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42 여름의 뽀삐양~ 오늘 내시경을 포함한 건강 검진을 받고 왔더니 수면 내시경의 후유증으로 멍~하다. 생산적인 일은 불가능한 고로 디카 하드를 털기로 했음. 진짜 개 사진만 찍는지 디카의 하드를 열어보면 뽀삐 사진이 가득이다. 이건 털어도 털어도 계속 나오는 듯. 새 티포트 사진을 올리기 전에 일단 앞에 주르륵 있는 뽀삐양 사진을 올려야 겠음. 여름에는 잘 안 보여주는 동글이 포즈. 겨울에는 이러고 있으면 그러려니~하는데 여름에 이 포즈를 보면 어디 아픈가 싶어 가슴이 철렁. -_- 먹을 건 든 동생을 쫓아다니면서. 이렇게 한 걸음이라도 덜 걷게 해야 하는 통통 뽀삐양. 쉬하려는 자리가 깨끗한지 점검 중. 그리고 쉬~ 전에 쌌던 자리를 물로 깨끗이 치워주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자리를 잡는다. ^^; 요상한 곳에서 깔끔한 척.. 2010. 6. 28. 여름의 뽀삐양~ 이번 주 연이은 마감과 회의의 여파로 기진맥진이라 그나마 여유있는 오늘 낮잠을 즐기고 싶은데 이상하게 졸리면서 잠은 안 오는 상황. 그래서 조금은 영양가 있게 뽀삐양의 사진을 털기로 했다. 뭔가 먹을 걸 들고 있는 동생을 쫓아다니는 모습 ^^ 이제 얻어 먹으려도 딱 자리를 잡은 여유있는 모습이다. 일하는 내 옆에서 뒹굴뒹굴. 부러운 팔자. ㅠ.ㅠ 극심한 위층의 소음으로 신경쇠약에 걸린 행운군이 잠시 우리 집으로 피신왔다. 언제나 변함없는 뽀삐양과 행운군의 거리. 절대 저 반경 안으로는 서로 잡근하지 않음. 존재하지 않는 척 외면 중인 뽀삐양. 무념무상의 행운군. 나름 불쾌한 뽀삐양. ㅎㅎ; 넌 절대 캔디는 될 수 없을 것이다... 뽀삐양의 시선이 향한 곳의 저 멀리에 행운군이 있다. 먹을 걸 든 동생을 .. 2010. 6. 17. 부러운 인테리어.... 좀 된 사진이지만 그래도 앉은 김에 정리. 최근에 집을 싹 뜯어고친 ㄱ씨네 집에 집구경 겸 점심 얻어 먹으러 뽀삐양까지 끼고 방문. ^^ 이 집에서 누가 먹을 걸 쥐고 있는지 빛의 속도로 파악한 뽀삐양은 ㄱ씨에게 찰싹. 주인은 안중에도 없다. -_-; 싱크대 반대편 모습. 식탁에는 아일랜드 카운터가 붙어 있고 반대편 벽에는 싱크대가 위치. 먹을 준비를 마친 행복한 뽀삐양~ ^^ 메뉴 체크 중 만족스런 표정으로 식사를 기다리고 있음. -_-; 게 먹는 전용 가위다. 처음 봤는데 신기해서 찍어봤음. 나도 나중에 하나 사야지. 침실. 깜박하고 찍는 걸 잊었는데 이 바로 옆에는 엄청 큰 워크인 클로젯이 있다. 최고로 부러웠음. ㅠ.ㅠ 거실 쪽에서 바라본 주방과 침실. 엉덩이를 실룩실룩하면서 주방으로 쫑쫑쫑 걸어.. 2010. 6. 13. 그동안 먹고 마신 것들~ 요리하러 가기 전에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서 사진들을 좀 털어보려고 앉았다. 먼저 봄에 동경에 갔다온 ㅅ양의 선물은 도쿄 특산 바나나 케잌부터~ 난 노란 바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시커먼 바나나 케이크도 존재했다. ^^ 차이는 흑설탕을 썼냐 안 썼냐 정도인 것 같다고 짐작만.... 일본어 까막눈. -_-; 노란 오리지날 버전이 더 맛있었다. 초코 다이제스티브 같은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 번형이 오리지날보다 맛있는 경우는 극히 드문 듯. 아스파라거스 철을 기념하여 아스파라거스와 냉동실 + 냉장고 청소 만찬. 덕분에 시들시들한 가지와 버섯은 물론이고 찬밥과 언제 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열빙어와 먹다 남은 돼지립을 처리할 수 있었다. 맛있었음~ ^ㅠ^ 내가 만든 빵을 처리하기 위한 양파 치즈 샌드위치.. 2010. 6. 10. 투표 독려 광고 동 제가 본 최고의 투표독려 광고. 동종업계 동업자로서 정말 부러운 센스.. ㅠ.ㅠ 특히 마지막 광고는 아파 드러누워 있다가도 투표하러 달려가고 싶게 하는 엄청난 포스. ^^ 2010. 5. 25. 오늘도 뽀삐 사진들~ 간만에 취미 생활을 좀 해볼까 했지만 진도도 안 나가고 그냥 자기는 좀 아쉬워서 사진을 털어보려고 앉았다. 오늘도 피사체는 우리 디카의 존재 이유인 뽀삐양. ㅎㅎ 근데 좀 꾸질하군... 왜 이리 우수에 가득찬 표정이냐??? 고양이 세수 중. ^^ 세수를 마쳤지만 전혀 표가 나지 않는 꾸질한 모습. 사진기를 거부하고 외면 중. 그래도 찍으니까 이제는 피신 중이다. ㅎㅎ 장난감 물고 앙앙이 하다 휴식 중. 위에서 찍은 부감 샷. 이건 옆에서~ 그만 좀 찍어라! 살짝 짜증 내는... 내 옆에서 zzzzzz 카메라 때문에 눈을 살짝 떴다가 다시 무거워지는 눈꺼플 따뜻한 계절이면 보여주는 발라당. 졸고 있다. ㅎㅎ 불 끄고 잠 좀 자자고 열 받은 모습. 이 사진 찍고 나도 잤다. ㅎㅎ 2010. 5. 23. 뽀삐 사진 쪼끔 디카 하드를 리더기에 꽂아놓은 김에 사진을 좀 더 털어내려고 앉았음. 동생이 여행간 뒤 우울 모드인 뽀삐양의 우수에 젖은 시선. 사람에게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를 않으려고 함. 덕분에 난 날마다 의자를 상납하고 벌 서는 자세로 마감을 해야만 했다. ㅠ.ㅠ 식탁 위에 놓인 차봉지를 보니 화요일에 찍은 사진인듯. ㅅ님의 선물~ ^^ 잘 마실게요~ 사진들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오늘 오후 늦게 찾아온 예쁜 언니들 아래에서 자태를 뽐내는 중. 어제와 달리 오늘은 배가 터지도록 예쁘단 소리를 들었다. 저녁에 산책 갔다와서. 죽어도 안 걸으려고 하는 애를 질질 끌고 다녔음. 다른 애완 동물 블로그에 날아다니는 애들 보면 부러워 죽겠다. ㅠ.ㅠ 2010. 5. 15. 뽀삐 산책 등등~ 상상만 해도 두려운 죽음의 다음 주가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딴짓할 수 있는 시간이라 뽀삐 사진을 좀 털어보려고 앉았다. 아직 좀 쌀쌀하던 4월 말에 산책 다녀온 사진부터~ 한강 공원으로 나갔다. 전날 용산 가족공원에 갔다와서 좀 피곤한 상태지만 그래도 나가자고 하니까 따라 나왔음. 산책 초반에는 비교적 쌩쌩한 모습. 쉬자고 자꾸 주저 앉아서 나무 그늘에 앉았다. 동생에게 안겨서 행복해~ 하는 표정이 만발. 얘는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쁘다. >.< 다시 걷기 시작....인데 이미 걷기 싫어져 있음. 잔디밭에서 냄새 맡기. 얌전한 어린 친구와 눈인사 중. 이렇게 들이대지 않는 애들은 참 좋아한다. ^^ 근데 이렇게 쉬엄쉬엄 산책하고 몸살이 나서 골골했다는... -_-; 이틀 연달아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 2010. 5. 8. 그동안 먹고 마신 사진들~ 제대로 맛이나 소속도 기억나지 않아서 디카 하드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사진들 다 털어내기~ milka의 초콜릿 시리즈 중 하나. 포장지를 찍어놨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빼먹었더니 역시나 이 초콜릿의 정확한 이름도 함께 잊어버렸다. ^^; 웨하스 비스무레한 (하지만 결코 웨하스는 아닌) 과자가 들어간 밀크 초콜릿인데 맛있었음. 헤이즐넛이 들어간 것과 함께 이 시리즈 중 내 입맛에는 제일 맞았다. 베르가모의 초콜릿 샵에서 산 초콜릿이다. 이런 봉투에 담아줌. 호두가 들어간 밀크와 피칸이 들어간 다크 두 종류가 있었는데 기운을 내기 위해서 선택한 다크. 너트 종류가 들어간 초콜릿 덩어리를 잘라서 무게로 달아서 한다. 유럽은 본래 그렇게 파는 게 많은 건지 아니면 이게 유행인지 이태리나 프랑스에선 이렇게 파는 집이.. 2010. 4. 19. 또 뽀삐양~ ^^ 디카 하드를 비워줄 때 가장 만만하면서 효과적인 게 바로 우리 뽀삐양 사진들~ 저번에 올리다 만 나머지 + 그동안 또 찍은 것들을 오늘 다 풀어버려야겠다. 동생의 엉덩이에 말 그대로 딱 달라붙어서... ^^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동생을 졸졸 쫓아다니다 보니 체력이 딸리는 뽀삐양.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고 퓨즈가 딱 끊어지기 직전이 되면 가구(=나. -_-;) 곁으로 와서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이렇게 혼절한다. 끙끙 앓으면서 자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 동생이 나간 날이었던가? 우울우울~ 모드를 폴폴 풍기고 있음. 다리가 시원치 않아서 적외선 조사기로 치료중. -_-; 전엔 병원에 들고 뛰었는데 20년 넘게 개를 비실거리는 개를 2대에 걸쳐 키우다보니 나도 야매 치료사가 되어가는 것 같.. 2010. 4. 19. 10년을 넘긴 뽀삐양 사진들~ 2000년 4월 10일 생이니 이제 10년을 꽉 채우고 하루를 넘긴 우리 뽀삐양. 생일이라 특별히 좋아하는 돼지등갈비에 고구마를 하사하고 산책까지 시켜줬다. ( 2010. 4. 11. 주말 폭주 단순 노동으로 스트래스를 덜어내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아 일요일 저녁임에도 저녁 먹은 뒤 베이킹에 돌입했다. 간만에 내 키친에이드 쇳덩어리 프로세서가 등장해서 오랜만에 빡세게 노동을 해주셨음. 뭔가 엄청 한 것 같은데 모아놓고 보니 별 거 없구만... 전체 풀샷. 틀의 모양이 다양해서 엄청 많이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6종류를 구웠음. 쿠키 반죽도 쇼콜라 아망디오랑 피칸 포코칩 청크 두 종류 했지만 얘네는 냉동해놓는 반죽이라서 굽지는 않고 그냥 얼려놨다. 나중에 먹고 싶으면 조금씩 잘라서 구워 먹으면 됨. 제일 왼쪽에 프룬을 박은 건 얼그레이 프룬 파운드 케이크. 처음 해보는 거라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더니 역시나 예상대로 홍차 향기는 나는 둥 마는 둥. 다음 번에 할 때는 필히 홍차양을 2배로 .. 2010. 4. 5.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