이 &... 부친의 심부름으로 새로 이사 들어오기 전에 청소하러 간 날~ 운동장 같은 현관에서. 도대체 현관을 왜 이렇게 크게 만드는지 이해 불가능. --; 양 옆은 창고다. 2010. 7. 15.
골골 뽀삐 해마다 여름 초입이 되면 뽀삐는 골골거리면서 입성식을 꼭 한 번씩 치른다. 옆에 입만 한번 할짝이고 버려둔 과일즙. 이때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어야 했는데... 모르고 그냥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_- 무지 더운 날인데 절대 내려가지 않고 저러고 있는게 이상해서 열을 재봤더니 역시나... -_-; 병원에 전화했더니 데리고 올 정도는 아니니까 계속 관찰하면서 열을 식혀주라고 한다. 인간이나 짐승이나 열을 식히는 원리는 똑같지. 물로 식혀주기. ^^;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좀 살아난 즈음. 젖은 수건을 아랍여인 모드로 씌우고 찍어봤음. 완전 통짜인 뽀삐양. ^^ 매년 겪다보니 이제는 좀 덤덤해질만도 하건만... 어릴 때는 어려서, 젊을 때는 얘가 지병이 심할 때라서, 이제는 또 나이를 먹어서 조마조마.. 2010. 6. 28.
여름의 뽀삐양~ 오늘 내시경을 포함한 건강 검진을 받고 왔더니 수면 내시경의 후유증으로 멍~하다. 생산적인 일은 불가능한 고로 디카 하드를 털기로 했음. 진짜 개 사진만 찍는지 디카의 하드를 열어보면 뽀삐 사진이 가득이다. 이건 털어도 털어도 계속 나오는 듯. 새 티포트 사진을 올리기 전에 일단 앞에 주르륵 있는 뽀삐양 사진을 올려야 겠음. 여름에는 잘 안 보여주는 동글이 포즈. 겨울에는 이러고 있으면 그러려니~하는데 여름에 이 포즈를 보면 어디 아픈가 싶어 가슴이 철렁. -_- 먹을 건 든 동생을 쫓아다니면서. 이렇게 한 걸음이라도 덜 걷게 해야 하는 통통 뽀삐양. 쉬하려는 자리가 깨끗한지 점검 중. 그리고 쉬~ 전에 쌌던 자리를 물로 깨끗이 치워주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자리를 잡는다. ^^; 요상한 곳에서 깔끔한 척.. 2010. 6. 28.
여름의 뽀삐양~ 이번 주 연이은 마감과 회의의 여파로 기진맥진이라 그나마 여유있는 오늘 낮잠을 즐기고 싶은데 이상하게 졸리면서 잠은 안 오는 상황. 그래서 조금은 영양가 있게 뽀삐양의 사진을 털기로 했다. 뭔가 먹을 걸 들고 있는 동생을 쫓아다니는 모습 ^^ 이제 얻어 먹으려도 딱 자리를 잡은 여유있는 모습이다. 일하는 내 옆에서 뒹굴뒹굴. 부러운 팔자. ㅠ.ㅠ 극심한 위층의 소음으로 신경쇠약에 걸린 행운군이 잠시 우리 집으로 피신왔다. 언제나 변함없는 뽀삐양과 행운군의 거리. 절대 저 반경 안으로는 서로 잡근하지 않음. 존재하지 않는 척 외면 중인 뽀삐양. 무념무상의 행운군. 나름 불쾌한 뽀삐양. ㅎㅎ; 넌 절대 캔디는 될 수 없을 것이다... 뽀삐양의 시선이 향한 곳의 저 멀리에 행운군이 있다. 먹을 걸 든 동생을 .. 2010. 6. 17.
부러운 인테리어.... 좀 된 사진이지만 그래도 앉은 김에 정리. 최근에 집을 싹 뜯어고친 ㄱ씨네 집에 집구경 겸 점심 얻어 먹으러 뽀삐양까지 끼고 방문. ^^ 이 집에서 누가 먹을 걸 쥐고 있는지 빛의 속도로 파악한 뽀삐양은 ㄱ씨에게 찰싹. 주인은 안중에도 없다. -_-; 싱크대 반대편 모습. 식탁에는 아일랜드 카운터가 붙어 있고 반대편 벽에는 싱크대가 위치. 먹을 준비를 마친 행복한 뽀삐양~ ^^ 메뉴 체크 중 만족스런 표정으로 식사를 기다리고 있음. -_-; 게 먹는 전용 가위다. 처음 봤는데 신기해서 찍어봤음. 나도 나중에 하나 사야지. 침실. 깜박하고 찍는 걸 잊었는데 이 바로 옆에는 엄청 큰 워크인 클로젯이 있다. 최고로 부러웠음. ㅠ.ㅠ 거실 쪽에서 바라본 주방과 침실. 엉덩이를 실룩실룩하면서 주방으로 쫑쫑쫑 걸어.. 2010. 6. 13.
그동안 먹고 마신 것들~ 요리하러 가기 전에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서 사진들을 좀 털어보려고 앉았다. 먼저 봄에 동경에 갔다온 ㅅ양의 선물은 도쿄 특산 바나나 케잌부터~ 난 노란 바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시커먼 바나나 케이크도 존재했다. ^^ 차이는 흑설탕을 썼냐 안 썼냐 정도인 것 같다고 짐작만.... 일본어 까막눈. -_-; 노란 오리지날 버전이 더 맛있었다. 초코 다이제스티브 같은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 번형이 오리지날보다 맛있는 경우는 극히 드문 듯. 아스파라거스 철을 기념하여 아스파라거스와 냉동실 + 냉장고 청소 만찬. 덕분에 시들시들한 가지와 버섯은 물론이고 찬밥과 언제 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열빙어와 먹다 남은 돼지립을 처리할 수 있었다. 맛있었음~ ^ㅠ^ 내가 만든 빵을 처리하기 위한 양파 치즈 샌드위치.. 2010. 6. 10.
투표 독려 광고 동 제가 본 최고의 투표독려 광고. 동종업계 동업자로서 정말 부러운 센스.. ㅠ.ㅠ 특히 마지막 광고는 아파 드러누워 있다가도 투표하러 달려가고 싶게 하는 엄청난 포스. ^^ 2010. 5. 25.
오늘도 뽀삐 사진들~ 간만에 취미 생활을 좀 해볼까 했지만 진도도 안 나가고 그냥 자기는 좀 아쉬워서 사진을 털어보려고 앉았다. 오늘도 피사체는 우리 디카의 존재 이유인 뽀삐양. ㅎㅎ 근데 좀 꾸질하군... 왜 이리 우수에 가득찬 표정이냐??? 고양이 세수 중. ^^ 세수를 마쳤지만 전혀 표가 나지 않는 꾸질한 모습. 사진기를 거부하고 외면 중. 그래도 찍으니까 이제는 피신 중이다. ㅎㅎ 장난감 물고 앙앙이 하다 휴식 중. 위에서 찍은 부감 샷. 이건 옆에서~ 그만 좀 찍어라! 살짝 짜증 내는... 내 옆에서 zzzzzz 카메라 때문에 눈을 살짝 떴다가 다시 무거워지는 눈꺼플 따뜻한 계절이면 보여주는 발라당. 졸고 있다. ㅎㅎ 불 끄고 잠 좀 자자고 열 받은 모습. 이 사진 찍고 나도 잤다. ㅎㅎ 201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