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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48

뽀삐 사진 쪼끔 디카 하드를 리더기에 꽂아놓은 김에 사진을 좀 더 털어내려고 앉았음. 동생이 여행간 뒤 우울 모드인 뽀삐양의 우수에 젖은 시선. 사람에게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를 않으려고 함. 덕분에 난 날마다 의자를 상납하고 벌 서는 자세로 마감을 해야만 했다. ㅠ.ㅠ 식탁 위에 놓인 차봉지를 보니 화요일에 찍은 사진인듯. ㅅ님의 선물~ ^^ 잘 마실게요~ 사진들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오늘 오후 늦게 찾아온 예쁜 언니들 아래에서 자태를 뽐내는 중. 어제와 달리 오늘은 배가 터지도록 예쁘단 소리를 들었다. 저녁에 산책 갔다와서. 죽어도 안 걸으려고 하는 애를 질질 끌고 다녔음. 다른 애완 동물 블로그에 날아다니는 애들 보면 부러워 죽겠다. ㅠ.ㅠ 2010. 5. 15.
뽀삐 산책 등등~ 상상만 해도 두려운 죽음의 다음 주가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딴짓할 수 있는 시간이라 뽀삐 사진을 좀 털어보려고 앉았다. 아직 좀 쌀쌀하던 4월 말에 산책 다녀온 사진부터~ 한강 공원으로 나갔다. 전날 용산 가족공원에 갔다와서 좀 피곤한 상태지만 그래도 나가자고 하니까 따라 나왔음. 산책 초반에는 비교적 쌩쌩한 모습. 쉬자고 자꾸 주저 앉아서 나무 그늘에 앉았다. 동생에게 안겨서 행복해~ 하는 표정이 만발. 얘는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쁘다. >.< 다시 걷기 시작....인데 이미 걷기 싫어져 있음. 잔디밭에서 냄새 맡기. 얌전한 어린 친구와 눈인사 중. 이렇게 들이대지 않는 애들은 참 좋아한다. ^^ 근데 이렇게 쉬엄쉬엄 산책하고 몸살이 나서 골골했다는... -_-; 이틀 연달아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 2010. 5. 8.
그동안 먹고 마신 사진들~ 제대로 맛이나 소속도 기억나지 않아서 디카 하드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사진들 다 털어내기~ milka의 초콜릿 시리즈 중 하나. 포장지를 찍어놨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빼먹었더니 역시나 이 초콜릿의 정확한 이름도 함께 잊어버렸다. ^^; 웨하스 비스무레한 (하지만 결코 웨하스는 아닌) 과자가 들어간 밀크 초콜릿인데 맛있었음. 헤이즐넛이 들어간 것과 함께 이 시리즈 중 내 입맛에는 제일 맞았다. 베르가모의 초콜릿 샵에서 산 초콜릿이다. 이런 봉투에 담아줌. 호두가 들어간 밀크와 피칸이 들어간 다크 두 종류가 있었는데 기운을 내기 위해서 선택한 다크. 너트 종류가 들어간 초콜릿 덩어리를 잘라서 무게로 달아서 한다. 유럽은 본래 그렇게 파는 게 많은 건지 아니면 이게 유행인지 이태리나 프랑스에선 이렇게 파는 집이.. 2010. 4. 19.
또 뽀삐양~ ^^ 디카 하드를 비워줄 때 가장 만만하면서 효과적인 게 바로 우리 뽀삐양 사진들~ 저번에 올리다 만 나머지 + 그동안 또 찍은 것들을 오늘 다 풀어버려야겠다. 동생의 엉덩이에 말 그대로 딱 달라붙어서... ^^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동생을 졸졸 쫓아다니다 보니 체력이 딸리는 뽀삐양.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고 퓨즈가 딱 끊어지기 직전이 되면 가구(=나. -_-;) 곁으로 와서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이렇게 혼절한다. 끙끙 앓으면서 자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 동생이 나간 날이었던가? 우울우울~ 모드를 폴폴 풍기고 있음. 다리가 시원치 않아서 적외선 조사기로 치료중. -_-; 전엔 병원에 들고 뛰었는데 20년 넘게 개를 비실거리는 개를 2대에 걸쳐 키우다보니 나도 야매 치료사가 되어가는 것 같.. 2010. 4. 19.
10년을 넘긴 뽀삐양 사진들~ 2000년 4월 10일 생이니 이제 10년을 꽉 채우고 하루를 넘긴 우리 뽀삐양. 생일이라 특별히 좋아하는 돼지등갈비에 고구마를 하사하고 산책까지 시켜줬다. ( 2010. 4. 11.
주말 폭주 단순 노동으로 스트래스를 덜어내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아 일요일 저녁임에도 저녁 먹은 뒤 베이킹에 돌입했다. 간만에 내 키친에이드 쇳덩어리 프로세서가 등장해서 오랜만에 빡세게 노동을 해주셨음. 뭔가 엄청 한 것 같은데 모아놓고 보니 별 거 없구만... 전체 풀샷. 틀의 모양이 다양해서 엄청 많이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6종류를 구웠음. 쿠키 반죽도 쇼콜라 아망디오랑 피칸 포코칩 청크 두 종류 했지만 얘네는 냉동해놓는 반죽이라서 굽지는 않고 그냥 얼려놨다. 나중에 먹고 싶으면 조금씩 잘라서 구워 먹으면 됨. 제일 왼쪽에 프룬을 박은 건 얼그레이 프룬 파운드 케이크. 처음 해보는 거라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더니 역시나 예상대로 홍차 향기는 나는 둥 마는 둥. 다음 번에 할 때는 필히 홍차양을 2배로 .. 2010. 4. 5.
뽀삐양 사진들~ 모처럼 빡센 마감으로 머리도 멍하고 졸리지만 너무 일찍 자면 새벽에 깨서 오히려 다음날이 더 피곤한 관계로 버티기 중이다. 뭐 할까 하다가 동생이 보고 싶다고 뽀삐 사진 올려달라고 해서 카페에 올리는 김에 여기도 함께 업데이트~ 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은 변함없이 난 뭔가 먹고 있고 뽀양은 떡고물을 기다리고 있는 시추에이숑~이다. ^^ 불만이 덕지덕지 묻은 표정을 보니 안 주고 있었나보다. 회의 나가려고 준비하는 옆에서... 처음엔 따라나가려고 설치다가 화장하는 걸 보더니 안 되겠다는 판단이 섰는지 그냥 엎드렸다. 엄청 우울해 보임. 나도 미안타... ㅠ.ㅠ 요즘 열독서 중인 부친 옆에서 치대기~ 책 읽고 계시면 옆에 가서 다리를 톡톡 쳐서 저렇게 안으라고 한다. 안겨 있다가 더워지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2010. 3. 19.
2009-2010 시즌 마지막 작품들~ 내 만들기 병은 참 희한한 게 11월즘에 병증이 시작해서 12월 말이나 1월 초순을 기점으로 정확하게 사그러든다. 병이 발작하는 시기에는 비즈 사이트에만 들어가면 보통 3~5만원어치씩 거의 매주 질러댔는데 요즘은 갖고 싶어서 헥헥거리던 크리스털이 세일을 해도 시큰둥~ 베니스에는 무라노 비즈들이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가격이었는데도 하나도 사오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아마 올 겨울에 죽어라 후회하겠지.) 비즈 하고픈 욕망은 이미 다 사라지고 없었지만 동생이 선물할 곳이 있다고 해서 간단하게 만든 1월 중순 경의 완성품들. 이미 주인을 찾아가고 없지만 디카 하드를 털어주기 위해서~ 막수정 달랑이 귀걸이. 이미 아무 의욕도 없는 시기라 어떻게 하면 간단하게 폼날 수 있을까에 집중한 디자인. 무광택 커넥터에 .. 2010. 3. 10.
뽀삐양~ 하드를 터는 김에 가장 만만한 우리 뽀삐양부터~ 내가 돌아온 날 늘 그렇듯 짐 푸는 거 검사 중인 뽀삐. ^^ 장기간 집을 비우고 돌아오면 처음에는 반가워하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면 이렇게 뾰족하니 뿔이 솟는다. ^^ 붙박이 가구가 자리를 비운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게지. 뭔 생각인지 알 수 없지만... 멀쩡한 침대 위를 두고 가방 위에서 이렇게 시위 중. 그래. 넌 럭셔리 체질이지. ^^; 좋아하는 거위털 이불 위에서~ 이건 놀자고 시위 중~ 돌아온 뒤에 춥지 않은 날은 매일 끌고 나갔더니 요즘은 놀자고 조르는 일이 팍 줄었다. ㅍㅎㅎㅎ 이번에 사온 뽀삐양 선물~ 가볍고, 색깔도 너무 예쁘고 가죽도 좋고 개가 편하도록 내부 구성이며 디테일이 환상. 겉은 번지르르하고 주인이나 개나 불편한 개가방들과는 비교.. 2010. 3. 9.
뽀삐양 동영상들~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동영상들을 털어보기 위해서~ 죄다 뽀삐 동영상들이구만. ^^ 2010. 2. 14.
뽀삐양 사진~ 방년 10세의 노처녀犬. ^^ 겨울이라 털이 복슬복슬 뽀샤시~하니 예쁘다. 추울 때 밖에 나가는 건 엄청 싫어하면서도 겨울에 제일 예쁘다. 광합성 하면서 낮잠을 즐기는 중. 저러다 몸이 따끈따끈 더워지면 그늘로 피신한다. ^^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분홍 방석에서 포즈. 놀자고 쳐다보는 중. ^^ 무시했더니 혼자 놀고 있다. ^^ 부친의 품안에서 예쁜 척~ 2010. 2. 14.
먹은 것들 사진들~ 디카 안에 있는 사진들. 언제적인지도 모를 애들이 많지만 털어내자는 의미에서. ^^ 내가 샌드위치 꽤 많이 해먹는 모양이다. 샌드위치 사진들이 많군. 아이스티를 곁들인 걸 보니 대충 봄이나 여름쯤? 구운 가지와 브리 치즈, 말린 토마토를 얹은 샌드위치. 신세계에 있는 ???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먹어봤는데 맛있기도 하고 간단해서 여름에 종종 애용. 얘는 무슨 차더라??? 본래 태생은 커피팟인데 그냥 티팟으로 애용하고 있다. 커피 거의 안 마시는 우리 집에 왔으면 할 수 없음. ^^ 소세지라서 머스타드 하나만 바르면 다른 거 아무 것도 필요없다. 홍차는 기억 안나지만 소세지랑 곁들인 거니 랩생이나 기문 계열이 아닐까 싶음. 연초에 눈이 엄청 많이 온 날 마신 메밀차와 경단. 찻잔과 주전자, 접시는 중국에서,.. 201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