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1446 끝~ 구성안 4개가 포함된 죽음의 마감을 방금 끝냈다. ㅠ.ㅠV 월요일에 마감, 목요일에 마감, 금요일에 2편 마감, 오늘 또 마감. 그리고 수요일 회의를 위해서 내일 또 마감. 근데 왜 통장은 여전히 가난? -_-a 잠이나 자자. zzzzzzz 2010. 6. 7. 6.2 선거 단상 0. 이번 지방 선거는 상식과 몰상식의 대결에서 상식의 아주 약간의 우세승. 1. 아침에 일어나서 서울시장 결과 보고 뒷목을 잡았지만... 하늘의 뜻이 그러하다면... 이렇게 포기와 체념의 단계. 강남 3구의 몰표는... 어차피 저 사람들은 자기 이익에 충실한, 그들 입장에서 냉정하게 따져보면 지극히 현명한 투표를 한 거다. 오히려 그 사람들이 나를 보면 너도 덕분에 종부세 안 내면서 왜 엉뚱한 곳에 삽질하냐고 정신나간 애 취급을 하겠지. 하지만 난 내가 쫄쫄 굶으면서 남한테 주지는 못 해도 내가 먹을 게 있는데 옆에서 굶으면 한 숟가락이라도 나눠먹어야 한다고 배웠고, 그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상식이라고 믿는다. 내가 줄기차게 이메가와 딴나라 계보 일당들을 싫어하고 절대 찍어주지 않는 건 저들이 인간으로.. 2010. 6. 5. -_-; 진짜 피를 말리는 접전. 10시에 회의만 아니면 좀 더 지켜보고 싶지만 생업이 우선인 고로 자야겠다. 만약 이번 선거에 오세훈이 이긴다면 고담 대구에 이어 강남+서초+송파로 등극해도 될 것 같다. 기득권을 지켜야 한다는 집념이 정말 두려울 정도. 하긴.... 저러니 잘 사는 거겠지. 그걸 다 내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아주 조금만 공익으로 돌리자는 게 그렇게 큰일 날 일인 걸까? 저 사람들이야 있으니 그렇다고 치고, 쥐뿔도 없는 영등포나 용산을 뭘 믿고 오잔디를 찍어대는지. 장장 12년만에 딴나라 아닌 구청장 구경을 좀 해보나 했더니 그것도 간당간당. 제발 자고 일어났을 때 조금은 희망적인 세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와 있으면 좋겠다. 2010. 6. 3. 투표하고 왔음~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나랑 내 동생 답안지까지 작성해서. -_-;;;; 이 동네는 여당 성향이라 길게 줄 선 사람들이 별로 달갑게 보이지는 않는다만... 그래도 많이 하면 야당에도 표가 좀 가겠지. 한나라당이었던 지난 구청장의 나쁜 짓-구청 직원에게 와이프 차 새차 시키고, 초호화청사로 재정 완전히 말아먹은 것도 모자라 완전 요지에 있는 구민회관을 통일교에 팔아먹은 것 등등등~- 을 꾸준하게 한번씩 흘린 보람이 있었는지 부친은 기권하셨다. 100% 한나라로 갈 표 하나를 막았다는 것만으로도 나로선 이번 선거에서 성공. 나머지는 각자의 운수대로~ 마감이나 막자. 다음주까지 완전 죽음. ㅠ,.ㅠ 2010. 6. 2. D-1 해야할 마감은 제쳐놓고 이게 뭔 짓인가 싶긴 하지만 문자 다 돌렸음. 1. 딴나라 지지성향이 높은 사람에겐 교육감과 교육위원만 시크하게 부탁. 2. 정치와 민주당 혐오자 (나도 그렇다고. ㅠ.ㅠ) 에게는 이왕이면 야당을 좀 찍어달라고 읍소. 3. 가능성이 있는 타겟은 딱 대놓고 한표 호소. 내일 밤, 혹은 모레 이 시간에 어떤 기분으로 어떤 글을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건 최소한 난 손 놓고 있지 않았다는 만족감은 남겠지. 이번 선거는 누군가를 뽑아주는 선거가 아니라 절대 되서는 안 될 놈을 떨어뜨리는 선거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비판적 지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나 민주당 니 놈들 정말정말정말 싫다고!!!!!!!!!!!!! 절대 이.. 2010. 6. 1. 알딸딸딸 사케 2잔, 아사히 생맥주 3잔, 모엣 샹동 샴페인 2잔. 오랜만에 제대로 과음이다, 지금 상태는 솔직히 알딸딸딸을 넘어선 수준. 지금 자면 죽음이라 조금이라도 알코올 기운울 빼야 하는데... 눈은 천근만근. 내일 점심 약속에다 저녁에는 발레 공연 예약. 다음주에는 마감이 3개에 회의도 줄줄이. 죽음이군. ㅠ.ㅠ 2010. 5. 30. 그냥 수다 1. 취미생활은 올해 처음으로 이틀 연달아 2쪽씩 썼음. -_-V 다른 분들이 보면 비웃겠지만 나로서는 엄청난 분량이라는... ㅎㅎ; 워낙 띄엄띄엄 손을 잡았다 놨다 하니까 흐름이 끊겨서 잘 이어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오늘 내가 산수를 잘못해서 엄청난 실수를 하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발견. 그래도 지금 발견해서 다행이다. 그나마 이번 주엔 좀 여유가 있어서 눈곱만큼씩이지만 잡고 있다보니 이제 겨우 좀 손에 익었는데... 문제는 다음 주에는 -아마도 다다음주까지도- 연달아 마감과 회의라서 또 손을 확 놔야한다. 정말 올해 안에는 끝내려고 하는데... 벌써 6월. 과연 끝낼 수 있을까? 2. 야생의 본능이나 생존력은 0인 뽀삐양에게 유일하게 남아 있는 야생의 본능이 있다면 먹는 속도이다. -야생 상태에서는 .. 2010. 5. 29. 덥다 5월이 목전인데 왜 이리 춥냐고 투덜거렸던 게 어제였구만 이제는 완연한 여름. 오늘 회의 때 나름 얇게 입고 나간다고 갔는데도 덥더라.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내 앞에서 걷고 있던 가죽 자켓 입고 있는 여인네는 얼마나 더웠을까. 미련을 갖고 남겨뒀던 옷들 마저 다 드라이 보내야겠다. 돌아와서는 회의 나가는 낌새는 귀신같이 눈치 채고 아침부터 청승을 떨며 찹쌀떡을 하던 뽀삐양은 방금 산책 갔다와서 상으로 프로폴리스 요구르트를 드시고 내 발을 할짝거리고 있다. 산책이란 건 개를 위한 주인의 거룩한 희생인데 얘는 어째 반대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2010. 5. 17. 인간들... 마감에 심하게 몰려 스트래스가 극에 달하면 갑자기 여기저기 들이받고 싶어지는 병이 있는데... 그 분노의 에너지에 편승해서 충동적으로 -그것도 마감 중간에. -_-;;;)- 변호사 사무실에 연락해서 속썩이는 그 악성에 내용증명을 하나 날려보냈다. 최종 시한을 18일로 못박아 보냈기도 했고, 나도 정신이 없어서 체크를 못 하고 있다가 좀 전에 다른 것때문에 계좌 체크를 했더니 목요일에 입금이 되어 있다. 수요일 오후에 발송을 했다니까 아마 목요일에 도착했을 텐데... 진짜 빛의 속도로구만. 진작 이렇게 나왔으면 서로 감정 상하고 욕할 일도 없었을 것을. 여하튼 지난 11월부터 매달 달력을 넘길 때마다 꼬박꼬박 적어넣던 그 지겨운 이름 위에 처리됐다는 의미로 줄을 좍좍 그어줬다. 이제 남은 하나만 더 처리하.. 2010. 5. 17. 무개념 하나와 약간 헷갈리는 또 하나 대놓고 무개념은... 바쁘기도 했고, 나름 악명이 널리 퍼진 터라 내 건 다들 좀 조심하는 분위기라서 손을 놓고 있었더니 또 정신 못차리는 어린 아해들이 슬금슬금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이전 버전들보다 조금 업그레이드된 이 아해들은 대놓고 업로드는 못하고 메일로 공유하자고 교환 공지를 올리거나 도토리인지 해피빈인지를 받고 판다. -_-+++ 여하튼 교환하자는 애 게시물을 게시중단 시켰더니 왜 게시중단 시켰냐고, 이유를 대라면서 펄펄 뛰네. 아무 말 없으면 게시 중단 풀겠다는 소리까지. 그래서 다음엔 게시중단 같은 거 안 시키고 바로 법대로 할 테니 걱정말라고 하면서 같은 짓 하다 걸린 아해와 어른들이 모여있는 카페 주소를 링크해줬더니 조용. 그렇게 정신을 차리면 다행이고 아니면 누군가에 된통 걸려서 눈물.. 2010. 5. 14. 푸하하하 요즘은 정말 뽀삐 땜에 웃는다. 오늘 나흘에 걸친 지옥 마감을 끝낸 뒤 씻고, 저녁 먹고 은행에 돈 찾으러 나가는데 따라붙은 뽀삐양. 저 게으름뱅이가 웬일인가 싶을 정도로 걷기도 잘 걸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볼 일을 보고 들어오는데 전철역에서 일직선으로 신호등이 있는 바로 그 건널목 -우리 집에 와본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이 동네에서 가장 번화가 중 하나- 근처에서 갑자기 정지. 거기서 언니들이나 젊은 오빠들을 보면서 눈에 광채를 번쩍번쩍 쏘기 시작. 그러고 보니... 다른 때 외출하면 예쁘다는 찬사를 최소한 4-5번, 많을 때는 걷기가 힘들 정도로 받는 뽀삐양인데 오늘은 단 한번도 -뽀삐가 X 싸는 동안 누가 예쁘단 소릴 하기 했는데 힘 주느라고 정작 당사犬은 못들었음. ㅎㅎ - 못 들었다는 사실을 뒤늦.. 2010. 5. 13. 추억의 이름 내일 마감을 위해서 자료라도 읽어야 하지만 도저히 그러지는 못 하겠고...(^^;) 여기저기 서핑하며 떠다니다가 펭귄 종합 식품에 관한 포스팅을 발견했다. 어릴 때부터 심한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났을 때 나오는 특식이 바로 펭권표 복숭아 통조림이었다. 편도선이 부어 목도 아프고 입맛이 똑 떨어져 아무 것도 먹기 싫을 때도 펭귄표 백도 통조림, 황도 통조림은 정말 맛있었는데. 그렇지만 마음은 그래도 아프면 많이 먹지를 못 하니까 한 두어 조각 먹고 나머지는 동생의 입으로. 다음에는 절대 남기지 않으리라 다부진 결심을 하지만 꽤 컸을 때까지도 -아마 내가 마지막으로 복숭아 통조림을 요구한 게 대학 때였던 듯. ^^;- 한 번도 혼자 다 먹는데 성공한 적이 없는 것 같다. -_-; 비싸긴 하지만 아프지 않을.. 2010. 5. 10.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