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45 오랜만에 뽀삐양~ & 조카들 글을 좀 써야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눈이라도 좀 붙이기에는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냥 사진을 털어보려고 앉았다. 정말 2시 전에는 꼭 자는 버릇을 들여야지. 요 며칠 무리를 했더니 몸에서 곧바로 신호를 보낸다. 몸이 너도 늙었어~ 하고 신호를 팍팍 보내주고 있음. ㅜ.ㅜ 나보다 더 늙은(ㅜ.ㅜ) 뽀삐양. 작년과 달리 사진에서도 나이 먹은 티가 슬슬 나기 시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여전히 샤방샤방 예쁘다~ ^^ 소파에서 과일을 대령하라~ 하고 있는 거만한 모습. --;;;;; 티푸드 차려지기를 기다리는 중~ 시선이 향한 곳에 티푸드가 있다. ㅋㅋ 역시 먹을 걸로 유인해서 시선을 맞췄음. 근데 앞털이 꼬질꼬질하군.... 포메는 어쩔 수가 없다. 여름엔 마치 성은을 베푸는 것처럼 잠깐 안겨줬다가 .. 2011. 1. 27. 티웨어 하드에서 우연히 찾아낸, 갑자기 금색이 땡기기 시작했더는 모님과 k2님을 위한 서비스 컷~ 웨지우드 플로렌틴 골드입니다. ^^ 이건 No more 그릇!!!을 외치는 것도 모자라 내게 강요하던 동생의 결심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는 헤로즈의 강아지 티포원. ^^; 이해한다. 저 하얀 강아지를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있다면 내 동생이 아니지. 내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샀을 거다. 이건 개시한 날. 찻잔 부분을 찍었어야 하는데 내가 하는 게 늘 그렇지... 사용 소감을 적자면, 예쁘긴 한데 찻잔 안쪽은 흰색 유약을 발라서 수색을 볼 수 있도록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있다 정도가 아니라 크다!) 완전 까맣다보니 수색이 전혀 가늠이 되지 않고 또 시각이 주는 효과가 확실히 무시할 수 없는 것인지 시커먼 잔.. 2011. 1. 27. 12월의 브런치들~ 어쩌면 1월 초의 것도~ 이 사진도 장난 아니로구나. 오늘은 여기까지 털어버려야겠다. 12월의 어느 주말로 추정됨. 가장 만만한 햄오이 샌드위치에 너무 심심해서 토마토를 곁들였음. 은근히 예쁜 걸 밝히는 부친을 위해 큰 마음 먹고 구입한 마들렌 커피잔. ㅋㅋ 메뉴를 보니 이날도 점심 차리기 귀찮았나 보다. 아스파라거스 포르치니 크림 스프에다가 클럽 샌드위치. 남은 새싹 야채를 다 투하하고 좀 심심해서 냉장고를 뒤져서 넣은 생밤과 냉블루베리 등등 샐러드. 그래도 맛은 있었다. 동생이 사온 티코지가 아마 이날 데뷔를 한 듯. 다른 각도에서~ 소시지에 달걀까지 먹는다는 가책을 토마토 마리네이드로 달랬던 어느 날 아점. 토스트에 달걀 노른자를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다. 콜레스테롤을 신경 쓰느라 자제를 해야하지 않으면 매주 한번은 저렇게.. 2011. 1. 24. 2010년 마지막 식사~ 올해 마지막 만찬은 동생이 힘들게 이고 지고 온 라끌렛으로~ 다시 한 번... 내 동생이니까 이걸 갖고 왔지, 나라면 포기했음. ^^; 2인용의 옹색한 모습과 달리 여유로운 광경~ 우리는 한국인인 관계로 마늘을 듬뿍 준비했음. 라끌렛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올 중반까지만 해도 한곳이던 라끌렛 치즈 수입하는 사이트가 많이 늘었다. 제일 싸게 파는 내 단골집은 품절이라 눈물을 흘리며 200원씩 더 주고 산 라끌렛 치즈. ㅜ.ㅜ 날이 날이니 만큼 몸값 좀 하는 와인도 1시간 전에 열어놓고~ 지글지글 구워서 맛있게 먹었음~ 디저트는 오늘 초대손님인 ㅎ양이 사온 블러바드의 마카롱.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트러플과 고르곤졸라 마카롱도 한번 사와봤다고 해서 걔네들을 먹었는데 괴식이 아닐까 했던 걱정과 달리 의외로 .. 2010. 12. 31. 2010년 12월의 뽀삐양~ 그냥 자러 가지는 좀 아쉬워서 또 사진 털기~ 날이 추워지니 얘가 사람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음. 겨울만 되면 애교 폭발이 되서 그런지 여름과 달리 사진이 많아진다. ^^ 조금 날씬한 버전의 바람돌이 뒷모습. 털이 더 풍성하고 많을 때는 완전 바람돌이 같은데 작년 여파 이후 모량이 많이 줄었음. -.ㅜ 먹을 걸 줘 내지 놀아줘의 얼굴. 표정으로 주인이 알아먹지 못하면 아예 자기가 원하는 장난감을 챙겨 들고 온다. 이렇게~ 내 개지만 정말 예쁘다. >.< 던지기하면서 놀다가 지치면 이렇게 혼자서 놀면서 쉬다가 또 달려오곤 함. 식탁 의자에 앉아 있는 걸 보니 먹는 걸 바라보고 있는 거깄군. 이건 또 다른 날~ 이런 눈빛 공격을 하면 아무리 바빠도 안 놀아줄 수 없음. 마감이 턱밑이 아니라 머리 끝까지 푹 .. 2010. 12. 27. 뽀삐양의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 무슨 날인지 얘가 정확하게 아는 건 아니겠지만 여하튼 사람들이 복작복작 왔다갔다 하고 이것저것 맛있는 냄새가 풍기니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매년 휴가로 잠깐 다녀가던 동생이 올해는 집에 있는 기념으로 간만에 마음 먹고 뽀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했음. 바로 이것. three dogs bakery라고 내가 볼 때 게이 남자 두명이 자기들이 키우는 개 3마리를 위해 시도했던 온갖 건강 쿠키와 간식 등 홈베이킹 레시피들을 모아 놓은 애완동물용 요리책인데 레시피를 들여다보면 설탕, 소금 등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어른이나 인간 아기에게 더 필요한 요리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전 건강식이다. 본래 터키 쿠키이나 유기농 칠면조는 한국에선 구할 수가 없어서 무항생제 cage f.. 2010. 12. 25.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 올 성탄 이브 만찬의 컨셉은 냉장고 털기였지만... 보니까 술, 새우랑 토마토, 하몽 빼고는 추가로 샀군. ^^; 전경과 공중 샷. 냉동고 털기라는 제 1 목표엔 살짝 모자랐지만 최대한 간단이라는 두번째 모토에는 아주 충실한 만찬. 마지막 한병 남은 모엣 샹동 로제를 이번에 뜯었다. 우리나라는 너무 바가지라서... 세일을 해도 본전이 생각나서 잘 못 사먹게 됨. 보글보글 올라오는 이 핑크색 예쁜 거픔... 행운이 봐줘서 고맙다고 ㅎ양이 손 떨리게 비싼 (얘의 두배 정도) ??? 샴페인 로제를 사줬는데 조만간 걔도 한번 맛을 봐야지~ ^ㅠ^ 사실 어제 마시고 싶었지만 사준 사람과 함께 맛을 봐야겠다 싶어서 모에샹동 로제를 간택했다. 하몽도 전에 샀던 두 종류 중 나머지 세라노 하몽을 뜯었다. 얘 먹겠다고 .. 2010. 12. 25. 4대강 반대 UCC 공모전 당선작 중 내가 보기에 재미있었던 것들. 2010. 12. 23. 12월 티타임 사진 별로 없지만 그래서 그냥 앉은 김에 털어버리려고. 이거 올리고 자러 가야지~ㅇ 얘는 셀레스셜 시즈닝의 블루베리였던가? 하여간 모님과 L님이 투하한 시리즈 중 하나였다는 건 확실함. 여름에 아이스티로 무지하게 마셨던 차인데 겨울에 핫티로 마셔도 좋구나~ 찻잎을 찍어 놓은 걸 보면 분명 뭔가 차 포스팅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ㅜ.ㅜ 틴이나 라벨을 찍어놓지 않으면 이 시점에서는 절대 기억할 수 없지. 그럼에도 종종 이렇게 내 기억력을 과신하는 짓을 하고 있다. 추가된 게 호화롭지 않은 걸 보니 영국쪽 홍차이지 싶다는 짐작만... ^^a 말 나온 김에 좀 적자면 저 마들렌. 초록마을에서 나오는 건데 현재 가격 대비 최강이다. 한봉지 3천원에 6개가 들어 있으니 한개 5백원 꼴인데 파리 바게뜨는 얘에 댈 .. 2010. 12. 22. 자매가 주말에 한 일 대충 12월 둘째 주가 지나면 나 나름의 시무식을 하고 최소한 1월 첫째 주까지는 탱자탱자 놀아줘야 함이 마땅한데, 감히 12월 셋째 주에 발주를 내는 곳 때문에 오늘까지 완전 삽질. 더빙을 영어로 해야 한다는 발주 조건표를 봤을 때도 어차피 번역은 번역 작가가 할 텐데 뭐~ 라고 느긋했는데 얘네는 한글 홈페이지가 없었다. 링크는 되어 있으나 실체는 없음. ㅜ.ㅜ 내용이나 쉬우면 때려 잡으면서 대충 읽으련만 원자력 에너지 어쩌고 하는 거라 문장 하나당 단어가 최소한 한 개 이상은 걸린다. 초반에는 그래도 내용 파악을 좀 해야지 하면서 열심히 번역해서 보다가 나중엔 포기하고 번역기 돌리고, 거기서 이해 안 되는 내용만 원문을 보면서 확인을 했다는. 이런 건 자료 번역을 해서 보내줘야지 어쩌라고? 완전 부글.. 2010. 12. 22. 11월 말의 뽀삐양 아주 간략하게라도 다 날아가기 전에 책 감상문을 좀 올려야 하는데... 마음만 굴뚝이지 도저히.... 취미생활과 독후감의 병행은 무기력한 내 뇌세포에는 좀 과다한 업무인 모양이다. 자체 마감 일정을 정하니까 다른 일은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ㅜ.ㅜ 그래서 그 핑계로 오늘도 또 사진만 좀 털고 간다. 이놈의 디카를 어디 파묻어버리기 전에는 디카 사진 털다가 세월이 다 갈 듯. 가장 만만하고 엄청난 용량을 차지하는 뽀삐양~ 동생에게 안겨서~ 뽀삐양의 배경에 등장하는 그림은 나얼이 그린 바스키야 스케치. 올해 상반기부터 저 자리에서 내내 나를 기쁘게 해줬지만 살짝 싫증이 난다. 좀 따뜻한 느낌의 유화나 판화로 바꿔 달고 쟤는 잠시 쉬게 해줘야겠음. 다채로운 표정들~ ㅋㅋ 마지막 사진은 정말 예쁘군. 바탕 화면.. 2010. 12. 17. 탁견 3 부산 갔다온 후유증으로 골골하다 이틀이 지났고 다시 내일부터는 또 마감을 달려야 한다. ㅜ.ㅜ 오늘은 취미 생활을 꼭 좀 해야지. 저녁 먹기 전에 비는 시간을 이용해서 앞쪽 사진부터 털어버리자는 의미에서~ 라고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저녁은 다 먹었고 지금은 팩하는 중. 요즘 호평받는 꿀팩인데 냄새가 진짜 달달. 부친이 출근하신 틈을 타서 안방까지 진출한 행운군. -_-;;; 프로폴리스 블루베리 요구르트 그릇 열심히 설거지 중인 뽀삐양. ^^; 하품 직전의 사진. 이놈이 처음엔 기가 죽어 있더니 하루하루 기가 살아나면서 뽀삐가 좋아하는 장소들을 하나씩 이렇게 차지하고 있다. 기가 죽었을 때는 불쌍했는데 자꾸 뽀삐 자리들을 밀어내고 차지하니 살짝 얄미워지더라는... -_-a 엄청 춥다고 해서 중무장하고 외출 .. 2010. 12. 16.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