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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내게 올해 한정으로 딱 한 순간만 뒤로 돌아가 뭔가를 바꿀 기회를 준다고 한다면... 정말 주저없이 레귤러를 하겠다고 한 순간으로 돌아가겠음. 거의 10년 가까이 사전 제작을 제외하고는 레귤러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살았더니 이게 얼마나 피를 말리는 일인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나처럼 다음 아이템이 최소한 한달은 차있어야 그나마 다리를 뻗는 성격인데 온갖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섭외가 안 되니 정말 죽는줄 알았음. 겨우겨우 1회 출연자는 잡아놨는데 그거 잡은 날부터 2회 출연자 걱정에 또 잠이 안 온다. 레귤러 길게 하면 정말 제 명에 못 살 것 같아 관뒀다는 사실을 망각의 동물인 인간이 잠시 망각했던 것 같은데 빠르면 가을, 늦어도 올해 안에는 평화로운(?) 특집 전문 작가로 돌아가야겠다. 근데... 문제.. 2015. 3. 22.
바비 맥퍼린 Spirityouall (2015.03.10) 식사준표 때문에 열 내느라 기운이 쪽 빠져서 영양가 있는 감상문은 포기. 간만에 바비 맥퍼린의 내한공연이라 빛의 속도로 예매~ 4옥타브의, 기악적인 바비 맥퍼린을 기대하고 갔다면 살짝은 실망스런... 이 아저씨도 많이 늙으셨구나를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다. 기가 막히게 딱딱 꽂히던 음정도 살짝씩 흔들리고 무대 장악력도 아쉬운... 히트송을 한두곡이라도 앵콜로 불러줬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다. 하긴, 자기도 지겹겠지. 그래도 바비 맥퍼린이지~를 느끼게 해주는, 빛나는 순간들이 있어서 그냥 이해.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주는 밤. 중간에 관객들을 불러 함께 듀엣으로 부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미리 섭외해놓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부르던 두분. 용감하다는 생각 + 나도 저 정도 .. 2015. 3. 12.
무상급식에 관한 5년 전 이준구 교수님의 글 식사 준표를 포함해 새누리를 보면 부패 아파트 조합장과 그 일당들을 보는 것 같다.누군가 올바른 사람이 일어나 쫓아내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아파트 운영권을 다시 차지해 다시 자신들의 금광으로 만들고야 마는.아무 사심없이 잘못된 걸 바로잡겠다고 나선 임원들은 생기는 것도 없는 봉사이니 길게 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더구나 뺏긴 꿀단지를 다시 찾기 위해 질기게 물어뜯는 부패 세력과 길게 싸울 이유도 기력도 없다.대부분 결국은 바꾼 그 일당의 누군가가 결국은 돌아오는 확률이 최하 90% 이상.과연 저들을 이 땅에서 치워버릴 날이 올 수 있을까? 길게 보면 역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지만 나 살아 생전에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그러거나 말거나 투표는 내가 여기 사는 한 계속 해야겠지. 덩치가 작.. 2015. 3. 12.
하필이면...ㅡㅡ 내일이 3월 최고의 한파. ㅡㅡ 오후에 회의, 저녁에는 바비 맥퍼린 공연. ㅜㅜ. 봄이니 좀 샤방하게 입어주려고 했더니 날씨가 협조를 전혀 안 해주는구나. 겨울 코트 드라이클리닝 안 보낸 나의 게으름을 다행으로 여기며 3월에도 남의 털 신세를 좀 져야겠다. 남의 시선따윈 신경쓰지 않겠음!!! 2015. 3. 9.
스티브 바라캇 공연(2015.3.8) 간단한 일처리를 하고 자기 전에 공연 감상 간략히 끄적. 오늘을 넘기면 이나마도 안 쓸 확률이 99%. 뉴에이지는 그닥 내 취향도 아니고 해서 아마 나보고 고르라면 절대 가지 않았을 공연이지만 선택권을 동행자에게 준 생일선물이라 간 공연. AD VITAM AETERNAM이라는 협주곡(?)을 헤럴드 필하모니라는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는데 전날 마감의 여파로 엄청 피곤해서 초반엔 살짝 졸기도 했지만 의외로 괜찮았다. 강약 조절이 잘 된다고 해야하나? 경쾌하고, 로맨틱하고, 아련하고, 즐거운 음악들이 번갈아가며 연주되니까 지루하지가 않았다. 어느 장르건 간에 잘 하는 사람은 '그래, 당신이 바로 내 취향이오~'라고 만드는 능력이 있는듯. 나중에 앵콜을 앞두고 멘트를 하는데 방한 20주년 기념 공연이라고. 지금도 .. 2015. 3. 9.
끝~ 2달 넘게 내 어깨에 바윗덩어리였던 기획안이 드디어 끝이 났다. 확실치도 않은 것에 돈 되는 일 제쳐놓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안 되더라도 묵혀뒀다 다시 살릴 날이 있으리라고 믿고. 이제 잠 좀 편히 자겠음.... 이라고 쓰고 싶지만 이것 때문에 미뤄놨던 일들이 줄줄이. ㅜㅜ 일단 좀 자고 내일 리스트 업부터 해줘야겠구나. 하나씩 격파하다보면 좀 치워질 날이 있겠지. 어쨌든 정말 고생했다~ (스스로 위로 중. ^^) 2015. 3. 8.
시간의 힘 아까 친구랑 통화하다가 우연히 떠오르는 이름이 있어서 방금 구글링을 했더니 잘 풀렸는지 바로 뜬다. 대학교 때 잠시 설렜던 대학병원 치과 주치의. 당시에 전공의였던 이 양반이 자기가 학교 보건소에 오는 요일에 충치 치료 공짜로 해준다고 오라고 했었다. ㅎㅎ 그때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면 인사를 빌미로 밥 한끼 정도는 먹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냥 흐지부지. 그렇게 내 대학 시절 마지막에 가슴에 살짝 바람만 불었다가 까맣게 잊고 살았다. 키는 작았지만 참 상냥하고 사근사근, 귀엽게 생긴 걸로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오늘 구글에 뜬 사진과 방송 출연한 동영상을 보면서 ㄷㄷㄷㄷㄷㄷㄷㄷ 시간의 힘이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로구나. 시간의 윤색인지 아니면 세월을 이길 수 없는 노화인지 모르겠으나 내 기억에 남아 있던.. 2015. 3. 3.
고추잡채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50224111433713 최근 본중에 가장 간단하고 먹을만한듯. 조만간 만들어야겠다. 2015. 2. 28.
말괄량이 길들이기 예매완료.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에 혹해서 그냥 질렀다. 자리는 중앙 4열과 사이드 1열을 놓고 고민하다가 좀 비껴서 봐도 앞에 테러당할 확률이 0인 곳으로. 4.29에 아무 일이 없어야할 텐데. 유쾌한 발레니까 대단한 절절함이나 감동은 없어도 어지간히만 해도 즐겁기는 하고 국립의 특성상 싼 좌석도 있고 할인도 많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수요일은 문화의 날 할인으로 50%입니다~ 덕분에 간만에 2층에서 공연을 보는 럭셔리를 즐기겠음. ㅎㅎ 2015. 2. 25.
자찬 일을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정말 하루하루 펑크내지 않고 아리랑 고개를 넘어왔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엄청 대견. 저 멀리서 바라볼 때는 어떻게 넘어야 하나, 과연 저 중간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까 등등 엄청나게 스트래스를 받았는데 어제를 기점으로 일단 현 시점에서 최악의 일정은 간신히 넘겼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있고 당장 3월 초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설 연휴부터 어제까지를 넘기고 나니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낙관이 또 나를 살게 하는듯. 그러나... 이렇게 바쁘지만 돈벌이는... 실속없이 바쁘기만 한.... -_-; 4월에 방송 예정이라 후루룩 말고 5월에 돈 받으면 되는 -여기는 최근 고객이라 비싸게 받음- 다큐 연락온 건 도저히 못 하겠다고 거절했고 어제 .. 2015. 2. 25.
맛있는 생면 파스타집들 http://media.daum.net/life/food/photo/newsview?newsId=20150213161440033 가본 곳도 있지만 안 가본 곳들이 많네. 생파스타는 로시니가 정말 최고였는데 빠진 게 의외. 문 닫았나? 오로지 저걸 먹으러 가기엔 내가 좀 게으르고... 근처에 갈 일 있으면 약속을 잡아봐야겠다. 2015. 2. 15.
사우어크라우트, 튀김채소절임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5021309420557 만들어두고 먹음 딱 좋을듯. 맛있는 소세지들이 있으니 브레드05 가서 핫도그빵 사와 사우어크라우트 좀 해 곁들여 먹어야겠다. 2015. 2. 15.