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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42

11월의 브런치 & 식사~ 지금 하드를 가장 많이 채우고 있는 건 차와 와인과 뽀양이지만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 나는 관계로 일단 얘네부터~ 브런치 찍는 것도 귀찮아지는지 좀 띄엄띄엄해지기 시작이군. ^^; 바로 아래 얘는 브런치는 아니고... 바다에서 온 것이 먹고프다는 동생과 함께 수산시장에 가서 사온 새우와 석화. 노량진 수산 시장을 지척에 두고 있다는 건 정말 커다란 축복인듯.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오는 것 같던데 이거 사러 간 날 웬 서양인 부부가 문어 가게 앞에서 사진 찍고 있었다. 괴물 수준의 거대한 문어 다리가 엄청 신기했던 모양. 요즘 문어도 맛있는데... -ㅠ- 프라이팬에서 바로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는 계절에 냄새를 감당할 수 없어서 그냥 오븐에 구워냈다. 얘랑 한판이 더 있는.. 2010. 12. 1.
탁견 중. 동생이 ㅎ양과 여행을 떠나서 우리 집으로 온 행운군과 뽀삐양. 평소에 우리 집에 와서 박힌 돌을 꼼짝 못하게 하던 놈인데... 주인이 지금 멀리 갔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건지 기가 팍 죽어있다. 그리고 뽀삐양은 전에 없이 박힌 돌의 당당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놀라고 있음. 멀리서 뽀삐야아아아아~ 행운아아아아아~를 외치고 있을 두 여인네를 위해서 찍은 사진들인데 여기에도~ 뽀삐 방석에 떡~하니 앉아 있는 행운이. 행운이를 위해 펴놓은 담요를 차지하고 있는 뽀삐양. ㅎㅎ; 투샷이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손해라고 느꼈는지 자기 자리로 간 굴러온 돌~ 행운이가 오락가락했던 장소 검사 중인 박힌 돌. 늘어지게 낮잠이나 자고 있을 오후에 모처럼 빠릿빠릿. ㅋㅋ 자기 자리 고수 중~ 해바라기 + 앙앙이 중. .. 2010. 11. 29.
티 타임~ 그동안 쏠쏠히 얻어 마신 새로운 차들 시음기를 올릴까 했는데 갑자기 귀찮아서 그냥 시음기 올릴 필요 없는 티타임 사진부터 털어버리기로 했다. 날이 추워지니 확실히 차를 엄청 많이 마시게 됨. 아까 오후에 마신 것을 제외하고 지금 내 책상 위에 머그가 두개나 있다. 이거 쓰고 치워야지. ㅎㅎ; 이건 작년에 산 구절초차. 지금은 다 마시오 올해 티월드에서 새로 산 야생 국화차를 마시고 있음. 위타르 크랜베리를 다 털은 날이다. 얘는 아이스티로도 아주 맛있기 때문에 조만간 재구입 예정. L님의 고디바와 곁들였었구나. ^^ 위타드의 과일차들은 초콜릿과 궁합이 아주 좋다. 최고는 스파이시 임페리얼. 얘도 참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 마리아쥬의 노엘이 있어서 구입은 자제 중. 발그레하니 크랜베리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 2010. 11. 27.
가을에 먹은 것들~ 간만에 사진 털기. 한동안 포스팅을 안 했더니 하드가 꽉꽉이다. 가을에 먹은 것 중 좀 기억할 만한 친구들~ 송이!!!!! 올해 기록적인 비로 인해서 송이가 기록적인 풍년이었다고 한다. 작년 대비 1/3 가격이라고 올해 꼭 먹어야 한다는 소리에 귀가 팔랑거려서 질렀는데 저게 4만원어치다. 그나마도 3등품이라 저 가격이었는데 도대체 작년엔 도대체??????? 한우 등심이랑 함께 구워 먹었는데 송이~송이~ 하는 이유를 알 것 같긴 하다. 내년에도 올해 정도의 가격이라면 1년에 한번이라는 핑계로 좀 질러보겠지만 원래 가격으로 회복이라면 추억만 안고 살아야할 듯. 올 가을 최고의 식도락이었다고 생각함. ^^ 찬바람이 솔솔 부니 한동안 전~혀 땡기지 않았던 초콜릿의 욕구가 발동해서 개봉한 ㅅ양의 선물 고디바 트러.. 2010. 11. 27.
뽀삐 사진 털기~ 마감 2개를 빡세게 하고 주말에도 마감을 하나 더 막아줘야 한다. 이렇게 쓰면 내가 떼돈을 버는줄 아는데 정말 주말 마감은 생각만 해도 열이 부글부글 끓다 못해서 화산이 폭발할 것 같은 완전한 삽질. --; 지은 죄가 크다는 걸 아는지 뻔질나게 전화해서 마감 독촉하던 팀장이 요즘 쥐죽은 듯 조용하다는 게 그나마 유일한 위로랄까... 그냥 자려다가 내 지친 심신도 위로할 겸 언제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리 뽀삐양 사진이나 좀 정리해보려고 앉았다. 아까 k2님과 대화에 등장했던 마들렌 티잔 앞에서 뽀삐양. 차 마실 때 찻잔 세팅을 한 다음에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 이 개님을 식탁 의자로 올려주는 거다. 티타임 때 올려주지 않을까봐 서고 매달리고 난리를 친다. 언제 삐끗할지 모르는 부실한 다리를 가진 주제.. 2010. 11. 12.
10월 브런치 & 티타임~ 진짜 많이도 찍었다. --; 봐도봐도 끝이 나지를 않는군. 졸음을 쫓기 위해서 10월에 먹었던 것들 업로드. 10월 5일 자로 할부를 끝내고 드디어 완전하게 내 것이 된 티팟. ㅎㅎ 베이글과 카프레제 샐러드와 홍차. 뭘 담아도 자태가 우아한 내 플로렌틴 터쿠아이즈~ 거금을 투자한 얘네들의 본전을 빼기 위해 완전 뽕을 뽑고 있다. ^^; 4인 양식기 세트를 맞추려면 아직 갈 길이 까마득히 멀지만 하나씩 모으다보면 언젠가는 완성되겠지. 코스트코에서 사온 저 생모짜렐라를 해치우기 위해 요즘 토마토를 엄청나게 먹고 있다. ^^; 간단하니 정말 맛있음. 괜찮은 치즈와 좋은 발사믹만 있으면 오케이인 아주 사랑스러운 건강 메뉴~ 예전엔 정글짐에서만 팔았는데 어느날부터 모든 제과점에서 보이는 저 크림치즈빵과 베이글. .. 2010. 11. 4.
초 레어 아이템 인 친조카. ^^; 3X년 만에 추가되는 0씨다. ㅋㅋ 아들이 아니라고 어른들은 좀 서운해 하시지만 철없는(?) 고모들은 예쁜 옷 사줄 수 있는 여자아이를 더 선호하고 있다는 후문이... 솔직히 엄마도 아빠도 그닥 상위권에 속하는 미모가 아닌데 얘는 절묘하게 좋은 쪽으로만 유전자가 결합되어 나왔다. 내 블로그에서 첫 인사~ 얘 엄마는 돌아가신 뒤 시집와서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 은근슬쩍 친할머니를 좀 닮았다. ^^; 뭐... 부잣집 둘째딸로 태어나 시집와서 평생 남편(할아버지) 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대단한 효자는 아니지만 부모님께 꼼짝 못하는 아들들을 두고 돌아가셨으니 닮아도 괜찮으실 것 같긴 하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사라지는 웃는 얼굴. 이것보다 더 활짝 예쁘게 웃었는데 정말 사진기를 의식하.. 2010. 10. 30.
뽀삐 사진들~ 건강 검진으로 또 한 재산을 훌러덩 잡아 드신, 얼굴은 김희선에 몸매는 이영자인 뽀삐양의 사진들~ (이영자란 소리에 분노하신 부친 때문에 부친 앞에선 신봉선이라고 해주고 있다. ㅋㅋ 부친은 김희선보다 김태희를 더 미인아라고 생각하시는지 얼굴은 김태희라고 주장하고 계심. ㅍㅎㅎㅎㅎㅎ) 포메의 전형적인 정면 모습. 털 덕분에 피둥피둥한 살이 잘 커버가 되고 있다. --; 저 북슬북슬한 털 속에 엄청난 살이... ㅜ.ㅜ 이렇게 먹고 자는 게 일이니 어떻게 살이 안 찔 수가 있다... 건강검진 때 X-레이 촬영한 사진 보여주면서 선생님이 줄줄이 접힌 살을 일일이 지적해줬다고 함. --a 뽀삐가 좋아하는 해바라기 + 뒹굴뒹굴. 비타민 D를 많이 흡수하고 있음. ^^ 뭘 보고 있는 걸까? 뭔가 입맛 다시는 중???.. 2010. 10. 20.
개. ^^ 어지간한 애보다 낫다 가 아니라 어지간한 남편보다 더 쓸모가 있는 개인 것 같다. ^^; 얘는 인간으로 변신만 하면 될 듯. (근데 숫놈이라면.... 인간으로 변신하면 오히려 더 안 할 수도.... --;) 2010. 10. 17.
여름에 찍은 뽀삐양~ 오늘도 동영상. 글 좀 써야하는데... 왜 이렇게 쓰기가 싫으냐. 시간이 있으면 쓰기 싫고, 꼭 마감 때만 쓰고 싶은 병... --; 방석을 벅벅 긁는 뽀삐양. 자기가 들어가 앉으려고 자리 정리를 할 때도 저러고, 뭔가 수틀렸을 때 불만 표시로 저러는 경우도 있음. 저건 어느 쪽이더라??? 동생이 온 뒤로 일주일에 두번씩은 수영을 시켜주고 있는데 살은 좀처럼 빠지질 않는다. ㅜ.ㅜ 먹을 걸 더 줄일 수도 없고 정말 고민... 행운이가 하룻밤 신세 지러 온 날. 내 방에서 잘 자고 있다가 행운이가 내 방에 들어오자 기겁을 하고 놀라서 나가는 중. --; 여긴 우리 집이라고!!!! 넌 텃세도 부릴줄 모르냐!!!!! 요구르트 먹고 나서 남은 게 묻은 그릇을 주면 저렇게 얼굴까지 박고 먹는다. 정말 엄청 좋아함.. 2010. 10. 14.
오랜만에 뽀삐양 동영상~ 사진만 올리다보니 동영상들이 쌓여 있는 걸 잊었었음. 자러가기 전에 좀 올려놓으려고~ 장난감을 되찾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뽀삐양. 못 된 성질이 다 뽀롱났음. ㅋㅋ 열심히 몸단장 삼매경. 근데... 언제나 그렇듯 별로 효과는 없다. --; 언니 따라 삼만리. ^^ 2010. 10. 8.
간만에 조카~ & 뽀삐 쬐끔 일요일에 놀러온 조카들과 뽀삐 사진. ^^ 고모들의 몇 주 이른 생일 선물~ 생일 맞춰서 부쳐줄까 하다가 인형놀이를 즐겼던 취미에 맞게 직접 입혀보고 싶은 욕심 + 하루라도 더 입으라고 그냥 놀러온 김에 줘서 입혔다. 머리띠와 드레스, 망또인데 사진을 보니까 수리가 신었던 저 색깔의 빤짝이 구두까지 세트로 사줄걸 그랬다는 뒤늦은 후회가 살짝... 드레서 펄럭거리고 혼자 신났음. ㅎㅎ 하긴... 자기 눈에도 예뻐 보이겠지. 이건 어린이집 할로윈 파티 때 쓰라고 사주는 가면. 마녀는 너무 흔해서 깜장 고양이로 했는데 잘 어울린다. ^0^ 한 마리 때문에 좀처럼 찍기 힘든 투샷. 이나마도 내가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서 뽀삐를 위협헀기에 가능했던.... 내려오려는 걸 "앉아!"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정작 조카가 .. 201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